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국가하천 내 수문 58개소에 대해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원격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수문을 개량·보수하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집중호우 시 원격으로 수문 개폐가 가능하도록 디지털화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92억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노후화된 수문권양기를 교체하고, 자동원격제어 설비, 하천상황 모니터링용 CCTV 및 수위계 등을 설치하였으며 청사 내 홍수관리시스템 상황실을 구축했다.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자와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육안으로 하천수위를 판단해 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기상상황 악화에 따른 안전사고의 위험 등으로 적기에 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피해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하천의 수위 상승 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져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에는 국가하천이 4개소나 있고 하천 인근에 많은 농경지와 산업시설이 있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국지성 호우에도 즉각적인 원격
평택시가 (재)평택시청소년재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7일(토), ‘2022년 평택시 청소년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예정인 ‘청소년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는 우리 시 청소년 및 시민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인식을 제공하고 노동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노무사의 노동인권 강연,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 현황 및 침해 사례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문화센터 노동인권 사업 담당자 권도희(청소년지도사)는 “노동인권 전문 강연을 통해 청소년이 관련 지식을 쌓고 노동인권 연극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부당한 근로환경에 대한 대처 방안을 알아가길 바란다”며, “청소년이 보다 건강한 근로환경에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 토크콘서트는 평택시 청소년 및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www.ptycc.kr) 확인 또는 전화(031-646-5434)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8일 배다리도서관에서 평택시 공원 시민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원 시민위원회는 시민의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하여 공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협력을 실천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 접수, 이메일을 통하여 모집한 결과 배다리공원 52명, 학현공원 19명, 신장공원 11명 등 총 82명이 모집됐다. 이번 위촉식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과 함께 공원 시민위원회 운영계획 안내 및 평택시 공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공원조성팀장의 발표 등 풍성한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은 “공원에 대한 관심어린 사랑으로 기꺼이 봉사하고자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신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평택시는 삶의 중요한 휴식공간인 공원이 더욱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다리공원 김태수 위원은 “평택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미력하나마 공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고맙게 생각하고, 함께 참여하시는 위원님들과 100만 도시를 향해 달려가는 평택의 새로운 녹색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원 시민위원은 22년 12월 8일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통복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황규순)는 지난 6일 관내 상가 밀집지역, 편의점,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인근에 주점 및 유흥시설이 집중된 청소년 유해업소 및 주변 상가들을 방문하여 수능 후 긴장감이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에 대한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보호법 위반내용 안내와 함께 청소년 유해표시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환경조성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규순 위원장은 “청소년 보호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관내 업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월 통복동장은 “생업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참여해주신 청소년지도위원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보호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한규기자] 안중읍 이장협의회에서는 지난 6일 연말연시를 맞아 읍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중읍 이장협의회는 이번 기탁뿐만 아니라 매년 성금을 기탁하여 지역사회 나눔문화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안중읍 이장협의회 신인수 회장은 “읍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했으며, 해당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지냈으면 한다. 또한 이번 후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안중읍장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안중읍 이장협의회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 위탁 운영 중인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꿈서포터즈,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학교 밖 청소년 작품 전시회와 졸업식을 열었다. 각각 ‘꿈지음’(꿈을 가지고 삶을 아름답게 지어라), ‘꿈라라’(꿈을 가지라,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아라)라는 부제로 진행한 전시회와 졸업식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 공예품, 영어동화책을 전시하였고 졸업장 수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 첫걸음을 응원하였다.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졸업생 김○○은 “친구와 선생님이 잘 이끌어주어서 센터에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다”며, 후배들도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고, 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 곽지숙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니,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언제든지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중단한 만 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활동, 건강,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전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지난달 26일, 국내 거주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언어축제인 ‘Language Festival’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한국어・영어 말하기대회’, ‘영어연극반 참가학교 발표회’ 순서로 진행됐다. 