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지방보훈청은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명패달아드리기〉 19일 권영진 시장은 6․25전쟁 제69주년을 기념하여 6․25참전 용사인 김구만(92세)씨 가정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고, 대구시민을 대표하여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 김구만(1928년생, 경주출생) : 참전기간(’50. 8. ∼ ’53. 7.), 국군 3사단 소속으로 백마고지전투 부상, 적군 수류탄 파편창으로 왼팔 기능 일부 상실 대구시는 지난 3월, 지역 독립유공자 399가정에 「독립유공자의 집」명패를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4월, 21가정에 「민주유공자의 집」 명패를 달아드렸고, 앞으로 11월까지 1만여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계속해서 달아드릴 계획이다. 대구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시민들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급 중상이자, 2인 이상 전사자 유족 가정 등 120여 가정에 자활지원금을 지원했고, 이달 14일에는 권영진 시장이 대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국방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최종이전지를 연내 선정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공식적인 선정절차를 시작했다. 〈위치도〉 지난 4월 2일 정부(국무조정실)가 연내 최종이전지를 선정하기로 공식 발표한 이후 대구시와 국방부는 2개월 여 동안 실무적인 작업과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이전사업비와 종전부지(K-2)가치 산정을 마치고 오늘부터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의한 공식적인 절차를 시작했다. 먼저, 오늘 국방부 차관 주재로 대구시, 경북도, 군위·의성군 등이 참여하는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를 열고 종전부지 활용방안과 종전부지 매각을 통한 이전주변지역 지원방안 등을 확정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를 시작했다. 금년내 반드시 최종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와 이전지역 지원을 위한 지원위원회 등이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우선, 6월말까지 국방부장관과 대구시장 등이 참석하는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서 이전지역 지원방안 및 종전부지 활용방안을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7월에는 경북도 및 이전후보지 지자체(군위·의성군)와 본격적으로 지원계획을 협의하는 한편, 국방부와 함께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와 기준도 함께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8월부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아동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연습과 오디션을 거쳐 드디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수진(필명:이초아) 선생님의 원작 동화 ‘희망을 굽는 빵집’을 바탕으로 음악교육전문기관인 마루한예술진흥원이 뮤지컬로 각색 및 제작했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경쟁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희망을 굽는 빵집을 통해 신비한 경험으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간다는 이야기다. 그간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이 창작 뮤지컬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강사들과 함께 종합 예술을 접하는 기회 제공 등은 이번 무대에서의 발표 경험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값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일 오프닝 무대로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팀의 멋진 군무를 선보이는 등 청소년 축제의 장을 펼친다. 김응일 대구시
2019년 상반기에 개최된 전 공연을 일찌감치 매진시킨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이 하반기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티켓 판매는 오는 7월 2일(화)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하반기 티켓 오픈 소식을 기다려온 관객들은 반가움을 표하는 한편, 벌써부터 '피켓팅'이 될 것 같다는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다. 피켓팅은 ‘피가 튀는 전쟁 같은 티켓팅'을 이르는 신조어로, 특히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정기연주회는 좌석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좌석 선택을 고민하는 사이 티켓은 매진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런 일이 속출하자 대구시향은 합창석까지 추가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 예정인 공연은 2019년 9월부터 12월에 개최되는 대구시향 제458회부터 제462회 정기연주회까지 5건이다. 이 5건을 모두 구매하는 경우에는 ‘패키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패키지 할인 티켓은 7월 2일(화)부터 8월 19일(월)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 중 한 건이라도 조기 매진되는 공연이 발생하면 할인 요건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패키지 판매는 종료된다. 우선 9월 제458회 정기연주회(9. 6)에서는 대구시향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중동 자동차 부품시장의 중추적 교역국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Automechanika DUBAI 2019)」에 자동차부품 중소기업 6개사를 각각 파견했다. 대구경북 상생협력 특별관에서는 각 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무역상담회를 개최하여, 대구는 총 271건(상담액 414만불)을 상담하여 계약추진 74만불(약 9억)과 현장계약 6만불의 성과를 거두었다.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 ‘2019 두바이 자동차부품전시회’는 올해 17년째로써 중동·아프리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이다. 63개국 1,880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 중국, 독일, 일본, 태국 등에서 국가관을 구성한 가운데 대구경북 자동차부품 대표기업 12개사가 독립부스를 구성하여 지역 자동차산업 홍보와 함께 3일간 515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거래 성사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두바이 무역관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지역의 저유가 국면이 장기화됨에 따라 신차 판매는 부진하나 애프터마켓 시장은 활황세를 보여 중동지역의 경우 향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지난 18일 ‘2019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거나 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본청과 8개 구·군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44건을 발굴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로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품질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심사결과 ‘전국최초 가족맞춤 다둥이 행복카 차량 렌탈 지원사업’을 발표한 북구(건강증진과)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자녀 가족의 안전한 여가활동 및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만6세 미만 영유아가 넷(4)이상인가정을 대상으로 7인승 이상 승합차량과 카시트를 렌트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추진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각종 사고나 재해를 당했을 경우 우체국 저소득층 공익형 상해보험 「만원의 행복보험」과 연계해 유족위로금 및 재해입원급부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가입 비용(1인 1만원)을 지원해주는 ‘주민이 수혜자! 