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사)포승경영자협의회(회장 이제상)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으로 지난 30일 포승노동자복지회관에서 ‘평택시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승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고 산업단지의 활력 제고와 미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승국가산업단지 15개 입주기업 대표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평택지사), 평택시, 유관기관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환경오염에 대한 정책 및 기업지원사업 소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제상 (사)포승경영자협의회 회장은 “포승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잦은 소통으로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포승경영자협의회는 입주업체 상호간의 기술협력 등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 및 포승국가산업단지 활성화로 국가사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2. 11. 22. 최초 설립되어 현재 총 52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사회생활 5년차, 나이 서른에 10년지기 두 친구가 718일, 24개국 97개 도시를 여행하며 세상과 부딪친 미치도록 유쾌하고 눈물 나게 치열한 분투기,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저자 김멋지·위선임(야반도주) 강연회가 오는 3일(토)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무작정 떠난 세계여행을 통해 저자들은 결혼, 취업, 스펙 등 지금의 청년 앞에 놓인 화두를 고민하며 스스로의 답을 찾아가는 기록을 담았다. 정해진 길을 가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작가는 강연회 <일상 같은 여행, 여행 같은 일상>를 통해 청춘의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야반도주 -김멋지, 위선임은 『서른, 결혼 대신 야반도주』,『디어 밤비, 사랑이 필요한 밤이야』출간했으며 방송 JTBC '트래블러' 작가이다. 이번 청년작당- 젊은 작가 강연은 인터넷 접수(https://bit.ly/pt_justtravel)으로 신청 가능하며 당일 참여도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배다리도서관 ☎ 031-8024-5452 로 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에어프로덕츠코리아(사장 김승록)가 지난 29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복지사업을 위한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소외계층,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가스 생산전문 기업이다. 후원한 공사비 및 물품은 장애 당사자를 위한 심리안정실 설치에 쓰일 예정이며, 심리안정실을 통해 도전적 행동을 하는 장애 당사자와 타 장애 당사자 간의 공간 분리,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편한 휴식의 장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승록 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할 것이다. 장애 당사자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이 큰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지역 내 장애 당사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의 지속적인 후원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많은 힘을 얻을 것”이라며 이번 후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추석맞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으로 온·오프라인 직거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관내 기업체와 연계하여 비대면으로 쌀, 배 등 16업체 40개 품목을 9.2.(금)까지 기업 게시판 등에 게시하여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 관내 기업체 ‘평택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평택상공회의소 및 평택산업단지공단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 협조를 요청했으며, 관내 기업체 중 종사자 수 15인 이상 987개 사에 평택시장 서한문과 평택시 추석 농산물 카달로그 등을 발송했다. 또한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후 일상회복 분위기에 맞춰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며 5일 안중출장소 주차장, 6일 시청 앞 광장에 이어 7일에는 이충레포츠공원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물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권역별로 참여업체와 품목은 상이하며 시청 앞 광장 직거래장터에는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의 쌀, 배, 미한우를 비롯하여 돼지고기, 김치, 사과, 포도 등 일반농산물뿐만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9월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단속 기간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로, 권역별(남부, 북부, 서부)로 순환하여 단속하며,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3건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세 2건 이상이고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이 100만원 이상 체납차량이며, 그 외의 체납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9월 1일을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로 정하고 징수과, 송탄출장소 세무과, 안중출장소 세무과 등이 합동으로 한 권역을 동시에 집중단속을 해 단속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는 가상계좌, 인터넷(위택스), ATM(신용·체크카드), 전화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체납 조회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청 징수과 및 각 출장소 세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여파 및 경기침체로 인한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고액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홍숙)는 지난 26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상가 밀집지역과 주택가 위주로 홍보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내 주변의 위기상황 의심 대상자를 적극 찾아주기를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앞장서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데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분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동은 위기 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는데 혼신을 다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9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각 가정을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김한규기자] 지난 30일 오전 유의동(국민의힘, 평택을) 국회의원, 이학수 도의원을 비롯한 평택시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북읍 고잔리 호우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청북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주민들은 8월 초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고잔리 인근 지역의 막심한 호우피해와 그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하며 피해대책의 일환으로 고잔 중앙배수로가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배수로 개선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한다고 전했다. 유의동 의원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주민들께서 요청하신 상기 내용이 배수로 개선사업에 선정되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호 청북읍장은 “고잔리 지역은 배수로 정비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하여 이번과 같은 폭우로 인한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3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친환경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수립을 위한 평택시 도시철도망 구축 및 신교통수단 도입 검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철도기술자문단 위촉식과 착수보고를 함께 진행했다. 위촉된 평택시 철도기술자문단 자문위원은 철도정책, 교통계획, 철도시설, 철도차량·안전, 철도신호·통신 5개 분야의 관련 분야 연구원, 대학교수 등 총 20명의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앞으로 2년간 용역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하여 각 분야별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도시개발로 인하여 급속하게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트램, 모노레일 등 친환경 신교통수단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선제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장래 신도시 확대에 대비 대도시 규모에 부합하고 장래 교통수요 대응을 위한 철도교통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에게 편리한 첨단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정일구)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수소 생태계 및 친수공간 관련 정책 개발을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종원 부위원장과 김혜영·류정화·최재영·최준구 위원, 집행부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1일차인 29일 울산 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수소연료전지 실증화 센터 등 우수 수소 산업시설을 살펴봤으며, 2일차인 30일에는 도시 친수공간 조성 우수사례로 꼽히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을 견학했다. 이종원 부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생산부터 소비, 저장․유통까지 이르는 수소 생태계 구축 과정과 도시 친수공간 조성 사례 등을 살펴봤다”면서 “평택이 건강하고 깨끗한 자급자족 수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9일 평택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 위원 9명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평택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평택시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의 설치 근거를 마련했다. 위원회는 총 11명으로 당연직 위원을 포함하여 시의원, 사회복지분야 전문가,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장 등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년간의 임기동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관한 지원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회의는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와 향후 위원회 활동방향,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임금실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최일선 사회복지현장에서 지역복지를 위해 힘쓰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복지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