평택시,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24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하였다. ‘20년 후 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한국인은 영어로, 외국인은 한국어로 각자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부문별로 시상하였다. 2부에서는 관내 4개교(자란초, 장당중, 청북중, 한국관광고) 영어연극반 80여 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영어 뮤지컬 무대가 이어졌다. 영어연극반 지원사업은 체험을 통한 영어 학습을 지원하는 연간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영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차상돈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영어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nguage Festival> 사업은 참가자들의 언어에 대한 자신감 고취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운주)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자 지난 1일(목)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사회복지 관련 인사를 비롯한 유관 기관장과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2022년 협회 주요사업 활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환영사 및 축사, 우수 사회복지사 표창이 진행되었으며, 2부에는 사회복지사 장기자랑 특별순서와 경품 추첨 등으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한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평택시장 정장선,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 홍기원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김상곤, 김근용, 평택시의원 김영주,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직무대행 노상은, 평택복지재단 사무처장 정문호, 이윤재(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전)평택시의원 이해금, 전)평택복지재단 이사장 김기성 등의 내빈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애써주시고 수고하여 주신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2023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이 추진됨을 전하며 사회복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지난 3일(토) 2022년 송년행사 “다(多) 같이, 더 가치!”를 실시했다. 센터 이용자 및 후원자, 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송년행사는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평택시가족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관내 다양한 가족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전통무용 공연과 ‘글로벌 평택 안녕? 해금 아카데미’ 참여자들의 해금 연주로 시작을 알리며, 1부에는 유공자 표창 및 후원자 감사패 전달, 2022년 센터 사업보고 영상 상영을 통해 그간의 다양한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2부에서는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진행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평택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올 한해 센터를 이용해주신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평택시가족센터에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그리고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관내 다양한 가족의
[평택/김한규기자] (재)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 소속 동아리 ‘3D 진로동아리 4차원주머니(회장 인선주)’는 지난달 26일,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제작한 피규어로 3D 피규어 전시회를 진행했다. 제1회 3D 피규어 전시회는 4차원주머니의 첫걸음인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피규어 전시뿐만 아니라 포토존, 미니게임부스, 3D 모델링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들을 구성하여 관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넘어 4차산업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전시회 참가자 이연수 청소년은 “전시회라고 해서 단순히 피규어들이 전시만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다양한 테마와 그에 맞는 체험 부스들이 운영되어 인상적이었다”며, “평상시 관심은 있었지만 잘 모르던 4차산업과 3D 분야를 이번 기회를 통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4차원주머니 권수진 단원은 “전시회를 준비하는 동안 어렵고 힘든 과정들도 있었지만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쁘고 뿌듯하다”며, “기획부터 뒷정리까지 함께 노력해준 동아리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3D 진로동아리 ‘4차원주머니’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년부터 소상공인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를 월 보험료 기준 50~80%까지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정책자금 금리 우대와 재기사업 가점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 시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폐업 위험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 식당에서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5.7.24 (사진=연합뉴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주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사유로 폐업할 경우, 최대 7개월 간 실업급여와 직업훈련비, 훈련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월 보험료 수준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보험료를 환급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가입 시점부터 최대 5년이다.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소상공인이 정책자금과 재도전 지원사업을 신청할 경우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 시에는 대출 금리를 0.1%p 우대하고, 희망리턴패키지(재기사업화) 지원사업 신청 시에는 서류평가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내년에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24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TS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국산 군용차를 기반으로 제작한 다목적산불진화차 64대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고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산림청·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물로, 군(軍) 소형전술차량에 일반 산불진화차의 두 배 이상인 2,000리터의 물탱크를 탑재했다. 