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김태우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경북 상주 공검지 퇴적층을 2016년 9월부터 시추하여 7개월 간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현생종으로 보고되지 않은 6종의 미기록 돌말류 화석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6종의 미기록 돌말류는 칼로네이스 와디(Caloneis wardii), 곰포네마 아시아티쿰(Gomphonema asiaticum), 곰포네마 네오아피쿨라툼(Gomphonema neoapiculatum), 피눌라리아 푸사나(Pinnularia fusana), 셀라포라 카피타타(Sellaphora capitata), 스타우로시라 디모파(Staurosira dimorpha)이다. 이들 6종의 돌말류는 영국, 중국 등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종으로 알려졌으나 국내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미기록 종이다. 주로 물 속의 암반, 자갈, 모래, 생물체 표면 등에 붙어서 생활하는 부착조류로, 현재 담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비큘라속(Navicula)과 같이 깃털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말류는 규조류(硅藻類)라 불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돌과 같은 유리(琉璃) 세포벽을 갖고 있다. 이들 돌말류가 발견된 상주 공검지는 환경
(문경/김태우기자) 임진왜란때 문경의병의 활동상황이 생생하게 기록된 의병일기가 발견되었다.안동권씨집성촌인 산양면 송죽리 못골에 기거하던 천연재 권용중(1552~1598)선생의 일기인『용사일록(龍蛇日錄)』이 후손에 의해 세상에 드러나게 되었다. 지난2011년에도 산양면 신전리 개성고씨 문중의 성재 고상증 선생이 쓴 임란때의 일기인『용사실기(龍蛇實記)』가 발견되어 문경지역 의병의 활동상황을 소상하게 알 수가 있었는데 이번에 발견된 임란 일기도 비슷한 시기의 것으로서 당시 문경의병 창의와 참가인물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용사일록』은 임란이 발발하고 이틀 뒤인4월15일부터 정유년1597년12월까지 쓰여진 일기로서 저자인 권용중이 형 권의중(1547~1602)의 곁을 지키면서 활동한 내용을 소상히 기록한 것이다. 일기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의 사족들이 모여서 의병의 거의하고 조직을 갖추는 일,백성을 회유하여 각자 무기를 갖추고 자기가 사는 지방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일,문경을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의 전투성과 등의 내용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용사일록』내용의 주인공인 권의중은 본인의 의병활동과 업적을 알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지 않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북창조경제경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4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진행 중인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제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모집된 기업들 중 현장실사 및 평가를 통해 참여기업을 선정해 현재 92개 업체와 협약완료 했으며 8개 업체와 3자 협약을 진행하면 총 100여개 업체와 협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92개사와 공급기업이 함께 진행한 협약으로 200명이 넘는 관계자가 참여해 정부의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 방향과 센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안내 및 경북 지역이 ‘스마트팩토리’의 발상지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산업부 스마트공장 추진단에서 진행중인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뿐만 아니라 삼성, 경북도와 함께 자체적으로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 진행으로 지역 내 더 많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환경부가 17일 ‘토양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위해성평가 대상과 물질을 확대하기 위해 오염부지의 특성상 ‘적극적 정화가 곤란한 부지(이하 정화곤란 부지)’를 위해성평가 대상에 추가하고 현행 위해성평가 대상 물질 13종에 ‘석유계총탄화수소’를 추가하여 14종으로 늘렸다. * 위해성평가 대상 물질 13종: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납, 6가크롬, 아연, 니켈, 벤젠,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 불소 ** 석유계총탄화수소: TPH(Total Petroleum Hydrocarbon)로 유류오염(등유, 경유, 중유 등) 여부를 판단하는 물질 ‘정화곤란 부지’란 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하부가 토양오염물질로 오염되어 현행 토양오염 정화방법으로는 이행기간(최장 4년) 내에 정화기준 이하로 정화하기 어려운 곳을 말한다. <정화곤란 부지의 구체적 범위> ①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하부가 오염되어 현행 정화방법으로는 4년내에 정화기준 이하로 정화가 불가능 또는 현저히 곤란한 경우 ②오염부지의 특성상 도로, 철도, 건축물 등의 철거 또는 장기간 사용중단으로 인해 국민생활 또는 공익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수·냉면·유탕면류·햄버거·샌드위치 식품유형에 해당하는 제품의 포장지에 나트륨 함량을 비교 표시하여 소비자 선택을 도와주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가 오는 5월 19일(금) 시행된다고 밝혔다. 비교 표시제는 해당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15년 국내 매출액 상위 5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비교표준값)과 비교하여 비율(%)로 표시하며, 비교표준값은 시장변화 및 나트륨 함량 변화 등을 고려하여 5년 주기로 재평가된다. 비교표준값이란 소비자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것으로 인식하는 식품 간에 나트륨 함량의 많고 적음을 비교하기 위한 기준이다. 세부분류별 비교표준값은 다음과 같다. ▷ 국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640mg, 1,230mg ▷ 냉면(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520mg, 1,160mg ▷ 유탕면류(조미식품 포함제품) 국물형, 비국물형 : 1,730mg, 1,140mg ▷ 햄버거 : 1,220mg ▷ 샌드위치 : 730mg 이번에 시행되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및 방법」에는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 기준 ▲나트륨 비교표시 사항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
(문경/김태우기자) 지난해 처음 산업단지 분양을 시작하여 드디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예정업체중 1호 입주 기업인 ㈜애니룩스(대표 고예름)가 공장 착공을 시작하였다. ㈜애니룩스는 부천시에서 문경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으로서 LED모듈 및 LED 조명장치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현재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우량기업이다. 문경시는 ㈜애니룩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2016년 12월 투자양해각서(MOU)체결과 입주계약 둥 공장을 착공하기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였다. ㈜애니룩스는 총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현재 수도권 이전기업으로써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역간의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 지원금) 12억원을신청했다. 지금까지 ㈜애니룩스는 문경시만의 특별한 혜택으로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 융자 26억 지원을 받았으며 그 외다양한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애니룩스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올해 9월 공장 완공 및 11월 공장 가동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애니룩스 착공을 시작으로 연이어 나머지 4개의 기업(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입주업체)도 조만간 공장을 착공하여 올 연말 준공 예정이다. 한
