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7월 1일 사회적기업및협동조합의날(주간)을맞아나눔과협동의 의미를 증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서구비산동 쪽방촌 주택개보수 장면〉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대구마을기업협회, 대구자활기업협회, (사)커뮤니티와 경제, 구·군사회적경제협의회등사회적경제조직이공동으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활동 및 마을음악회,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구‧군 사회적경제 주간행사, 청소년 스마트폰 촬영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되어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킨 ‘공동체 지원 활동’과 ‘주민과 함께하는 기념 음악회’ 등 나눔과 연대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올해는 달서구 본동 일원에서 열린다. ‘공동체 지원 활동’은 사회적경제 기업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7월1일(월)오전10시부터오후5시까지달서구본동본사랑마을 인근의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제품 전달, 청소·방역·수리·벽화그리기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따뜻한 의미를 전한다. 이어서 저녁 7시부터는 인근 감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 기업가
대구 계성고와 충남 천안 북일고가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로 재지정됐다. 반면 부산 해운대고는 운영평가 결과가 기준점수에 미달해 자사고 재지정에 탈락했다. 대구교육청은 27일 오전 자율학교 등 지정 운영위원회를 열고 계성고의 자사고 지정기간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 계성고는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점수인 70점을 넘는 78.5점을 받았다. 대구교육청은 계성고가 31개 평가지표 가운데 기초교과 편성, 법인전입금 전출계획 이행, 학부모 만족 등 7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지역 자사고는 경일여고, 계성고, 대건고 등 3곳이 있다. 대건고는 내년 재지정 심사를 받는다. 2010년 자사고로 전환한 경일여고는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일반고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일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진행된 감정코칭활동 프로그램.천안 북일고도 자사고로 재지정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북일고에 대한 운영평가 결과 기준점수인 70점을 넘겨 2025년까지 자사고 지정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자사고 지정 운영위원회에서 공교육 강화를 위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기준과 절차를 강화하도록 권고했다”며 “앞으로 자사고 평가과정을 강화할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최근 불법촬영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촬영수법 또한 다양해짐에 따라 관내 터미널별로 전문 탐지장비를 구비토록 하여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주요점검 및 탐지장소〉 ▲ 휴지케이스 내부(왼쪽) 및 화장실 변기 근처(오른쪽) 대구시는 5월 렌즈탐지기와 주파수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구입하여 구·군에 무상 양여 했다. 구·군에서는 6월 중 탐지장비를 터미널에 무상대여, 보관·관리 하도록 하여 터미널 사업자가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점검상황을 관리·감독한다. 주요 점검 및 탐지 장소는 화장실, 대합실, 수유실 등이며, 기타 밀폐되어 있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포함한다. 터미널 사업자는 탐지장비 사용법 숙지 후 점검, 적발 시 지체없이 경찰 인계* 조치 예정이다. * 현장점검에 경찰이 동행하지 않은 경우, 현장보존 후 경찰에 인계 대구시는 버스터미널사업자의 점검 이행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의무 불이행시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 등을 통해 터미널 사업자의 책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선욱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한 수시점검을 통해 혹시라도 숨어 있는 몰래카메라를
[대구/김진희기자]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시민의 상상력으로, 시민의 뜻을 담아 신청사를 건립한다는 기본원칙을 밝힌 가운데,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 신청사를 주제로 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제3차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 회의 시 의결된 신청사 건립 공론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가 꿈꾸는 대구시청의 모습(상상화)’을 주제로 한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7.13(토)~14(일), 양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참가대상은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으로, 7.1(월)~5(금)까지 학년별 50가족씩, 총 300가족의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접수기간 동안 대회 홈페이지(http://www.dggrim.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정원 도달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특히, 대회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존, 포토존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해 참가한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행한다. 입상자는 심사를 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와 대구시간호사회는 27일(목) 오후 2시 엑스코에서 모유수유로 자란 대구 거주 아기 120명이 함께하는 ‘제14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수유의 장점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실천 가족을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 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14회 째다. 모유는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면역향상 및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여 신생아의 건강 및 두뇌발달을 돕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유수유가 아기의 건강과 인성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강조되고 모유수유 실천가족을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아이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회당일 심사는 소아청소년과전문의, 간호대학교수,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아기들의 성장, 모아애착 정도, 발달·건강진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베이비 마사지, 응급상황 대처법 교육, 육아상담이 진행되며, 참여가족들이 아기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포토존, 아기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모유수유의 중요성 홍보와 함께 건강한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백승주 국회의원(경북 구미갑)은 오늘(26일)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장관을 만나 ▲5G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예산 정상 반영,▲홀로그램 기술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 사업 예산 반영 등 구미 현안사업에 적극적인 검토와 관심을 주문했다. 