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오가면은 지난 10일 오가면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문수, 총부녀회장 박순동)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는 농경지나 마을주변에 적치된 영농 폐비닐, 농약병, 플라스틱, 고철, 폐지 등 재활용 자원을 수집해 자원순환의 사회 분위기를 형성하고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박문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모범이 돼 깨끗한 오가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성래 오가면장은 “매 분기 개최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주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가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면민 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귀농·귀촌 예정인, 귀농·귀촌 5년 미만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을 지난 10일 본격 시작했다. 올해 추진하는 귀농귀촌 교감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룹별로 나눠 소규모로 진행하며, 과거에는 30∼40여 명이 참여한 1박 2일 합숙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당일 2곳의 체험장에서 10∼15명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전, 오후로 나눠 귀농 이후 성공적으로 정착한 농가의 노하우를 듣고 △취나물 장아찌 만들기 △버섯종균 접종하기 △꽃차에이드 만들기 △연근청 만들기 △라탄 활용 화분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 내용으로 구성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희망자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으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귀농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고 귀농에 한 발짝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지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오는 6월 15일 B그룹인 1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며 “신청자를 25명 내외로 추가 접수 중이니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많은 도시민들이 신청해 좋은 경험을 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그동안 기존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오던 예산시네마 운영 시간을 변경해 예산읍내 장날(5, 10일장) 및 토·일요일, 공휴일의 경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증빙서를 지참한 코로나19 백신접종자에 한해 영화표를 4000원으로 할인 판매하고 매점 메뉴를 1000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6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행 중이다. 이번 운영시간 변경 조치는 ‘미나리’ 등 최근 흥행 영화의 잇따른 개봉에 따라 증가한 관람객 수요를 반영해 결정됐다. 군은 추후 개봉이 확정된 흥행영화 개봉 및 백신접종을 통한 코로나19 소강 상황을 예상하면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들이 예산시네마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운영시간 연장 및 할인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군민들이 시네마를 방문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에 따라 상영관 내 동반자 외 좌석 한 칸 띄우기 등 거리 두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 섭취를 금지하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출신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 이종철 부시장이 현지시간 지난 5일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6선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종철 부시장은 팰리세이즈파크(팰팍)시 시의장과 부시장을 겸임하고 있다. 예산 출신인 이 부시장은 예산중학교를 22회로 졸업했으며, 명지대학교를 졸업 후 ROTC 18기 기갑 장교로 군 복무를 마치고 1985년 멕시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재직 후 1988년 미국으로 향해 현재 태권도장을 운영 중이다. 이 부시장은 그동안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뉴저지주 한인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9년 팰팍시의회 보궐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해 현재 시의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태권도 공인 7단인 이 부시장은 미국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으며 현재 미국 내에서 국기인 태권도를 미국사회에 보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이 부시장은 의정활동을 통해 한국어가 팰팍시 제2외국어로 선정되는데 일조했으며, 유학생 및 교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멘토링 및 상담활동을 펼치고 교민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고향인 예산군 홍보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미국 내 최초 뉴저지주 한인 밀집지역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도로변이 황금색으로 물들어 군민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벼 수확기나 단풍이 물든 가을도 아닌 초여름에 황금빛을 띄는 주인공은 바로 ‘황금사철나무’다. 황금사철나무는 사철나무과의 한 종류로 햇빛을 받으면 잎사귀가 고운 금색으로 변해 ‘황금사철’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히 다른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생육이 왕성하고 공해를 견디는 힘이 크며,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해 가로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군은 △금오대로(터미널∼구 보건소) 1486m △군청로(신성아파트 앞) 105m △예산로(센트럴웨딩홀 앞) 271m △아리랑 회전교차로 150m △지방도 602호선(내포1진입로) 3300m 등 총 5312m에 황금사철나무를 약 7만주 이상 식재하는 등 ‘명품 가로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예산만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황금사철나무를 지속적으로 식재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금사철나무 식재와 관리를 통해 특색 있는 가로경관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명품 가로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황금사철나무 식재 이후 가지 자르기,
[에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용환)는 지난 8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 가능성이 높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나섰다. 협의체 관계자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예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군민과 상인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전단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용환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변 이웃들에게 더 관심을 갖고 위기가구 발굴에 함께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읍은 맞춤형장바구니 배달 서비스 사업, 저소득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거리 홍보 활동 모습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게임제공업소 등에서 이용되며 사행성을 조장하는데 악용되는 ‘자동게임진행장치(일명 똑딱이)’ 제공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자동게임진행장치를 제공한 4개 업소를 적발했으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동게임진행장치는 이용자 대신 게임기의 버튼을 조작하고 한명이 여러 대의 게임기를 동시에 조작하는데 이용될 수 있어 편법적인 점수 취득 및 환전행위 등 사행성 조장에 악용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행 행위를 조장하는 자동게임진행장치 제공에 대한 점검 활동을 강화해 올바른 게임문화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자동게임진행장치 제공, 불법 환전행위 등에 대한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6월 24일부터 중부지방에 장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군민 신속한 상황전파 및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 예·경보 시설 점검을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6월 전 구축되는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을 포함해 재난감시용 CCTV 7개소, 자동음성통보시스템 32개소, 수위계 12개소, 강우량계 12개소, AWS 5개소, 재해문자전광판 2개소 등 총 70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군은 △재난 예·경보시스템 작동상태 △시험방송 △재해위험지역 위기경보 발령기준 등을 집중 점검했으며, 재난의 위험성을 신속히 전파하고 위험지역 내 주민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예·경보시설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구축해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5월 윤봉길체육관에 '예산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꾸리는 과정에서부터 이달 연령별 접종 시기까지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모든 상황을 세세히 살피는 등 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군은 지난달 기준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률이 충남도 전체는 물론 전국 어르신 백신 접종률보다 약 두 배 이상 높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접종센터에는 예진의사·응급 전담의사 7명 등 42명의 보건인력,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소방인력 3명, 돌발 상황 대비 경찰인력 2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안전한 백신경비를 위해 군부대 인력 4명도 투입돼 안정적인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남은 기간에도 접종이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7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위문 및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예를 갖추기 위해 진행됐으며, 황선봉 예산군수와 홍경화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은 예산읍 역전로에 거주하는 장명희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과 명패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명희 유공자는 현재 전몰군경유족회 예산군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우리 군의 보훈 가족을 돌아볼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을 보살피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내 보훈가족의 명예를 드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유공자 및 유족 1515명을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 생일 축하금, 배우자복지수당, 보훈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등을 지급하고 있으며, 보훈 9개 단체 운영지원금 및 전적지 순례 지원, 현충시설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남 최초 독립운동지인 예산의 역사를 기억하면서 4·3 독립만세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