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6월12일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 회의장소인 싱가포르 센토사 익스프레스(모노레일) 유지관리 사업과 관련 싱가포르 센토사섬 개발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SDC(Sentosa Development Corporation)와 7.26일(현지시각 11:00)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직접 참여하여 넓게는 국가간의 계약으로 사업의 성공적 수행과 상호 신뢰를 고양시키기 위해 市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실한 계약이행을 약속하였다. 국내 도시철도 기관 중 최초로 국제적 명성이 높은 싱가포르 센토사모노레일 유지관리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은 공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권영진 시장의 정책기조에 의해 공사에서 해외진출을 위한 신사업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추진하던 중, 지난해 7월 전 세계 10여개 업체와 함께 본격적으로 수주전에 뛰어들어 엄격한 싱가폴 정부의 평가에서 3호선 모노레일(23.1km. 30역)을 3년간 무사고로 안정성 있게 운영 관리한 점과 국산화 개발, 시스템 적응 능력 등 자체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는 폭염 기간(5.20.~9.30) 중 보건소에 등록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 현장〉 대구시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 발령에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건강취약 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폭염 등 자연재난에 의한 건강 피해를 입는 대상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취약계층 건강에 대한 집중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 8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은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취약계층이 폭염으로부터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폭염이 시작되면 방문간호사는 방문대상자에게 사전에 방문한다는 전화를 하고, 폭염 관련 물품(부채, 파스, 쿨토시, 쿨스카프, 물통 등) 및 기초 건강 측정(혈압, 혈당, 상처 소독 등)을 위한 용품을 챙겨 한 분이라도 더 찾아뵙기 위해 아침부터 숨가쁜 하루를 시작한다. 또한 사무실에 남아있는 직원과 학생간호사는 폭염관련 안부전화 및 문자를 보내느라 하루 종일 여념이 없다. 2002년부터 시작한 ‘방문건강관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7월 24일(화) 1고객센터 교육장에서 대구지방경찰청과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성범죄 근절을 위한 「지하철 불법촬영 점검단」 발대식을 갖고 25일(수)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하철 불법촬영 점검단 발대식〉 점검단은 도시철도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성폭력 예찰 가디언즈」와 지하철경찰대(6명)·여경기동대(28명)로 구성된 경찰관 3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점검 기간은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6주간이다. 점검은 혼잡 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출·퇴근시간대인 7시~11시, 17시~20시 사이에 실시되며, 예방순찰, 탐지장비를 활용한 여자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홍보캠페인 등을 집중적으로 펼치게 된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지방경찰청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성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조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철도 3호선 승강장에 이동식 에어컨 설치를 포함하여 대형선풍기, 냉수 등을 긴급 지원한다. ▲ 고객대기실 ▲ 이동식냉방기 대구시는 7월 16일 도시철도 온도를 자체 측정한 결과 차량은 냉방칸 26℃, 승강장은 1호선 평균 27.8℃, 2호선 평균 27.0℃으로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반면, 3호선은 승강장이 개방되어 평균 온도가 38.5℃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구시는 시민들의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실시한다.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7월 25일부터 3호선 승강장에 냉방기(이동식에어컨) 47대를 우선 설치하여 운영하고, 냉동탑차를 임대하여 시원한 병입수돗물(달구벌 맑은물)을 1일 2,200병을 3호선 주요역 8개소*에서 8월까지 낮 시간대(13시~15시)에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 물 제공역사 : 팔거, 칠곡운암, 북구청, 서문시장, 남산, 명덕, 대봉교, 범물 또한 1~3호선 역사에 대형선풍기 120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대책을 긴급히 시행한다. 이와 함께, 3호선 승강장 대기승객 불편해소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올해 국비 23억1천만 원을 투입하여 생활안전용 CCTV 500여대를 추가 설치하여 대구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가 1만대를 넘어섰다. 〈CCTV 관제 모습〉 대구시는 어린이 대상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올해 대구시 전역에 CCTV 500여대를 추가 설치했다. 2014년 7월,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면서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목표로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설치사업을 중점 추진한지 4년 만에 센터 구축 당시 5천여 대보다 2배 늘어난 1만여 대의 CCTV를 설치하였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대구시 전역에 촘촘하게 설치된 1만여 대의 CCTV를 통해 24시간 그물망 관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등의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112상황실이나 119상황실 등에 신고하여 신속히 조치하고 있다. CCTV 설치가 늘어난 만큼 범죄와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범죄수사와 사건조사를 위해 CCTV 영상을 경찰에 제공한 실적 또한 2015년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갬콤(주)는 취업과 창업(창직)을 고민하는 대구 청년들의 진로탐색을 지원하고 도전정신을 높이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청년 내일학교를 운영하고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8층 아트홀)에서 