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행복나눔본부는 평택시민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온 기업(단체) 및 개인 후원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난 21일(수), 나눔愛 행복한 평택 ‘후원자 감사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 현장에는 수상자 24명을 비롯한 내빈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기업(단체) 및 개인 후원자에게 감사패 수여와 1년간의 활동과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시립고덕하늘채시그니처어린이집(원장 손난희) 원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웃들에게 나누기 위한 라면 트리 만들기 활동 영상과 축하공연을 준비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경기도지사 표창장은 에이치엘만도(주), 평택시장 표창장은 김운영님 외 5명, 나눔실천 감사패는 백은기님 외 17명에게 수여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일부 기업(단체) 및 개인 기부자에게는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따뜻한 평택시를 위해 꾸준한 나눔과 큰 사랑을 보여주신 후원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오늘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평택시에 따뜻한 관심을 바라며, 행복한 평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순선 회장은 “추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안성천’이 환경부 국비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총사업비 850억원 규모의 안성천 통합하천사업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부가 국가 물관리 일원화에 따라 치수‧환경‧수질‧친수 등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되어온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여, 국비 50%를 지원해 지자체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안성천을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시한 공모사업 도전 끝에, 경기도 1차 관문에서 정장선 시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경기도 1위로 심사에 통과했고 환경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에 선정됐다. 시에서 제안한 안성천 평택지구 통합하천사업은 안성천 1번국도에서 팽성대교 구간까지 8km지점에 사업비 약 850억원 규모로 치수, 수질, 친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변문화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재해예방을 위한 제방보축 및 저수호안 정비를 실시 ▲맑고 깨끗한 생명하천 조성을 위해 생태습지, 갈대정화수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시민들의 여가‧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장학관 입사생을 2023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2018년 3월에 개관한 평택시 장학관(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소재)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생들이 숙식에 대한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장학관 입사자격은 서울소재 2년제 이상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으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평택시에 1년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사선발 인원은 총 150명으로 국민기초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0%를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일반선발 대상은 성적 70%, 생활수준 30%를 더해 다자녀 가구 학생, 봉사 활동 실적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선발한다. 평택시 장학관은 4호선 수유역과 경전철 화계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학교와의 접근성이 용이하여 입사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장학관 입사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장학관 누리집(https://www.pyeongtaek.go.kr/ptjhk) 또는 교육청소년과 장학관팀(02-983-790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신동의)는 지난 21일 직원 격려를 위한 영화관람 행사 ‘무비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당면업무와 비상근무 등으로 일상에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신동의 소장을 비롯한 안중출장소 직원 30여 명이 일과 후 고덕 CGV에서 최신 개봉작 <아바타2>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신동의 소장은 “올 한 해 다양한 제안과 당부 등으로 힘든 점이 많았을 텐데 직원들이 애써준 덕분에 여러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지친 심신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소통·화합의 시간을 기획하고,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평택시의회 이기형 산업건설위원장은 20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등 처우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기형 위원장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관우 부의장·김영주·최선자·소남영·김산수 의원, 주택과장 등 관계 공무원,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 김기홍 위원장, 평택시 아파트 경비노동자지회 석기영 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주택 경비노동자들의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인한 고용 불안 해소, 부당한 업무지시 개선 방안 등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경비노동자 지원 조례 개정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이기형 위원장은 “평택시 경비노동자 대부분은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고용불안을 초래하고 결국 근로 환경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며“경비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서 효과적인 제도 도입과 현실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센터장 이은애)는 지난 16일(금)에 센터 전층을 오픈하여 평택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파티 형식의 고인물 파티를 진행했다. 고인물이란? 한 분야에 정통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평택시청년지원센터를 사랑하고 애용하는 청년들을 가리켜 ‘고인물’이라 칭하고, 그들이 준비하는 파티라 하여 ‘고인물 파티’라고 명명했다. 이번 파티는 평택시청년지원센터의 고인물이라 할 수 있는 청년동아리 ‘쉼플’에 소속되어있는 동아리(끼니봉사단, 툴, 청년알파고)와 청년기자단인 ‘이음’이 주축이 되어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시민과 청년이 함께했으며, 센터 곳곳에 마련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평택시청년지원센터 이은애 센터장은 “한 해 동안 평택시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시민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었다. 평택시 청년뿐만 아니라, 우리 센터에 애정어린 관심을 보내주시는 주변 상인분들, 평택시민분들과 한해를 정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을 모토로 열심히 준비하였다. 다음에도 시민분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많이 기획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시청년지원센터는 평택시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2023년 평택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배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배치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평택 지역의 문화·관광·역사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여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하고자 매년 연말마다 배치심사위원회를 열고 있다. 심사는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이 ‘원평동 근현대 골목길 투어’와 관련하여 5분간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어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종호 시 관광과장은 “이번 배치심사가 2023년도에 관광객들이 더욱 수준 높은 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문화관광해설사는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의 얼굴인 만큼 관광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지금처럼 해설역량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광해설을 원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무료로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예약은 평택시 관광과(031-8024-3292)로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2022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개최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는 위원장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보건소,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전문가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평택시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다각적인 연계자원을 통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각 기관별 업무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각 기관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더욱더 내실 있는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평택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해양수산부에서는 지난 16일 2023년부터 2030년까지 항만배후단지 개발 및 운영계획을 담은 ‘제4차(2023~2030)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을 고시했으며, 평택시 건의사항인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면적은 유지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월 ‘제4차 항만배후단지 개발 종합계획’ 중간보고회에서 평택항 2종 항만배후단지 면적을 기존 183만 8천㎡에서 59만 5천㎡로 약 67%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해 평택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단체, 언론들의 반발이 있었으며, 기존의 개발면적을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인천시, 광양시와 연대하여 건의한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상부시설(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의 양도제한 규제 완화가 반영되어 2종 항만배후단지의 원활한 개발이 추진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고, 1종 항만배후단지와 2종 항만배후단지 사이 철도 인입선 인근의 녹지공간도 반영되어, 향후 항만배후단지 간의 차폐기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평택시는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위해 2015년부터 개발계획 수립 및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추진했으며, 현재는 그동안 부족했던 사항을 보완하여 사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한미 양국 공군은 12월 20일 미국 전략폭격기(B-52H)의 한반도 인근 전개를 계기로,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미측 F-22 전투기와 우리측 F-35·F-15K 전투기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 서남방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 Korea Air Defense Identification Zone)일대에서 시행되었다. 일본 가데나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美 공군의 F-22는 12월 20일(화) 군산기지에 전개하여, 이번 주 내 국내에 머무르며 우리 공군의 F-35A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군사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연합공군훈련은 미국의 대표적인 확장억제 자산인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 상황 하에서 한미 최신예 전투기들이 전략자산 엄호절차를 숙달함으로써 한미간의 상호운용성 향상 및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이번 미국의 전략폭격기(B-52H) 및 F-22 전투기의 전개는 지난 11월 3일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에서 한미 국방부장관이 ‘미국 전략자산을 적시적이고 조율되게, 빈도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