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도서관 공간 구성의 모든 과정을 감독하고 조정하는 총괄계획가에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최준혁 교수를 선임했다. 〈대구도서관 조감도 및 최준혁 교수〉 ▲ 대구도서관 조감도 ▲ 최준혁 교수 대구도서관은 모든 지역도서관을 아우르는 브레인도서관으로 대구시에서 건립하고 운영하는 최초의 도서관으로, 대구시는 대구도서관 설계의 공간 효율성 제고 및 통합디자인을 위한 공간구성 전 과정을 감독·조정할 총괄계획가를 선임했다. 총괄계획가로 선임된 최준혁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운영·컨설팅단 건축 및 실내건축 디자인분야 컨설턴트로 활동중이며, 부산대표도서관·울산대표도서관·금샘도서관·수영구도서관의 총괄계획가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하여 대구도서관 통합공간디자인 컨설팅을 위한 최적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총괄계획가는 도시개발이나 정비사업, 공공시설사업 등 특정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및 유지·관리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총괄 조정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 및 울산·충남 대표도서관 건립 과정에서 도서관 공간디자인 분야 총괄계획가 제도를 도입해 도서관의 분위기·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하여 이용자로부터
[대구/김진희기자] 23개국 300여명의 해외 바이어 참여, 수출상담액 30억원 달성 등 역대 최대 성과를 거둔 「제9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서 러시아·중국·일본 등 세계 각국 언론이 취재전을 벌여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 이미지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세계 각국 언론의 취재 모습〉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의 전문 취재를 위해 중국 국영방송국(CHTV)*, 러시아 국영 사하방송국**, 일본 주니치신문*** 방송 및 언론사 관계자들이 대구를 방문,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 중국 CHTV : 중국위생건강위원회 산하의 건강전문 방송국 ** 러시아 국영 사하방송국 : 러시아국영방송국의 사하지역 방송국 *** 일본 주니치신문 : 일본 도카이지역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사 해외 방송사들의 취재는 대구국제의료관광전의 부스, 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팸투어, 기업간(B2B) 미팅뿐만 아니라 대구 선도의료기관, 대학병원, 관광지 등에서 이루어졌다. 중국 국영방송국(CHTV)은 중국전역의 위생건강체계의 유일한 위성방송으로 건강에 관심있는 20~65세 시청자를 상대로 6억명 이상의 티브이(TV)회원을
(대구/김진희기자) 한국청소년대구연맹은 지난 12일 대구 CGV한일 영화관에서 한국청소년대구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담당지도교사 및 가족 총 324명이 함께 ‘기생충’ 영화 단체관람을 실시하였다. 한국청소년대구연맹 박재일 사무처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연맹과 단원지도에 노력을 다하시는 담당 지도교사들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만들고 영화 관람을 통해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하여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을 함께 관람하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앞으로도 담당지도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담당지도교사 및 가족들은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한 한국청소년대구연맹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바쁜 일상 중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 등의 뜻을 밝혔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인공지능 및 지능시스템 분야 주요 국제 학술회의 중 하나인 ‘2023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IFSA 2023)’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23 국제지능시스템학회 국제학술대회(IFSA 2023)’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시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루이지애나 라파예트에서 개최한 ‘2019년 국제지능시스템학회국제학술대회’에 한국지능시스템학회(회장 최병재, 대구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한양대 이정훈 교수, 세종대 윤진희 교수와 (사)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배영철) 직원을 유치추진단으로 파견했으며, 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결과 만장일치로 대구가 2023년의 학술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본 행사 유치를 위한 이정훈 한양대 교수의 제안발표에서 대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화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정보시스템 관련 다양한 유관기관과 지역 인근에 자리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같은 풍부한 볼거리를 적극 부각시킨 결과 대구의 입지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능시스템학회 회장 최병재 교수는 “본 학술대회의 대구 유치는 그 동안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활동해왔던 저명한 학술적인 기반과 한국지능시스템학회의 활발한 네트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다”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아동청소년 30여명을 대상으로 연습과 오디션을 거쳐 드디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수진(필명:이초아) 선생님의 원작 동화 ‘희망을 굽는 빵집’을 바탕으로 음악교육전문기관인 마루한예술진흥원이 뮤지컬로 각색 및 제작했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경쟁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희망을 굽는 빵집을 통해 신비한 경험으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간다는 이야기다. 그간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이 창작 뮤지컬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강사들과 함께 종합 예술을 접하는 기회 제공 등은 이번 무대에서의 발표 경험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값진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일 오프닝 무대로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팀의 멋진 군무를 선보이는 등 청소년 축제의 장을 펼친다. 김응일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장은 “어
[대구/김진희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회장 이석열)는 6.25를 앞두고 낙동강승전기념관과 각 구·군청에서 다양한 호국보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전쟁사진 특별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한국부인회 대구시 지부(회장 서점복)는 21일 성서공단역에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읍시다」 행사를 개최했다.〈아침밥 먹읍시다 행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북한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했다.〈공무원 대상 통일교육〉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부울경 광역단체장이3년전 일단락된 동남권 신공항을 재검토하겠다는 발표에 정치권의 비판이 연일 강력하게 제기됐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23일 보도자료를 통해“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손바닥 뒤집듯 하더니 이제는 내년 총선을 위해 국가정책을 함부로 뒤집는 추악한 정치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지난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창원에서 후보도 내지 못할 정도로 지역경제 침체 등 국민의 분노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김경수 일병을 살리고,내년 총선에서 경남에 표를 얻기 위해 국가정책을 전격적으로 뒤집었다”면서“정통성이 없는 문재인 정권이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 다급함에 던진 동남권 신공항 재검토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박근혜 정부때 동남권 신공항 논쟁이 있었고,당시 신공항 후보지로 밀양과 가덕도에서 밀양이 점수를 더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김해 공항 확장과 대구공항 이전으로 결정된 것”이라면서“오랜 연구용역과 영남지역5개 단체장의 승복과 합의하에 결정된 국가정책을 문재인 정권의 총선을 위해 동남권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4월부터 공모 신청 받은 ‘2019년 골목경제권 조성 사업’중에서 중구 종로맛집골목번영회에서 신청한 ‘지금은 종로시대’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 위치도〉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골목으로 상징되는 단일상권에 상점이 밀집되어 있고 역사‧문화예술‧관광과 관련하여 특화된 골목(거리), 음식테마거리, 동종(유사)업종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 스토리텔링 개발, 환경개선, 공동체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을 지원하는 융‧복합 상권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중구의 ‘지금은 종로시대’의 사업은 종로가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상징성을 적극 활용하여 낙후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활성화하여 인근상권으로의 연계확산을 위해 골목커뮤니티 공간 조성, 스토리컨텐츠 및 가로디자인 개발, 종로문화축제, 골목경제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발전가능성은 전통과 근·현대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창의적 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사업을 골목경제생태계조성사업의 성공모델로 추진·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사업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을 위해 건물주와 상인, 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