(문경/김태우기자)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병희, 부녀회장 윤금열)는 2017년 5월 10일(수) 오전 5시부터 7시간에 걸쳐 『모전공원 예초 작업』을 실시했다. 문경시민이 즐겨 찾는 모전공원의 잡초를 제거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새마을지도자점촌5동남녀협의회 박병희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점촌5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교통안전 캠페인’,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장수경로식당 점심 나눔 행사’, ‘모전공원 쓰레기 줍기’ 등을 매달 실시하고 있으며, ‘사랑의 감자 심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는 등 따뜻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해양수산부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이틀간 부안군 줄포만에 위치한 갯벌생태공원에서 ‘제10회 해양보호구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하여 지자체,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현재 해양수산부는 전국 9개 광역시?도와 21개 기초 시?군?구에 총 27개소 * 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본 대회는 2008년 부터 해양 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관계자 간 소통?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었으 며, 10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해양보호구역 활 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의제안’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 습지보호지역 14개소, 해양생태계 보호구역 12개소, 해양생물보호구역 1개소 첫날인 11일(목)에는 낮 1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해양보호구역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발표 경연대회를 진행 한다. 이후 ‘해양 보 호 구역과 연계한 지 역별 브랜드 가치 제고방안’ 등을 주제로 지역주민·비정부조직 (NGO)·전문가·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12일(금) 오전에는 전날 열린 아이디어 경연대회 출품작 중 우수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지난 4월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익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제설화 ‘서동설화 손수제작물(UCC: User Created Contents)’ 공모전을 시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가족단위 공모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추가로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소년들과 어린이(유아·초등학생 1명 이상)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이 백제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손수제작물(UCC)을 제작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이해를 돕는 홍보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응모자는 서동설화와 선화공주를 주제로 한 3분 이내의 동영상 파일(wmv, mp4, avi)을 제작하여 USB 또는 외장하드에 담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전 응모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830-5622)로 문의하길 바란다. * 제출처: 충남 부여군 규암면 충절로 2316번길 34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기획운영과 시상은 ▲ 금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은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 ▲ 동상(중·고등부 1팀/가족 1팀)으로 나누어 문화재청 국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상북도소방본부는 개청 25주년을 맞아 실질적인 직원 복지 지원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명품 경북소방 기 살리기 프로젝트’를 마련해 개인안전 보호 장구를 100% 지급하고, 낡고 오래된 장비는 우선적으로 교체한다. 먼 거리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을 위한 비상대기숙소 보강과 현장대원용 ‘힐링 심신안정실’ 설치할 계획이다. 소방공무원 사기 진작에도 힘쓴다. 자랑스러운 소방인 선정 시상, 전담병원 지정 운영, 하위직 직원 국외연수 기회 확대, 정부 모범공무원 수상인원 현실화, 소방관계인 복지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이 추진된다. 특히 경북도 소방본부는 ‘뉴 패러다임, 뉴 이미지로 거듭나기’ 위한 소방조직 문화 창출 실천계획도 마련했다. ‘뉴 패러다임’은 기존 인식의 틀이나 조직문화를 새롭게 만들자는 것이며, ‘뉴 이미지’는 구태를 벗어난 새로운 모습을 의미한다. ‘형님 같은 상사,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내세워 위계와 질서를 바로 세우고 유연한 소방조직 문화 풍토를 창출한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과 25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소방서장, 과장, 119안전센터장 등 핵심 간부를 대상으로 위계질서 확립과 유연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최근 의정부, 울산 등에서 스토킹과 교제폭력이 연이어 발생하여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7. 31.(목) 15:30, 교제 살인이 발생*했던 대전서부경찰서를 방문하였다. * 7. 29.(화) 전 연인이었던 피해자를 칼로 찔러 살해 후 도주, 7. 30.(수) 검거 먼저, 유명을 달리한 피해자의 명복을 빌며 깊은 책임감을 표명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스토킹·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경찰의 의지를 밝혔다. 우선, 경찰은 최근의 사건들이 주로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한 상태에서 발생하고 있어 현재 「스토킹처벌법」상 접근금지가 진행 중인 사건 전부에 대한 위험성을 재차 판단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범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스토킹처벌법」상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이나 유치장 유치 등 강력한 분리 조치를 추가로 신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의 사례와 같이 연인 관계에서 스토킹이 일어난 사건은 집착 등으로 인해 강력사건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보고, 점검은 물론 민간경호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또한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유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