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합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오)에서는 지난달 9일(수)에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치유농업활용 복지화 지원사업 – 씨나브로’ 사업 중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3월 28일부터 사업을 시행하며 총 8회기 동안 원예치료프로그램, 텃밭관리 운영,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시행하였다. 고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심함양 제고와 코로나로 인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사업 담당인 홍명화 과장은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고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은 그 고통이 더 가중이 되어 소외감이 더 크게 느껴졌다고 한다. 마침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좋은 사업이 있었고 제안서를 제출하여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텃밭관리를 통한 정서적인 지지를 얻을 수 있었으며 어르신들간의 유대관계로 소외감이 많이 사라졌음을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경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사업의 한 참여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은퇴를 경험하게 되었고 특히 배우자와의 사별로 사회적인 관계 및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지지의 약화, 그리고 고독감이 높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의 역사문화자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문화재 지정 및 보존관리 계획 수립을 위한 「평택시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 11월 30일 평택시청 통합방위사무실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급격한 개발과 도시화로 사라져가는 소중한 평택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더불어 체계적인 문화재 정책 수립과 장기적인 로드맵 구상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되었다.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기남문화재연구원은 그동안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평택시 관내에 있는 400여 건의 문화재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였고, 전문가 자료검토와 간담회를 통해 선별된 70여 건에 대해 등급분류와 지정가치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면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단국대학교 이종수 교수는 “문화재 지정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면밀한 검토와 충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다”고 했고, 평택학연구소 박성복 소장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평택시의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발점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겨울철 제설제로부터 가로변 수목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절기 방풍벽 설치 및 공원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제설제로 사용하는 염화칼슘은 강설 시 얼음과 눈을 녹이는 효과가 있지만, 토양에 쌓이게 되면 토양의 염분함량을 높여 가로수의 생육환경을 악화시킴으로 본격적인 제설제가 사용되기 전에 가로변 수목 피해를 막고자 시에서는 소사벌지구 등 28개소 40,814m에 가로변 띠녹지에 방풍벽을 설치하고, 도시숲 구간(미세먼지 차단 숲 등 4개소) 총 11,693m에 수목 방풍벽을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원시설물에 대하여는 급격한 기온하강으로 인한 동파방지를 위해 음수대 및 수경시설(경관물놀이)배관, 내수 등을 정비하였고, 제설제를 구입하여 공원 곳곳에 비치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학현 네트어드벤처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설운영을 중지하고, 소풍정원캠핑장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 및 화재경보기를 무상으로 대여해서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했다.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지속적으로 동절기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일 시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19건 △동의안 7건 △의견청취 2건 등 총 29건(원안가결 16건, 수정가결 11건, 의견없음 1건, 의견제시 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상정과 함께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의 제안 설명도 진행됐다.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사항 및 추가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사업 반영 등으로 기정예산 대비 1,636억 원(6.39%) 증가한 2조 7,237억 원으로 상정됐다. 한편, 제235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지난달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했으며, 23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에 대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 의결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2022년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대회는 정장선 시장과 이장현 협치회의 공동의장, 5개의 참가팀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은 ‘미래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평택의 모습’을 주제로 시민의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은 10월 31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아이디어를 실행가능한 계획으로 바꾸기 위해 정책디자인 워크숍, 현장조사와 시범운영 등을 거친 바 있다.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발표대회 현장발표 심사 점수 등을 합산한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에는 ▲놀이에너지를 재생시키다. 에코플레이(하늬바람), 우수상에는 ▲시민이 만드는 평택박물관(PTMVP) ▲Your Pretty Dog(YPD) 유귀견(펫택시) 등 2개 팀, 장려상에는 ▲다문화 여성들을 환대하는 ‘소통락’ 프로젝트(평택규수) ▲공간 도담도담 ‘청소년 부모들의 태교’(우리가 지켜줄게) 등 2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정장선 시장은 “여러 발표팀들의 제안이 현장조사부터 여론조사까지 깊이 있는 내용이었으며 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고민들을 말씀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고덕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형석)는 지난 29일 고덕동행정복지센터, 고덕파출소(소장 김길호)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평택고덕 삼성전자 주변 번화가를 중심으로 PC방, 노래방,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청소년 대상 주류·담배 판매 금지 등을 확인하였으며, 각 업소에 청소년 보호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소년 보호 환경 조성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석 고덕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내 업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립지산초록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곽영미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책 숲해설 프로그램 <그림책과 숲을 걷다> 강좌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그림책작가이자 숲해설사인 곽영미 작가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하고 독특한 구성의 강좌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회차는‘수목 이해’를 주제로 그림책 「나무는 좋다」(재니스 메이 우드리 글, 마르크 시몽 그림), 「나무 고아원」(이정록 글, 박은정 그림)을 통해 나무의 구조 이해하기, 소나무과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회차 주제는‘제철 음식과 계절의 변화’로 그림책「자연이 가득한 계절밥상」(곽영미 글, 송은선 그림),「나무 고아원」(이정록 글, 박은정 그림)을 통해 계절과 제철음식 이야기 및 조류,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강연한다. 미리 그림책을 읽어 오지 않아도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강의는 12월 7일 수요일과 12월 9일 금요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된다. 신청은 지산초록도서관으로 전화/방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현재 접수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24-7451~2) 및 지산초록도서관 홈페이지(www.pt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장성)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지역의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을 대비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신속대응반은 환자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행정반으로 구성되어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은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및 사고현장인 ‘빌딩 화재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특히 신속대응반의 출동, 현장 도착, 비상메뉴얼에 따라 환자를 중증도별로 분류 처리하고 병원에 이송하는 과정까지 심도있게 진행되어 직원들의 집중도를 높였으며 재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초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과 재난응급의료 역량을 강화해 실제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지난 27일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한 '아시아 청년 미래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평택시가 국제적인 인재들을 양성하고 청년들을 위한 국제적 교류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시아인 대상 인종차별 해소를 위한 청년의 역할’과 ‘아시아 국가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청년의 역할’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발표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민국,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티모르, 캄보디아 등 아시아 8개 국가 출신 국내 대학생 총 24명이 참가했다. 발표는 총 6개 팀으로 나뉘어 전부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주제 한 개 당 3개의 팀이 발표하였다. 참가자들은 아시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진단과 각자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들이 보여준 자신들의 국가 관점이 가미된 문제 분석과 해결책은 한국 참관자들로 하여금 더욱 다각적인 시각으로 아시아가 직면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포럼에는 TV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평택/김한규기자] 송탄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자 관내 기업체인 11월22일 롯데제과, 11월29일 매일유업과 연계하여『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30~40대는 경제활동이 가장 높지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는 가장 저조한 연령대로 흡연, 음주, 나트륨 섭취 등 건강위험요인이 타 연령 대비 높으나 자신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의 질병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 연령층이다. 이러한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대 직장인을 타겟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과 유도를 이끌어 내고자 기업체와 연계하여 찾아가는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수치 측정, 측정결과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상담, 주기적 자기혈관 숫자(혈압·혈당·콜레스테롤)측정 등을 홍보하였고, 기업체 구내 식당 및 로비 내 영상 송출을 활용한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예방 및 관리를 교육했다. 송탄보건소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으로 사망, 장애, 사회경제적 부담률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관리가 매우 중요한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및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질한 예방관리의 중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