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의 치료시설 및 장비비 총 759억 원 지원을 결정하였다. * 시도별 권역책임의료기관(17개)의 최종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증·고난도 시설·장비 첨단화 사업 (’25년 국비 812억 원, 지방비 812억 원 등 총 사업비 2,030억 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의료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기획·조정하는 거점병원으로, ’19년부터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정하였다. ’25년 현재 17개 모든 시도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지정 완료되어 권역의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총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그간 두 차례 공모를 걸쳐 권역책임의료기관 현장수요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중증·고난도 치료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장비 비용을 선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그간 17개 시·도에서 2,355억 원의 시설·장비를 신청하였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1,898억 원(국비 759억 원)의 지원금액이 결정되었다. 이번 결정으로 상당수의 시·도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삼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신명옥)와 삼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홍종철)가 지난 21일 무더위 취약계층 30가구에 여름나기 건강식 꾸러미를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사를 거르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리가 간편한 건강식을 제공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명옥 민간위원장은 “영양 많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했으니, 어렵고 취약한 환경에 계신 삼학동 저소득 대상자들이 폭염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홍종철 삼학동장도 “올해 유난히 무더위가 오래 지속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어려운 분들이 많다. 저희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 이후에도 삼학동은 폭염, 혹한 등 이상기후로 인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계속되는 폭염과 주요 어종의 조업시기가 맞물리면서 선원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종사자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3시 19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서쪽 약 16.6㎞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7.93톤·승선원 4명) 선원 B씨(5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현장에서 B씨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39도에 가까운 체온을 아이스 팩으로 낮추며 부두로 이송, 대기 중이던 119 후송차량에 인계 후 B씨는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열환자 뿐 아니라 선박 안전사고도 이어지고 있는데 지난달 21일 경남 홍도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작업자가 어망에 맞아 큰 부상을 당했고, 같은 달 22일 제주 해역에서 그물 작업하던 선원이 그물을 내리던 중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군산에서도 지난달 1일 문어잡이 어선에 탄 외국인 선원이 그물을 내리던 중 함께 딸려가 바다에서 실종됐다가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경은 그물을 오르내리기 전 반드시 선원들에게 사고 위험을 주지시키고, 갑판 작업 시 해상추락에 대비한 구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읍시가 시기동 일원에 약 7.24㏊ 규모의 치유의 숲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0억원(도비 25억원, 시비 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10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을 거쳤으며,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치유의 숲에는 치유센터를 비롯해 치유숲길, 풍욕장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들어선다. 치유센터는 방문객에게 산림 치유프로그램 안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치유숲길에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풍욕장은 바람을 맞으며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시는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아양산 정읍사공원·숲길, 유아숲체험원, 나무 놀이 숲과 연계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2일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시청 직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Live) 교육’을 개최했다. ‘청렴라이브’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이론 전달 강의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한 공연형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예술적 요소와 청렴의 가치를 접목해 젊은 공무원들에게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열린 교육은 청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마지막 순서로는 참여자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며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직원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을 조직문화의 중심에 두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투명한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청렴라이브가 공직자의 책무와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렴도 3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정부 국정과제인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2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솔라시도 AI 에너지 신도시 및 RE100 산업단지 조성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해남군과 박지원, 안도걸, 정진욱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AI와 RE100 혁신이 만나는 그린 스마트 신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새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AI 3대 강국 도약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 정부 부처,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언론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해남 솔라시도를 국가 RE100 산업거점이자 디지털 융복합 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박지원 국회의원은 "해남은 정부의 국정과제를 가장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사업에 당장 착수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지산지소를 강조하는 정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에도 부합하는 RE100 산업단지가 꼭 들어설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공로로 소방공무원과 일반인을 포함한 총 23명을‘25년 상반기 하트세이버(Heart Saver)’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등 위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인증으로 생명을 지켜낸 숭고한 용기와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23명은 출동 기록과 진료 의사의 평가를 거쳐 소방서에서 추천됐으며 전라북도 소방본부 심의위원회에서 세이버로 최종 선정되었다. 군산소방서는 이들에게 인증서와 은배지를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시행돼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하트세이버 수상자 중 일반인 3명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많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나아가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늘푸른도서관이 9월 5일부터 ‘숲속 책 한마당’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북캠핑 및 천문 ‧ 공연 ‧ 강연 ‧ 캐리커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도서관과 숲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이 숲에서 책과 캠핑을 함께 즐기는 가족 북캠핑 ▲밤하늘 별을 바라보는 천문 프로그램 ▲ 버블쇼·캐리커처·작가와의 만남 등이다. 가족 북캠핑은 9월 13일부터 10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도서 대출 후 북캠핑 꾸러미를 대여하여 물사랑공원에서 이용하면 된다. 제공되는 꾸러미는 원터치텐트, 폴딩박스, 매트, 보드게임, 만들기 키트로 구성됐다. 신청 기간은 9월 8일부터 매주 월~금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또 다른 행사인 <천문 프로그램>에서는 태양계 이야기를 듣고 만들기·천체관측 등이 진행되며 9월 5일에 열린다. 이어 13일에는 <풍선버블공연>, <초상화 캐리커쳐> 및 「봉숭아 통통통」그림책을 읽고 가족과 함께 봉숭아 꽃밭을 만들어보는 <문명예 작가와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천문 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대야전통시장 상인대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기반 조성사업'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상인조직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상인대학은 7월 14일∼8월 19일까지 진행했으며 ▲온라인 마케팅 전략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챗 GPT 활용법 등 상인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비누 만들기 ▲맥아박강정 만들기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특히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과정 ▲수강자들의 눈높이와 속도에 맞춘 강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의 이해도와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시간표 역시 주로 오후 3시 또는 5시대로 편성해 대야전통시장 상인들의 영업시간을 배려했고, 강의 시간도 약 2시간 내외로 정해 참여 상인들의 호응도와 만족도 모두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대야전통시장 상인 김모 씨는 "예전 프로그램은 오전에 진행돼 참석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후 시간대로 운영돼 장사에 부담이 적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상인 박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새만금자동차경기장에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202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작차 순수기술을 겨루는 최대 행사이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공동 주최하고 군산시와 50여 개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업체‧관계기관이 후원한다. 올해는 전국 29개 대학, 35개 팀이 참가해 직접 설계·제작한 차량으로 Baja 부문(동적성능평가, 오토크로스, 예선전 경기, 내구력 경기)과 기술 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으로 나뉘어 주행 성능과 기술 역량을 겨룬다. 먼저 ‘Baja’ 부문의 경우 다양한 조건의 실전 경주장에서 예선전과 패자부활전을 거쳐 우열을 가린다. 기술 부문에서는 차량의 창의성·설계 능력·디자인 완성도를 심사·평가한다. 특히, 8월 31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오프로드 경기인 ‘Baja’는 매년 높은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 실제 그랑프리 경주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는 무료관람으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자동차 업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