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보건소는 지난 3월 13일, 20일 2일간에 걸쳐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및 치매쉼터 운영 관련전담인력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허약노인 및 장애인 등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재활치료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실습위주의 교육(테라밴드, 에어로스텝, 스트레칭 봉)을 실시하였다. 에어로스텝(센소볼)은 공기가 들어가 탄성이 있는 지면위에 균형을 잡는 운동이고, 고무밴드의 늘어나는 탄성을 이용하여 신체 전반적으로근력을강화 시키는 테라밴드운동, 스트레칭 봉을 사용하여 운동 범위를 더 넓게하거나 운동효과를 높이는 운동으로 허약노인과 장애우들의 낙상예방과 2차 장애발생 예방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장애인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백세 건강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김태우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난 문경전통찻사발 축제장에서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바로 철화용문 달 항아리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유료입장권을 사서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축제 마지막 날인 5월7일 현장에서 공식 추첨을 통해 1등에게 철화용문 달 항아리 1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축제 입장권 가격은 어른 5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3천원으로 연락처와 이름을 적은 입장권을 추첨함에 넣으면 1등 달 항아리를 비롯하여 축제 추진위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어 관람객들을 위한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달 항아리는 문경의 대표적 도예명가인 영남요 우남(牛湳) 김경식 도예작가(47세)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빛내기 위해 후원한 것으로 넉넉한 순백의 달 항아리에 용이 꿈틀거리는 모습이 역동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가로 50cm×세로50cm 크기의 엄청난 대작이다. “이 작품은 전통 장작 가마로 빗은 철화용문 달 항아리입니다. 예로부터 용이 그려진 달 항아리가 집안에 있으면 액운이 사라진
(문경/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기관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 영천시, 문경시, 의성군, 영양군, 청송군 보건소 등 5곳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민간기관 10곳, 공공기관 5곳 등 모두 15곳을 지정·운영해 왔다. 교육기관은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 또는 교육기관이 없는 보건소를 대상으로 모집됐다. 이곳에서 일정교육을 이수하면 정부지원사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을 준다. 도는 올해 안으로 100명이상의 건강관리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은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도는 2006년부터 시행해 산모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산모·신생아에게 질 높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임신·출산·육아가 행복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도내 어느 지역에서 출산하더라도 산모가 차별받지 않도록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전문교육기관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소각산불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산불방지 위반사항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16. 4월 제정)”에 따른 포상금 지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물을 가지고 입산하는 행위, 산림인접지(100m 이내)에서의 논·밭두렁과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신고하면 불법행위자의 처벌 수준에 따라 최고 3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산불가해자 신고포상금은 징역형의 경우 최고 300만 원, 벌금형은 최고 50만 원이며, 과태료 처분은 최고 10만 원(과태료의 10분의 1)이다. 다만, 관계 공무원, 산불감시원 등 직무관련자의 경우 포상금 지급이 제한된다. 신고는 관련 사진이나 동영상, 또는 이와 유사한 증거물 등 객관적인 자료를 첨부해 관할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시·군 산림부서에 직접방문하거나 인터넷, 우편 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성철 소장은 “산림 내 소각행위 등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어 산불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불방지 위반사항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경북/김태우기자)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북북부사무소가 20일 안동상공회의소 2층에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이날 안동상의 대강당에서 정윤모 중기청 차장,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중소기업 지원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경북북부사무소는 안동, 영주, 상주, 문경 등 11개 시·군의 중소기업을 담당한다. 창업성장지원팀과 기술혁신지원팀 등 2팀 7명으로 구성된다. 경북은 17개 광역시·도 중 관할면적이 가장 넓고 중소기업도 많다. 하지만 북부지역의 경우 대구 소재 대구경북중기청과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안동시를 비롯한 북부지역 지자체와 중소기업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사무소 설치를 요구해 지난해 7월 경북북부사무소 조직신설이 최종결정 됐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청 행정서비스의 소외지역으로 남아 있던 북부지역에 사무소가 개소됨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는 중소기업청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경상북도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 역량을 확대하기 위해 예비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 일자리창출사업 지원대상인 81개 예비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1년간 40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5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신청기업의 사업내용과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가능성, 인증가능성, 지정요건 충족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채용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지원연차별 차등)와 사업주 부담의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아 1인당 최대 월 103여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를 통해 선정기업은 앞으로 채용인원의 30%이상을 장애인, 고령자, 장기실업자, 결혼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게 된다. 