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9일부터 30일 이틀간 평택문화원 및 원평동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1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평택시 역사, 지리, 문화유산 등에 대한 심화교육을 통하여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 및 올해 신규사업인 원평동 도보투어 해설매뉴얼 개발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제 해설시연의 실습과정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해 교육을 진행했다. 문종호 관광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한 평택시만의 스토리텔링으로 관광객에게 전문적이고 특색 있는 해설을 제공해 새로 시작되는 원평동 도보 투어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더 나아가서는 관광객들이 또 찾고 싶은 관광·문화도시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을 직접 즐기며 원평동 시가지의 근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도보투어 해설관광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평택역 365민원센터 내에 있는 관광안내소(031-8024-2842)로 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판교(평택지제역~야탑역)를 운행하는 광역버스(노선번호 6801번)를 오는 9월1일부터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6801번 버스는 평택지제역에서 출발, 소사벌지구 등을 경유하여 안성IC로 빠져나가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성남 판교역, 야탑역간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시는 평택~판교·야탑역간 신규 광역버스가 운행되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평균 1시간~1시간20분이면 판교 및 야탑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행대수는 차량 5대, 배차간격은 약 40분으로 1일 20회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직행좌석형 버스요금인 2,800원(기본요금, 카드기준)이 적용되며 평택시 버스는 물론 성남시 버스, 수도권 지하철 등과도 환승이 적용된다. 시에 따르면 평택에서 판교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수단인 시내버스가 확보되어 있지 않아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시외버스를 이용해 수도권 등으로 불편하게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개통으로 시외버스 요금 4,900원(평택터미널~성남터미널 기준)보다 약 2,100원을 절약할 수 있어 시민 요금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개통으로 산업·업무시설과 판교테크노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1500여 명 대상으로 송탄보건소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에서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메타버스(증강현실)를 활용하여 지난 6월 20일부터 주 4회(10:30~11:30) 총 83회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15개소 34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송탄보건소는 2021년 8월부터 포스트코로나시대 대비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178㎡), 통합 건강상담을 위한 헬스케어상담센터(195㎡), 4층 헬스케어 교육센터(278㎡) 등 보건소 기능전환 시설개선을 시행했다. 또한 ICT 기반 통합 건강교육 및 상담 플랫폼을 구축하여 어린이 건강 체험관, 스마트 건강 체험존,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프로그램, 모바일 관절건강UP 운동 프로그램, 집콕 건강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헬스케어 교육센터(어린이 건강 체험관)’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이용하여 미취학 아동도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건강마을 컨셉으로 뽀득이네, 냠냠이네, 튼튼이네, 뒤뚱이네 그리고 건강꿈나무 광장 똑똑한 건강박사 등 9개의 체험존으로 이루어졌다. 뽀득이네에서는 AR을 이용한 세균잡기와 손씻기, 칫솔질 등 위생에 관한 교육을 직접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평택시평생학습센터 1층 대강당에서 청소년 자치조직 및 동아리 2차 연합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이 자립적이고 종합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인성과 사회성을 함양하고, 청소년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 [별]에서 기획 및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 이번 활동에는 과학발명동아리 ‘상상파머스’, 학습봉사동아리 ‘아람’, 지구환경방위대 ‘프레쉬맨’, 행사기획동아리 ‘플랜잇’, 자원봉사동아리 ‘허그’, 대학생봉사동아리 ‘두빛나래’ 등 총 7개 자치조직과 동아리 청소년 25명이 활동에 참여했고, 서로 함께 친해질 수 있는 마음열기 활동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통해 유대감을 쌓아가며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 박유다솔(이충중 2) 위원은 “코로나19로 소속 청소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함께 모여서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다음에는 좀 더 잘 기획하고 준비해서 동아리 단원들 사이의 친밀감과 소속감을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이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아주 특별한 강연을 마련했다. 2022년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작 웹툰을 그린 주동근 작가와의 만남이 그것이다. 주동근 작가는 2009년 좀비, 스릴러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데뷔했으며 실사풍의 그림체로 유명한 작가이다. 한 컷 한 컷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서 네이버 웹툰 작가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그림 실력이 뛰어난 편이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소위 열풍을 일으키는 스타 작가라 할 수 있다. ‘지우학’은 연재 기간동안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갈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었으며 그 뒤로 발표한 ‘강시대소동’, ‘귀도’ 또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네이버웹툰에서 ‘아도나이’라는 작품을 연재 중이다. 