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안영미, 민간위원장 이영숙)는 지난 22일 ‘모두 다 家치 다양한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2년 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으로 지역돌봄공동체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플라워클래스에 이어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보드게임으로, 아동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표현력을 키워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강좌로 16회기(주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과 모둠팀을 만들어 보드게임 배우는 시간이 너무 재밌었고, 다음 수업이 기다려진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보드게임 프로그램 이후 아동들이 시장놀이를 위해 집에 있는 생필품, 식품 등을 삼삼오오 모아 관내 경로당에 기부하여 일방적으로 수혜를 받는 것이 아닌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나눔 활동을 시작으로 기탁받은 물품을 필요한 이웃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고덕 드림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평택시 도서관에서는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2022년 영상 콘텐츠 공모전 <나의 도서관 영상일지>를 개최한다. 2022년 3월에 개설된 평택시도서관의 유튜브 채널 『평택시도서관TV』를 통해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욱 시민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책과 도서관에 얽힌 경험, 도서관에서 해보고 싶은 나만의 해방일지, 내가 사랑하는 독서 공간 등 책과 관련된 모든 활동에 대한 크리에이터 영상,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자유 형식 영상 콘텐츠 작품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8월 8일(월)부터 9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0월 13일(목) 평택시도서관 누리집 및 평택시도서관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1팀), 장려상 4명(4팀)을 선정하며 각 40만원, 20만원, 5만원의 상품(평택사랑상품권)을 시상한다. 심사기준은 응모 주제의 이해도 및 콘텐츠의 재미요소와 영상미, 참신함을 평가하며, 응모 시 평택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www.ptlib.go.kr)에서 신청서 및 제출 서류를 다운로
[평택/김한규기자] 제1회 팽성 한·미 친선 축구대회가 지난 23일 평택시 팽성 레포츠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팽성읍 15개 단체협의회(회장 신희철)가 주관해 최원용 평택시부시장, 김근용 경기도의원, 유종복 팽성읍장, 팽성읍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캠프 험프리스 측에서는 미8군 레이우드 대령(감독)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팽성읍 15개 단체협의회와 캠프 험프리스 연합축구단의 친선경기를 통해 팽성읍 주민과 캠프 험프리스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팽성읍 15개 단체협의회 신희철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 함께 해준 팽성읍민 및 캠프 험프리스 연합축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팽성읍 주민과 미군 간의 우의를 도모하고 팽성읍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도서관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 평택대학교 오케스트라 단체인 PUCO(Pyeongtaek Union Chamber Orchestra)와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한다. 평택대학교 음악학과 관현악 전공 교수, 졸업생,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PUCO는 평택 지역 뿐만아니라 서울, 성남 등지에서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문화 복지 증진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오랜 시간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지역 내 문화공연이 예전의 활기를 찾기를 염원하며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오는 8월 13일 세교도서관을 시작으로 9월 3일 비전도서관, 9월 17일 안중도서관, 9월 28일 장당도서관, 10월 29일 배다리도서관, 11월 12일 지산초록도서관에서 다양한 테마로 진행된다. 클래식 연주곡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동요나 영화 OST곡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PUCO 음악감독인 평택대학교 음악학과 정영안 교수의 해설이 어우러져 클래식이 낯선 지역 주민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각 도서관별 세부내용은 평택시도서관 누리집(www.ptlib.go.kr) 및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다리 031-8024-5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토)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6기 블로그 시민기자단·제3기 미디어크리에이터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민기자단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층과 직업도 주부, 학생, 개인사업자,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 특색 있게 구성되었으며,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그동안 약 3,700여건의 지역 소식을 발행하여 시 공식 블로그 소통 창구의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미디어크리에이터는 2019년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제1기 미디어크리에이터를 시작으로 150편의 다양한 시정홍보영상을 제작해왔으며, 특히 이번 3기부터는 일반 시민 크리에이터 외에 지역 유튜버 팀, 미디어 전공 대학생 팀 등으로 구성해 시민은 물론 영향력 있는 유튜버를 활용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은 제5기 시민기자단, 제2기 미디어크리에이터 활동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제6기 기자단·제3기 미디어크리에이터 위촉장 수여 순서로 진행됐으며, 위촉식이 끝난 후에는 활동가이드 안내 및 SNS콘텐츠 제작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역량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양질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2022년 제3기 정기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실시한다. 