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어선의 조업활동과 물놀이, 낚시 등 레저활동이 활발해 지는 시기를 맞아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의 불법배출을 방지하기 위한 적법처리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저폐수는‘빌지(bilge)’라고도 불리며, 주로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하여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이 섞인 물을 의미한다. 선저폐수는 기름오염방지설비를 거쳐 적합한 배출기준과 방법*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것은 허용되고 있으나, 오염방지설비가 없는 소형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청소업체 등을 통해 육상에서 처리하여야 한다. *항해 중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작동 중이어야 하며, 배출액 중 기름이 0.0015%(15ppm) 이하인 경우만 해양 배출 허용 이를 위반하여 해양에 배출할 경우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근 3년간 어선의 오염사고는 330건으로 전체 오염사고의 4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어선에서는 선저폐수를 해상에 무단 배출하는 경우가 있어 어선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어업인들의
행정안전부가 오는 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9일까지를 ‘방재주간’으로 설정하고, 온라인 누리집을 개설해 유익한 재난 정보를 안내한다. 방재의 날은 재해 예방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994년부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교육·홍보 등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989년 유엔 총회에서는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수요일을 ‘세계 자연재해 경감의 날’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고 우리나라는 국내 실정에 맞게 우기 이전인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정했다. 방재의 날 누리집 행안부는 올해로 29회를 맞는 방재의 날을 기념하고, 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방재의 날 누리집을 개설했다. 누리집에는 ‘소중한 일상을 지키는 작은 실천 세 가지를 기억해주세요’라는 표어로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미리 익혀두기 ▲일상과 주변의 위험을 파악하고 미리 대비하기 ▲재난이 발생하면 노약자를 보호하고 침착하게 대피하기 등 생활 속 실천사항을 안내한다. 방재의 날에 대한 소개와 우리나라 재난관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국민의 관심과 행사 참여를 당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사회복지과(과장 김대환)는 지난 17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2년 제5회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지난 4월 20일 「평택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 조례」일부 개정으로 상위법령에 맞게 위원회를 재구성하게 되어 이를 알리고, 소위원회 위원장 선출 및 평택시 저소득층의 보장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정형민 평택시 복지국장이 소위원회 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수급자 선정 등에 관한 사항 29건과 의료급여 대상자의 연장승인 등 56건이 심의・의결됐다. 선출된 정형민 복지국장은 “우리 시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보장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하게 의결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시 생활보장 등 심의위원회는 관내의 사회보장 및 의료보장에 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사회복지과 교수, 복지기관 단체의 대표자, 의료인 등이 위촉되어 평택시 저소득층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 매달 개최되고 있으며, 5월 현재 수급자 선정 등 125세대, 의료급여 연장승인 등 1,445건을 의결해 평택시 사회복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에서 평택YMCA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문화지원사업 일환으로 위기청소년과 영화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 위기청소년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았던 만큼, 문화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관계 욕구가 크고 활동지향적인 위기청소년에게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도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 및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 가정, 또래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에게 직접 찾아가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지역 자원을 연계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기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신청 및 문의는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동반자팀) 031-656-1383으로 할 수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읍행정복지센터는 안중읍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차명화)가 주관해 자원봉사나눔센터 및 안중읍 유관 단체장, 안중읍 직원 등 15명이 지난 17일 안중읍 관내 불우 아동 세대를 찾아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방정환 재단에서 사회 취약 계층을 발굴해 집수리를 돕는 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 전 주거환경이 열악한 불우 아동 세대의 집 안에 쌓인 쓰레기와 가구 등을 치우기 위해 안중읍행정복지센터 및 안중읍 단체협의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15명의 봉사자들은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노후하거나 사용할 수 없는 가구를 버리거나 배치를 다시 하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차명화 센터장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안중읍 유관 단체장님들과 안중읍 산업팀 직원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해당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지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거개선 봉사활동에 힘써주신 많은 참여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의 더
