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태우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경북 상주 공검지 퇴적층을 2016년 9월부터 시추하여 7개월 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현생종으로 보고되지 않은 6종의 미기록 돌말류 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6종의 미기록 돌말류는 칼로네이스 와디(Caloneis wardii), 곰포네마 아시아티쿰(Gomphonema asiaticum), 곰포네마 네오아피쿨라툼(Gomphonema neoapiculatum), 피눌라리아 푸사나(Pinnularia fusana), 셀라포라 카피타타(Sellaphora capitata), 스타우로시라 디모파(Staurosira dimorpha)이다. 이들 6종의 돌말류는 영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종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미기록 종이다. 주로 물 속의 암반, 자갈, 모래, 생물체 표면 등에 붙어서 생활하는 부착조류로, 현재 담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비큘라속(Navicula)과 같이 깃털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말류는 규조류(硅藻類)라 불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돌과 같은 유리(琉璃) 세포벽을 갖고 있다. 이들 돌말류가 발견된 상주 공검지는 환경
(문경/김태우기자) 임진왜란때 문경의병의 활동상황이 생생하게 기록된 의병일기가 발견되었다.안동권씨집성촌인 산양면 송죽리 못골에 기거하던 천연재 권용중(1552~1598)선생의 일기인『용사일록(龍蛇日錄)』이 후손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지난2011년에도 산양면 신전리 개성고씨 문중의 성재 고상증 선생이 쓴 임란때의 일기인『용사실기(龍蛇實記)』가 발견되어 문경지역 의병의 활동상황을 소상하게 알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 발견된 임란 일기도 비슷한 시기의 것으로서 당시 문경의병 창의와 참가인물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용사일록』은 임란이 발발하고 이틀 뒤인4월15일부터 정유년1597년12월까지 쓰여진 일기로서 저자인 권용중이 형 권의중(1547~1602)의 곁을 지키면서 활동한 내용을 소상히 기록한 것이다. 일기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의 사족들이 모여서 의병의 거의하고 조직을 갖추는 일,백성을 회유하여 각자 무기를 갖추고 자기가 사는 지방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문경을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의 전투성과 등의 내용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용사일록』내용의 주인공인 권의중은 본인의 의병활동과 업적을 알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북창조경제경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진행 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들 중 현장실사 및 평가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해 현재 92개 업체와 협약완료 했으며 8개 업체와 3자 협약을 진행하면 총 100여개 업체와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92개사와 공급기업이 함께 진행한 협약으로 200명이 넘는 관계자가 참여해 정부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 방향과 센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 및 경북 지역이 ‘스마트팩토리’의 발상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업부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진행중인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뿐만 아니라 삼성, 경북도와 함께 자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 진행으로 지역 내 더 많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환경부가 17일 ‘토양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위해성평가 대상과 물질을 확대하기 위해 오염부지의 특성상 ‘적극적 정화가 곤란한 부지(이하 정화곤란 부지)’를 위해성평가 대상에 추가하고 현행 위해성평가 대상 물질 13종에 ‘석유계총탄화수소’를 추가하여 14종으로 늘렸다. * 위해성평가 대상 물질 13종: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아연, 니켈,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불소 ** 석유계총탄화수소: TPH(Total Petroleum Hydrocarbon)로 유류오염(등유, 경유, 중유 등) 여부를 판단하는 물질 ‘정화곤란 부지’란 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하부가 토양오염물질로 오염되어 현행 토양오염 정화방법으로는 이행기간(최장 4년) 내에 정화기준 이하로 정화하기 어려운 곳을 말한다. <정화곤란 부지의 구체적 범위> ①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하부가 오염되어 현행 정화방법으로는 4년내에 정화기준 이하로 정화가 불가능 또는 현저히 곤란한 경우 ②오염부지의 특성상 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철거 또는 장기간 사용중단으로 인해 국민생활 또는 공익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수·냉면·유탕면류·햄버거·샌드위치 식품유형에 해당하는 제품의 포장지에 나트륨 함량을 비교 표시하여 소비자 선택을 도와주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가 오는 5월 19일(금) 시행된다고 밝혔다. 비교 표시제는 해당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15년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비교표준값)과 비교하여 비율(%)로 표시하며, 비교표준값은 시장변화 및 나트륨 함량 변화 등을 고려하여 5년 주기로 재평가된다. 비교표준값이란 소비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는 식품 간에 나트륨 함량의 많고 적음을 비교하기 위한 기준이다. 세부분류별 비교표준값은 다음과 같다. ▷ 국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640mg, 1,230mg ▷ 냉면(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520mg, 1,160mg ▷ 유탕면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730mg, 1,140mg ▷ 햄버거 : 1,220mg ▷ 샌드위치 : 730mg 이번에 시행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및 방법」에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나트륨 비교표시 사항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