권역별 3개 교육장(북부·남부·서부교육장)에서 노래교실, 웰빙요가, 라인댄스, 캘리그라피, 의류제작, 한식조리사준비과정, 제과제빵기능사준비과정 등 총 166개의 다양한 취미 및 기술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의 평택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8월 1일부터 10일까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 초과 강좌는 전산 추첨으로 선발된다. 교육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4개월(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 운영될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민에게 끊임없는 평생교육을 지원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모집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평생학습포털(https://pyeongtaek.go.kr/learnin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평생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도서관은 7월말부터 8월까지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는 도서관에서’를 주제로 가족독서캠프, 그림책 수영장, 포토존, 여름추천도서, 레트로 체험존, 독서교실 등 가족 모두 책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배다리도서관은 가족 미술놀이, 보물찾기, 책육아 강연으로 구성된 가족독서캠프 ‘신나는 북금(book 金)’과 그림책 수영장, 북크닉 등 색다른 도서관 나들이로 여름 분위기를 만끽하며 도서관에서 추억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전도서관은 ‘아이러브 썸머! 아이러브 라이브러리!’를 주제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인디언 텐트 속 책 읽기로 아늑하고 편안한 독서공간을 마련한다. 팽성도서관은 탐정놀이, 추리 보드게임 등 독서교실 초딩추리반과 ‘당신의 여름에 반짝임을 더해 줄 도서’를 주제로 추천도서를 전시한다. 안중도서관은 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야간 호러영화 상영,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를 읽고 오감 체험하기, 독서텐트에서 속닥속닥 책 읽기를 운영한다. 지산초록도서관은 가족 전용 책 읽는 공간 ‘책 읽는 펜션’과 휴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품을 비치하여 쉼과 독서를 제공한다. 장당도서관은 <방학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오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심리적 어려움 있는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 12명이 함께 우리동네 청춘 문화공방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예체험은 ‘LED화분’ 만들기로 코로나19로 집에서만 지냈던 지역 노인들의 고독감 해소와 직접 공예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치매예방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유만길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적었던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작품도 만들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나은 사업 발굴을 통해 활기차고 따뜻한 오성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범 오성면장은 “관내 어려운 계층에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오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계층들에게 관심을 갖는 오성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충족을 위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클래식, 퓨전국악, 마술공연·체험, 전시, 탈놀이 극 등을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 공연 ▲7월27일 13:00부터 안중방정환지역아동센터는 드리밍매직이 주관하여 아동 대상 마술 관람 및 체험 프로그램 <우리동네 마술학교!> 가 진행되고, ▲7월27일 19:30에는 (재)평택시문화재단 주관으로 창작 판타지 탈놀이극 <백두산 호랭이>가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7월29일 16:30부터 배다리도서관에서는 평택시민예술단 지원 사업으로 현일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의 <도서관으로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여행>이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하고, ▲7월30일 19:00부터 서탄면 웃다리문화촌에서는 (사)소리사위예술단 주관 <전통을 새롭게 ‘풍류살롱’> 가·무·악 공연이 시민들을 만난다. ❏ 전시 위대한 화가 반 고흐의 작품을 그의 연대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이 7월31일까지 남부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누적 관람객 7,000여 명의 찬사를
[평택/김한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고덕동분회(회장 오세옥)는 지난 20일 오후 평택시 고덕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박종선)을 비롯한 회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오세옥 고덕동분회장은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과 함께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타인 존중과 관용의 이념에 맞는 지역 봉사단체로써 활동을 펼쳐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 고덕동장은 “고덕동분회가 힘을 합쳐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자유총연맹의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