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미술관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 연말 콘서트, △ 2019 달력, 스케줄러, 기념품 증정 이벤트, △ 할인 입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해 ‘크리스마스 발레-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일상 속 미술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양말 트리, 비누 트리 등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대구미술관은 2018년에도 일반적인 트리와는 차별화된 ‘거꾸로 트리’를 설치했다. ▲ 〈바벨-서로 다른 혀〉 전시장 / 거꾸로 트리 “틀에 박히지 않아 좋아요”,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 트리”, “고정관념을 뒤집은 신선한 트리네요” 등의 SNS 후기는 2018년 연말 추억 남기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며 대구미술관 전시와 더불어 많은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거꾸로 트리’는 어미홀 프로젝트 〈나현, 바벨-서로 다른 혀〉 내부에 설치된 역삼각 형태의 스테인드 글라스의 외형에서 착안한 것으로 생각의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9일(토)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혁신은 불편한 것이 아니다. 나 개인이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 혁신이다”며 조직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확대간부회의〉 권 시장은 현안토론 주제인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토론 후 “우리는 특정한 시기, 대상, 영역에서만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혁신이 피로감으로 반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며, “그러나 혁신은 불편한 것이 아니다. 오늘 토론에서도 나왔지만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 빨리 퇴근할 수도 있고, 즐거운 직장이 될 수 있다”며 혁신으로 조직내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개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 혁신이다. 혁신을 무거운 문제로 여기지 말고, 조직문화 속에 일상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는 실천 방안을 고민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권 시장은 곧 실시될 직제개편과 인사에 대해 “해체되거나 새롭게 설치되는 부서는 업무의 연속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잘 정리해서 인수인계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가능하면 업무의 연속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직인사 계획을 짤 것”을 지시했다. “최대한 공정한 인사를 하겠지만 결과에 섭섭한 사람도 있을 수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은 12월 24일(월) 12시부터 17시까지 범어지하도 중앙광장에서 판매수익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공익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최되는 이번 플리마켓은 시민과 대구시설공단 직원 등이 하나 둘씩 내놓은 중고의류 및 어린이 장난감을 1~3천원 사이의 염가에 판매하고, 지역 내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여성기업 및 청년기업들의 상품을 30~80%할인해서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중고물품 판매수입과 셀러 참가비 전액은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되어 아동복지 및 한부모가정 등을 지원하는데 쓰여진다. 또한 예비 사회적기업인 ㈜아이나리, ㈜PAC뮤직과 대구지역 청년 기업인들의 모임인 (사)대구사랑청년포럼에서는 재능 기부, 인력지원, 물품기부 등을 통해 무료 음악공연 개최 등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범어행복플리마켓은 문화와 나눔,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테마로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무료 음악공연 개최와 법률, 건강,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상담을 진행해 왔으며 소상공인들에게는 상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플리마켓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택시업계가 국회앞에서 카풀 전면금지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와 운행중단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하였다. 택시업계는 12.20일 카풀 전면 금지를 촉구하며 택시운행 중단과 함께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지역에서도 12.20일 택시 운행중단과 함께 개인택시 50대와 종사자 200명, 법인택시 150대와 600명이 집회에 참여한다. 대구시는 카풀 서비스 도입이 택시업계의 생존권과 직결되지만, 운행을 중단하는 일은 없도록 조합과 업체를 설득하는 것과 동시에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교통대책도 함께 준비하였다. 먼저, 일부 집회 동참자를 제외하고 택시가 운행될 수 있도록 12. 20일 택시의 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 택시 부제(일반택시 6부제, 개인택시 3부제) - 택시현황 : 16,334대 (법인 6,279, 개인 10,055대) - 1일 운행 택시대수 : 11,935대 - 택시부제 해제 대상 : 4,250대 또한, 12.20일 시내버스와 도시철도의 연장 운행을 통해 택시 운행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12.20일 승용차 요일제에 해당되는 5,000대의 차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9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원지도 모바일시스템 구축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3차원지도 모바일시스템 주요서비스〉 이날 보고회는 사업완료보고 및 주요 서비스에 대한 시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3차원 도시공간정보의 갱신방안 관련 보고도 함께 이루어졌다. 3차원지도 모바일시스템 구축용역은 전국 최초로 대구시 전역의 3차원지도와 대구지도포털(2차원지도)을 융합하여 사용자 위치기반의 행정, 생활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서비스하는 사업이다. 