수료식을 개최한다. ‘청년 내일학교’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청춘 쉼표, JOB 발자취’라는 부제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9세~39세 청년층 70여명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지난 6월에 취업과 창업(창직) 선배들의 실패와 재도전기 공유(12회), 한국가스공사와 (주)씨엠에이글로벌 기업탐방 등을 실시하고, 7월에는 본인의 진로탐색을 위한 역량계발비 30만 원을 지원받아 3주간의 단기 갭이어* 활동을 실시하였다. ※ 갭이어(Gap Year) : 선진국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쉬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유예기간(봉사, 여행, 진로탐색, 교육, 인턴, 창업 등)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청년들이 졸업 이후 나를 찾는 시간으로 활용 중임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갭이어 활동(최종 59명 참여)은 실시 전 멘토 특강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본인의 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대구백화점앞 광장 등 3곳에서 지역 8개 기업 봉사단 120여명과 함께 대대적인 시민안전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울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시원한 병입수돗물(달구벌 맑은물) 3,000병을 배부하는 특별봉사 활동도 펼친다. 〈폭염기 병입수돗물 배부 활동〉 이번 행사는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안녕, 대구! 리액션’을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시민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생수와 물품들을 나눠 줄 계획이다. 대구은행,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대구광역시시설관리공단,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연금센터, 사단법인 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구경북지회, 한국프렌차이즈협회 대구경북지회 봉사회원 총 100여명이 대구백화점과 중앙파출소 앞에서 시원한 병입수돗물을 배부한다. 또한 국민연금공단 대구경북지부 20명은 같은 시간대 두류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친다. 또한, 기업 자체적으로 부채, 물티슈 등을 함께 준비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시민이 안전한 대구!’를 위한 행동요령도 홍보한다.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6·25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이하여 7월 26 일부터 27일까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유족회원 400여 명이 참가하는 제16회 휴전선 155마일 종주행사 및 평화통일기원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분단 현실을 몸소 느끼고, 6․25전쟁의 의미와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유엔참전 국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요일정은 7월 26일 오후 2시에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인제 백 골병단 전적지 참배와 화천 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병영체험을 한다. 7월 27일 오전에는 화천 충열탑 참배 및 철원 평화문화광장 추모식 거행 후, 오후 2시 30분 임진각 망배단에서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를 갖 고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평화통일기원 결의대회」는 태극기와 유엔참전 16개국의 국기입장 세리모니를 시작으로 유엔 군 참전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후세 에 물려주고자 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저수량이 증가됨에 따라 매곡·문산정수장에서 공급해 왔던 동·수성구 지역에 운문댐 고산정수장으로 수계 전환을 완료하여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 〈정수장별 급수구역 현황〉 〈고산정수장 전경〉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계 전환에 대비하여 대시민 홍보와 상수도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하여, 1건의 수질 민원도 없이 단계적 추진계획(5단계)에 따라 7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심야작업으로 신속하게 수계 전환을 완료했다. 극심한 가뭄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운문댐 계통에서 낙동강 계통으로 8차에 걸쳐 수계를 조정하였으나, 올해 6월말에서 7월 초 장마와 태풍으로 운문댐 저수량이 증가하여 동·수성구 지역에 운문댐 계통의 수계 전환을 완료하여 12만2천 세대에 고산정수장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게 되었다. 하루 12만7천 톤을 공급해 왔던 고산정수장은 평상시 공급량인 22만4천 톤으로 늘려 동구, 수성구 지역 26만3천 세대, 66만5천 명의 시민에게 고산정수장 수돗물을 공급한다. 그동안 가뭄으로 낙동강 계통인 매곡·문산정수장은 대구시 전체 생산량의 82%를 공급해 왔으며, 고산정수장 정상 공급으로 67%로 부담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8년 버스운행관리시스템 기능개선 및 현장장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내버스운행 상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교통상황과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입체적 상황관리로 시내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과 정시성을 향상시키고,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 48개소와 저상버스 158대의 측면·후면 LED행선판을 추가 설치하여 더욱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버스정보안내기〉 〈LED 행선판〉 ▲ 전면 / 측면 / 후면 올해 사업은 시내버스 운행의 정시성 향상, 정확한 출발·도착 정보 제공으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 및 교통 취약지역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18년 6월에 착수하였으며 ’18년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주요내용은, 2006년 도입된 노후 상황관제시스템 교체 및 프로그램을 고도화하여 실시간 도로 교통상황과 연계한 입체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사고·고장, 돌발 상황, 강설시 운행 취약지역 특별 상황관리 등을 통해 시내버스 운행의 정시성 향상과 운행 서비스를 개선 할 예정이며, 정류소 48개소에 시인성이 향상된 풀칼라(Full Color)버스정보안내기를 추가 설치하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