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이 대회에서 6년 연속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최우수상 수상〉 특히, 이번 대회는 경주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간 중에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로 의미가 있다. 지방분권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재정분권 강화의 축으로 지방세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기여서 그 성과가 더욱 주목된다고 할 수 있다.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은 매년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방세 관련학회 등이 공동 개최하는 지방세 분야 최대 규모 행사로 올해도 전국 지방세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여 지방분권 시대의 밑받침이 될 지방재정 확충방안 발표와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개선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 가운데 대구시 서구 손수경 주무관과 라현용 주무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무상승계 취득세 과세표준 현실화 방안’은 증여나 상속으로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 시가보다 낮은 가액으로 취득세를 과세하고 있는 현행 과세표준 체계 대신 감정평가액 등을 시가로 반영하여 과세하도록 하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최근 방한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을 대상으로 대구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일본 인플루언서*들이 새로운 진행방식으로 SNS 라이브 방송을 실시한다. * 인플루언서 (Influencer) :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어)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말한다. 〈대구시 일문 페이스북〉 대구시는 해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하여 포털, SNS,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 현지 SNS 기자단(인플루언서) 운영,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온라인 매체와 콘텐츠를 활용하여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및 바이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에는 방한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과 대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일문 및 번체 페이스북을 추가 개설하였으며, 대구시 관련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를 제공하여 개설 6개월 만에 1만 7천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한 현지 맞춤형 홍보매체로 거듭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지자체 최초로 대만(타이베이) 현지에서 실시한 SNS 라이브방송은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온라인으로 현지 시청자들과 소통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방송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올해 9월말 기준 시내버스 교통불편신고 민원을 분석한 결과 신고 건수는 전년동기 대비 7.3%가 감소하였으나, 시민들은 운전기사들의 ‘불친절’에 대해 가장 많이 불편해 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내버스 ‘불친절 민원 줄이기’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사례별 매뉴얼 - 운전자용〉 올해 9월말 기준 시내버스 교통불편신고 건수는 총 2,836건으로 전년동기(3,059건) 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불친절 민원이 951건으로 가장 많고 무정차 통과 791건, 운행시간 미준수 363건, 안전준수위반 349건, 승·하차전 출발 112건, 승차거부 101건, 정류장외 정차 81건, 기타 88건 등 주로 운수종사자의 운전행태 관련사항이 많았다. 불친절은 전년대비 5.3%(48건)가 증가하여 951건으로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하였으며 운행시간미준수, 과속·난폭운전 등 안전준수위반, 승·하차전 출발 등은 소폭 증감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이용시민의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940건으로 가장 많았던 무정차통과는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금년에는 791건으로 전년대비 1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고객만족도 조사(KS-SQI,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 1위」를 달성하여 2013년~2018년까지 「6년 연속 1위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인증패 수여〉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한국철도공사를 포함 총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서비스 품질요인(서비스 과정, 결과)에 대한 측정결과 공사는 100점 만점에 78.1점을 획득하여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여 년 동안 대구도시철도공사가 단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맷에서 벗어나 입체적 교통수단으로써 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결실이다. 그동안 공사는 인적·물적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도시철도 최초 역직원 안전인증제 도입, 자체 CS강사 양성을 통한 내부직원 서비스 교육 강화, 미소친절대회 수상 등을 통해 친절서비스에 관해서는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승강설비 확충, 행선안내게시기 개량 등 시설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무엇보다 공사는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경협동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창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2018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3차시)’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 30.(화)부터 12. 4.(화)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되며, ‘지역디자인과 소셜벤처 사례분석’, ‘사회적경제 프랜차이즈 이야기’, ‘사회적경제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함께 사회적기업 현장 체험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 개강식 : 10.30.(화) 18:30 / 시민행복센터 2층 상상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총 3차시로 구성하였으며, 1차시는 일반시민 8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와 저변 확대 및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입문과정으로 진행되었다. 2차시는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방법,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경제기업 디자인하기, 현장체험학습과 마을교육공동체 연결하기 등 사회적경제 교육 모델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총 3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고, 수료
[대구/김진희기자] 대구 도시철도망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이 지난 10월 5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심의를 통과했다. 대구시는 총사업비 심의내용을 반영하여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번주 중 조달청에 계획 의뢰할 계획이다. 〈정거장 조감도〉 ▲ H1 정거장 ▲ 대구선 하양역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대구선 하양역까지 연장 8.89km, 정거장 3개소 규모의 광역철도사업이다. ▲ 노선도 총사업비는 2,865억 원으로 2019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22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1·2호선과 비교해 연장 대비 사업비가 적다. 이는 기존 1호선과 달리 지상철로 건설되고 대구선 폐선 부지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대구선 복선전철 사업과 중첩되는 구간은 추후 시공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복선전철 사업 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으로 우선 시공해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사업비도 150억 원 정도 절감했다. 특히, 신설 될 정거장 3개소는 도시철도로는 지방 최초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노후된 대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2018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11. 2.(금)~3.(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2017년 한우 소비촉진행사〉 ‘도농상생 한우 소비촉진행사’는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활성화를 위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시와 (사)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한다. 아울러, 11월 1일은 ‘한우먹는 날 행사’도 개최하여 한우 우수성 홍보와 소비촉진 분위기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전국 최대의 한우산지인 경북도와 인구 250만의 거대도시인 대구시가 상호협력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산자 단체 등과 함께 축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대구·경북지역의 명품 한우를 시중가 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여 즉석으로 구워먹을 수 있어 주말을 맞이한 시민들에게 큰 인기가 끌 것으로
