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지역 수출 중소기업은 지방은행에서 수출 채권에 대해 최대 10만 달러까지 조기 현금화할 수 있다. 또 수출 소상공인은 인터넷은행을 통해 구매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비대면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지난 19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 및 수출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9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한국무역보험공사와 4대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 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이날 행사에는 경남·광주·부산·전북 등 4대 지방은행과 케이·카카오·토스뱅크 등 3대 인터넷은행 은행장,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사장, 6개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달 18일 발표한 '범부처 비상수출 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민간·공공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수출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무보와 4대 지방은행은 올해 1500억 원 지원을 목표로 '지역 수출기업 전용 수출채권 조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총 2건에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군산시는 도비 4억 4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군 지원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공모 주체는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자치단체가 지역의 고용 관련 비영리법인과 협력체를 구성하여 사업을 발표․제안하면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 창출 등에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지역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종합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한다. 군산시는 이 사업에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 으로 공모해 선정됐다. ‘새만금 고용 특구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 특구 지역 내에 필요한 인력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정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만금 지역은 세계 최대규모의 간척사업 조성지역으로 독립된 경제권역이지만,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기업 유치와 인재 확보 전략, 실행계획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앞으로 5년간 1만 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가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결핵 예방 주간에는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하기 ▲65세 이상 어르신 1년 1회 결핵 검진하기 등의 내용으로 결핵 예방 및 검진 활성화 유도를 위한 거리 캠페인 등의 홍보 활동이 전개된다. 2급 법정감염병인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전파되어 나타나는 질병으로 기침, 가래, 발열, 체중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 감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워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또한 생활 속에서도 결핵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꾸준한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 유지 ▲2주 이상 기침·가래가 지속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기 ▲결핵환자와 접촉 시 증상 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및 잠복 결핵 감염 검사 진행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특히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시는 결핵 예방수칙 준수와 조기 발견을 위한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3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보
[군산/김주창기자] 소룡동 맛집으로 알려진 황금코다리 소룡점(대표 추행식)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점심’을 대접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군산시 소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황금코다리 소룡점이 어르신 38명을 위해 식사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꾸준히 정기기부를 해오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를 마친 추행식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약속해 의미를 더했다. 추행식 대표는 “작은 정성이 담긴 식사이지만 관내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건실 소룡동장은 “추행식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기부문화가 널리 퍼져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소룡동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4월을 맞아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을 어린이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은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어린이들이 꿈을 찾는 용기와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줄거리는 과학 원리를 이용한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공 ‘세남’이 어느 날 손님으로 학창 시절 친구 ‘멀대’, ‘설록’, ‘세나’와 우연히 마주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 시절 과학자가 꿈이었던 주인공은 신기한 꿈속 실험실에서 겪는 다양한 모험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꿈을 찾은 ‘멀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특히 공연 내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기한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퍼포먼스를 펼쳐 이야기의 집중도를 높이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 또한 쑥쑥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신기하고 유쾌한 과학실험을 경험하고 이번 공연의 주인공처럼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학콘서트 꿈꾸는 실험실의 사전 예약은 3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한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통해 시정 싱크탱크인 군산시 정책자문단을 본격 가동하며, 미래성장동력 사업 발굴에 본격 착수했다.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2019년 전문가와 비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되어 운영해오던 ‘군산 발전협의회’를 전문가 중심으로 개편한 시정 자문 조직이다. 2020년 제1기, 2023년 제2기에 이어 올해 제3기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이 구성되었다. ‘2025 군산시 정책자문단’은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보건복지, 농업농촌, 기타 융복합의 6대 분과로 운영되며 지역 대학교수, 기업·기관 대표 등 30명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자문단은 ‘시정의 주요 사업 및 정책수립, ’시정 발전과제 발굴 및 정책대안 제시‘ 등 시 주요 정책과 현안 등의 제안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발대식에서는 그간 정책자문단의 운영 경과 및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자문단 운영 방향을 논의했으며 군산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2025 국책사업발굴단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도 약속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기후 위기, 인구감소·지방소멸 등 지속적인 위기 상황에 처한 시정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대면 결재 알림 시스템의 운영 대상을 기존 시장, 부시장에서 국·소장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면 결재 보고자의 대기시간 단축과 부속실 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도입되었다. 시는 도입 후 효과를 보고, 운영 대상을 확대했다. 앞으로 보고자는 내부 행정 시스템을 통해 대면 결재 예약과 대기 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재 가능 시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안내받는다. 이를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결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정 관리도 체계화되어 행정 운영까지 원활해질 전망이다 시는 2월까지 시스템 확대 구축을 완료했으며, 프로그램 개선과 사용법 교육을 거쳐 3월부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확대를 통해 대기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은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3월 19일 새만금청 내 정부혁신 소통 모임인 ‘새바시’를 올해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바시’는 ‘새만금청을 바꾸는 시간’의 약자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짧은 강연과 토론의 형태로 직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 개최하여 직원들로부터 뜨거운 인기와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매월 정례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모임에는 새만금청 주요 간부 및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지원단 윤주석 사무관이 일일 강연자로 나섰다. 입주기업 지원 담당인 윤주석 사무관은 ‘새만금, 적극적 기업지원으로 비상할 동력을 갖추다’라는 주제로 기업지원단의 주요 업무와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기업지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토론을 이끌었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 자리에서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조직혁신과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며 직원들의 자긍심과 역량을 향상시켜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면서 “새바시와 같은 소통 모임을 통해 조직문화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부서장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정책 집행과 의사결정의 핵심인 간부 공무원의 데이터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기반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18일, 군산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박새롬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개념, 데이터 기획부터 분석·활용 방안까지 다루며 데이터 이해력(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시는 2020년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후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 선정 ▲2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군산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의 활성화와 혁신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과학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설 방침이다. 박종길 기획행정국장은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을 위해 부서장이 먼저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올해 실무자와 신규임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여성가족부는 신학기를 맞아 안전한 돌봄과 함께 흥미롭고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에게 소프트웨어-대화형 인공지능(SW-AI) 기반 디지털 체험활동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 저소득 가정(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 가정, 다자녀(2자녀 이상) 가정, 맞벌이 가정 등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을 우선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올해부터 교육부와 협업해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청소년활동 연계형 늘봄학교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대구남산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운영 현장. 2025.3.17 (ⓒ뉴스1) ◆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자기개발을 위한 체험활동과 학습지원, 캠프, 급식·상담 등 종합적인 방과 후 돌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