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7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광시, 삽교 배수펌프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점검을 실시했다. 황선봉 군수는 배수펌프의 정상작동 여부,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시설물 등을 꼼꼼히 확인하며 군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관리 감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배수펌프장은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등에 설치돼 태풍, 집중호우 시 불어난 빗물을 강제로 배수시켜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시설이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기설비, 펌프, 배수문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가동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점검결과에 따른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긴급 정비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우기 시작 전 보수·보강을 완료해 배수펌프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해마다 반복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방재시설 점검과 가동준비에 만전을 기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선봉 예산군수가 배수펌프장을 점검하는 모습
[예산/김흥기기자] 예산중부신협(이사장 지문식)은 지난 16일 예산군 오가면(면장 임성래)을 대상으로 ‘신협 우리동네 어부바박스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어부바박스’는 각종 생필품과 식료품, 방역물품 등 신협 임직원의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저소득 가정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오가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지문식 이사장은 “우리동네 어부바박스 나눔행사를 통해 신협의 이념을 널리 알리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협조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임성래 오가면장은 “중부신협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2021년도 귀농귀촌교육 과정 수료식’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꿈꾸며 예산에 정착한지 5년 미만인 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총 12회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전원이 온라인에 동시 접속한 가운데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35명이 수료증을 받고 4명이 교육이수를 했다. 귀농·귀촌교육은 지난 3월 10일 개강해 이날 수료식까지 △농약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병해충 방제 △귀농귀촌 노무관리 △6차산업과 치유농업 △귀농귀촌 정부정책 지침 소개 △토양관리 △농장브랜드 구축 △전산 경영장부 작성 및 관리 △농지법 △농산물 유통전략 △농기계 안전사용 △과수 △쪽파, 고추, 마늘 △PLS 이해와 유기농자재 △벼, 콩, 감자 △전자상거래를 위한 유튜브 이해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를 다뤘다. 특히 영농 경험이 부족한 초보 농사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영농생활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을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권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긴 교육기간에도 이번 기수는 어느 때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7일 광시면 동산리 예당저수지 낚시 대회장에서 대표적인 외래 식물인 가시박 퇴치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군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농어촌공사, 예당내수면 어업계,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3톤 가량의 가시박을 제거했다. 가시박은 2009년 환경부 지정 생태계위해성 1등급을 받은 유해식물로 주로 하천변에 서식하면서 본래 생육하는 나무를 고사시킨다. 예당호 등 하천변을 중심으로 발견된 가시박은 최근 마을안길, 농경지 등 특정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강한 번식력을 보이며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군은 가시박 분포 대상지 전역을 조사 후, 연 2회 이상 집중 기간을 두고 제거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를 ‘1차 가시박 집중 제거기간’으로 정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민관이 협력하는 가운데 제거작업을 진행했으며, 9월 말까지 제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가시박 제거 홍보를 위해 영농교육을 비롯한 각종 회의 시 교육 자료를 보급해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이송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생태교란생물 퇴치를 위해 지자체, 지역사회와 주민의 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임명오)는 지난 16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예산군 6·25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에게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의 의미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행사는 여성예비군 소대원 16명, 예비군 지휘관 9명 등 25명이 3인 1조로 관내 40여 보훈가구를 직접 방문했으며, 나라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명오 여성예비군소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 국가 유공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오는 19일 매헌 윤봉길의사 탄신 113주년을 기념해 ‘윤봉길 다시 태어나 만나다’ 행사를 윤봉길의사 유적 저한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월진회가 주관하며, 케이팝(K-POP) 고등학교, 박정욱 명창의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윤 의사의 탄신일인 6월 21일을 기념하는 탄신기념식이 이어진다. 또한 2부에서는 ‘윤봉길의사 다시 태어나 만나다’를 주제로 △윤봉길 시음악극 공연 △윤봉길 무용단 부채춤 공연 △덕산면 주민자치회 난타공연 △세한대학교 실용음악과 공연 △윤봉길 풍물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불꽃놀이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관광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윤봉길의사의 탄신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자신은 물론 가족까지 헌신한 윤봉길 의사의 뜨거운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높은 백신 접종률을 보이는 등 감염병 종식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16일 0시 기준 예산군보건소 코로나19 방역활동 상황보고에 따르면 관내 예방접종자 수는 1차 3만2316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0.3%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24.5%, 충남 27.2%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다. 2차 접종인원도 9825명으로 12.3%에 이르고 있으며, 이 역시 전국 6.4%, 충남 6.1% 대비 2배에 가깝다. 또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백신 접종율은 1차 1만9명으로 85%, 2차 8700명으로 73%에 달해 집단면역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최근 언론에서 백신 물량 부족으로 수급이 충분하지 않아 일부 병의원에서 접종을 취소하거나 미루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에도 군은 높은 접종율을 보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은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7.4명으로 여전히 충남도내 최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추사고택 일원에 수국이 만개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추사 선생 인생에 뿌리와 같은 장소이며, 고택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국민 휴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수국 식재 작업을 진행했다. 형형색색의 화사한 수국과 어우러진 추사고택의 풍경은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에게도 아름다운 볼거리를 통해 위로를 전하게 될 전망이다. 추사고택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방문객은 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관람이 가능하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추사고택에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정신과 함께 아름다운 수국의 모습을 함께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관내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4일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긴급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사과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됨에 따라 지난 6월 7일자로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행정명령을 발효함에 따라 이뤄졌다. 특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과, 배 등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유튜브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과수화상병 특징 및 증상 △과수화상병 사전방제조치 이행 행정명령 처분 내용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과종별 매뉴얼 교육 △과원관리 대장, 묘목관리 대장 작성요령 등으로 구성됐으며, 농업기술센터 김경희 과수기술팀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동영상은 14일 관내 유튜브에 업로드 됐으며, 관내 농업인들은 홈페이지나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된 연결주소(링크)에 접속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이 익숙하지 않아 교육수강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교육을 수강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은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3차년도 마을단위 통합 돌봄을 위한 협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예산군 삽교읍 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기간 도배장판, 보일러 누수, 주택 출입문 턱을 개선하고자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상황을 파악한 결과 안방 누수 공사, 외벽 도색 등이 필요함에 따라 해당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예빛봉사단은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 세탁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봉사 실천을 통해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경효 단장은 “봉사단원들 모두가 다른 생계활동을 하는 중에도 시간을 내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 환경이 열악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욱 삽교읍장은 “이른 더위가 찾아왔지만 날씨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봉사의 가치를 실천해주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