특히 건물과 지형 데이터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게 경량화 구축하여 고품질의 3차원지도를 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3D가상투어 및 3D분석, 현재 지도위치 공유, 부동산정보 조회, 내 위치주변 정보검색, 실시간 버스정보 서비스, 길찾기, 로드뷰, 통합대기정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차원지도를 실시간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과 공유 기능을 구현하였고, 내 위치기반의 주변 생활정보와 전기차 충전소, 지진대피소, 체육시설 등 행정주제도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능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실적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상과 2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실적 우수 자치단체 모델을 발굴하여 전국으로 전파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평가는 지방자치단체를 5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5개 심사항목**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점수를 합산한 종합점수 순으로 선정하였다. * ①특·광역시(대구시는 특·광역시 자치단체들 중 우수단체로 선정), ②도, ③시, ④구, ⑤군 ** ①참여 수준 및 권한, ②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③주민의견서 충실성, ④주민참여활동 지원, ⑤발전가능성 대구시는 2015년부터 주민제안사업 공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시민투표 등 주민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읍·면·동 지역회의 운영 등 구·군의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특히, 사업공모 위주로 운영하던 주민참여예산제의 범위를 2018년에는 대구시 전체예산과 주요사업에 대해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각종 재난사고로 인해 신체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시민안전보험’을 2019년부터 도입·시행한다. 시민안전보험이란 대구시가 비용을 부담하여 보험사와 직접 계약하고 각종 자연재해, 사고, 범죄피해 등으로 후유장해를 입거나 사망한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가입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대구시를 체류지로 신고한 등록 외국인 포함)이며, 보험료는 대구시가 전액 부담하고,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세부 보장항목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8개 항목이 포함될 예정이다. ※ 상세 보장내용 등은 첨부파일 참조 항목별 보장금액은 최대 2천만 원으로, 현재 안전보험제도를 시행중인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보장하고, 다른 보험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보험 수혜가 가능하므로 재난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2018. 12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달 대구의 대표 관문인 동대구로의 경관을 개선하는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동대구 벤처밸리를 청년창업 상징거리로 탈바꿈시켰다. 〈동대구로 디자인개선사업〉 ▲ 동대구 밴처밸리 ▲ 보행로 대구시는 동대구 벤처밸리 일대(동대구역 네거리~MBC네거리)의 경관을 개선하는 동대구로 디자인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이 거리를 대구의 대표 관문이자 청년 창업의 메카의 명품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의 주요 창업·기업 지원기관인 대구무역회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상공회의소, 대구테크노파크 등이 모여 있는 동대구 벤처밸리에 스마트 가로환경으로 만들고, 주요 벤처밸리 기관들의 옥상, 보행로 및 동대구로 수목(동대구역 네거리∼MBC네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밤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였다. 또한, 대구시는 지난 2월에 체결한 녹지활용계약을 통해 무상 임대한 대구상공회의소 부지에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고 벤처밸리 곳곳에 벽천, 띠녹지 조성 및 자전거도로 확보 등 보행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동부소방서 외관 개선을 대구의 대표관문으로서의 첫 인상을 강화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대구시의 정책 방향와 벤처밸리 이미지에 걸맞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두류수영장, 대구사격장 등 체육시설 6개소에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망 엽서함』과 한 해를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야간 경관조명〉 『소망 엽서함』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6개 체육시설(두류수영장, 대구사격장, 대덕승마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 대구실내빙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평소 가족·지인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소망 엽서함』 운영을 통해 디지털 메세지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아날로그 감성과 향수를 일깨우는 한편, 모여진 엽서를 매년 12월 발송하고 감동적인 사연을 선발하여 게시판·전광판에 게시하는 등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공단에서는 『소망 엽서함』 운영 외에도 연말연시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체육시설 6개소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한편, 광장을 사진명소 및 포토존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지구촌 최대 청소년 로봇 축제인 「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International Robot Olympiad) 세계대회」 개최지로 확정되었다. 〈2020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대구유치〉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는 12월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8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2020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대구광역시로 확정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유치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 유치단 5명(대구시 3명, 대구컨벤션뷰로 1명,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 1명)을 현지에 파견하여 유치제안 발표를 하여 미국,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등과 경합을 벌여 IROC 총회 투표결과 개최지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2019년 개최지는 태국(치앙마이)으로 결정되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는 로봇 인프라 구축 및 로봇산업 선도도시 이미지 등 대회개최 여건과 1,5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선수단 참가를 고려한 교통, 숙박, 행사장, 대규모 행사개최 경험 등의 여건을 고려해 대구를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0년 12월중 5일간 엑스코에서 주니어리그(초등)와 챌린지리그(중등이상)로 나누어 13개종목, 26개부문의 국제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