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안중민속5일장 상인회에서는 지난 26일 연말연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중민속5일장 상인회는 매년 꾸준히 기탁을 진행해왔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왔다. 이날 안중민속5일장 상인회는 “읍내 어려우신 주민분들을 위해 약소하나 도움을 드릴 기회가 생겨 기쁘다. 해당 성금으로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으며, 김호경 안중읍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안중민속5일장 상인회분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전해주신 기탁금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시립고덕신안별빛어린이집, 시립고덕파라곤에듀포레어린이집 등 총 136개소를 대상으로 급식관리우수기관 현판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매년 어린이급식소에 정기 방문해 조리실 위생·안전 점검결과 토대로 ‘급식관리우수기관’을 선정하여 현판 및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올해는 LG전자평택어린이집 외 65개소(현원 50인~99인 시설), LG이노텍어린이집 외 69개소(현원 49인 이하)가 선정되었다. 김남곤 센터장(국제대학교 호텔조리과 교수)은 “지속적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려와 염려 속에서 평택시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꾸준한 위생·안전, 영양 관리와 유지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평택시로부터 국제대학교가 위탁을 받아 총 447개소의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 관리 및 위생·안전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몰래 버려진 방치폐기물로 인한 악취 등 생활환경 저해 및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 불법투기 신고 등 예방 홍보를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적이 드문 감시 사각지대에 폐기물이 버려지는 경우, 행위자를 찾지 못해 현장 조치가 지연되고 추가적인 불법투기 장소가 되는 등 단속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최근 경기침체를 틈타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겠다며 접근하여 안심시킨 다음 건물·부지 등에 다량의 불법 폐기물을 투기·방치 후 도주하는 범죄행위가 성행할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평택시는 건물·토지주에게 막대한 재산피해를 보게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행위 근절과 예방을 위한 홍보를 내년 3월말까지 다양한 방법(시내 및 외곽노선 버스광고, 버스정보시스템(BIS) 활용, 행정게시대 홍보현수막 설치, 관련부서 및 공인중개사 등에 홍보 포스터 배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불법 폐기물 투기·방치 행위가 발생되면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큰 만큼 단속 강화는 물론 지속적 홍보활동을 추진하여 사전 예방에 최선의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보건소는 연말을 맞이하여 금연제도의 정착을 위해 12월 중 6회에 걸쳐 주말, 출퇴근 시간 및 야간 등 취약시간 대에 평택역, 평택지제역, 도시공원 주변 등을 시작으로 금연구역 집중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평택시 연말 금연구역 특별 합동 지도 단속 이번 특별 합동단속은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금연단속원과 바르게살기운동평택시협의회, 평택시시민경찰연합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국민건강증진법」 및 「평택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민원다발 취약지역인 평택역, 평택지제역 주변 및 도시공원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시설에 대한 금연구역 지정 표시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및 금연구역 내 흡연여부 등으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 및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단속으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4일(토) 2022년 안중청소년자치조직 보고대회 ‘메리크리스마스 YOUTH파티’를 진행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온누리’ 및 5개 청소년자치조직 소속 15명의 청소년이 모여 크리스마스 파티 형식으로 ▶1부 자치조직보고대회 ▶2부 하반기 관장간담회 ‘훅들어와 산타ver’ 순으로 1년 동안 운영된 다양한 청소년자치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큐레이터동아리 ‘B.M.W’ 조성화(경기물류고/2) 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1차, 2차 어울림마당을 모두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많은 청소년과 시민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23년 청소년자치조직 단원을 2023년 1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중청소년문화의집(031-683-6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해양경찰 창설기념일(12월 23일)을 맞이하여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과 함께 해양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개인, 단체 5인과 수난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민간해양구조대원 2인을 “바다의 의인(義人)”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바다의인상”은 해양경찰청에서 매년 해양에서 자신의 목숨과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자를 포상하여 민간의 구조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여 왔다. 