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400억 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해 유망기업의 AI 융합을 촉진하고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24일부터 공고하는 모태펀드 2025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계획 공고를 통해 올해 메타버스 펀드를 조성·운용할 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10.17. (ⓒ뉴스1) 과기정통부는 2014년 조성된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메타버스 펀드로 확대·활용해 메타버스 분야 중소기업(창업·벤처·중소 기업)을 글로벌 핵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 출자금 3665억 원(재출자 포함)과 민간 출자금을 통해 모두 8367억 원의 펀드를 결성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는 기존 투자기업 중 엔젤로보틱스, 케이쓰리아이, 엠83, 루미르, 노머스, 닷밀, 이노스페이스 등 7개 사가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빠르고 광범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혁명으로 세계가 AI시대로 진
[군간/김주창기자]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축제 여행, 군산시에서 만나보세요~’ 군산시가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이하 ‘축제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군산시간여행축제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후원,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의 대표 축제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 박람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소개하는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지난해 시간여행축제에서 큰 호응을 받은 ‘근대놀이 기획 행사’와 사회관계망(SNS) 친구추가 홍보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축제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올해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축제의 차별화된 주제와 매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산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하고 확장해나가 군산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관내의 벚꽃 명소를 대상으로 한 벚꽃사진 인증샷 ‘군산에 봄이 다시 왔나봄’ 이벤트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군산의 벚꽃 명소들을 배경으로 봄을 만끽하는 경험을 간직하고, 군산의 매력을 널리 알려 관광객들을 유입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군산의 벚꽃 명소 등에 방문해 사진을 찍고 본인의 사회관계망(SNS)계정에 3종 필수 태그(#군산벚꽃,#군산에봄이다시왔나봄,#(사진촬영위치))를 포함해 올리면 된다. 게시 사진에는 벚꽃 사진이나 인물이 벚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도 가능하다. 응모된 사진은 군산시 홍보 이미지로 사용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4월 13일까지이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산시가 추천하는 주요 벚꽃 명소는 반짝이는 호수 주변을 따라 화사한 벚꽃길을 자랑하는 은파호수공원, 50년 수령의 큼직한 벚나무들이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는 월명공원, 일렁이는 핑크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군산-전주 번영로(26번 국도), 한적한 시골 풍경과 함께벚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나포 십자 들녘까지 다른 매력을 가진 명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25년 누구나 참여하는 치유농업 기초과정'을 개강한다. 오는 26일에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올해 신설됐으며, 3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12주간(12회, 총 42시간)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군산 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시민의 치유농업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관내 치유농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 분야의 새로운 바람인 '치유농업'은 농업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것으로 단순한 농업체험을 넘어 정서 안정과 심리 치유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 스트레스, 우울감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체적·정서적 재활 프로그램으로써 치유농업의 관심도 역시 높아진 만큼, 신청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에 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치유농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보다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교육은 ▲치유농업을 이해하자 ▲심리 자극! 인간 심리와 치유농업 ▲당신을 이해하는 치유프로그램 ▲치유 공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한 현안을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인 ‘제10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전북 북부지부와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으로, 선발된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은 ▲아동 권리 교육 ▲의제 발굴을 위한 상임위원회별 활동 ▲정례회 ▲정책 제안 등의 활동을 통해 군산시 아동의 권익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의원은 군산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재학 중인 어린이나 군산시에 거주하는 19세 미만 청소년(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원하는 어린이․청소년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제출 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기간 내에 군산시청 7층 아동정책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eunc0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아동정책과(454-4163)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말과 친해질 수 있는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과 심신을 단련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4월 2일까지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총 730여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생은 강습비(보험료 포함) 중 70%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승마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승마체험 시설 구비요건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전산 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업 신청, 대상자 선정, QR 출석 관리 등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학생들의 승마 능력 향상을 위해 기승능력인증제 시험 참여도 유도한다. 이 제도는 승마이용자의 말 타는 능력을 등급화 시켜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또한 승마 입문자에게 성취감과 지속적인 기량 향상 동기를 주고, 기승자 수준에 맞는 말 배정을 할 수 있다. 단계는 10단계이다. (초급 3, 중급 4, 상급 3) 학생승마체험 신청 접수는 말산업정보포털www.horsepia.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이후 보호자 동의서 및 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공직사회 업무 효율성이 개선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유연근무 사용률이 60%가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 근무 혁신을 본격 추진하기 시작한 2016년과 비교해 지난해 국가공무원 1인당 연가 사용은 61.2% 증가한 반면, 초과근무 시간은 47% 준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024년 국가공무원 근무 혁신 추진실적’ 점검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인사처는 공직사회의 경직적인 근무 관행을 탈피해 생산성을 향상하고, 가정 친화적인 근무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점검 결과, 월평균 1회 이상 유연근무를 활용한 공무원은 61%로 2023년 대비 3.6%p, 2016년 대비 42.4%p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가 활발했던 2020년, 2021년을 제외하면 처음으로 60% 이상을 기록한 수치다. 연가 사용 일수도 증가했다. 48개 중앙행정기관 중 90% 이상인 43개 기관에서 전년보다 연가 사용 일수가 늘었고, 국가공무원 1인당 평균 16.6일의 연가를 사용해 2023년 대비 2.5%(0.4일), 2016년 대비 61.2%(6.3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와 군산희망틔움봉사단(회장 김영림)이 ‘1분기 사랑이음봉사단’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올해 1분기 사랑이음봉사단 활동은 취약계층 30가정에 영양가 있는 밑반찬 3종을 조리․배달하여 전달하는 것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 드림스타트와 군산희망틔움봉사단은 지난 2월 10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반찬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한 식사 제공을 돕고, 대상가정 부모들이 직접 밑반찬을 조리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어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군산희망틔움봉사단원 10명이 재능기부의 형태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균형 잡힌 식사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신체 건강 유지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활동이 가정 내 식습관 개선과 더불어 부모들의 자립적인 식사 준비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군산희망틔움봉사단 김영림 회장도 “드림스타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군산시 드림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올해 어업인 공익수당(수산업·어촌 공익적 가치 지원) 지급 신청을 받는다. 어업인 공익수당은 어업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하기 위해 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특히 수산물 소비감소로 위축된 어업인 소득감소를 보전과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속 가능한 수산업·어촌 환경 조성 및 어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안전한 수산물 공급 ▲수산자원 및 해양환경 보전 ▲해양영토 수호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신청은 어업경영체 등록 어업인 중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올해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부터 어민 공익수당 지급대상자 확정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가진 ‘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어업경영체’이며, 신청년도 기준 어업 관련법에 따른 어업면허·허가·신고 및 소금제조업 허가어업을 유지하면서 실제로 경영한 어업인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 ▲수산사업 보조금 부정수급, 수산업 관련 불법행위로 벌금 이상·어업 취소·정지·과태료 처분
[군산/김주창기자] 해경의 신속한 기지와 대처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살렸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늘(22일) 오후 12시 48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에서 산행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넘어져 무릎을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바다 수심이 얕고 암초들이 있어 연안구조정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동력 서프보드를 내려 구조에 나서 같은 날 오후 2시 27분께 안전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하다 바다를 보기 위해 해안가 절벽 아래로 내려오던 중 발을 헛딛고 넘어져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쳐 구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반치명 새만금파출소장은 “암벽을 등반하거나 해안가를 다닐 때는 실족으로 인한 해상추락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구조된 A씨는 오후 3시 8분께 옥도면 장자도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