(문경/김태우기자) 지난해 처음 산업단지 분양을 시작하여 드디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중 1호 입주 기업인 ㈜애니룩스(대표 고예름)가 공장 착공을 시작하였다. ㈜애니룩스는 부천시에서 문경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으로서 LED모듈 및 LED 조명장치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현재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우량기업이다. 문경시는 ㈜애니룩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016년 12월 투자양해각서(MOU)체결과 입주계약 둥 공장을 착공하기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였다. ㈜애니룩스는 총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수도권 이전기업으로써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지원금) 12억원을신청했다. 지금까지 ㈜애니룩스는 문경시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 26억 지원을 받았으며 그 외다양한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애니룩스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올해 9월 공장 완공 및 11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룩스 착공을 시작으로 연이어 나머지 4개의 기업(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도 조만간 공장을 착공하여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한
(문경/김태우기자)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병희, 부녀회장 윤금열)는 2017년 5월 10일(수) 오전 5시부터 7시간에 걸쳐 『모전공원 예초 작업』을 실시했다. 문경시민이 즐겨 찾는 모전공원의 잡초를 제거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새마을지도자점촌5동남녀협의회 박병희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교통안전 캠페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 점심 나눔 행사’, ‘모전공원 쓰레기 줍기’ 등을 매달 실시하고 있으며,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이틀간 부안군 줄포만에 위치한 갯벌생태공원에서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지자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전국 9개 광역시?도와 21개 기초 시?군?구에 총 27개소 * 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본 대회는 2008년 부터 해양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간 소통?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 며, 10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해양보호구역 활 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의제안’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 습지보호지역 14개소,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12개소, 해양생물보호구역 1개소 첫날인 11일(목)에는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해양보호구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발표 경연대회를 진행 한다. 이후 ‘해양 보 호 구역과 연계한 지 역별 브랜드 가치 제고방안’ 등을 주제로 지역주민·비정부조직 (NGO)·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2일(금) 오전에는 전날 열린 아이디어 경연대회 출품작 중 우수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익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설화 ‘서동설화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족단위 공모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소년들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1명 이상)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백제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자는 서동설화와 선화공주를 주제로 한 3분 이내의 동영상 파일(wmv, mp4, avi)을 제작하여 USB 또는 외장하드에 담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830-5622)로 문의하길 바란다. * 제출처: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 2316번길 34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 시상은 ▲ 금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은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동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으로 나누어 문화재청 국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개청 25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직원 복지 지원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명품 경북소방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련해 개인안전 보호 장구를 100% 지급하고, 낡고 오래된 장비는 우선적으로 교체한다. 먼 거리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을 위한 비상대기숙소 보강과 현장대원용 ‘힐링 심신안정실’ 설치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 사기 진작에도 힘쓴다. 자랑스러운 소방인 선정 시상, 전담병원 지정 운영, 하위직 직원 국외연수 기회 확대, 정부 모범공무원 수상인원 현실화, 소방관계인 복지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추진된다. 특히 경북도 소방본부는 ‘뉴 패러다임, 뉴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한 소방조직 문화 창출 실천계획도 마련했다. ‘뉴 패러다임’은 기존 인식의 틀이나 조직문화를 새롭게 만들자는 것이며, ‘뉴 이미지’는 구태를 벗어난 새로운 모습을 의미한다. ‘형님 같은 상사,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내세워 위계와 질서를 바로 세우고 유연한 소방조직 문화 풍토를 창출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과 25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서장, 과장, 119안전센터장 등 핵심 간부를 대상으로 위계질서 확립과 유연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