주동근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작가의 데뷔 과정 및 준비, 작품 소개, 앞으로의 작품 이야기 등 폭넓은 주제로 재미있는 강연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웹툰 작품의 넷플릭스 시리즈화에 관한 상세한 내용도 궁금하다면 반드시 강연에 참여하길 바란다. 강연은 9월 24일(토) 14:00~16:00까지 약 2시간 가량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만 참여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통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인종)는 지난 26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집중 발굴하기 위해 관내 주민들에게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조인종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아졌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다가갈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월 통복동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복지사각지대 홍보활동을 함께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 이외에도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한 시상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및 간부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상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총 7명(우수 2, 장려 4, 노력 1)이 선발됐다. 수상자들은 불합리한 규정과 관행을 개선하고 갈등 조정 및 협업 등 선제적, 창의적 대응으로 맡은 업무에 성과를 달성했다. 정장선 시장은 “공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확립하여 이를 통해 평택시민에게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향후 미래첨단 국제평화도시 평택에 걸맞은 인재인 적극적, 창의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평택/김한규기자] 최근 영유아에서의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211개 표본감시기관에서의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은 2022년 25주(6.12.~6.18.)에 1.7명, 26주(6.19.~6.25.)에 2.6명, 27주(6.26~7.2)에 5.4명, 28주(7.3~7.9)는 10.3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나, 과거 2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은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하는 질환이다. 확진자와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뿐만 아니라 오염된 물건(수건, 장난감, 집기 등)을 만지거나, 오염된 물을 마셔도 전파가 가능하다. 따라서 어린이집, 유치원과 수영장, 키즈카페, 문화센터 등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소독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의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과 장난감 등 집기류 소독 등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수족구 병이 의심되면 병의원에서 진료받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할 것”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10대기획단과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연합회 공동주관으로 평택시청소년어울림마당 제8회 동아리경진대회가 지난 13일(토), 27일(토) 2회에 걸쳐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야외와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동아리경진대회에는 체험부스 부분 14개 동아리와 공연부분 11개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13일(토)에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강당에서 청소년 공연활동만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부분에서는 비전고 밴드부 REM이 최우수를 수상하고 우수와 장려는 비전고 댄스팀 베네피트와 연합동아리 유닉이 수상했다. 27일(토)에는 체험부스 활동이 진행됐으며, 부스 부분에서는 신한고 연합봉사동아리 PTPI가 최우수를, 우수와 장려는 영상단RG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손수레가 수상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이정빈(비전중 3) 10대기획단 회장은 “동아리경진대회인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이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자치조직 연합회 김두민(평택대)은 “참가 동아리들의 열정이 대단한 순간이었으며, 단순히 수상을 위한 축제가 아닌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청년의 날(9.17.) 및 청년주간(9.17.~24.)을 맞아 제1회 평택시 청년의 날 『평택 청평 Festival』이 청년쉼,표(평택시 평택1로9번길 23)에서 개최된다고 알렸다. 「청년의 날」은 2020년에 청년기본법 제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으나 평택시에서는 처음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평택청년의날 청년기획단(단장 송창민)과 청년쉼,표(평택시청년지원센터)가 ‘청년의 평택, 청평한(맑고 태평한) 삶을 꿈꾸다’라는 뜻의 『청평 Festival』을 부제로 정하고, 9월 17일 기념식을 비롯하여 24일까지 청년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청년의날 청년기획단은 3기 평택시청년네트워크, 청년동아리 뿌리, 이음기자단 등 평택 청년들로 올해 6월에 발족 되어, 행사 전반을 기획 및 추진하고 있다. 청년의 날 행사는 9월 17일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각종 기관·단체 관계자 및 평택 청년들과 청년의 날을 기념하며, 참석자 축사와 함께 청년 사회참여 활성화에 공헌한 청년들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9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청년주간으로 ‘용기내, 챌린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