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나와 환경을 위한 착한 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바른 자세로 걷기를 배우고,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여 지속 가능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 가자는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기술의 발전과 신체활동 기회의 감소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걷기는 부담도 없고 부상 위험도 적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이기도 하다. 교육은 3월 19일(수)부터 4월 30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13:30~15:30에 진행되며, ▲바른 걷기 자세 ▲만성질환 관리법 강의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걷기 과제를 제공해 참여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다. 보건소는 금강미래체험관과 연계하여 ‘나와 환경을 위한 지구쓰담(쓰레기 담기) 걷기’라는 기후변화 대응 및 자원 순환 체험도 연다. 참가자들은 걷기실천 홍보와 환경 보호 활동을 함께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4일부터 14일까지 군산시보건소 건강관리과(063-454-5832)로 유선전화 또는 QR부호(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라남도는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 간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전남형 계약재배 상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은 계약재배를 통해 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기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는 생산자단체(5농가 이상 구성)나 지역농협 등과 연계된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 개선 및 시설·장비 임차비 등을 지원한다. 생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도내 생산 농산물을 이용하는 식품·외식업체는 품질관리, 거래대금 관련 금융, 판촉·홍보, 시설·장비 이용, 신제품 개발비 등도 포함된다. 지난해 지원받은 식품기업 ㈜쿠키아는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75톤의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역 농가의 소득 확대에 기여했다. 우수사례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원 한도는 참여농가 규모 및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 등 조건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자부담 20% 별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미 전남도 농식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올해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 사업은 우울증,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Wee센터/Wee클래스,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다. 서비스를 받게 되면, 120일 동안 총 8회의 1:1 대면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비용의 0~30%)이 발생할 수 있다. 회당 상담 비용은 1급 유형 8만 원, 2급 유형 7만 원이고, 서비스 제공기관 정보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의뢰서 또는 소견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단 ▲약물・알콜 중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6년 연속 30대 이하 청년층의 귀농 이유로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이 30.5%로 가장 높았으며,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30.1개월, 귀촌은 17.9개월이었다. 귀농 경력 5년 차의 연평균 가구소득은 3621만 원, 귀촌가구는 4154만 원이었고, 연평균 가구소득은 평균 농가의 71.2% 수준이나 농업소득은 1600만 원으로 평균 농가보다 오히려 43.6% 높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4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메쎄에세 열린 '2023 케이팜' 농업 축산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관계자가 캐비넷형 식물재배기를 관리하고 있다. 2023.11.2. (ⓒ뉴스1,)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5년(2019~2023년) 동안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태조사를 보면 귀농은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 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이 74.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귀촌은 도시 출신자가 농촌으로 이주하는 아이(I)형이 48.9%로 우위를 점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1.9%), 가업승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미취업 구직 청년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취업 성공을 독려하기 위해 ‘청년 면접 정장 무료대여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18~39세의 군산시 소재 사업장 채용 면접자로 거주지는 무관하다. 면접자는 취업 면접에 필요한 정장 및 셔츠, 블라우스, 코디 물품(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신청할 수 있다. 면접 정장 대여는 1회 3박 4일간, 연 3회까지 무료대여가 가능하며, 접수는 군산시 청년뜰 누리집(https://www.gsyouth.or.kr/main/m52/)에 구비서류(신분증, 면접사실 증빙서류 등)를 갖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승인 대상자는 발급된 쿠폰 번호로 직접 대여업체 사이트에 예약하여 방문 또는 택배로 정장을 받고 반납하면 된다. 다만, 다른 지자체 소재 사업장 면접이나 대학(원) 응시 면접, 모의 면접 등 실제 채용과 연관되지 않는 면접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이 사업이 청년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굴 ‧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익산시가 봄철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단속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뤄지며, 특히 등교 시간대인 오전 8∼9시와 하교 시간대인 오후 2∼4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시 견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정형 단속 폐쇄회로(CC)TV와 이동식 단속 차량을 활용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또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주민신고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시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점심 유예 시간(낮 12시∼오후 2시)은 주어지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는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단속을 강화해 더욱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 주정차 총 4,015건을 단속하고 4,8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장성군이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더하기'를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8편의 공연을 선사한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이다. 명작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푼젤과 왕자가 흥미진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전화(061-390-8578, 8599)하거나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4월 12일에는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동화 뮤지컬 '어른 동생', 5월 10일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드로잉 미디어 퍼포먼스 '두들팝', 6월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뮤지컬로 만든 '우리 가족'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8월 9일에는 드로잉 매직쇼 '크레용용', 9월 20일은 버블·벌룬·샌드아트가 결합된 '버블제이(J)의 아쿠아쇼'가 관객과 만난다. 10월 18일에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기다린다. 올해의 마지막 일정인 12월 13일 '산타와 루돌프'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공연은 1일 2∼3회 열리며 관람료는 4000원∼6000원 선이다. 미성년자와 65세 이상 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관내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의 인력수급을 돕는 동시에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만 18세~39세 청년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고용 촉진 사업이다. 올해는 9명을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수습 기간과 정규직 기간을 포함해 최대 1년간 매월 70만 원의 채용지원금이, 청년에게는 2년간 최대 30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 가입기업으로 ▲ 상시 고용인원 외 미취업 청년을 추가 채용하려는 기업 ▲해당 기업에서 채용된 청년이 6개월 미만 근무 중 ▲월 급여의 총액이 지원금 포함해 최저임금 이상이 되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년일자리계(☎063-454-2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청년 고용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추진에 최선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3만 3500개 중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관련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4일부터 중소규모 기업과 건설현장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 한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2024.12.2. (ⓒ뉴스1)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은 안전보건 전문가가 사업주·근로자와 함께 현장을 순회하면서 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7가지 핵심요소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마련·이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산재 예방을 위한 7가지 핵심요소로는 ▲경영자 리더십 ▲근로자 참여 ▲위험요인 파악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비상조치 ▲도급관리 ▲전사적 안전보건 평가 및 개선이다. 지난해 컨설팅을 받은 사업장은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95.4%)', '다른 사업장에 컨설팅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93.5%)'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컨
전통주는 올드하고 잘 모르겠다?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전통주갤러리'를 찾는다면 이런 인식은 완전히 깨질 것이다. 오히려 다양하고 색다른 전통주의 매력에 빠져들지도 모른다. 전통주갤러리는 한국 전통주의 맛과 멋,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설립한 전통주 소통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전통주 전시와 시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통주 판매 및 컨설팅, 비즈니스 자문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전국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통주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전통주갤러리에선 전통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전국의 전통주가 한자리에 전통주갤러리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를 나와 130여m를 걸으면 만날 수 있다. 2015년 2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처음 문을 연 전통주갤러리는 1년 후 강남구 역삼동으로 이전했다가 2022년 8월 북촌에서 재개관을 했다. 지금의 공간은 '한식문화공간 이음'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한식문화공간 이음은 한식과 전통주에 대한 전시와 체험, 홍보, 교육을 한자리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에 있던 '한식문화관'과 '식품명인체험홍보관', '전통주갤러리'를 통합한 시설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