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재현)은 31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산38-1에서 ‘임업기계화 임목수확 활성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임업기계·목재생산·조림 관계관 및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취급하는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업기계 활용을 통한 전목·전간·미이용부산물 수집 활성화 및 효율적인 조림예정지 정리 등 효율적 목재생산과 산림자원순환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 전목수집 : 벌채한 나무를 가지와 잎이 달린 채로 그대로 수집하는 것 * 전간수집 : 벌채한 나무를 가지 정리만 하고 수집하는 것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목재생산을 위해 임업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산림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계·현장 등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박기순기자)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유덕현 회장과 회원들이 관악구에서 지정된 5개 업체를 각각 방문하여 인증서 전달 및 현판제막식을 개최하며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소상공인공동브랜드 K.tag는 5가지의 테마를 기준으로 하여 고객지향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모범적인 업소운영과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성과를 보인 소상공인 업체를 선정하여 ‘소상공인연합회’가 해당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인증하고 ‘KFME 공동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하는 동시에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였으며 업체의 선정을 위해서 서류심사, 전문위원과 시민평가단의 2차례의 현장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엄격한 심사 끝에 전국적으로 선정된 총 100개의 업체 중 관악구에서는 5개의 업체가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관악구에서 선정된 업체로는 신림동 웰빙정육도매센터, 봉천역 한식전문점 정가네, 서울대입구역 참좋은행복, 서울대입구역 스튜디오 느낌, 인헌시장 명가왕만두 이상 5개 업체이다. 유덕현 회장은 이번 현판 제막식에서 “장기화되는 경기
(한국방송/김진희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과 소비자권리찾기시민연대, 소비라이프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문제를 폭넓고 다양하게 수집하고 취재하여 이를 소비자정보로 널리 전파하고자 생활 현장의 소비자기자 5기 30명을 지난 1월 14일부터 31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기자는 소비자문제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일반인 또한 지원 가능하다. 소비자기자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 일상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소비자 피해 및 민원, 소비자불편사례, 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상식 등 소비자가 알아둘 만한 좋은 소식을 폭넓고 다양하게 수집·취재하여 이를 소비자뉴스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하는 30명의 소비자기자는 2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활동하게 되며,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문제를 수집·취재·평가·분석 후 기사로 작성하여 인터넷 신문 ‘소비라이프’에 기자 실명으로 게재할 수 있다. 기자에게는 원고료와 기자활동 증명서, 수료증이 수여되며 정규 기자 채용 시 우대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2018년 소비자기자 3기 25명이 활동했으며, 현재 37명의 소비자기자 4기가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기획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포럼 창조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하 포럼창조도시, 대표 김영화)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창조적 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2. 26.(수) 오후 2시 30분부터 경북대 글로벌 플라자에서 ‘실패 자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포럼창조도시는 2015년부터 대구를 창조적이고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강연, 정책제안, 문화 확산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본 행사는 실패의 경험을 자산화하고 재도전을 통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청년과 시민들이 실패를 넘어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첫번째 강의는 ‘실패는 성공의 바로 전 단계이다’란 주제로 KBS 개그맨 출신 권영찬 대표가 실패를 통한 자산을 어떻게 삶의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이야기하고, 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성공과 실패에 대하여 ‘생각하는 공무원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최덕림 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연구위원이 강연한다. 이어서 현대그룹에서 30년간 근무하며 쌓은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을 위대한 기회로’ 라는 주제로 임덕
