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가 2022년 12월부터 불법주정차 및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 발송 방법을 일반등기에서 선택등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낮 시간대 부재중인 가구가 증가하여 과태료 사전통지서의 등기 우편을 받지 못하고 반송되는 우편물이 급증하고 있다. 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에 따르면, 등기 반송률은 지속해서 증가하여 최근에는 47%에 달하는 반송률을 보인다. 기존 방식인 일반등기는 2회 배달 시도 후 폐문부재 시 우체국에서 일정 기간 보관 후 반송 처리되는 반면, 선택등기 우편은 2회 대면 배달 시도 후 부재중일 경우 우편함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빠른 전달이 이어져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평택시 종합관제사업소는 “이번 선택등기 변경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월 870만원 상당의 일반우편 재발송 비용 절감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여가겠다”라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출장소에서는 오는 12월13일(화) 여권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외교부에 올해 8월 여권 증설을 요청하여, 10월 4일 승인 확정됨에 따라 여권 업무를 개시하게 됐다. 이번 송탄출장소 여권분소 신설로 평택시청의 여권 발급 과부하가 다소 해소되고, 원거리로 인하여 불편을 겪었던 송탄지역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탄출장소에도 여권 업무 개시를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여권 담당자 사전교육 및 시범운영을 거쳐 12월 13일 정식 운영 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송탄출장소 여권업무 개시로 북부지역에 위치한 기업 및 시민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민원실 근무자들의 친절 마인드 제고와 시민이 편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민원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송탄출장소 민원여권팀 (031-8024-6113~5) 평택시청 민원행정과 (031-8024-5000)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영례)는 지난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가구에게 계철김치를 직접 담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6월 열무김치와 10월 알타리 김치에 이어 이번에는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저소득 160가구에 전달했다. 올해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 사업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진행하게 되었으며, 행복나눔본부에서 ‘작은통 큰사랑’ 사업을 통해 지원해준 김치통을 사용하여 평택시민들의 정성까지 같이 전달하게 됐다. 홍영례 민간위원장은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연준 비전1동장은 “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계절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여 주신 비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협력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지난 11월 28일 평택보건소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평택여자중학교 정문 및 주요 통행로에서 청소년 흡연·음주의 위험을 알리는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의원, 평택경찰서, 학부모 폴리스 연합회, 학부모 운영위원회, 평택보건소, 평택여자중학교가 협력하여 운영됐으며, 흡연·음주·학교폭력이 없는 안전한 교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개최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흡연하지 않는 당신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등의 슬로건을 걸고 청소년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한 리플렛을 배부함으로써 청소년 금연·금주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으며, 교내 캠페인 참여 학생들은 “담배는 자신의 생명을 끊는거나 마찬가지!”라고 구호를 외치며 친구들을 향해 금연을 권장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단체가 협력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교내 금연·금주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가진 자원을 활발하게 공유하여 평택시 흡연예방 및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지난 28일에 평택시 포승읍 고병원성 AI 발생 인근 현장을 긴급 방문하고 방역 관계자들에게 대응방안을 지시했다. 특히 이날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도 현장에 참석해 주요방역사항 등을 점검했다. 평택시는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해 10월1일부터 이듬해 2월28일까지를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거점소독소 2개소 및 이동통제초소 1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 및 시 소독차량 등 총 9대를 동원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원용 부시장은 “차량 및 사람으로 인한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축산관련차량 집중소독, 농장 내외부 소독강화 등 가축 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산림국장은 “전국적으로 2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조기종식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위탁기관인 평택시북부청소년문화의집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세대 간의 존중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청소년&어르신 ‘청‧어’ 생태환경활동]을 운영한다. 이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북부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활동으로 지난 19일, 1회기 첫 시작은 청소년지구환경방위 ‘프레쉬맨’ 청소년 10명과 평택시북부노인복지관 어르신 10명이 함께 모여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6일, 2회기는 이충분수공원 및 부락산에서 경기남부생태연구소 강사와 함께 진행되었다. 열매 짝 찾기로 청소년과 어르신 간의 숲 짝꿍을 만들고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숲 여행을 떠나는 활동이다. 자연과 가까이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자연에서 주는 재료를 통해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관계형성의 효과를 높였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한 북부청소년문화의집 오현정 관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재, 생태활동을 통한 생태교육이 중요하고 필요한 때이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이번 활동을
[평택/김한규기자] 지난 10월 17일 경북 예천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초로 발생한데 이어, 평택에서 2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평택시는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대처에 나섰다. 25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포승읍에서 AI가 최초 발생, 발생농장에서 1㎞내에 위치한 가금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초동방역팀을 급파하여 긴급 이동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금농가 4개소의 가금류 16만수를 긴급 살처분했다. 또한, 화성 향남 종계장의 AI 발생과 관련하여 부화장 1개소의 병아리 19만수 및 종란 153만개를 폐기처분한 바 있다. 10㎞에 이르는 방역대에 포함된 38개 농장에 대해선 21일간의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빠르면 내달 14일부터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발생농가 방역대 내의 2개 농가에선 17만9천수를 조기 출하했다. 시는 지역 내 통제초소를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했고, 거점소독소는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5t 살수차 2대를 동원해 철새도래지 하천변을 소독하고 있다. 공동방제단과 시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해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68개의 모든 가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금)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지사장 김수겸) 및 평택서부노인복지관(관장 김수희)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평택시 2050 탄소중립의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사업장 여건에 적합하게 목표 수립 및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환경교육 등 추진 효과 도출 ▲우수사업장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행정 지원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중립을 지역사회에 홍보할 수 있도록 평택서부노인복지관에 친환경 실리콘 컵(700만원 상당)을 후원하여 지역사회에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평택시 복지국 정형민 국장은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공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데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평택기지지사 김수겸 지사장은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공기업으로써 할 수 있는 책무를 다하고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신회)는 지난 26일 부락산 문화공원에서 수목에 뜨개옷을 입히는 ‘알록달록 무지개 오색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미리 모집한 서포터즈 등 40여 명이 함께했으며, 공원 내 수목 80여 그루에 뜨개실로 직접 만든 털옷을 입혀 겨울철 추위로부터 수목을 보호하는 효과와 함께 자연과 어우러진 ‘그래피티 니팅’ 예술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회 주민자치회장은 “뜨개실 작품 제작과 수목 설치까지 도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작품을 보시는 시민분들이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태근 송북동장은 “쓸쓸한 겨울, 주민자치회 위원분들과 서포터즈분들 덕분에 따뜻한 마을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아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마을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을 더욱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성/김한규기자]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을 위한 칠장사와 함께하는 ‘혜소국사 나소향’ 연탄나눔 전달식을 지난 2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 전달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운 겨울을 걱정하던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에게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실천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과 뜻을 모아 연탄을 지원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과 정성으로 이웃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선 관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칠장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추운 겨울 난방 걱정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온기를 담은 연탄이 얼어붙은 겨울을 녹여 희망의 봄을 불러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관내 독거 및 취약계층 15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쓰일 예정이다. 칠장사는 지난 2007년 주지 지강스님 부임 이후 ‘나눔과 소통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모토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쌀 나누기, 지역 독거노인 돕기, 무료급식 봉사 지원, 지역 청소년 장학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