특히 일자리제공형의 경우는 50% 이상 고용해 도내 취약계층의 신규 일자리창출 확대와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게 된다. 도는 또 취약계층의 일자리 추가 수요와 예비 사회적기업의 일자리창출 역량,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도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상반기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기업과 추가 일자리창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은 하반기에 참여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영농철을 맞아 농업부산물, 폐비닐 등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논·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한다고 밝혔다. 산림청 통계에 의하면 매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31%를 차지하고, 산림피해 면적이 153ha에 달하여 소각 산불 방지를 위한 관심과 협조가 절실한 사정이다. * 소각산불 현황 : 최근 10년 평균 121건(31%), 2016년 159건(41%) 이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은 보유하고 있는 드론(Drone) 10대를 이용하여 소각행위의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45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활동을 실시하여 하늘과 지상에서 입체적 단속을 실시한다. 산림보호법에 의하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산림인접지에서 허가받지 않은 소각 행위는 일체 금지되며 최대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 받게 된다. 산불로 번졌을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백만 원 이하의 벌금 등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남부지방산림청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불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수출 등에 파급효과가 큰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콘텐츠 제작비에 대해 2017년부터 세액 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세액 공제 대상 영상콘텐츠 분야는 영화와 드라마·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방송 장르이며,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국내에서 지출한 제작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 상당의 세액을 공제받는다. 세액 공제 제도 도입은, 최근 수출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하여 자금조달에 많은 애로가 있는 영상콘텐츠 제작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연관 분석에 따르면 방송 및 영화산업 제작비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는 투자자의 세후 수익률을 증가시켜 향후 5년 동안 4,714억 원의 투자가 증가되고, 6,433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현재 투자 세액 공제는 제조업 중심인 반면, 이번에 도입된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 공제는 문화콘텐츠의 특성을 반영한 인건비 등 무형자산 중심의 제작비 세제 혜택이어서 문화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영화와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는 마성면 「신현지구」(마성면 신현리 1-2번지 일원) 340필지/134.000㎡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항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 지적을 전산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장기(~ 2030년)국책사업이다. 문경시는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토지이용 상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하고 일필지조사와 경계결정을 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조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부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문경시는 토지소유자의 동의서 징구를 완료했으며 이달 6일에는 경상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을 받았고, 향후에는정밀 재조사측량을 거쳐 토지소유자와 경계협의를 하고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문경시청 종합민원과 채만식 과장은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주민설명 자료에 활용하면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적경계를 쉽게 확인하는 등 토지소유자 간 경계결정을 협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확하고 스마트한 지적 구축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지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석)는 3월 17일(금)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로면농업인상담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동로면농업인상담소는 1987년 신축한 30년 이상 된 노후건물로 상담소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2016년 농촌진흥청 국비 1억2천만원 등 총사업비 3억2천만원을 들여 동로면 노은1길 26번지에 현대식 건물로 신축된 동로면농업인상담소는 지상 1층, 연면적 132.6㎡ 규모이다. 농업인상담소는 지역 농업발전 및 소득증대를 위해 학습조직체 육성, 문경시농업현대화사업 및 각종 시범사업 추진, 우량종자 보급, 농업기술컨설팅 등 최일선에서 농업인에게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신축 상담소는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어 농업인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영농정보교환 및 선진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년 상반기에 노후된 시설로 환경이 열악한 점촌농업인상담소도 신축 준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농업인상담소가 농업인 현장애로사항 해결의 공간이자 정보교환의 장으로 농업인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