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위생용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소비 위생용품에 해당되는 화장지, 일회용 타월, 일회용 행주, 일회용 종이냅킨, 일회용 빨대 54건에 대해 형광증백제 등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판매중인 위생용품〉 이번 조사는 『위생용품 관리법』이 올해 4월 19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지난 4월 일회용 컵, 세척제 조사사업에 이어, 10. 22일부터 11. 6일까지 대구시 식품관리과와 합동으로 생활용품점, 식자재마트, 대형마트 등에서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화장지, 일회용 빨대, 일회용 타월, 일회용 행주, 일회용 종이냅킨을 대상품목으로 선정했다. 검사항목으로 △화장지, 행주, 종이냅킨은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일회용 타월은 납, 비소,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일회용 빨대는 납, 과망간산칼륨소비량을 총 용출량에 대한 시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화장지 등 54건의 위생용품에서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형광증백제, 포름알데히드 등은 검출 되지 않아 유통되는 위생용품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시 김선숙 보건연구원장은 “생활밀착형제품이 안전하게 유통될 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11월 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소셜벤처*의 활성화와 세계적 추세 탐색 및 사회변화 모색을 위한 ‘2018 소셜벤처 글로벌 포럼 in 대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하였다. * 소셜벤처(Social Venture):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업무협약식〉 이번 포럼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소셜벤처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창업생태계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한양대학교,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 & 파이스튜디오(Pi Studio)의 후원으로 소셜벤처 강연·워크숍·사례전시·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소셜벤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영국의 골드스미스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골드스미스대학(1891년 설립)은 런던에 위치한 세계적 명성의 공립대학으로 아트와 디자인, 예술분야에서 최고로 정평이 나있으며, 창조예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18개 민간단체*,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2018년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 7개(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 대한건설기계협회, 전국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손해보험협회,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 11개(501여단, 대구시 교육청, 대구지방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설공단, 대구도시철도공사, 한전, 도로공사, KT, 대성에너지) 〈2018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간담회〉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설, 한파 등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해당분야별로 보유한 전문인력, 장비지원 등에 대한 세부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재난발생시 적재적소에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구시는 비상상황에 따른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시 기관별로 소관임무 수행과 함께 필요시 소속직원을 대책본부에 파견하여 효율적인 재난수습이 가능하도록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대구광역시 대설에 따른 출근 및 등교시간 조정권고에 관한 조례』 시행(’18.10.30.)에 따른 출근시간 조정권고 시 유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사)한국부인회 대구광역시지부와 ‘가래떡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2017년 가래떡 데이 행사〉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부인회 대구광역시지부가 주관하는 ‘가래떡데이’ 행사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자 진행된다. 11. 11.(일) 오전 8시부터 중앙로역에서 가래떡 도시락을 시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바쁜 생활패턴으로 인해 아침밥을 거르게 되고, 밥을 대신할 다양한 음식들이 나오면서, 우리 쌀은 뒷전으로 밀리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의 주식은 쌀이고, 그 쌀을 생산하는 농부들의 노고를 잊지 않아야 하는 날이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이다. 대구시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우리 쌀의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쌀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개발되고 있다.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쌀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부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 명복공원에서는 웰다잉 문화 확산 및 삶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11월 6일(화) 웰다잉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임종체험교실〉 웰다잉 프로그램은 대한웰다잉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존의 임종체험교실을 확대해 일반시민 등 24명을 대상으로 2시간동안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웰다잉 강연 △임종체험 △아름다운 유언장 작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더욱 값지게 하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입관체험을 통해 죽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이번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삶에 