[대구/김진희기자] 21일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 ‘제14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최우수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단체,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시상하여 관련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콘텐츠인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TP 스포츠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최근 3년간1) 총 164개사를 지원했다. 지원기업의 매출액 성장률은 연평균 12.7%, 신규 일자리 창출은 연평균 70여명이며, 특히 스포츠융복합 분야로 새롭게 사업영역을 확대한 기업이 총 39개사로 나타나 지역 스포츠 관련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1) 최근 3년 : 2015년~2017년 또한 올해 3월 전국에서 최초로 스포츠산업과 관련된 창작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메이커스랩(Makers-Lab)을 개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미북정상회담,남북정상회담이후에도북핵폐기에아무런진전이없는가운데국회한중정치경제포럼에서북핵폐기와한미동맹강화를위한토론회가개최되어주목된다. 한중정치경제포럼공동대표인조원진의원(대구달서구병)은19일(수)오후2시국회도서관대강당에서“북핵폐기를위한미국과중국의역할”이라는주제로토론회를개최한다. 이번토론회는한미동맹강화와완전하고검증가능하며불가역적인비핵화완성을위해마련됐다. 조원진의원은“여전히북한은비밀미사일기지증강사업을진행하고있고북한영변핵시설단지에서핵물질을계속생산하는핵활동을하는것이포착되는등달라진것이없다”면서“그런데도강력한한미동맹의상징인주한미군철수우려와섣부른전시작전권환수추진등으로한미동맹이뿌리째흔들리고있다”고우려했다. 이어조원진의원은“지난10일미국은‘세계인권의날’을맞아북한권력2인자최룡해노동당중앙위부위원장겸조직지도부장과정경택국가보위상,박광호선전선동부장등3명에게인권유린책임을물어제재대상으로지정했다”면서“이는미국이유엔안보리의대북결의에따른경제제재와함께북한인권문제를통해북한의비핵화를압박하고있는것”이라고설명했다. 이어조원진의원은“이번토론회는북핵폐기,북한의완벽한비핵화를위해매우중요한자리”라면서“한미동맹강화와함께북한의완전하고검증가능하며불가역적인비핵화완성을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한편
[대구/김진희기자] 전 국민들의 참여 열기 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지역 최대 가요제인 ‘서문가요제(오픈마이크)’ 왕중왕전이 오는 12월 23일(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서문시장 메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문가요제는 대구 관광명소인 서문시장 야시장을 배경으로 누구나 참여하여 무대와 관객과의 경계를 허무는 오픈마이크(open mike)를 통해 지역 내 새로운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문가요제는 지난 3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9개월간 전 국민과 미국, 독일, 필리핀 등 해외관광객 포함 예선 참가자 총 1,100명이 참여하는 등 글로벌 이벤트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누구나 노래할 수 있는 야외노래방을 통한 예선(매주 토요일)과 월 결선(매월 말), 시즌 결선(상․하반기 2회)을 통과하여 최종 연말 왕중왕전을 거쳐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가요제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서문시장 야시장 셀러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김정민 Goodbye My Friend, 안재욱 방황 등의 작곡에 참여한 최남욱 작곡가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되어 심사에도 공정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왕중왕전은 오는 12월 중 지역 케이블 방송
[대구/김진희기자] 2018년 연말 시내지역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내지역에서 관내 주요지역을 운행하는 급행 5개 노선(1,2,3,5,6)에 대해 시내지역을 통과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최대 익일 01:00분(28~30일 00:00, 31일 01:00)까지 30분 배차간격으로 연장운행한다. 올해 연말인 12월 28일에서 31일은 야간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금, 토요일이 포함되어 있고, 특히 12월 31일은 2018년 제야의 타종행사가 열림에 따라 심야시간대까지 많은 시민들이 시내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구시는 연말 시내지역의 심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개선을 위해 급행1, 급행2, 급행3, 급행5, 급행6번의 5개 노선에 대해 12월 28일에서 31일까지 4일간 한시적으로 시내버스 연장운행을 시행한다. 평소에는 시내지역은 통과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23:00~23:10경 막차가 통과하여 중간지점에서 운행이 종료되지만, 이번 연장운행은 23:30까지 시내지역을 통과하여 종점까지 운행되며, 이후에는 30분의 배차간격으로 29~30일은 00:00분까지, 31일은 제야의 타종행사로 01:00까지 시내지역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도심공원은 올 한 해 동안 2·28기념중앙공원 산타우체통에 접수된 산타 엽서 2만 2,000장을 국·내외 주인공들에게 발송하였다. 〈2·28기념중앙공원 산타우체통〉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2·28기념중앙공원은 2016년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엽서를 접수하는 산타우체통을 운영 중이며,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작성한 엽서를 크리스마스 전에 주인공에게 배송해주는 산타할아버지와 같은 존재이다. 올해도 총 2만 2,000장의 소중한 엽서를 13일(목) 발송하였다. 또한, 대구시 문인협회와 공동으로 5월에는 ‘시(詩)엽서 공모전’을 진행하여 대구시교육감 표창을 포함 14명을 선정·시상하였으며, 이번 달에는 ‘산타엽서 감동 사연’ 이벤트를 개최하여 잔잔한 감동이 묻어나는 사연 6건을 선정하였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 연인들의 행복한 미래, 자식에 대한 부모의 감정’ 등을 나타낸 감동사연을 선정하여 12월 18일(수)에 2·28기념중앙공원 산타우체통 앞에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산타우체통을 통해 한 해를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2. 21.(금) 오전 10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일·생활균형(워라밸)을 위한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경영 실행과 워라밸 문화 확산에 노력한 가족친화기업 및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2018년 대구일가정양립실천포럼’을 개최한다. 〈2017년 일가정양립실천 퍼포먼스〉 대구시는 민·관이 하나되어 가족친화 기업문화와 시민의 일·가정양립 실천을 다짐하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장상수 대구시의회 부의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정일선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 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을 비롯해, 관련 유관기관과 가족친화기업(95개), 가족친화마을(6개소), 시민기자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가족친화인증서 시상, 인증서 전수,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에 이어 대구시 일·가정양립 추진정책 안내와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가족친화인증서’는 39개 기업·기관의 가족친화기업에 전수된다. ‘가족친화기업’이란 평소 직장내 출산, 육아 휴가·휴직의 양육지원과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