백 의원은 “5G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구미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다”며,“5G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추진에 필요한2020년 예산37.6억원이 정상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이에 유 장관은 “관심을 갖고 정상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 의원은 “구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인 ‘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몇 일내로 발표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예타 통과라는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홀로그램 기술개발 예타 통과 시 실증화사업 추진에 필요한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구축지원 사업과1,500억원에 달하는 홀로그램 관련R&D예산이 구미에 많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
[대구/김진희기자] 2019년 제7회를 맞이하는 대구 치맥페스티벌 기간(7.19~21) 중 주요 관광지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축제참여자의 부가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연콘텐츠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공연문화도시’ 다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및 동성로 거리공연〉 ▲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 ▲ 동성로거리공연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대구만의 공연콘텐츠인 ‘뮤지컬 갈라 거리공연’은 폭염시기인 점을 감안하여 19일(금), 20일(토) 양일간 오후 4시부터 30분간 2회씩 실내인 중앙로역 무대에서 ㈜브리즈(대표 손현진)가 창작 및 라이선스 뮤지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동성로에서는 ‘매일 매일이 즐거운 대구의 썸머 나이트 파티 스테이지(Summer Night Party Stage)’라는 이름의 거리공연을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18일(목), 19일(금) 양일간 저녁 7시 반부터 90분간 펼친다. 18일(목)에는 인디밴드 ‘사필성밴드’, 연주밴드 ‘빅타이거 그룹’, 퓨전국악팀 ‘놀다가’가 출연하고, 19일(금)에는 댄스팀 ‘킹핀클루’, 어쿠스틱 2인조 ‘모과양’, 락밴드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태풍, 폭우 등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선제적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풍수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수지원〉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도 다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수방장비 사전점검 및 숙달훈련 △단계별 비상근무 및 상황실 운영 △풍수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활동 강화 △유관기관·단체와 협력체제 강화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우려지역과 침수예상지역 등 119개소를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기상상황과 연계해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김기태 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와 기상이변으로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가용한 전 소방력을 동원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2명의 인명구조와 9회 165톤의 배수지원 등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 동성로(시지브이(CGV) 대구한일점~구중앙파출소)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제막식〉 사후면세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물품대금에 포함되어 있는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를 환급하여 주는 제도로, 즉시환급 또는 사후환급(출국장, 시내환급창구)이 있다. 즉시환급은 건당 30만원 미만, 총 100만원까지 매장에서 바로 면세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사후환급은 매장에서 구입 후 시내환급창구(텍스리펀드 키오스크)에서 구매금액 500만원까지, 출국장(공항,항만)에서는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환급이 가능하다. 동성로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최신유행의 옷가게와 잡화점, 여러종류의 음식점 등 관광, 문화, 축제, 쇼핑 모든 콘텐츠를 아울러 서울의 명동에 비견되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이다. 동성로 일대 750개 점포 중 사후면세점이 100개(즉시환급 25, 사후환급 75)가 가맹되어 있으며,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00개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다. 시는 동성로에 가로등 배너를 게시하고, 동성로(시지브이(CGV) 대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박원순 시장의 6월 25일 새벽 기습텐트철거로 인해 무려 국민 38명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등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대구 달서구병)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화문 광장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행정대집행을 6월 25일 새벽 북괴의 침공처럼 좌파시장 박원순이 철거용역을 동원해 애국텐트를 폭력적으로 철거하였다”면서 “좌파시장 박원순 시장의 악랄하고 잔인한 자유민주주의 철거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6년간 광화문광장에는 녹색당을 비롯하여 성남시, 4.16가족협의회, 촛불단체 등이 수없이 천막을 설치하였지만 단 한번도 강제 철거한 역사가 없었는데, 애국 국민의 텐트는 서울시 500명, 철거용역 400명, 경찰 2,400명을 동원, 폭력과 폭압으로 강제 철거하여 무려 국민 38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면서 “박원순 시장은 법 앞에의 평등, 양심의 자유, 정당의 활동을 보장한 헌법을 거짓촛불의 논리로 무너트렸다”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2017년 3월 10일 탄핵반대를 외치다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