또한, 차체 보호를 위한 분무 시스템과 조이스틱 방식의 물대포, 공기호흡기까지 장착함으로써 산불 진화 능력과 진화대원의 안전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림청 공중진화대원 이은학 주무관은 “일반 산불진화차량에 비해 담수용량도 크고 진화 호스도 2km 정도까지 전개할 수 있어 산불진화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은 차체 및 특장의 93%를 국산화함으로써 수리, 부품 교체 등이 용이하고,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내수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며 “고성능 산불진화차에 비해 임도 진입이 용이하고, 일반 산불진화차에 비해 기능이 월등해 산불 발생 시 초동대응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025년 한 해 동안 일상 속 법과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기부터 성인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올 한 해 약 36만 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법교육 프로그램 ①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청소년시설 대상 “법교육 출장강연” ② 법무부 개발 인성교육 8종을 학교 현장에 보급·교육을 지원하는 “모두가 행복한 교실” ③ 자치규약 만들기, 학생자치법정 운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인 “학생자치 법교육” ④ 법과 인권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디케” ⑤ 규칙 준수·배려 등 5가지 주제의 유아 대상 법교육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⑥ 지역아동센터 대상 법교육 “어린이로스쿨” ⑦ 청소년 수련시설 기반 방과후아카데미 대상 법교육 “로-티즌 아카데미” ⑧ 문화차이 이해를 돕는 실생활 중심의 “북한 이탈 청소년 법교육” ⑨ 성인 대상 생활 밀착형 법률 교육 “시민법교육” ⑩ 재한외국인 등 대상 “이민자 생활법률특강” ⑪ 청소년 지도 현장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 등을 주제로 하는 “청소년지도자 법교육” 특히 올해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임금체불 피해를 입은 외국인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근로감독관이 외국인 보호시설을 정기 방문해 직접 상담하고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법무부와 고용노동부는 29일부터 화성외국인보호소 등 외국인 보호시설 5곳에 근로감독관이 격주 1회 방문해 임금체불 상담과 조사, 사건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법무부가 앞서 시행한 '통보의무 면제'와 '직권 보호일시해제' 제도의 후속 조치로, 보호 중인 외국인이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임금체불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4.12.18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우선 보호외국인이 많은 화성·청주·여수·인천·울산 등 5개 보호시설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한다. 근로감독관은 격주 1회 보호시설을 직접 찾아 임금체불 상담을 진행하고, 사건 접수와 조사를 병행한다. 운영 성과를 평가한 뒤 전국 14개 출입국·외국인청 및 사무소 산하 보호시설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법무부 외국인보호소·보호실 고충상담관은 근로감독관의 실효적 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새로 짓거나 개보수하는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는 '아크차단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아크차단기'는 전기화재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인 '아크(전기불꽃)'가 발생하면 전기를 자동으로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장치로, 정부는 이를 통해 전기화재 예방설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국전기설비규정(KEC, Korea Electro-technical Code)'을 개정해 오는 30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의 한 부스에서 관계자가 불꽃 방지 차단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5.4.9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 등을 감안해 물류창고와 전통시장에 아크차단기를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연평균 발생한 전기화재 9952건 중 주거시설을 제외한 전통시장음식점포함(7.5%)과 물류창고(4.5%)의 비중이 크고, 특히 재산피해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은 등 이곳이 화재의 취약성과 사회적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다만 영세업자의 부담을 감안해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시설로 한정하고,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철)은 2025년 12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5.78억 불(약 8,5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해군 호위함 2차 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해군 현대화 계획(Horizon 3)의 주요 사업으로, 우리 기업(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3,200톤급 최신형 호위함 2척을 2029년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하기로 하였습니다.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중요 방산 협력국으로, 그간 FA-50 경공격기 2차례 계약을 비롯하여 한국 호위함 2척, 초계함 2척, 원해경비함 6척을 잇달아 도입하며 사실상 한국산 무기를 군의 주력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은 지난 2009년 체결된 ‘한-필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을 통해 한국업체와 필리핀 국방부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정부간 공고한 협력 틀 안에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속적인 후속수주와 안정적인 협력기반을 통해 필리핀은 ‘K-방산의 구독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 쾌거는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와 우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내년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이라도 연접 지역에 기상특보가 발효됐고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상가·공장)이 풍수해나 지진재해 등으로 피해가 발생하면 지원받는 연간 보장한도이 사고당 보장한도의 '2배'로 확대돼 반복적인 재난에 보다 안정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기존에는 사고당 보장한도와 연간 총 보장한도가 같아 한 해에 여러 차례 큰 피해가 발생하면 충분한 보상을 받기 어려웠던 점이 개선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한 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은 기존 보험 제도의 보장 공백을 메우고, 수요자 관점에서 가입 절차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비한 것이 핵심이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와 지진재해에 국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보험료의 일부(55~100%)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이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풍수해대책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2025.8.6 (ⓒ뉴스1) 그동안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기상특보가 발효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