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4월 21일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 일본 담수생물연구 전문기관인 비와호박물관과 담수생물 연구·교육·전시 관련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당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내에서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하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또한 담수생물 관련 정보 교환, 연구개발, 공동전시, 표본(살아있는 생물 포함) 교환 등 공동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협의한다. 아울러 이번 협력을 통해 주요 연구 주제와 핵심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하여 미래 생물산업 원천 소재 발굴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개최된 한·일 공동세미나에서는 양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사업의 우수성과를 중심으로 4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통해 공동연구 발굴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비와호박물관은 △비와호에서 획득한 비와호연어와 사츠키연어의 교잡 상태 △민물가마우지의 생태계 기능과 피해 등 2개 주제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한국의 담수 균류 연구 △담수생물자원 활용 기능성 소재 및 향장품 개발 등 2개 주제를 각각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필수요소 가운데 하나인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교육이 20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억주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장, 이관석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교육에서는 김판영 백석대 관광학부 교수의 ‘문경전통찻사발축제 만족도 제고를위한 자원봉사자의 역할‘이라는 특강이 있었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자원봉사자는 축제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위치”라며 “관람객과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자세로 봉사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문경시 관광진흥과에서는 축제의 전체적인 개요와 자원봉사자들의 근무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은 “축제를찾는 관람객에게 친절과 정성이 깃든 안내로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자원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우리 사회의꽃이라 부르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고귀한 활동으로 이번 찻사발 축제가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해양수산부는 포항 영일만항에 올해 4월부터 국비 454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까지 최대 5만 톤급 국제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국제여객 부두를 짓는다고 밝혔다. 영일만항은 ‘중국 동북3성 - 러시아 연해주 - 일본 서안’을 잇는 환(環)동해 경제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 국제여객 부두가 완공되면, 러시아·중국·일본을 연결하는 환(環)동해권 국제여객 항로가 마련되어 새로운 크루즈 기항지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일만항이 있는 포항지역은 경주?안동?대구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난 2015년 포항?서울 간 KTX가 개통되면서 내륙교통의 요지로 발전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활용하여 영일만항 인근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허명규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철강산업 대표 도시로만 여겨져 왔던 포항이 국제여객 부두를 갖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김태우기자)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87호「명주짜기」의 보유단체로 ‘두산손명주연구회’를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명주는 누에고치에서 풀어낸 견사(絹紗)로 짠 직물로서 흔히 ‘비단’으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양잠에 대한 기록은 고조선 때부터 나타날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녔으며, 삼국 시대를 거쳐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매우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기에 나일론이 보급되고 방직공장이 세워지면서 전통 직물을 짜는 기술은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에 1988년 4월 1일에「명주짜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경북 성주군에 거주하던 조옥이 여사(1920~2007)를 기능보유자로 인정해 전승의 맥을 이었으나 조여사 별세 이후에 오랜 기간 명맥을 잇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손으로 짠 명주에 대한 수요도 줄었지만, 베틀 위에서 수작업으로 직물을 짜는 일이 고된 노동이기 때문에 이를 배우기 위해 나서는 전승자들이 마땅히 없는 이유도 컸다. 이에 문화재청에서는 명주짜기의 전통기법을 보존하고 전승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두산손명주연구회’를 보유단체로 인정하고 전승의 명맥을 잇기로 결정하였다. ‘두산손명주연구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보건소(소장 한동수)는 지난 18일 치과 접근성이 낮고 구강질환 예방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구강관리서비스는 신체적 불편함으로 스스로 치아를 관리 할 능력이 부족한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장애인1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잇솔질 구강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구강환경은 호르몬이나 신체적인 특징, 복용하는 약물 등에 의해 잇몸염증이나 충치 발생 위험도가 높아 지속적인 교육과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구강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한도를 대폭 상향했다. 도는‘2017지방투자촉진보조금 세부지원기준’을 개정·고시하고 적극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다. 