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아태안티에이징학회와 대구컨벤션뷰로 공동 주관하는 ‘2018 제1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가 11. 23.(금)부터 25.(일)까지 엑스코 및 관련 지역 병원에서 17개국 100여명이 넘는 외국 의사 및 병원 관계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전국 최초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산업적 강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해외 의료인 연수를 실시하고 이를 통한 대구의 5대 신성장 산업 중 하나인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의료관광객 유치 및 의료한류 조성을 위해 개최한다. 피부과, 성형외과, 모발이식, 치과의 4개 전공별로 개최되며, 참가하는 해외 의료인은 중국을 비롯해 등 총 17개국 100명이 넘는다. 첫 대회라 홍보기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지중해에 위치한 사이프러스와 유럽 국가인 불가리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대구를 찾는다. 지난해 고령사회 진입 및 2026년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우리나라에서도 안티에이징산업, 즉 항노화산업은 의학,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산업을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4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동구 신천동, 신암동 아파트 밀집구간을 통과하는 경부고속철도 상부 복개구간에 공원·조경시설, 보행로, 인조잔디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착공하여 내년 3월에 준공한다. 〈환경개선사업〉 ▲ 현장사진 ▲ 현장 위치도 동구 신천동, 신암동에 설치된 경부고속철도 복개구조물(B=22m, L=507m)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구간 건설공사 시 아파트 밀집구간의 방음 및 일부구간 보행자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상부가 콘크리트로 마감되어 있어 눈부심, 복사열, 미관저해 등 각종 문제를 유발해 왔다. 이에, 대구시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 해소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를 제안하였고, 지난 10월 말 공단과 협약을 맺고 환경개선공사를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공사는 복개구간의 안전을 위해 환경개선사업 설계완료 후 구조검토를 받았으며 복개구조물 전체 L=507m 중 갱도구간을 제외한 L=480m 구간에 주민들의 생활환경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조경시설, 보행로, 인조잔디 설치 등 환경개선사업을 착공하여 내년 3월에 준공할 예
[한국방송/김진희기자]보수의위기가대한민국의위기라는말이나올정도로혼돈의정치적상황이계속되는상황에서대한애국당이보수재건과혁신을위한국민대토론회를개최해주목된다. 대한애국당조원진의원(대구달서구병)은21일(수)오전9시국회의원회관2층대회의실에서‘대한민국보수의적자는누구인가?’를주제로국민대토론회를개최한다. 이번토론회는보수의위기이자,대한민국의위기를극복하고대한민국의정체성인‘자유민주주의와시장경제’를어떻게살리고,진정한보수란무엇인지를고민하고행동하는자리로마련됐다. 조원진의원은“문재인정권18개월만에사회곳곳에서대한민국이위기에빠져있고,대한민국의정체성이무엇인가라는걱정과불안이매우심각하게퍼져있지만보수정당에서는이러한거대담론을이끌지못하고있다”면서“문재인정권의운명은이미실패로결정났지만대한민국의운명은대한민국국민의힘으로보수우파의힘으로바꿀수있다”며토론회개최의배경을설명했다. 이어조원진의원은“지금까지보수정당은비겁하고나약하고이기심만가득했고대한민국을진정으로대변하지도못했으며심지어자신들이만든대통령을양심의가책도없이거짓촛불세력과함께불법탄핵에동조했다”면서“거짓촛불에편승해정치생명을이어가려는기회주의적보수,거짓촛불에흔들리는시장경제를지키려는노력조차하지않는사이비보수,북한김정은세력과‘북핵평화쇼’를하고있어도투쟁다운투쟁조차하지않는웰빙보수는사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9년 상반기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개관에 앞서 지역 내 우수한 생태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11.15(목)부터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조감도〉 대구시는 현재 조성중인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생태해설·안내 및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할 달성습지 생태해설사 양성을 위하여 총 40명을 대상으로 11월 15일 부터 12월 20까지 주2회(화,목) 하루 2시간(오전 10시 ∼ 12시) 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교육장소) 시청 별관 101동 3층 대회의실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은 2017. 11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824번지 일원에 사업비 76억원, 건축연면적 2,029.54㎡, 지상3층 규모로 201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65%, 건물외벽 공사 중에 있다. * (사업기간) 2017. 11월 ~ 2019. 3월/ (사업비) 76억원(공사 50억원, 전시물 26억원) ** 학습관 현황(지상 3층) : 1층 기계실, 2층 안내데스크 및 시청각실, 3층 기획전시실 이번, 생태해설사 양성 기본교육 과정 대상자는 지난 11.1
[대구/김진희기자] # 직장인 A씨는 회사 건물내 구내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은 후 대구미술관에 잠시 들러 평소 보고 싶었던 미술 전시회를 관람한다. 그리고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삼성라이온즈파크에 가서 신나게 응원을 하면서 평소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린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공 지식산업센터인 ‘(가칭)SW융합테크비즈센터(수성구 알파시티1로 160)’가 수성알파시티에 내년 3월 완공된다. 〈(가칭) SW융합테크비즈센터 조감도〉 지식산업센터는 대구시가 계명대 ICT파크 임대 계약 만료 등으로 이주하는 기업들과 창업보육센터등을 졸업하는 소규모 ICT/SW기업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을 제공하고 수성알파시티내 SW융합클러스터의 앵커시설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4년 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난해 6월 착공하였다. 