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대의 응급현장 전문처치 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국 최초로 팀 단위로 진행하는 외상환자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등 실전 같은 훈련으로 연일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훈련 사진〉 6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최근 외상에 의한 사망률 증가와 관련하여 외상환자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환자 1차 평가 및 응급처치, 차량구조 및 고정장치 착용법 등 현장에서의 환자 평가·처치술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1일 12개 팀씩 전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대 훈련탑에서 실전과 같이 훈련한다. 대구시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소방은 끊임없는 훈련과 병원 도착 전 응급처치 능력을 연마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119, 시민이 믿을 수 있는 119로서의 사명을 다하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6월14일(목) 내부 업무공정성 및 투명성 확보와 외부전문가 참여를 통한 전문 감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안경회계법인의 조상현 회계사를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청렴옴부즈만 위촉〉 위촉된 청렴옴부즈만은 내부감사와 주요 건설공사(10%이상 설계변경 공사) 등에 직접 참여하여, 부당한 업무처리 개선요구 및 주요 민원사항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의견표명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할 예정이다. 공사에서는 2014년부터 청렴옴부즈만을 위촉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청렴식권제도, 청탁금지법 상담소 운영 등을 청렴옴부즈만 활동을 통해 도입하였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날 위촉행사에서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3기 청렴옴부즈만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시정건의 등을 적극 수용하겠다.”며 “청렴옴부즈만은 고객의 권리보호와 공사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9월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열여섯 번째 오페라축제가 열린다. 2018년 9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펼쳐질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주인공이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13일 공식 포스터를 선보이며 38일간 펼쳐질 열여섯 번째 오페라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축제의 얼굴이 될 대표 포스터 이 외에도 메인 오페라 4종, 오페라 콘체르탄테, 소극장 오페라 시리즈 각 1종 등 모두 7종의 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2018년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오페라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16년째 아시아 대표 오페라축제를 펼쳐오면서 대한민국 오페라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축제의 주제로 지난해와 같은 ‘OPERA and HUMAN’을 앞세우고, 여기에 ‘영원한 오페라, 꿈꾸는 사람’이라는 부제를 더해 오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다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인류역사상 가장 대표적인 종합예술 ‘오페라’가 가진 불멸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붉은색을 상징컬러로 사용하고, 오페라 각개 작품이 아니라 오페라가 실제로 펼쳐지는 오페라하우스를 비주얼화해서 축제에 대한 일반의
[대구/김진희기자] 팔공산자연공원관리사무소는 동화시설지구 활성화와 팔공산 관광지 홍보를 위해 포토존과 사진찍기 좋은 야간경관 시설을 설치하였다. ▲ 동화삼거리 분수광장 웰컴 포토존 ▲ 동화시설지구내 야간경관시설 그 동안 팔공산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동화사 삼거리 분수광장 입구에 팔공산 방문을 환영하는 웰컴 포토존을 만들어 주변 예쁜 꽃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벤치를 제공하여 팔공산 홍보와 더불어 내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팔공산 동화시설지구 활성화 방안으로 케이블카 방향 도로 중앙에 기존 설치된 십이지상과 어울리는 LED 경관시설을 만들어 야간에도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젊은이들이 자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케이블카, 시민안전테마파크, 동화사와 인접한 곳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서 향후 팔공산 구름다리와 더불어 관광인프라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갓바위 시설지구에도 갓바위 이미지를 활용한 소규모 관광인프라시설을 설치하여 팔공산이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는 6월 11일 대구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유문등 설치 사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을 예측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誘蚊燈, 모기 유인등)을 설치하여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발생 밀도를 조사하고 있는데, 6월 11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는 2016년 6월 9일, 2017년 6월 19일에 첫 확인된 것과 비슷한 시기이며, 전국적으로는 올해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되어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매개모기의 밀도가 높거나, 채집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되는 등의 경우에 발령되는 일본뇌염 경보는 아직 발령되지 않았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 2017년도 전국 일본뇌염 발생현황 : 9명 발생, 2명 사망(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21년 7월 개관 예정인 대구대표도서관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서관으로 구현하고자 네이밍 시민공모를 실시한다. 