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지역최대의 미술시장이며, 현대미술을 이끌어갈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인 실험무대인 ‘2018 대구아트스퀘어’가 11.21.(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1.22.(목)~ 11.25.(일)까지 4일간 대구EXCO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유명 화랑들이 참여한 지역 최대의 미술품 판매시장 ‘대구아트페어’와 40세 미만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된 ‘2018 대구아트스퀘어’가 11.22(목) ~ 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 관람시간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25일은 오후 6시까지)/ 전시마감 1시간전까지 입장가능 올해 11회째를 맞은 ‘대구아트페어’는 참여화랑이 지난해 보다 10개 늘어 7개국(한국, 독일, 대만,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111개 화랑 70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영국 조각가 토니 크랙, 미국 팝아티스트 제프 쿤스, 한국이 낳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등 세계적 거장에서부터 이배, 김구림, 이건용 등 한국의 대가, 그리고 젊은 작가에 이르기까지 작품 5,000여점이 전시·판매되어 세계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올해 대구
[대구/김진희기자]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역대 최대규모인 366개사 참가, 20,113명 참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성황리에 폐막하였으며, ‘2018대구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은 6개국 8개 클러스터가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로봇클러스터(GRC) 출범(초대회장 김창호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회장, 대구에 사무국 설치)에 합의하였다. 〈글로벌로봇클러스터 출범식〉 ‘2018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지난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코 전관에서 역대 최대 참가기업인 366개사 참가, 20,113명 참관, 상담액 1억 5,298만달러, 계약추진액 4,889만달러라는 기록을 남기고 성황리에 폐막하였다. 역대 최대규모인 참가기업 366개사 중 외국기업 15개국 58개사(15.8%) 참가로 국제전시회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전시회별로는 자동화기기전 166개사, 부품소재산업전 122개사, 로봇산업전 78개사이다. 또한 타겟별 참관객 홍보에 주력한 결과, 단체참관객 수가 전년 1,402명 대비 2,823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대구·경북·경남의 산업단지공단의 단체참관을 비롯하여 충남상공회의소 50개사에서 다녀갔다. 삼성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8년 45주차(11.4~11.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을 초과**하여 질병관리본부에서 11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6.3명/1,000명(2017-2018절기 6.6명)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공식 :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ILI) 분율 + 2×표준편차) 〈개인위생수칙 안내〉 ▲ 기침예절 및 손씻기 우리 지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45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1명으로 유행기준 6.3명에는 미치지 않는 수준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은 지난 절기(2017.12.1.)대비 2주 이른 발령으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 2018-2019절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1월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시민들을 위한 부모교육 특강, 도시철도 내 아동학대예방 광고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아동복지법』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을 아동학대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그날부터 1주일을 아동학대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지역의 아동학대예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11.19.(월)에 개최하여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 보호체계 강화 방안’을 다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박영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백승지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 김원식 대구아동복지협회장, 김인아 대구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김혜정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장, 조용득 대구시교육청 장학사, 홍성현 대구시 담당주무관이 참석한다. 또한, 11.20.(화)에는 자녀훈육에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호통 대신 소통으로, 우리아이 눈높이 훈육법’이란 주제로 부모교육 특강을 준비했다. 강의를 맡은 이보연 아동가족상담센터 소장은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위대한엄마’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11. 16.(금) 10:30분 시청 현관에서 곧 다가올 겨울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10㎏ 2,400박스(24,000㎏)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 대구시는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을 통하여 지원받은 사랑의 김장 김치 10㎏ 2,400박스를 구·군을 통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에게 전달하였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기부문화가 주춤하고 있는 시기에 (사)전국자원봉사의 ‘사랑의 김장 나눔’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溫)정으로 전달되었다”며, “대구가 ‘기부문화의 일번지’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캠페인 행사가 11. 16.