대하여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그동안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6개 사업이 모두 통과됨(11.7)에 따라 앞으로 해당 사업 추진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6개 사업은 다음과 같다. ①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 연장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사업은 기존 도시철도 1호선 안심역에서 대구선 하양역까지 철로를 8.89km 연장하고, 정거장 3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으로 안심에서 하양까지 1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해지고, 경산소재 기업과 대학에 다니는 직장인 및 대학생 23만명이 대중교통을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광역 경제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② 상화로 입체화 사업 대곡지구 등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인한 상시 교통 체증과 산업단지, 앞산터널로 및 테크노폴리스를 이용하는 교통량 증가로 인해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상화로의 교통 혼잡문제 해결하기 위해 3.9km구간을 입체화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동구·수성구에서 달서구·달성군 등으로 진입하는 시간이 20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10. 22 ~ 31까지 8일간 소방관서 소방장비 운용 및 조작능력 실태를 점검하고 100% 출동태세를 확립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은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장비에 대하여 장비운용자 현장 맞춤 교육을 통하여 실질적인 장비관리 계기를 마련하였다.이번 점검은 소방관서 보유중인 기동장비 등 7개 분야에서 장비별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실시하였으며 영예에 최우수관서는 대구달성소방서가 선정되었다.대구시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소방장비 확인점검을 통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켜주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ion 330)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추진해온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50개소 특별교통안전 진단 및 개선사업’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전국 상위 20개 교차로에 대구시 관내 교차로는 모두 제외되는 쾌거(교통사고 감소율 43%)를 이루었다.대구시는 2015년도(2014년말 기준 통계)에 전국 사고다발 교차로 상위 20위내 죽전네거리 등 6개 교차로나 포함되어 교통사고 다발 도시라는 오명을 얻었었다. 이에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주요사업으로 관내 교통사고다발 교차로 50개소에 62억 원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개선사업을 추진하였다.〈개선사업〉▲ 계산오거리 개선▲ 범어네거리 개선▲ 동구 신성초등학교 개선전 / 개선후▲ 달성군 금계초등학교 개선전 / 개선후 국내에 3대밖에 없는 고가의 교통안전점검차량(Traffic Safety Checking Vehicle)을 투입하여 면밀하고 과학적인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교차로 구조개선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2014년 당시 전국사고다발 교차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죽전네거리, 범어네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과 물기업 대표, 대구환경공단 등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8월 대구시를 방문한 중국 사오싱시 성위에춘 시장의 초청에 따라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사오싱시에서 개최되는 ‘제2회 사오싱국제우호도시대회’에 참가하였다.〈협약체결〉 중국 섬유·방직의 중심지인 사오싱시는, 대구시가 지난 2015년 10월 26일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한 이후, 그동안 섬유·패션 분야를 비롯 대구의 강점인 기계, 환경,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고 폭넓은 교류를 해오고 있는 도시이며, 특히 물산업분야에 있어서는 국내 물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22개국 36개도시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제2회 사오싱국제우호 도시대회’ 포럼에서 ‘대구시 전략산업, 그리고 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이에 앞서 가진 사오싱TV와 1시간여 걸린 인터뷰에서 대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발전 전략을 소개하면서 연 17%로 성장하는 신흥 발전도시인 사오싱시와 경제 산업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한편, 달성군 대구국가산업단지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우진(주윤식 대표)과 사오싱수처리발전유한공사의 한중 수처리 실용화 기
[대구/김진희기자] 아리랑TV의 예능프로그램 ‘Travel Agency’ 제작팀이 ‘대구’ 편을 제작·방영하기 위해 6일 대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태국 유명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8일까지 3일간 대구에 머무르며 한류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방송한류’를 통해 태국에 대구를 홍보한다. 대구시는 직항이 있는 태국을 타깃으로 한류 전파에 영향력이 큰 예능방송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현지 인기 크리에이터(1인 미디어)를 활용하여 대구홍보와 관광객 방문 유도를 위해 아리랑TV의 예능프로그램 ‘Travel Agency’를 유치했다. 아리랑TV의 예능프로그램 ‘Travel Agency’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튜버(Youtuber) 및 크리에이터(Creator)들을 한국으로 초대해 함께 여행하며 대한민국의 숨겨진 지역 명소들을 적극 홍보하고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리얼 여행 탐방기이다 이번 대구편 촬영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콘셉트로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 본 대구의 가을단풍과 관광지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태국의 인기 크리에이터 Gozziira 와 매력만점 여행 가이드 역할을 할 가수 크리샤 츄가 함께 진행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