[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대중교통 이용객과 운수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관내 농어촌 버스에 비말(침방울) 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 군은 지난 1월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256대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비말(침방울) 차단막을 설치한 바 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농어촌버스에도 차단막 설치를 시작해 지난 5월 19일 관내 전체 농어촌 버스 53대에 대한 설치를 완료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1회 추경에서 농어촌버스 비말 차단막 설치예산을 확보하고 대당 11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버스에도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관내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완비하게 됐다. 대중교통 비말 차단막 설치는 코로나19 감염추세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농번기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조치다. 군은 지난 2월에도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7대에도 비말 차단막을 우선 설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월 택시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해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코로나19 원천봉쇄와 운전자 보호를 위해 농어촌버스에도 차단막을 설치하게 됐다”며 “버스·택시 등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 및 군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21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축산지원반 △구급대책반 등 4개 반 15명으로 폭염T/F팀(팀장 안전관리과장)을 구성 및 운영하고, 폭염 특보 시 재난 안전상황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단계별 폭염 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난 도우미를 통한 집중관리에 나서고 온열질환자 발생 대비 구급 대응 체계 구축, 영농·옥외작업장 등 취약지역 예찰과 폭염 피해 예방 활동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군민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및 ‘양산 쓰기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여름철 온열 질환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지정 마을회관 및 노인시설 등 333개소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고정형 그늘막 18개소와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 10개소를 운영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의 예정 부지인 덕산면 시량1길 12-7(시량리 91)과 덕산온천로 183-9(시량리 120-6) 등 2필지 땅을 매입하고 소유권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은 총사업비 55억 원을 투입해 기념관 리뉴얼, 교육관 신축, 사무실 이전 등을 추진하며, 내년 초 교육관 착공에 들어가 2023년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토지 매입 절차 마무리에 따라 공공 건축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수립용역을 시행하는 등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노후화된 전시시설 개선 및 스마트 박물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념관은 전시 공간, 수장고 확대 등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관람객을 위한 별도의 휴게공간을 조성해 편리한 이용이 가능케 할 방침이다. 또한 신축되는 교육관은 교육, 체험, 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공간 및 기획전시, 행사, 회의를 위한 공간이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며, 기념관 내 사무공간은 구 보부상전시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기념관 관계자는 “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경)는 ‘2021년 제1회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응시생 10명(중졸 2, 고졸 8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센터는 코로나19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수업 및 지원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합격을 위한 대비반을 구성해 인터넷 강의 및 일대일 집중 교과 수업을 펼치는 등 대상자별 적극적인 관리 및 지원에 나섰다. 특히 8명의 성인으로 구성된 ‘꿈 드림 멘토단’은 센터 개관 때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을 책임지고 있으며, 따뜻한 관심과 열린 마음으로 청소년과 교감을 끌어내면서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경 센터장은 “지역사회가 학교인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지역주민 모두가 선생님이나 다름없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 대비반 수업에 참여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은 검정고시 합격에 이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실물경제 체험 및 인턴십을 비롯한 다양한 직업체험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4월 한 달간 관내 주요 관광지 3곳(예당호 출렁다리, 추사고택, 충의사)에서 실제적인 자료수집을 위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40대 이상 다수 방문/충남·경기·서울 중심 방문/다시 찾는 관광지로 ‘주목’ 이번 설문조사에는 932명의 관광객이 참여했으며, 나이 분포는 20대 5.8%, 30대 11.6%, 40대 24.8%, 50대 이상 56%로 전체적으로 50대 이상의 고령층 방문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의 거주 지역은 충청남도 35.7%, 경기도 23.5%, 서울 17.6%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천 5.8%, 대전이 5.5%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1%대를 보였다. 방문 횟수로는 1회 42.2%, 2회 18.1%, 3회 11.8%, 4회 4.4%, 5회 이상 23.4%로 과반수 이상이 예산군을 다시 찾는 등 재방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관광버스 급감으로 대다수 자가용 방문/동행인은 가족 중심 설문 결과 코로나19 이후 단체 관광객 중심의 관광버스가 급감하면서 방문객의 96%가 자가용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차 1.5%, 버스(관광, 시외버스 포함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이 전국과 충남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0시 기준 군의 코로나19 방역활동 상황보고에 따르면 군의 예방접종 1차 참여자는 총 1만2640명으로 인구 대비 15.8%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7.3%, 충남 8.7%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또한 2차 예방접종에서도 4724명이 참여해 총 인구의 5.9%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역시 전국 2.3%, 충남 3.1%의 두배를 웃돌았다. 군은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이 백신임을 모든 군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군민 역시 군을 신뢰하는 가운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한 결과 이러한 수치가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황선봉 군수도 지난 4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등 솔선수범하는 가운데 연일 윤봉길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 센터를 방문하는 등 철저한 관리 및 감독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군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제를 비롯해 어르신들을 위한 운송수단 제공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및 추진 중이다. 군은 70∼74세는 5월 6일부터, 65∼69세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미경)는, 고급 외제차를 절취하여 판매해 온 A씨(남,26세)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인터넷을 통하여 고급 외제차량을 판매하고, 미리 부착해 놓은 GPS로 차량의 위치를 확인, ’21. 2. 10. 01시경 예산군 벛꽃로 노상에서 피해자 C씨(남,36세) 소유 아우디 승용차를 절취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부산, 경북 구미 등에서 차량 3대(2,500만 원 상당)를 절취하여 되팔아온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판매한 차량은 모두 대포차량으로, 각종 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고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예산/김흥기기자] 호반그룹의 남도문화재단(이사장 윤주봉)은 지난 18일 예산군 덕산면에 덕산 스플라스 리솜 ‘굿즈 아트상품’ 1000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굿즈 아트상품은 지난해 7월 남도문화재단이 ‘디스에이블드’와 발달장애 예술인 창작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들의 손을 통해 탄생한 창작품이다. 굿즈 아트상품은 예산을 대표하는 사과와 황새, 스플라스 리솜의 워터파크 이미지를 담은 그립톡, 유리컵, 에코백, 손거울, 머그컵, 텀블러 등이며, 시가 800만원에 달한다. 호반그룹과 디스에이블드는 리조트 굿즈 사업을 ‘예술공작소 R’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R은 작가들의 작품 주제인 Rest(휴식), Refresh(재충전), Redesign(다시 디자인하다)과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리솜(Resom)을 의미한다. 덕산면은 발달장애 예술인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값진 기탁물품을 덕산면 취약계층과 덕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예산/김흥기기자]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는 불기 2565년 5월 19일 수덕사 대웅전에서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을 거행했다.
[예산/김흥기기자] 한국생활개선회 예산군연합회(회장 이래복)는 지난 17일 농산물 공동가공센터 실습실에서 읍면 회장단 12명이 참여해 홀몸 어르신 24명분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서 읍면 회장단은 이래복 회장이 손수 재배한 봄배추를 이용해 김치를 담그고 돼지 불고기를 준비하는 등 정성을 다해 반찬을 만들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 봉사의 일환으로 농촌 자살 예방 및 소외감 완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읍면별 홀몸 어르신 24명을 결연대상으로 선정하고 2년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읍면 회장단은 지역별로 노인 2명의 멘토가 돼 월 2회 이상 안부 전화, 말벗, 간식 및 반찬 전달 등 봉사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과 4월에도 간식과 밑반찬 등을 전달한 바 있다. 생활개선회는 앞으로도 안부 전화, 간식 및 반찬 나눔, 말벗 등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안정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래복 회장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사회에서 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해 사별 등 홀몸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노인 자살을 예방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 생활을 영위하고자 이번 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