(금) 오후 2시부터 대구백화점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7대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 이것만은 꼭 지켜 주세요〉 이날 캠페인에서는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계도하고, 위반 사항 발생 시 안전신고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불법 주·정차 금지’,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금지’ 등이 적힌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피켓을 활용하여 거리 캠페인을 전개한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 카시트 포함) 미착용 △건설현장 안전규칙 미준수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흡연 등), △구명조끼 미착용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 안전보안관 40명이 참석한다. 안전보안관들은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내용이 담긴 물티슈를 나눠주며, 피켓과 어깨띠를 하고 대구백화점 광장을 중심으로 4개 코스를 이동하며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홍보한다. 이번에 참석하는 안전보안관은 지난 7월 17일 대구 수성구 어린이 회관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안전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지
[한국방송/김진희기자]국회행정안전위원회소속대한애국당조원진의원은전체회의에서“작년과올해2년연속초과세수가20조원이넘었는데,늘어난국세수입을지방경제활성화를위해과감하게지방에이양해야한다”고말했다. 조원진의원은국회행정안전위원회전체회의에서“경기침체로인해지방경제가매우어려움에도불구하고적극적인재정대책을수립하지않고있다”면서“작년과올해2년연속초과세수가20조원이넘는데초과세수를과감하게지방정부에지원해야한다”고말했다. 이어조원진의원은“현재국세대지방세비율이8:2이고지방자치를위해서는6:4로가야하는데재원마련이쉽지않다”면서“문재인정부가초과세수를과감하게지방으로이양해서지역일자리창출과지방경제활성화를위해노력해야한다”고말했다. 한편조원진의원은“올해8월30일국회본회의에서폭염도재난에포함되는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개정안이통과됐는데,정부는이에대한추가적인대책과정책을발표하지않고있다”면서“대구와경북의경우도시화로인한열섬현상과기후변화에따른폭염으로막대한인명피해와경제적피해를받고있는데,이에대한적극적인정책을개발해야한다”고말했다. 조원진의원은“갈수록기후변화에따른폭염피해가심각해지는상황에서정부가2019년예산으로“폭염지역쿨링인프라구축용역비”를반드시증액해야한다“면서”문재인정부가올바른기후변화대책을적기에추진해서더이상의피해를막아야한다“고주장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도심의 가까운 공원에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는 ‘기억공원’을 전국 최초로 조성했다. ‘기억공원’은 함지근린공원(북구 구암동 소재) 내에 조성, 직접적인 치매예방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억공원〉 대구시는 지역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에서 치매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치매예방정보를 제공하며 한 발 나아가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체험형 테마공원인 ‘기억공원’을 조성했다. 해외의 경우 스코틀랜드의 King’s park와 롱아일랜드의 Babylon Town Hall Park 등이 치매우호공원으로 치매환자를 위한 환경조성과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억 찾기길’이 서울 독립공원에 조성된 바 있다. 하지만 공원 전체가 ‘치매’라는 테마로 조성된 공원은 ‘기억공원’이 최초이며, 특히 접근이 쉬운 근린공원에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본인에게 맞는 치매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재미있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기억공원’은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기억력과 인지능력을 높이는 ‘기억돋움길’ △길을 따라 가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해보는 ‘추억회상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25. ~ 12.1.)을 앞두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주제로 폭력피해자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여성폭력 추방캠페인을 전개한다. 〈여성폭력 추방캠페인〉 대구시는 수능시험 다음날인 11. 16.(금) 13시 30분부터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주제로 하는 ‘아동·여성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펼친다. 최근 다양한 수법으로 곳곳에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시민들의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영상물 내려 받기 및 시청, 유포하지 않기’ 등의 홍보와 함께 다양한 문화 공연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부스별 특색 있는 체험활동으로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는 △불법촬영 카메라 체험 및 대처법 교육 △디지털 성범죄 유형 및 예방교육 △디지털 성범죄 룰렛 체험 및 OX퀴즈 △불법촬영 금지 서약 인증샷 △해찬이, 나래와 함께 하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정부가 준주거·상업지역에도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하기로했다. 또 기존 비행금지구역에 드론 전용 비행구역 신설을 추진한다. 정부는 1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신산업 현장애로 규제혁신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확정했다.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 2018 드론쇼 코리아.(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소차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인 수소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입지규제를 완화하고 다양한 유형의 충전소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일반주거·공업지역에만 허용된 수소충전소를 준주거·상업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준주거·상업지역 내 LPG충전소에 융복합 형태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수 있는 부지는 11곳이다. 정부는 개발제한구역 내 버스차고지·CNG충전소에 수소충전소 설치도 허용한다. 이와 함께 수소차 연료용기 부품에 대한 인증기준을 최신 국제기준과 부합하게 개선해 이중개발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수소충전소 구축 시 철도로부터 30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3000㎥ 초과 수소충전소도 도시계획시설 결정 없이 설치를 허용해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