투자 파급효과가 큰 신설 및 증설 투자,수도권 이전기업,개성공단 입주기업,유턴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기업 당 지원금액 한도를 신·증설은 기존 최고30억원에서85억원으로,수도권 이전기업·유턴기업·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최고60억원에서85억원으로 대폭 높였다. 도는 최근3년간 투자촉진보조금472억원을41개 기업에 지원해 총3917억원의 신규투자와983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산업통상자원부 평가에서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외국인기업 투자유치 분야에서도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해 자난해 국내기업,외국인기업 분야 모두에서 투자유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여건을 개선해 나가고,많은 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국토교통부·상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8일(화)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성공모델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2차 선도사업지구 2곳* 중 상주시와 우선 체결했으며 향후 부산광역시와의 업무협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 선도사업지구는 상주시 (구)잠사곤충사업장,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로 총 2곳 공공건축물 리뉴얼 2차 선도사업은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2015년 7월 9일)’에서 발표한 건축투자활성화의 후속조치로 ‘노후 공공건축물 민관 복합개발’의 선도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시행중에 있다. 상주시청 인근 도심에 위치한 (구)잠사곤충사업장은 사업장 신축이전에 따라 본래 기능을 상실했고 미사용 건물 방치로 인해 주민들에게 경관 및 안전에 위해를 끼쳤으나 재원 부족에 따라 마땅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선도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로 복합개발하여 부족한 업무시설 해소, 주민편익 증대 및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임대수익 등으로 사업비를 충당하여 부족한 지자체 재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이제 월별보험료 부과내역은 이메일로 편리하게 확인하세요. ㈜○○화물 경리부에서 근무하는 K씨는 매월 급여지급 시즌이 되면 근로복지공단에 전화해서 고용·산재보험료 부과내역을 일일이 팩스로 받는 게 일이었다. 급여에서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료를 원천징수하기 위해 월별보험료 부과내역을 확인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는『전자통지(이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하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근로복지공단은 매달 반복적으로 되풀이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4월 19일부터 고용·산재보험 월별보험료 부과내역 『전자통지(이메일링)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월별보험료 부과내역 『전자통지(이메일링)서비스』는 매월 부과되는 근로자 개인별 고용·산재보험료 산출내역을 사업주 이메일로 쉽게 받아보는 제도이다. 대상은 근로자 수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으로 전자통지서비스 이용신청서를 사업장 관할 지사 팩스로 간단하게 신청하면 된다. 또한 6월부터는 서면신청뿐만 아니라 고객지원센터에 유선으로도 신청 가능하며, 향후에는 사업장가입내역, 민원서류처리결과 등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과 소통해나갈 예정이
(문경/김태우기자)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기념공원 준공식이4월17일11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김지현 시의회 의장,곽합 국군체육부대장 등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공원 현장에서 개최되었다. 대회 기념공원은“우정의 어울림,평화의 두드림”이란 슬로건 아래 전세계 군인들의 평화 축제의 장이었던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영광과 감동의 순간들을 재조명하고스포츠 문화의 증진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조성되었다. 신기동 산127-2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원은문경새재를 형상화한‘평화의 문’안에 세계 군인들이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모습을 담은 대회 엠블럼인 삼족오를 담은10미터 높이의 기념탑과 팔각정자2개,전망데크,포토존,안내패널,표지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닥은 삼족오와 대회명을 보도블럭으로 새겨놓았고,벚나무와 산딸나무 그리고 잔디로 깔끔하게 조경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2015대회 성공개최를 계기로 문경시는 국군체육부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을 유치하고 있으며스포츠과학센터,스포츠클럽,스포츠 도시 선정 등 정부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태우)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스포츠 교류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체육회는 2010년 7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 체육 교류 MOU(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해외 취업의 하나로 지도자 파견사업을 하고 있다. 2011년 11명을 시작으로 2013년 14명, 2017년 16명을 파견,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서자바주는 ‘2016 인도네시아 전국체전’에서 55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체육 지도자가 파견된 10개 종목에서 전체 금메달 217개 중 44%에 해당하는 95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견인한 것. 또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는 경북체육회 사격팀 소속 박충건 감독이 베트남의 국가대표 사격팀을 지휘한 지 3년 만에 베트남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다. <경상북도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관계자들이 스포츠 교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해외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도 잇따르고 있다. 서자바주와의 체육교류로 2012년 110여 명이 3개월 동안 경북도를 찾아 전지훈련을 했고, 매년 종목별 훈련팀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종목 212명의 선수단이 포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