[경기/김한규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8개 공통공약의 이행을 위해 18일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통공약 실천협약식을 열고 경기도와 안성시의 발전을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와 김보라 후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통공약은 ▲수도권 내륙선 조기 착공 및 역세권 개발 ▲반도체 특화 산업단지 조성 관련 물량 확보 ▲유천취수장 규제 해소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조속한 실행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회복 프로젝트 추진 ▲산부인과·공공산후조리원·소아전담병원 건립 ▲안성 북부 도로망 조기 착공 및 38번 국도 우회도로 개설 추진 ▲동부권의 K-한류문화콘텐츠 밸리 조성 ▲SK하이닉스 상생협약 철저한 이행 등 총 8개다. 특히 수도권 내륙선 조기 착공, 38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 산부인과·공공산후조리원·소아전담병원 건립 등 김보라 후보가 제안한 8개 공약은 시민들이 직접 불편을 체감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동연 후보와 김보라 후보는 당선 즉시 상호 공통공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긴밀히 협의하며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연 후보를 대신해 본 협약식에 참석한 이원욱 의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과 지상작전사령부는 5월 18일 산림보호와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경기·강원영서·민북지역의 산림보호와 재해예방을 위해 상호 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산림재해 예방공사 관련 공동조사단 운영,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사업 확대, 산사태 위험지도 작성, 군 사격장 산불발생 방지활동 및 대책 마련, 산림사업 및 산림보호 등을 위한 군부지 활용 협조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상작전사령부 산림관계관을 대상으로 산림재해에 대한 이해 및 체계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과 산사태 등으로 인한 군 시설의 재난 예방은 물론 군지역 산림훼손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을 통해 보전정책 추진속도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재해예방과 더불어 군 지역 산림훼손지 생태복원을 통한 생태적 가치 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하며, “협력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김민서)에서는 지난 14일 원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화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홀몸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미니토마토, 가지, 상추 등 작물 식물을 함께 심고 어르신께 직접 배부해드리는 시간을 가졌으며, 홀몸어르신과 자원봉사자 40여명 등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민서 원평동 나눔센터장은 “홀로 적적해 하는 어르신에게 키우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드려보고자 준비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 화분을 가져오시는 어르신에게는 꽃이나 반려식물로 다시 심어드리려고 한다”며 “정기적인 행사로 추진해보겠다”라고 했다. 정형삼 원평동행정복지센터장은 “매번 새로운 주제로 지역민들을 위한 행사를 추진해주시는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원평동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행정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한편 원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는 매월 1회(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서부역 광장 등 관내 환경정화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돌아오는 7월에는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한 건강 수제 쨈 만들기 행사를 계획하는 등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기일)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교육시설 실내 공기정화 추진계획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1. 교육 시설 실내 공기 정화 추진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교육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교육시설 실내 공기정화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과, 향후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방안에 대해 보고하였다.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전국 대부분의 유·초·중·고 공기정화장치를 설치 완료 하였고, 다만, 현재 각급 학교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에는 항바이러스 기능이 미약한 상태여서, 향후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는 필터 교체 및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공기청정기 항바이러스 성능 인증 가이드라인 마련 협의체(식약처, 질병청, 산업부, 환경부)를 구성하여, ① 헤파필터의 바이러스 여과 성능 시험, ② 공기청정기의 바이러스 제거 효율 시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세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위원 15명은 지난 16일 세교동 8통 먹자골목 등에서 개학기를 맞아 유해환경 점검활동을 추진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및 등교수업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외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 유해업소 및 약물 오남용 등에 대한 접촉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활동은 청소년 유동인구가 많은 놀이터, 상가 등을 방문해 청소년 보호 관련 홍보지를 전달하고, 유해환경 점검 활동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며 영업주 및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청소년 보호활동을 유도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늦은 시간에도 청소년 보호활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세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세교동도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