〈대구대표도서관 당선작 투시도〉 이번 공모는 6. 14.(목) ~ 7. 6.(금)까지 3주간 진행되며 대구대표도서관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역 도서관의 컨트롤 타워 및 문화복합 공간의 중심 역할을 할 대구대표도서관의 건립 취지에 맞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가진 명칭을 취지와 함께 기재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명칭은 시민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8월 1일 발표되며 신청작 중 우수작 3편을 심사해 1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대구대표도서관은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부지(대명동 67-2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4350㎡, 지하 1층 ~ 지상 4층 규모로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대구학자료실, 멀티미디어존 등 각종 자료실 외에도 보존서고, 다목적강당, 회의실, 강좌실, 그룹스터디룸, 전시실, 북카페, 식당 등으로 채워진다. 캠프워커 반환부지는 지난 60여년간 미군부대로 인해
[대구/김진희기자]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비하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 반영의 필요성, 경제성·재무성 분석을 통한 논리개발과 효과분석의 근거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광주~담양~순창~남원~장수~함양~거창~해인사~고령~대구까지 191㎞를 1시간대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빛내륙철도’의 명칭은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우리말인 ‘빛고을’에서 첫 글자를 따서 지은 명칭이다. ▲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대상으로 분류되고 ▲ 2015년 5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하여 ▲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추가 검토사업 제1순위로 지정되었다. 2017년 2월 영·호남 8개 시·도지사 협력회의에서 추진을 건의하였고 2017년 7월 달빛내륙철도 건설 추진협의회 출범식 개최, 2017년 12월 시민 공감대 형성 및 달빛내륙철도 건설 이슈화를 위한 국회포럼을 개최하였으며, 2018년 3월에는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가 출범하였다. 이러한 양도시와 경유지 지자체 노력의 결과로 마침내 대구시와 광주시가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그룹사 차원에서 대규모 베트남 사업 투자를 결정한 비츠로그룹이 국내 대표 발전공기업인 한국남동발전과 베트남 전력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과 장태수 비츠로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베트남 민자 및 국가 재정 발전플랜트 사업,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사업, 송·변전 배전 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간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비츠로그룹은 베트남 현지 사업개발 리더로서 베트남 정부 기관 및 산하 공기업에 사업 제안 등의 프로젝트 총괄을 담당하며 한국남동발전은 사업개발 단계의 기술 및 업무지원 등의 역할을 맡아 베트남 사업 공동 진출을 도모한다. 양사는 향후 사업발굴 및 사업개발에 따라 현지 조인트벤처 또는 특수목적 법인 설립 등을 통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비츠로그룹 장태수 회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해 비츠로시스, 비츠로테크, 비츠로씨앤씨 등 비츠로그룹의 계열사 및 관계사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남동발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가 가장 자신 있는 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민원·공모 홈서비스」구축을 완료하고, 충분한 의견수렴과 사용자 교육 후 6월 28일경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민원·공모 홈 서비스 구축 완료 보고회〉 「민원·공모 홈서비스」사업은 민원인이 각종 허가·등록·신고 민원의 신청은 물론 발급 받을 때도 관공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또한 연중 수시로 추진하는 각종 공모·모집사업도 온라인으로 신청 및 접수가 가능한 시민 편의 중심의 민원서비스 사업이다. 대구시는 시민중심 시정혁신 1차 과제 중 하나인 「민원·공모 홈서비스」구축을 위해 사업비 1억3천만 원을 투입하여 2017년 12월 공공기관 시스템 전문업체인 ㈜유비엔과 계약을 체결하여 사업에 착수, 올해 5월 17일 사업을 마치고 시스템 테스트를 거쳐 지난 6. 7.(목) 완료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이제까지 시민들이 직접 관공서를 찾아 방문 접수하고 재방문해 서류를 수령하던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민원배심원제 신청 등 민원사무 13종을 집에서 컴퓨터로 신청하고 프린터로 발급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는 도시디자인 공모전, 금호강 하중도 명소 만들기 아이디어 모집 등 공모·모집 사업 22종의 서비스가 가능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 전시회를 대구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윤복, 김홍도, 정선, 사임당 등 조선시대 최고 거장들의 진품회화, 명품중의 명품들로 구성하여 한국미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주요 전시작품〉 ▲ 이징 ‘연지백로’ / 정선 ‘풍악내산총람’ ▲ 김홍도 ‘마상청앵’ / 신윤복 ‘미인도’ ▲ 김정희 ‘적설만산’ 민족 문화유산의 성지라 불리는 간송미술관의 국보급 보물들이 대구 시민들 곁으로 찾아온다. 간송미술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오는 6.16일부터 9.16일까지 3개월간 기념전시회를 대구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유치한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간송의 문화유산들이 대구시민에게 처음 인사 하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하다. * 「간송 조선회화 명품전」 - 기간/장소 : 2018.6.16.(토) ~ 9.16(일) / 대구미술관 - 전시내용 : 조선회화 100여점, 간송유품 30여점, 미디어 아트 등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왜곡되고 단절될 위기속에서 간송 전형필(全鎣弼, 1906~1962) 선생은 민족 문화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