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주관하는 청년팝업레스토랑의 ‘청년팝업레스토랑 × 멘토셰프’ 창업콘서트가 지난 10월 25일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대구시 거주 청년 외식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강연자로는 ‘냉장고를 부탁해’, ‘수요미식회’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셰프로 유명한 최현석 셰프를 초청하여 외식, 청년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청년팝업레스토랑 멘토셰프로 나선 최현석 셰프는 “대구시가 운영하는 청년팝업레스토랑은 다른 외식지원사업과 달리 안정된 상권에서 외식창업 경험을 미리 해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며 “청년들의 외식업 진출에 있어서 가장 큰 장벽이 될 수 있는 실전 창업 경험 부족을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해결해 나가면서 자신만의 요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특색 있는 청년 외식업 창업가들이 늘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년팝업레스토랑은 대구시 거주 청년들에게 점포와 시설, 주방설비를 3개월간 무상으로 임대해줄 뿐만 아니라 외식분야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멘토링, 메뉴 개발, 사업홍보, 마케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식재료비, 보험료, 광열비만
[한국방송/김진희기자] 백승주의원은“지난10.31~11.2일간개최된‘2019년제3회대한민국스마트국방ICT 산업박람회’ 기간중실시된우수제품평가대회에서입상한제품들이우리군에서시범사용될수있도록국방부에공식요청하였다”고밝혔다. 백의원은“우리군에서사용될수있는우수민간제품들이까다롭고복잡한군획득절차로인해서활용되지않고있어국방전력이개선될수있는다양한기회가사라지고있다”고지적했다. 이번우수제품평가대회는국방부, 육해공군본부,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소속전문가들이군적합성, 기술및품질, 시장및혁신성등엄정한심사기준을적용해평가했다. 우수제품평가대회결과는아래와같다. <아래> 국방부장관상 (주)지슨 24Hours / 7Days 무선정보유출탐지시스템 육군참모총장상 (주)와우소프트 출력물통합관리시스템 해군참모총장상 세영정보통신(주) wiwi 통신기 공군참모총장상 대보정보통신(주) GDS센서와AI가결합된신기술 방사청장상 위탐(주) 그룹인터콤/위치측정솔루션 경북도지사상 (주)와이케이 가정및산업용친환경세정제 구미시장상 (주)트럭커 아이나비_첨단안전장치 금오공과대학교총장상 (주)인스페이스 전자동무인드론운영시스템DroneSAT
[대구/김진희기자] 10회차 ‘2019년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행복한 여가 시간을 제공했다. 〈농업체험투어〉 대구시는 시민 240명과 ‘동구 평광동 사과수확 체험’ 행사를 11월 2일에서 3일까지 이틀간 진행했다. 대구 사과 재배단지를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사과를 따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는 영남대 새마을대학원 외국인 유학생도 50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도농상생 농업체험투어를 통해,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에서 휴식의 시간을 제공해주고, 농민들에게는 또 다른 소득기회를 창출해 준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사과수확 체험을 마친 대구시민들은 섬유박물관과 땅땅랜드(치킨체험테마파크)를 방문해 또 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겼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능금의 명맥을 평광동에서 찾아보고 대구 섬유의 역사를 찾고, 치킨을 체험해 보는 농업체험투어를 통해, 도농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스마트시티’를 핵심주제로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전년 대비 큰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고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2019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 올해 14회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를 선도하고 있는 대구시 주최로 국내외 122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452개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드론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한 첨단 제품과 기술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고 미화 약 8천만달러 수출상담과 전시회가 열린 3일 동안 16,000여명이 참관하는 등의 실적을 거뒀다. 대구시는 전시회와 더불어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호주, 태국, 아랍 등 13개 국가 29개 기업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의 수출상담회와 벤처캐피탈사 등 8개사가 참여해 정보통신기술(ICT) 벤처투자 상담회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시티 기술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13개국의 바이어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고, 참가기업과 194건의 수출 상담으로 전년 대비 2배의 결과를 보였다. 그리고 미화 1,9
(대구/김진희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9년 ‘오페라 연구회’ 공개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페라 연구회’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학술연구 사업으로, 지역 오페라 발전과 오페라축제 활성화 방안, 저변확대와 같이 재단의 당면 현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이나 교육 등 타 산업과의 공동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공공극장으로서 재단의 학술적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언론과 관광산업, 교육, 예술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월부터 8월까지 월1회 정기모임을 가져왔다. 또 매회 오페라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 및 발표를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 역시 ‘오페라 연구회’의 운영과 성과를 바탕으로 했다. 11월 8일 금요일 오후 3시 삼성창조캠퍼스에 위치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연구회’ 소개 및 2019년 운영 현황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연구원 오동욱 박사의 ‘대구오페라하우스 현황 및 메세나 유치를 통한 재단 발전방안’, 상명대학교 이형국 교수의 ‘대구오페라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청년예술가 일자리 지원정책’이라는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토론은 대구오
[대구/김진희기자] 기계‧부품‧로봇 종합 전시회인 ‘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이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2019 대구 국제 기계산업대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1일 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법인 온세상의 김재련 변호사를 초빙해 하반기 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직장 내 폭력예방 통합교육〉
[대구/김진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1일 정례조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라며 “쉼 없이 달려온 기간만큼 남은 기간도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함께 나가자”며 회의를 시작했다.〈2019년 11월 정례조회〉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31일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디지비(DGB)금융그룹, 대구지방경찰청과 지역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수희 대구지방경찰청 제2부장, 이용한 디지비(DG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 참석해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과 신속발견을 위한 위치감지기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대구시는 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 선정 및 정상적 사용을 관리하고, 대구지방경찰청은 실종이력이 있거나 실종위험도가 높은 발달장애인 중 지원대상자를 추천하고 실종발생 시 수색·수사에 활용하게 된다. 디지비(DGB)금융그룹은 임직원과 계열사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천오백만원의 위치감지기 지원 사업비를 대구시에 기탁하고 252여개 대구은행 영업점 텔레비전에 긴급 송출정보망을 구축하게 된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시설보호에서 지역사회에 자립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케어로 재편되고 있는 장애인 복지 기조의 변화와 더불어 발달장애인의 실종에 대한 촘촘한 예방 대책이 절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지역 서민 경제의 터전인 칠성종합시장에 야시장 운영,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상권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칠성종합시장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 사업 대상지 ▲ 공간 구성도 대구 시민과 상인들의 땀과 애환이 서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칠성종합시장은 대형 유통업체 입점 및 시설 노후화 등이 상권 쇠퇴로 이어져 그간 침체의 시기를 겪어 왔다. 이에, 대구시는 칠성종합시장 일대의 상권을 회복시켜 서문시장과 함께 대구의 양대 시장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민경제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전국적인 야간 관광명소인 서문시장 야시장과 함께 대구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칠성시장 야시장’이 11월 1일 개장한다. 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천둔치 공영주차장 일부 구간에 조성해, 신천의 자연과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가 결합된 명품야시장으로 만든다. 경관 사인폴, 레이저 조명, 이동식 무대, 초롱등, 공룡에어 인형 등을 설치해 신천 강변과 어우러진 특색 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60개의 이동식 전동 매대에서 전통음식과 퓨전음식, 향토 수제맥주 및 칵테일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