총사업비 26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3,057m2)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기업 및 연구소,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며 2층은 회의실, 1인 창업공간 및 코워킹 스페이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1.23.(금) ~ 24.(토) 산행 인파가 많은 대구 전역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10개 기관 345여명이 참여하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일제히 실시한다. 〈2017년 팔공산 갓바위 입구 산불조심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산을 찾고 있어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한다.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된 크고 작은 산불이 수백년 동안 애써 가꾸고 키운 산림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게 하고 귀중한 인명과 재산까지 송두리째 앗아가게 되므로 산불에 대한 시민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는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강화를 위해서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423명을 주요 등산로, 산불취약지 등 산불위험지역에 집중 배치했다. 또한 산불발생 상황을 조기에 감지 초동진화를 하기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59대, 산불감시탑 11개소, 산불감시초소 19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시 산림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제부터는 5년, 10년을 내다보는 실질적인 대구경북 상생방안을 추진할 때”라며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 〈확대간부회의〉 권시장은 현안 토론주제인 대구경북 상생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토론 후 “공무원들은 이제 대구경북 상생협력 비전과 추진전략의 브랜드 디자인을 만드는 것을 고민을 해야 될 때이다”고 말했다. “시도지사 1일 교환근무, 공무원교육원통합 운영 등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은 전부 상징적인 것이다. 이제 5년, 10년 후를 전망하며 구체적인 사업, 종합적인 대책을 가지고 대구경북 상생을 추진해야 된다”며 “좋은 공동체를 시도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대구경북연구원을 비롯한 시도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구체적인 상생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조성과 관련하여 “대구와 경북이 협업해 특산물 매장, 맛집으로 대구경북상생장터를 만들어 경북은 판매의 기회가 되고, 대구는 명품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장터는 또한 在대구경북 출향 인사들의 소통의 광장으로도 활용할 것이다”며, “장터가 있는 구군에는 경제가 활성화 되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문화의 일번지인 대구의 심장 동성로에서 연말연시 많은 시민들이 모금 참여를 통하여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하고 99억 8천 9백만원을 목표로 73일간(2018.11.20. ~ 2019.1.31)의 나눔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희망2018 나눔캠페인 출범식 퍼포먼스〉 ‘희망2019 나눔캠페인’의 슬로건은 ‘사랑의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대구’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사랑의열매와 대구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여 행복한 대구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출범식은 추운날씨를 열정으로 녹일 수 있는 ‘경상중학교 LOVE HIT 세로토닌 드럼 클럽’의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 이웃사랑 성금전달식, 20명의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과 더불어 1억여원이 모일 때 마다 1도씩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되어 ‘희망2019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 목표액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사정을 감안하여 지난해 모금액과 동일한 99억 8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여의도정책연구원(행정안전부, 국회, 국무조정실 후원)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광역 자치단체 주민행복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대상을 받았다. 〈수상사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의 대표적인 관문시설인 동대구역 광장에 대구시, 한국철도공사,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시설공단의 협업을 통해 대형크리스마스트리 등 다양한 경관시설을 설치 후 12월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업무협약식〉 대구시는 동대구역광장 경관 개선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시설공단과 함께 동대구역 광장 경관 개선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동대구역 광장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4만7천명에 이르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문 시설로 대구의 이미지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대구시는 한국철도공사,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시설공단과 상호 발전적 차원에서 동대구역 광장의 경관 개선에 협력하기로 지난 11월 15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서는 광장내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동대구역 광장 경관 개선을 위해 백화점 건물 북쪽 면을 활용하여 경관 조명을 추가 설치하고, 한국철도공사에서는 동대구역사 북측의 구관 리모델링 및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 후 신관 건물에 설치된 경관 조명시설과 같이운영함으로써 광장의 밝은 이미지를 강조하게 된다. ▲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북측 경관조명 설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