안정된 미래보장, 만원의 행복보험’을 발표한 달서구(행복나눔과)가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픽토그램을 활용한 민원안
폭력 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에게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하는 ‘이주여성 상담소’가 전국 최초로 19일 대구에 문을 열었다. 대구 폭력피해이주여성 상담소는 여성가족부와 대구광역시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특성에 맞는 상담과 의료법률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주여성들이 가정 폭력 사망 이주여성 추모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에 따라 대구 및 경북지역 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출신 국가의 언어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통·번역, 의료·법률, 일시보호 등 연계 서비스도 보다 쉽고 신속하게 지원받는다. 여가부 관계자는 “그동안 다누리콜센터, 가정폭력상담소,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 등에서 폭력피해 이주여성에게 초기상담 및 정보제공 서비스를 해왔다”며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착지원과 권리보호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번 대구상담소 개소에 이어 내달 인천과 충북에 이주여성 상담소를 개소하고, 이달 말에는 추가로 상담소 개설 지역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의 :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 권익보호과 (02-2100-6427)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8일(화) 대구시 청년센터에서 ‘대구 전통시장 이야기 산책 - 미식 여행 편’ 스토리북 출판을 기념하기 위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굿스토리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북콘서트는 대구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문화관광 해설사, 대구식객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먼저 대구 전통시장의 특별한 맛을 담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스토리북의 제작 의도 및 구성을 소개한다. 또한, 대구 전통시장 관광을 주제로 한 문화관광해설사의 발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구 전통시장 이야기 산책–미식 여행 편’은 「대구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미식 여행」 1권과, 「대구 10미로 즐기는 미식 여행」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현풍 100년 도깨비시장의 수구레 국밥 골목과 봉덕시장의 돼지머리 국밥 골목 그리고 남문시장 보쌈 골목 등 대구 전통시장에서 찾은 특별한 맛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2권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인 대구 10미를 대구의 역사, 자연환경 그리고 교통이라는 세 가지 이야기로 되어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지난 4년간 전통시장에 대한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기획재정부로 18일 출근 시간대에 맞춰 다시 방문했다. 〈기획재정부 방문〉 대구시는 그동안 4차례 보고회를 통해 73건의 신규 사업을 비롯해 3조 4천억원 규모의 국비사업을 제출했다. 5월말 부처에서 기재부로 제출한 부처안을 확인한 결과 2조 8천억 정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미 반영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재부를 다시 방문한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① 5+1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5지(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실증 플랫폼’, ‘분산형 테스트베드’, ‘의료기술시험훈련원’ 건립 등 ②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 등 ③ 대구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아카이브관’ 조성 등 대구시 사업이 내년 정부안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 하였고, ④ 또한, 미래 장기발전을 위해 ‘대구 엑스코선’ 등 예타조사중인 사업의 조속한 통과와 지원도 요청했다. 특히, 예산심의 기간에는 기재부 관계자들을 만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서 출근시간대에 전격 방문해서 사업 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대구소방의 정체성, 미래지향가치·비전을 상징하기 위해 대구시민과 함께 제작한 「대구소방 엠블럼」을 적극 활용하여 소방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구시민에게 준비된 대구소방의 각오를 표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소방 엠블럼 실제 부착사진〉 대구소방은 올해 초 「대구소방 엠블럼 제작 공모전」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대구시민이 동참하여 최적의 엠블럼을 선정하였다. 구글, 삼성, 애플, 유네스코(UNESCO)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 단체 또는 스포츠구단들은 자기들만의 상징적인 엠블럼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엠블럼이 구성원들의 소속감·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그 영향으로 조직·단체가 발전하고 성과가 창출되는 등 혁신적인 변화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최종 선정된 엠블럼을 적극 활용하여 대내적으로 직원의 소속감,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대구소방의 오래된 역사와 미래의 각오가 담긴 상징성을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전 소방차량에 엠블럼을 부착하여 소방공무원이 화재, 구조, 구급활동 등 현장출동 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부착된 소방차량을 통해 시민에게도 홍보하기로 하였다. 또한, 패치(P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