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신동의)는 지난 20일 주요 사업장(건설공사장)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관리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점검회의 시 「중대재해 처벌에 관한 법률」 시행(2022. 1. 27.)에 따른 사업장의 안전‧보건의무 확보사항과 주요 사업장에 대해 집중호우 대비 수방자재 확보상태 및 유사 시 응급 복구체계, 특히 지난 집중호우 시 발생한 농경지 침수 피해와 관련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배수로 정비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방림천수해상습지개선사업 등 6개 외부기관 주관 사업장 및 대안1리 도시계획도로(소로1-2호선) 확포장공사 등 9개 자체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안전사고 및 주민피해가 없도록 하고 6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서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공사현장 인근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에서는 신속하게 주민보상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중출장소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현상은 피할 수 없지만 그로인한 피해는 사전에 충분히 대비한다면 막을 수 있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각 사업자와 출장소간 비상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20일 평택8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찍어볼까? 평택” 관광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평택8경의 아름다운 풍경을 자유롭게 사진에 담아 신청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평택8경은 올해 시민들이 직접 뽑은 평택의 관광 명소로써 평택항과 서해대교, 소풍정원, 배다리생태공원, 평택호 관광단지, 농업생태원, 오성강변, 진위천유원지, 원평나루 갈대숲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사진은 최근(2021년 10월 이후) 촬영 사진이 접수 대상이다. 사진 규격은 3천 픽셀, 5MB 이상의 디지털사진으로 드론 촬영 사진도 접수 가능하나, 형태 수정 및 이미지 합성사진은 제외 대상이다. 결과발표는 10월 셋째 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등 총 28점의 작품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평택 관광사진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 - [평택행사 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합정초등학교(교장 서준석)는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여 수집한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 및 보상건전지로 교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합정초등학교에서는 평택시에서 추진하는 재활용 Day 등 각종 교환사업 연계하여 지난 6월1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에서 본교 전학생을 대상으로 폐건전지와 투명페트병 40㎏ 분량을 분리배출 요령에 따라 수집하여 신평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제출했다. 합정초등학교 서준석 교장은 자원순환가게를 계속 운영할 계획이며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이 더 좋은 세상 그리고 더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학교에서 실천하는 작은 노력들이 지구를 살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가꾸어 가는 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합정초등학교 자원순환가게 같은 모범 사례가 있어 정책 추진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해당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지난 3월부터 폐건전지, 종이팩, 투명페트병, 캔 등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합산하여 1㎏당 종량제봉투(10L) 1매를 교환해 주는 재활용 Day를 운영하고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훈원)는 여름철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질 것을 대비해 장애인,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화 및 직접 방문해 하절기 폭염대비 안부를 확인하며, 온열질환 증상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생활관리사, 요양보호사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민간자원을 연계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이 발생할 때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어르신들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신장1동_하절기_폭염대비_취약계층_안부확인_실시 김훈원 신장1동장은 “여름철 폭염 등 각종 재난상황으로부터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의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어르신들 또한 야외활동을 삼가시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덥고 답답하지만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관련 혹서기 대비 교육을 진행하고, 전화 및 직접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확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보호활동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위원장 이소흔)는 지난 15일 평택역 앞에서 국경일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태극기 무료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신평동위원회 회원 및 동 직원 등이 참여하여 가정용 태극기와 올바른 게양방법, 관리요령, 국경일 국기게양의 당위성 등을 담은 홍보 전단지도 함께 전달했다. 이소흔 위원장은 “태극기 게양을 통해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고, 이번 행사가 애국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자 실시한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신평동 관계자는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여 제헌절의 의미를 되새겨주신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팽성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일진)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너나들이’와 동아리 연합과 함께 시설 및 활동에 관한 제안을 받는 2022년 상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성료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근거한 법적 기구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참여와 청소년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관장 간담회는 운영위원회뿐만 아니라 4개의 동아리연합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에게 직접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제안을 통해 더 나은 청소년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시설의 활성화를 이끌고 청소년들의 자발적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시설의 주인의식을 갖도록 만드는 과정이다. 간담회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정일진 관장은 1부에서 상반기 팽성청소년문화의집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레크리에이션으로 간담회의 분위기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만들었으며, 2부에서 청소년이 제시한 시설 및 프로그램 건의사항을 답변했다. 청소년이 제시한 프로그램 개선 내용으로는 교육영상제작활동, E-스포츠 대회, 주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을 제시했으며, 시설개선 부분으로는 팽성문화의집 위치에 관한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 시청 1층 로비에서 평택시 전 직원의 이해충돌방지 등 반부패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평택시장, 부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청렴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 등 반부패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이해충돌방지 준수 서약을 통해 ‘시민만족 청렴도시 평택’ 실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서약서에는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을 통해 이해충돌 상황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공직자의 10대 행위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장선 시장은 “청렴이 공직의 최우선 가치임을 알고, 이해충돌상황에서 직원들 스스로의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5월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감사관을 이해충돌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하고, 지난 6월 ‘평택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제정하는 등 운영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교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정장선 시장, 정응재 Nexo Cafe 동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정응재 Nexo Cafe 동호회장 등 회원들은 평택시에 전달한 감사패에서 “평택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메카로서 우수한 수소충전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 수소 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평택시가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Nexo Cafe는 회원 수 3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인터넷 커뮤니티로서 지난 2018년 개설 이후, 수소차 정보 공유 및 수소차 시승리뷰 등 수소차 홍보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평택시는 수소경제 기반 구축 초기부터 어느 지역에서나 20분 내 도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했으며, 시간당 10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의 성능을 개선하여 수소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짧은 대기시간으로 호응도가 높다. 정장선 시장은 “정응재 동호회장을 비롯한 Nexo Cafe 회원 일동의 격려에 감사드리며, 수소생산시설 구축을 통한 수소생산 확대 및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등 충전인프라 확대로 앞으로도 평택시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공연장 운영자 등은 공연과 관련해 중대사고 발생시 이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연법 시행령 개정안이 1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공연장 운영자 및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을 하려는 자는 공연과 관련해 ▲사망사고 ▲2개월 이상의 입원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 ▲시설 파손으로 공연 중단 후 복구까지 7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 이를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지자체장은 사고 내용을 문체부 장관에게 통보하고, 사고 조사에 필요하면 공연장 운영자 등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또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 때 피난 안내를 해야 하는 공연자의 기준을 1000 명 이상의 관람자가 예상되는 공연을 하려는 자로 구체화했다. 지자체장의 자료 제출 요청을 받은 공연장 운영자 등은 7일 이내에 자료를 제출하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10일의 범위에서 기한 연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안전관리 전담기관의 지정요건을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하나로 하고 전문인력·전담 조직·사무공간 및 정보시스템을 갖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