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광주지역 개발제한구역인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에 탐방로 1.4㎞가 설치되고, 광주공항 인근 신촌근린공원에 경관숲이 조성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초 국토해양부가 추진한 개발제한구역지원사업 공모에서 누리길조성사업(환경·문화 주민지원사업)과 생활공원조성사업(신촌근린공원)에 응모해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생활편익과 구역의 보전가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누리길조성사업은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에 국비 10억원과 시비 3억원을 투입해 무등산옛길~호수생태원~담양군 누리길을 연결하는 탐방로 1.4㎞를 설치하게 된다. 생활공원조성사업은 국비 4억2000만원, 시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광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신촌근린공원(면적 9748㎡)에 경관숲,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광역시는 누리길조성사업과 관련해 7월 실시한 국토해양부의 현장실사에서 광주호 주변의 우수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성, 기존 산책로 등과 연결이 가능한 점 등 사업 타당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편성돼 시비 부담이 적은
(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최근 도 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제2차 회의, 9월 22일)를 열어‘안동 서악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등 2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영주 류빈 묘비 및 석물 일괄’등 4건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동 서악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은 좌불(坐佛)의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입상(立像)의 두 보살상이 협시(脇侍)한 구성으로, 아미타불상에서 발견된 발원문 3장 기록을 통해 명확한 제작연대(1567년)와 안동지역 사찰과 불상의 중수(重修)에 관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학술적으로 중요한 자료이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복장(腹藏)유물 포함)은 높이 42㎝의 결가부좌(結跏趺坐)한 소형 불상으로, 주목되는 점은 불상의 복장공 속에서 청색비단에 붉은 글씨로 쓴 조성 발원문을 비롯해 후령통, 다라니, 저고리 등 많은 복장유물이 발견됐다. 특히, 저고리에서 광해군의 정비인 장렬왕비가 친착(親着)했음을 보여주는 묵서(墨書)가 발견되어 왕실에서 발원한 불사(佛事)라는 역사적인 가치와 17세기를 대표하는 조각승들이 참여해 조성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영주 류빈 묘비 및 석물 일괄’은 전주류씨 영흥공파
(상주/김태우기자) 참삶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인 상주남부초등학교에서는 9월 24일(토)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지역사회 어르신이 함께 한 가을 운동회 ‘남부한마당’ 큰잔치가 열렸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매년 토요일에열리고 있으며 오전 경기는 학부모와 학생이 손을 잡고 여러 가지 장애물과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오후에는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 및 먹거리, 체험부스 운영 등 놀이마당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주변 동네를 한 바퀴 돌아오는 마라톤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완주한 학생 및 학부모에게는 교장 선생님께서 직접 기념 메달을 걸어 주었다. 또한 학구내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음식도 대접하고 경기도 함께 하는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 운영된 알뜰시장에도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수익금은 어려운 친구나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모님과 어르신들께는 어린 시절 운동회의 추억을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도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상주남부의 모든 공동체가 함께 어우러져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면서, 소통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행정자치부는 27일 지진피해로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에서전국 시·도와 시·군·구 부단체장 245명을 초청해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행자부 장·차관과 청와대 기획비서관 등이 참석한 이 워크숍은 정부의 주요 성과와 향후 국정운영 전략, 지방의 어려움과 현안 등을 공유하는 중앙과 지방 간 소통의 장이다. 27일경상북도 경주시에 소재한 더 케이 호텔에서 개최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국정철학 공유·확산 워크숍’에 참석한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자부는 지진피해로 복구활동을 펼치는 경주시를 돕기 위해장·차관 방문에 일체 의전과 편의를 제공하지 말고 피해복구에 매진하도록 당부했고 경주 특산품인 황남빵을 구매해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부단체장들도 가급적 경주에서 음식점을 이용하고 자율적으로 특산품을 구매했으며 피해복구 비용에 보태기 위한 성금을 모아 경주시에 전달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시를 위해 배려해준 행자부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모든 지자체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에도 지자체의 각종행사와 수학여행 등에 있어
(문경/김태우기자) 정부 문화융성 정책의 하나로문경시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유쾌한 클래식‘쓰리베이스’콘서트가문경시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오는9월28일(수)저녁8시에열린다. 다가가기 쉬운 클래식을 위해2009년10월 결성된쓰리베이스는 풍부한 저음에서 느껴지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깊이를 통해 베이스만의 매력을 선사한다.이태리와 독일에서 각각 유학하여 유럽의 대표적인 곡들로 그 나라의 특징적인 음악을 알리고,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 뿐 아니라 한국가곡과 가요 그리고 외국곡들을 재치 있게 편곡하여 들려준다. 또한 다양한 소품 사용 및 관객과 소통하는 코믹스러운 연출을 중간 중간 삽입하여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는 공연을 만든다. 입장권은 전석2,000원(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이며, 22일(목)부터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무실에서 선착순 예매한다.