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종원, 이하 의료기기센터)는 22일(목), 국내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관련 부처 관계자 및 연구자·기업관계자들을 초청해 ‘2018년도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와 관련된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차후 인허가 그리고 의료기기 관련 정책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포럼〉 ‘2018년도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포럼’은 범부처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융합기술 개발사업 총괄지원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본 포럼의 연사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부 김록영 박사, 휴먼영상의학센터 김성현 원장, 아마존크라우드 서비츠와 아키텍트디자인의 안준필 이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기기센터 박호준 센터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손승호 주무관이 참여했다. 대구첨복재단 의료기기센터는 의료기기 제품화의 全과정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인 Nemko Korea의 초음파 특성평가 외부 전문 인정시험소로 지정받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출근시간 조정 조례 홍보 팜플렛〉 먼저, 강설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제설인력 12,059명, 제설제 2,112톤, 제설장비 838대를 확보하고, 상시 신속한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전진기지(31개소)를 설치하여 제설차량 이동시간을 단축했으며, 지하차도 등 제설 취약지점(43개소)은 강설 시 현장관리 및 상황전파 등을 수행할 담당자를 지정·관리하고 있다. 또한,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보다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민 :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민간업체 / 관 : 8개 구·군, 시설공단 / 군 : 501여단 등 대설특보(주의보·경보)발령에 대비한 교통대책으로 지하철 및 시내버스는 증편 운행하고 특히, 산간지역 노선버스에 대해서는 강설에 대비해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는 등 원활한 운행을 위해 대비하고 있으며, 시민안전 확보 및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제설대응을 효과적으로 추진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는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구CSR 네트워크와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11월 27일(화) 오후 2시 30분부터 ING캠퍼스(북구 대학로 99) 3층 세미나실에서 ‘2018 CSR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사회적 가치’에 대한 사회와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역기업·시민·지방정부 등 다양한 영역 간의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열린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새로운 흐름인 ‘CSR 3.0’*에 대한 소개와 함께, 대구지역 CSR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 CSR 3.0 : 기부나 자선활동과 같은 좁은 의미의 사회공헌을 벗어나 비즈니스 자체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 토론주제는 ‘CSR 3.0’에 대해 JB금융지주의 유승권 CSR팀 팀장이, ‘대구지역 CSR 현황과 과제’에 대해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엄창옥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대구 CSR 활성화 방안’에 대해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며, 오용석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은 야간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1월 9일부터 11월 20일까지 송현로 외 4개소 조도개선공사를 시행하였다. ▲ 고효율 LED등기구 교체 전/후 이번 공사는 노후 조명설비 구간인 송현로(동본리네거리-월촌역네거리), 와룡로(본리네거리-학산공원삼거리) 등 5개 구간에서 시행되었으며,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VISSION 330) 』 달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기존 등기구를 고효율 LED등기구(150W)로 122등 교체하고 조도 부족 구간에 LED등기구 6등을 추가 설치하여, 평균 조도를 기존 15[Lux]에서 30[Lux]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공단은 이번 공사를 통해 송현초교, 송현여고, 달서공고, 대서중학교 등 학생들의 이동이 많은 구간의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큰 방범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야간 우범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도 개선으로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설공단 가로등관리팀(053-603-0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진희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2019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국 단위 오디션을 개최한다. ▲ 2018년 오펀스튜디오 선발자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란 유럽식 전문 성악가 트레이닝 센터로, 오페라 극장과 연계하여 젊은 성악가를 양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국내 극장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사업을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디션을 통해 뛰어난 가능성을 가진 젊은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세계 유명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8년 11월 현재 15명의 교육생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부분이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에서 인상적으로 활약한 바 있다. ▲ 기획 오페라에 참여한 2018년 오펀스튜디오 선발자(소프라노 정승연·이은정) 교육과목으로 음악코치, 오페라 연기, 오페라 대본분석, 원어민 강사를 초빙한 독일어와 이탈리아어 수업이 있으며, 해외 유학 및 오페라 무대에 서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오페라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의 부기관장으로 구성된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실무최고책임자 간담회’를 11. 