바다에서 타인의 생명을 구조한 구조분야 수상자는 개인 3명, 단체 2개로, 김정민(남, 53세)씨는 어선(진양호) 선장 겸 동해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서 지난 9월 1일 강원 묵호 동방 해상에서 조업 중에 전복된 어선에서 물에 빠진 선원 6명을 발견하고 선원 전원을 구조하고 인근 항구로 이송, 119에 인계하는 등 조업을 포기하면서까지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조하였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단체)는 2013년 3월에 발대한 부산지역의 해양구조 봉사단체로서 소속 회원들의 노력으로 지난 1년간 해상·해안 인명구조 활동 17회 30명 구조, 각종 사고선박 구조지원 10회, 고장선박 예인 32회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엄동환, 이하 방사청)은 12월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5,840억 원 규모의 120mm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후속양산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20mm자주박격포는 기존의 4.2인치 박격포 대비 사거리가 최대 2.3배, 화력이 1.9배 늘어나고 차량의 회전 없이 박격포 자체가 360도 회전하면서 목표 변경에 대응할 수 있어 기동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기계화부대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운용병이 수동으로 사격제원을 산출하던 방식에서 사격지휘차량이 자동으로 산출한 사격제원을 활용하도록 개선되어 정확도는 획기적으로 높인 반면 운용 병력 수는 중대 기준 32명에서 24명으로 줄어 미래 전장 환경 하에서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2022년 1월에 120mm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최초양산 물량을 육군에 인도한 후 야전운용시험*을 통하여 우리 군의 야전 운용성 및 만족도를 향상시켰으며, 이번 후속양산 계약으로 2025년까지 120mm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을 기계화부대에 배치 완료할 예정이다. * 야전운용시험(FT, Field Test) : 개발/운용시험평가에서 전투용적합 판정을 받아 전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 소속 자치조직 자원봉사단TV는 지난 21일에 평택시 청소년건전육성프로그램 ‘볼빨간 사춘기들-자봉다방’을 운영했다. 자봉다방은 자원봉사단TV가 겨울맞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과와 방석을 제작 및 나눔하여 자원봉사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이번 자봉다방은 당초에는 연탄 나눔을 실시하고자 하였으나 연탄 희망 가정 축소로 연탄나눔을 실시하지 못하여 새로 기획한 자원봉사활동으로, 한파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노인들을 지원하고자 자원봉사단TV가 양갱과 방석을 직접 제작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단TV 회장 최민서(평여고 1학년)는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 자봉다방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을 하나 하나 제작하고 전달해드리니 즐거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단TV 단원 정다솜(송탄중 1학년)은 “양갱과 방석을 처음 만들어봐서 잘할까 걱정도 됐지만 시작해보니 정말 재미있고 값진 경험이 되었다”며, “어르신들께서 방석을 따뜻하게 사용하시고 양갱도 맛있게 드실 걸 생각하니 뿌듯하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위탁받아 (사)평택YFC에서 운영하는 서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지난 17일, 24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및 문화강좌 종강을 기념한 ‘서정이랑 플리마켓’을 진행했다. ‘서정이랑 플리마켓’은 서정청소년문화의집에 소속한 동아리(▶이끄미단 ▶또랑해랑 ▶비상 ▶정나눔 ▶ONAIR)가 연합하여 기획한 행사로 직접 만든 수제작품(손뜨게 토끼 수세미, 고래키링, 마크라매 등), 체험키트(무드등만들기, 스킬, 페이퍼아트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무료체험거리(수면양말컵케이크, 슈링클 키링, 디폼블럭, 오르골만들기 등)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획·운영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이끄미단 단원 양진석군은 “코로나로 제약이 있었지만 올해는 청소년축제와 동아리연합활동 등 많은 활동을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행사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지역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즐겨줘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정청소년문화의집 최중호 관장은 “팬데믹과 위드코로나의 시간을 지나 3년만에 찾아온 크리스마스 축제를 작게나마 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었으며, 엔데믹의 시대를 맞아 2023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2040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은 5차례 회의를 거쳐 도출한 평택 미래상과 분야별 목표 및 추진전략을 市에 전달했다. ‘시민계획단’은 평택시가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운영하고 해단했다. 평택시민 60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은 도시·공원·안전·산업 등 4개 분과로 구성하여 2040년 평택 미래상 설정과 전략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미래상으로 ‘첨단산업과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융복합도시 평택’을 도출하여 市에 전달했다. 市는 시민계획단에서 제안한 미래상과 이달 11일까지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를 토대로 도시기본계획 장기비전과 발전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 초안이 작성되면 주민공청회(‘23년 하반기(예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계획단 운영을 통해 도시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도시기본계획의 각 분야에 시민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