자세한 내용은550-8949또는 문경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mgculture.gbm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경주지역 지진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에서 시공 중인 국지도와 지방도 건설사업장 20개소를 대상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분야별 전문가를 투입해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주지역 지진발생에 따라 각 현장에서 추가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인 파악과 견실시공 유무 등을 각 현장별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대책을 마련 할 계획이다. 주요점검내용으로는, 도에서 추진 중인 동명~부계간 국지도 건설 등 12개 사업장과 오천~장기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주지역 지진발생 당시 양생중인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변형”, “기 시공된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변형”,“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 “절토사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 “기타 구조물 파손·침하·균열 상태”등에 대해 공사 현장별 기술지원 기술자와 현장대리인, 공사관리관이 합동으로 점검해 지진피해 상황조사 후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양생중인 콘크리트 구조물”은 지진으로 인하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균열이 갈 경우 향후 구조물의 내구력 저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드라마‘함부로 애틋하게’종방에 맞춰 한류 드라마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흥행대박을 낸 ‘태양의 후예’의 성공을 이어가기 위해 100% 사전 제작된 드라마인 ‘함부로 애틋하게’는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울진군 세트장을 비롯하여 인근 바닷가에서 촬영됐다. 지난 8일 20회로 막을 내린 드라마는 국내에서의 시청률 저조와는 달리 중국에서는 인기리에 동시 방영됐는데,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에서 누적 조회수 32억 뷰(view)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중국에서의 인기를 관광으로 이어가기 위해 경북도는 울진에서 촬영된 세트장과 관광자원을 연계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울진 촬영지로는 나곡해수욕장 드라마 세트장이 있으며, 후포리 어시장, 인근 바닷가, 해변카페와 울진의 금강송, 온천, 해양레포츠, 울진대게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웨이보를 통한 열혈 시청자와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팸투어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드라마 이미지를 활용한 경북관광 동영상을 제작해 중국판 네이버인 바이두에 영상 광고를 제작·송출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세트장은 시설 보완을 거쳐
(상주/김태우기자) ○ 일 시 : 2016. 10. 7(금) 18:30 ~ 20:30 ○ 장 소 :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 ○ 주 관 : 경북매일신문(대표 : 최윤채) ○ 주 최 : 상주시, 경상북도 ○ 초대가수 : 박상철, 남궁옥분, 금잔디, 최석준, 도시의 아이들, 삼순이, 레이디티, 홍원빈, 에이션, 강수빈, 단비 등 ※ 사회 : 조영구, 소란 ○ 내 용 : 상주이야기축제 개막공연으로 낙동강 7경 홍보와 초청가수 축하공연 ※ 낙동강 12경 1경 : 부산 을숙도 철새도래지 2경 : 양산시 오봉산 임경대 갈대 3경 : 김해 밀양 삼량진읍 억새군락 4경 : 창녕군 화왕산 갈대 5경 : 창녕합천보 (경북에 7경) 6경 : 달성군 강정고령보 7경 : 칠곡보 8경 : 구미보 해평들 9경 : 낙단보 낙동나루터 10경 : 상주보 11경 : 예천 삼강 12경 : 하회마을 부용대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정부가 경주지역 지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심리지원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달 말까지 현장 심리지원단을 중심으로경주시 전역의 지진 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경주 시민들은12일 지진 발생이후 불안함, 걱정등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불면증, 두통 등 신체적 증세를 호소하고 있는상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 19일부터 이번 지진의 진앙과 가까운 경주시 내남면 주민에게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심리지원단에는 국립 부곡병원을 중심으로 경북 광역 정신건강증진센터, 경주 기초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현재까지 247명의 주민이 지원단을 찾았다. 현장 심리지원단을 찾으면 우선 기본적인 심리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을 수 있다. 또심리검사 결과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지진 피해자는 현장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심층 상담을 받고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결해 지속적으로 심층상담·프로그램 등 사례관리를 제공받거나 정신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심리지원단에서는 재난 이후에 흔히 발견되는 정신적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화재청은 문화재수리 사업자를 선정할 때 가격 중심의 심사 때문에 최저가 경쟁으로 수리가 부실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조달청과 함께 가격 외에 기술력과 전문성에 대한 평가 가중치를 크게 높이고 적정 가격을 보장해주는 ‘최고가치(Best Value) 낙찰제’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는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지금까지는 일반 건설공사와 같이 가격 위주로 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부실 수리 문제가 제기되면서 관련 법규의 개선이 꾸준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앞으로는 수리실적, 수리에 참여하는 기술자와 기능자의 수리 이행능력과 입찰가격 점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문화재수리에 가장 적합한 사업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선하게 된 것이다. 문화재수리 분야의 입찰제도 개선은 비정상의 정상화 100대 정부 핵심과제와 지난 2014년 문화재청이 발표한 ‘문화재수리 체계 혁신대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이다. 문화재청은 제도개선 초기부터 기획재정부ㆍ행정자치부ㆍ조달청과 협업시스템을 구축하여 「국가계약법 시행령」과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근거법령을 마련하고, 문화재ㆍ입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