22.(목)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실무최고책임자협의회 간담회〉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전재경 동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원기관(교육청, 대구상의, 대구은행,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 등 16개 기관에서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구시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2018년 한 해 동안 달성한 기관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과제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전공공기관에서는 대구지역 대표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유동성·기술개발·생산성 향상 지원(가스공사), 빈집정비 및 도시재생활성화(한국감정원), 대구행복연합기숙사(사학진흥재단), 체험형 재능기부(산기평), 성서산단 내 펀드사업 추진(산단공), 지능형 초연결망 사업(정보화진흥원) 등 다양한 협력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센터장 김훈주)는 11월 22일(목), 23일(금) 양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18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 (사)한국약제학회(회장 김대덕)는 ‘Evolutions in Pharmaceutical Science and Technology’라는 주제로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첫날 미국 유타대 Ghandehari 교수가 발표하는 ‘Approaches for delivery of bioactive agents to solid tumors: design and safety considerations’ 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일본·인도·싱가포르·베트남·중국·대만·호주에서 초청된 연자 총 37명이 약제학분야의 최신연구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대구첨복재단 의약생산센터는 의약품 설계기반품질고도화(QbD, Quality by Design) 관련 세션을 개최하여 센터 보유 기술 및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제약업계와 제제기술 최신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제약
[대구/김진희기자] 드디어 대구시도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마지막이다. 오락락하던 대구마저 막차에 타면서 내년부터 전국 중학교가 무상급식을 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무상급식 이슈와 관련해 10년째 전국 무상급식 시행 꼴찌였던 대구는 그 동안 선별급식을 시행해왔다. 그러다 올해 7월 중등 전면을 발표하고선 최근 말을 뒤집어 중학교 1학년까지만 전면 시행키로 선회했다. 하지만 대구를 뺀 전 지역이 내년 중학교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하자 더 이상 시민사회 반발을 외면할 수 없어 10년만에 중등 무상급식까지 시행하게 됐다. 22일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류한국 대구구군의장협의회 의장은 대구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공동발표문에서 "대구시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는데 각 기관이 합의했다"며 "성장기 학생들 건전한 심신발달과 학부모 급식비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대구지역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에서도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된다. 2019년도 1학기부터 전면
[대구/김진희기자]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오는 2020년경 8조 달러(약 891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분야도 스마트, 인공지능(AI), 디지털 등 점점 세분화 및 전문화 되어 가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로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업무협약식〉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의료 산업분야에 강점을 지닌 도시를 대표하는 기관들 간 실질적인 협업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주목을 끈다. 21일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 이하 대구TP)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 이하 테크노밸리)는 이날 테크노밸리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ICT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TP와 테크노밸리는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ICT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혁신 클러스터로서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큰 틀의 방향에 합의를 이뤘다. * 건강
[대구/김진희기자] 대구 도심의 센트럴파크 두류공원이 다양한 힐링산책로를 개발하여 시민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두류공원 3색 힐링 산책로〉 ▲ 두류여울길 / 성당못두리길 / 금봉숲길 ▲ 산책로 안내 2018년 ‘워라밸’이라는 용어가 뜨고 있다. 일(Work)과 삶(Life)의 균형(Balance)을 유지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과 돈에만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개인의 여가와 퇴근시간 이후의 삶을 중요시하는 요즘 세대의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한다. 이같은 시민들의 인식에 발맞추어 두류공원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는 두류여울길이 화사한 파스텔톤으로 걷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2015년 조성한 두류여울길은 공원 산책로(전체길이 3Km)에 생동감을 더해주어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낙동강물을 유입하여 실개천처럼 흘러내리게 만든 생태형 친수공간으로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여름이면 푸른 빛 감싸 도는 성당못두리길(총길이 0.8km)이 청량감을 더해준다. 작년 여름 성당못 둘레에 데크로드를 조성해 수변 위를 걷는 듯한 해방감을 준다. 두리산의 정기를 받는 이 좋은 터에 아름다운 수련이 펼쳐져있고 오리들이 헤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