[대구/김진희기자] 전국 최초의 대구시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뚜봇’이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정책홍보관에서 관련 홍보 영상물 상영 및 전시 시연함으로써 대구시의 우수한 시민편의 민원 시책을 전국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뚜봇’ 소개이미지〉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차별화되고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7년 행정안전부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뚜봇’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7. 1일부터 정상 서비스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뚜봇’은 신뢰받은 정부의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간 중 정책홍보관 홍보부스에서 동영상을 상영하고 시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편, ‘뚜봇’은 현재 시민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여권분야, 차량등록, 지역축제, 시정일반에 대한 지식을 학습하고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시민들의 질문에 스스로 추론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 대구시는 ‘뚜봇’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 대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질문의도를 계속 학습해 나감으로써, 더욱 스마트화하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민의 도심휴식처인 앞산의 정상이 34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 온다. 〈통제구간〉 ▲ 개방 전 ▲ 개방 후 지난 1985년부터 경찰통신중계소의 안전과 보안문제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통제해온 앞산 정상부(659m)를 대구시민에게 개방하기 위해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대구지방경찰청(청장 이준섭)은 10월 2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앞산 정상부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탐방로 조성, 정상석 설치 등 정상부 환경정비, 경찰청은 외곽울타리 철거와 전신주 및 통신주 등 위험시설 이전, 교육청은 부지를 제공하기로 하고, 업무 협약에 따라 올해 내 등산객들의 통행이 가능하도록 외곽 울타리 철거와 전신주 및 통신주 등 위험시설 이전 후, 2019년 1월 임시 개방하고, 향후 주변 환경정비 및 정상석 설치 등이 마무리되는 2019년 8월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그동안 출입이 제한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닿을 수 없었던 앞산 정상부가 시민의 품으로 되돌아와 34년만에 비로소 앞산 정상을 밟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다. 〈정상부〉 앞산의 정상부가 개방됨에 따라 앞산정상부를 거쳐 갈 수 있는 탐방 코스는 동쪽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경북도의 상생협력 의지가 어느 때보다 확고해지고 있다. 〈대구경북 소통·공감 워크숍〉 대구시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경북 안동에 소재한 한국국학진흥원 내 인문정신연수원에서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4급이상 간부공무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했다. 민선 7기 들어 처음 개최한 이번 간부 워크숍은 민선 6기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한편 향후 대구시 발전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간부들의 혁신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간부 워크숍에는 역대 최초로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권영세 안동시장 등 경북도 간부 30여명도 대거 참여해 어느때 보다 무르익고 있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모드가 향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경북도 간부들의 워크숍 방문은 지난 10월 23일 열린 ‘경북도민의 날 행사’에 권영진 시장이 처음으로 참석한데 따른 화답의 성격도 띠고 있다. 당시 경북도민의 날 행사 방문에 앞서 권 시장은 “대구경북상생을 구호나 이벤트라고 치부하지 말고, 시도민이 함께 행복한 대구·경북을 만드는 일을 우리시대에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하자”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 2026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 3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조 2934억 원(6.9%) 증가한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로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를 담아낸 것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기후위기 대응과 재해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선제적 수급관리, 취약계층 먹거리 안정, 청년농 육성 등 농업 세대전환, 지역 균형성장,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확충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20조 35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사상 처음 20조 원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을 뒷받침하고 농업을 식량안보를 지키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새정부 핵심과제를 실천해 조기에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예산안을 충실히 편성했다. ◆ 식량안보·유통구조 혁신, 국민 먹거리 돌봄 강화 농식품부는 먼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을 2440억 원에서 4196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지원면적 확대(17만 6000→20만 5000ha),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5개월 동안 보이스피싱 등 다중피해사기에 경찰 수사역량을 집중해 피싱 범죄조직과 자금세탁, 대포폰·대포통장 등 범행수단 유통행위까지 철저히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 동안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 특별단속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범정부 합동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전화를 받고 있다. 2024.5.14. (ⓒ뉴스1) 2021년 이후 감소하던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지난 7월까지 피싱 범죄 피해액이 7992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피싱 범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피싱 근절을 위해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경찰청에 설치(137명)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시간 범행 차단·예방체계를 도입하고 전 시도경찰청에 400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증원해 전담수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범정부 종합대책'을 지난달 28일 발표한 바 있다. 연도별 피싱범죄 발생·피해 현황(단위: 건·억원). 투자리딩방은 2023년 9월, 연애빙자사기는 2024년 2월, 노쇼사기는 2025년 1월부터 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