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첫걸음으로 전기, 수도 등의 에너지를 절약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의 시민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홍보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 운영체계〉 ‘탄소포인트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2009년부터 시행된 탄소포인트제는 대구시 100만 세대 중 39만여세대가 가입하여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4,914세대에서 173백만원의 인센티브가 발생했고 7,308톤의 온실가스(CO2)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만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과거 2년간의 월별 평균 사용량을 비교하여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6월, 12월 연 2회 지급하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올해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총 6억4천만원을 마련하였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4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2일 중국 항주시 펑보소학교 수학여행단 30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 이번 방문은 작년 11월부터 대구관광뷰로와 협업하여 대구 팸투어 연계를 통한 외국인 체험객 확보에 힘쓴데 따른 성과다. 이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 안전체험, 지진, 4차원영상체험 등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5만여명(2019년 현재 160만여명, 외국인 21,000여명)이 방문 체험하였으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선찬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중국 수학여행단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이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의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시민안전테마파크가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명소가 되어 국내·외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임 1주년이 되는 7월 정례조회에서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도 가야될 길은 멀고 해야 될 일들은 많고 또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걸어왔던 길, 대구가 가는 길이 역사가 된다’는 것을 증명 하고 있다. 그리고 남은 시간들도 우리 함께 나아가자”라며 회의를 시작했다. 〈7월 정례조회〉 권영진 시장은 “지난 5년은 아무리 어렵고 험난한 목표라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가 포기하지 않고 분명한 비전과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나아가면 그 어렵던 목표들이 달성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며 “우리가 포기하지 않았던 일들은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처음 대구시장이 되었을 때 섬유중심의 전통산업을 가지고는 대구가 미래로 나갈 수 없고,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 하여 과감한 산업구조 혁신으로 신산업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실행하여 이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자동차 산업이다. 발빠른 준비로 현재 대구는 전기차 선도도시라는 브랜드 네임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전기자동차 협회에서 대구를 세계전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중소기업 취업 청년의 소득세 감면 기회를 확대하는「조세특례 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명백히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임에도,제도 상의 허점으로 소득세 감면 혜 택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현행법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의 제고를 위해,청년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경우 취업일로부터5년간 소득세의90%를 감면해주고 있다. 이에 소득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취업일(근로계약을 체결한 일자)”상 중소기업에 고용되어 있어야 한다.가령 한 청 년이 처음부터 중소기업에 취업하여5년여간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으면(타 중소기업 이직 포함),그 기간 동안 소득 세를 감면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입사는‘중견기업’에 하였으나,이후 경영환경 악화로 소속기업이 ‘중견⇒중소기업’으로 규모가 줄어 “중소기 업 재직자”가 된 청년은,소득세 감면을 받지 못한다.소득세 감면 조건으로“(청년이)근로계약을 체결한 일자에 중소 기업에 재직 중”이어야 하기 때문에,근로계약 체결 이후 기업 규모가 변동되더라도,그 사정이 반영되지 않기때문이 다(*2015~2017년간 중견⇒중소기업 변동86개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대구통계연보, 사업체조사 보고서 등 그간 책자 형태로 발간 해오던 통계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시각화하여 읽기 쉬운 소식지 형태로 제작한다고 밝혔다.〈계간통계로 보는 대구이야기〉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2일 중국 항주시 펑보소학교 수학여행단 30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안전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공동대표(대구 달서구병)는 3일, 공권력에 의해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한 2017년 3월 10일 태극기항쟁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3.10 태극기항쟁 참사 진상규명과 희생자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개최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에 반대하는 태극기항쟁 집회에서 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경찰 공권력에 의하여 현장에서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하지만 수많은 희생자들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경찰청, 서울시 등 사건 관계자들의 책임 회피와 은폐, 자료제출 거부 등으로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조원진 공동대표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등에서 당사자인 행정안전부, 경찰청, 서울시 등을 상대로 3.10 태극기항쟁 참사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수차례 강력히 요구해왔다. 또한 조원진 공동대표와 우리공화당은 지난 5월 10일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3.10 태극기항쟁 집회에서 공권력에 의해 돌아가신 다섯 분의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위해 천막당사 투쟁을 55일간 이어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서울시의 용역을
[대구/김진희기자] 5일 10시 동구 봉무동 대구텍스타일 콤플렉스(DTC)에서 70명의 장애아동에게 전동처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맞춤형 수동휠체어를 전달한다. ‘세잎클로버 플러스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사업은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을 위해 지난해 행복얼라이언스*와 정보통신·금융 전문 기업 상상인 그룹이 체결한 업무 협약 기반 프로젝트로 3년에 걸쳐 전국 만 6세~ 13세의 장애아동 2천여 명에게 수동휠체어와 소셜벤처 ‘토도웍스’의 휠체어용 전동키트 ‘토도 드라이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변화 네트워크로 대중의 참여와 기업, 민간기관의 자원을 한데 모아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외된 아이들이 보다 나은 사람을 살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은 아이들은 자신의 몸에 꼭 맞는 휠체어를 스스로 운전하며 더 이상 누군가에게 의지 하지 않아도 다양한 신체활동을 펼치며 독립성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올해 1월 수동휠체어 및 토도 드라이브 1호를 전달한 이래 현재까지 1,400건의 접수를 받아 이중 400명의 장애아동에게 휠체어 보급과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이동의 자유를 선물했다. 연구에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함께 홍보하고 이끌어갈 시민 자원활동가를 모집하고 있다. 활동 영역에 따라 현장에서 직접 행사를 운영하고 지원하는 ‘오페라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하여 공연 미리보기와 감상 후기를 작성하는 ‘오페라팬’, 축제 모니터링 요원 ‘오페라슈머’가 있으며, 활동 기간은 8월 8일 〈디-오페라 콘서트〉부터 폐막작 〈운명의 힘〉 공연이 있는 10월 13일 까지다. 오페라필(만18세 이상)을 제외하면 나이와 성별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하여 활동할 수 있으며, 단체별 활동 및 모집 세부사항은 아래와 같다. 축제의 현장감을 느끼고 싶은 활동적인 ‘인싸’라면? ‘오페라필(Operaphile)’ ‘오페라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 ‘오페라필(Operaphile)’은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축제의 전반적인 운영과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 자원활동단체다. 모집 분야는 행사운영팀, 행사지원팀, 부대행사팀 등 세 가지이며, 이들은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은 후 해외제작진 통역 및 부대행사 운영, 관객 안내 등 축제 전반에 투입, 다양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3호선 열차 1편성을 「싱가포르 센토사 휴양섬」 테마열차로 조성해 7월 1일(월)부터 12월 10일(화)까지 일평균 12회 정도 운행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센토사 휴양섬 테마열차〉 이번 테마열차는 싱가포르 센토사섬 휴양지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열차 내·외부에 고화질 실사 해변 이미지를 생동감 있게 랩핑하고 센토사 관광 정보를 게시하여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담았다. 또한 센토사 테마열차는 「이벤트 열차」로도 운행되므로 소정의 이용요금만 부담하면 「통째로 대여」도 가능하다. 센토사섬은 세계적 관광지이자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서 공사는 금년 3월부터 이 섬과 싱가포르 본토를 잇는 센토사 모노레일의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국내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초의 해외 대중교통 운영 사업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이번 테마열차를 통해 대구의 대중교통 운영서비스 수출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리고 대구 관광자원으로써 도시철도 3호선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