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총 32곳의 농장을 추가 지정했다. 지정된 농장은 △한·육우 25개소 △낙농 2개소 △양돈 1개소 △양계 4개소 등 32곳이며, 군은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정을 받은 것으로 축산악취 발생 저감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기존 16개소를 포함해 총 48개소가 지정됐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정 후 5년간 사후관리를 받게 되고 지정 후에도 취소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축산농장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황선봉 군수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모든 농장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최근 관내 요양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장기요양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용붕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비상 연락망 체계 구축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방역물품 비치 여부,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발열 체크 여부,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 및 동선 관리 여부 등 전반적인 방역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군은 시설 내 코로나19의 집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 및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선 이용붕 부군수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시설 종사자들께서는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1년도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 상반기 회원전이 5월 31일부터 6월 11일까지 예산군청 1층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는 연말까지 예산관광사진으로 예산 지역에서 2회, 서울, 경기, 세종 등 타 지역을 순회하며 총 5회의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의 취지는 ‘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재로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새롭게 부각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회원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에 도움을 주는데 있다는 것이 예산지부의 설명이다. 또한 예산지부는 사진작가의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함께 작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부채 30점, 한국화 6점, 서각 5점, 문인화 13점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봄을 맞아 새로운 출발과 시작의 의미를 담은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예산지부 관계자는 “군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지만 사진을 통해 색다른 풍경을 느끼고 아름다운 계절이 주는 생동감을 마음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 또는 사진작가 입문에 관심이 있는 경우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예산지부 박래은 지부장(010-5424-9685) 또는 조성선 사무국장(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증가 및 부모님과 갈등문제 등으로 센터를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센터에서는 관내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재밌는 오프라인 세상’ 등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대안활동을 제시해왔다. 특히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및 사용 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개인 및 집단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사업은 학령전환기 청소년(초4, 중1, 고1)들을 대상으로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위험군 청소년에게 개인·집단상담, 치료비 지원, 치유캠프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정선경 센터장은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그에 따른 일상생활 및 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조금이라도 어려움을 겪는다면 가까운 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여 도움 받아야 하고 가정 및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재향군인회(회장 한상목)는 지난 5월 2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기차역과 종합터미널, 주요 버스승강장을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꾸준히 방역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향군인회 회원들은 예산역을 비롯한 관내 기차역 3개소와 예산종합터미널 및 읍·면 주요 버스승강장 등을 대상으로 한 방역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상목 재향군인회장은 “최근 확진자가 700여 명을 오르내리고 있어 개인의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 또한 중요하다”며 “예산군이 완전한 코로나19 청청지역이 될 때까지 방역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6월 2일부터 8월 13일까지 예산군립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설계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군립도서관 이용고객의 편의증진 및 쾌적한 독서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 창의적이고 우수한 공공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해 진행된다. 예산군립도서관은 2021년 균특회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6억 원, 자체 16억 원 등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돼 건축연면적 630㎡ 증축과 기존연면적 1283.21㎡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설계비용은 1억7800만 원이다. 응모자격은 건축사 면허 및 인테리어설계 면허를 소지하고 업무신고를 필한 업체로 관계법령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응모방법은 공동도급방식(분담이행방식)으로 하고 대표업체는 건축설계업체로 한다. 응모신청서 등록은 6월 11일 오후 6시까지며, 장소는 예산군립도서관 1층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8월 20일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진행해 당선작을 8월 25일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기타 사업 및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예산군립도서관(041-339-8224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5월 24일부터 2주간 관내 배수펌프장 4개소에 대한 점검 및 시험가동을 하고 있다. 배수펌프장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에 설치돼 태풍, 집중호우 시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 시켜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 펌프, 배수문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가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정비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우기 시작 전 보수·보강을 완료해 배수펌프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꼼꼼한 방재 시설 점검과 가동 준비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권순현)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8일 센터 교육관에서 대면 20명, 비대면 125명 등 총 14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도 비대면 예산군 학교4-H 청소년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안성호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재석 예산군 4-H본부 회장, 손은주 예산군 학교4-H 지도교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산군 학교4-H 지도교사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수상자와 관계자 중심으로만 진행됐으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병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4-H 발전과 4-H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학교4-H 지도교사 7명에게 충남교육감 표창(5명), 군수 표창(2명)이 각각 수여됐으며, 학교4-H 회원으로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한 우수 학생 회원 3명도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행사는 학교4-H 우수사례 및 치유농업 체험을 통해 4-H에 관한 의미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 속에 마무리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청소년의 달 행사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게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선경)는 ㈜세상놀이연구소(대표이사 강동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자기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 이용 청소년 중 33.7%가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놀이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센터와 연구소는 지난 5월 24일 예산중학교 운동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주제로 1부에서는 스트레스 이해 및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나의 심리방역 세상’이 운영됐다. 정선경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과 청소년 시기 발달과업이 합쳐져 우울과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청소년 사례가 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문제를 좀 더 현명하게 해결하고 관리할 힘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상놀이연구소 강동완 대표는 “놀이는 스트레스 관리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표현력 증진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덕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권)는 덕산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기남)와 연계해 지난 27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 나눔 먼지 탈탈 이불세탁 서비스’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적십자봉사회로부터 세탁 봉사 차량과 자원봉사자의 지원을 받아 약 30여 가정의 이불세탁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및 협의체 위원,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세탁이 필요한 이불들을 손수 수거했으며, 세탁이 끝난 이불을 다시 가정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했다. 정윤교 공공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는 두 단체에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