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3.25.(화) 오후 「마이크 던리비(Mike Dunleavy)」 美 알래스카 주지사를 접견하고, 한미관계 전반 및 한-알래스카 州간 인적교류 및 경제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번 알래스카 주지사 접견은 한덕수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업무 복귀 후 첫 번째 외빈 접수 일정이다. 먼저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 70년 동안 전 분야에서 공고히 발전해 온 한미 간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 관계를 설명하였으며, 특히 조선 등의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높이 평가하면서, 미 신정부 하에서도 이러한 한미 동맹관계가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 한미관계의 지속적인 발전, 한-알래스카 협력 심화를 위한 던리비 주지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던리비 주지사는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알래스카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관계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하고, 본국에 돌아가서 한미관계와 한-알래스카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군산시보건소는 3월부터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읍면동 여성농업인 능력배양 순회 교육을 시작으로 금년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농업인들에게서 발생률이 높고 텃밭작업, 풀베기, 야외활동(등산·산책) 등도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이 있으며, 감염병 종류에 따라 임상증상의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초기증상과 함께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했다면 감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이번 농업인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6월을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교육, 홍보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군산시보건소(☎063-454-50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3가지로 나뉜다. 첫째로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전 예방 수칙은 ▲ 안전하게 갖춰 입기(밝은 색 긴 옷, 모자, 목수건, 목이 긴 양말, 장갑 등)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이다. 다음 야외활동 또는 농작업 중에는 ▲ 풀밭에 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식 한자어나 외국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문체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과 연 1회 이상 개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어기본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이해하기 어려운 정책 용어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25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중앙행정기관의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과 연 1회 이상 개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어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글날 행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주변이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2024.10.9(사진=연합뉴스) 그동안 문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에서는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통해 일제 강점기에 도입된 일본식 한자어, 외국어 등에 대한 국민 불편을 인지하고 이들을 적극 개선해 왔다.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인 대합실을 맞이방으로, 외국어를 그대로 사용한 아이피(IP)를 지식재산으로 바꾸는 등 기관별로 의미 있는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현행 '국어기본법'상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 구성이 의무가 아니며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규정된 바가 없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민간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각계 우수인력 확충을 위해 오는 4월 7일까지 제25대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도시계획 및 개발행위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분야는 토지이용, 건축, 주택, 교통, 환경, 방재 등이며 도시계획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또한 위원으로 위촉되면 올해 5월부터 2년의 임기를 갖고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 또는 대학원의 도시계획 관련학과 조교수급 이상 ▲도시계획 관련분야 박사학위 소지자(실무경력 5년 이상)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설 분야의 기술사(실무경력 5년 이상)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설 분야의 기사 (실무경력 10년 이상 수행한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른 특급기술자) 등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받는 자이다. 상세내용 및 제출서류 등은 군산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해 군산시청(3층) 도시계획과(☎063-454-350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서 도시계획위원회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형 놀이공원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지 않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및 용인특례시와 3월 25일 에버랜드(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에버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사용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해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이사가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가 놀이동산 등 대형시설 및 지역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회용기 전환, 컵 보증금제 등 일회용컵 감량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첫 결실 중 하나다. 이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놀이공원, 카페거리, 대형 가맹점(프랜차이즈) 등과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 정책을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 참여 기관들은 올해 6월 초부터 에버랜드에서 쓰이는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순차적 전환할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전체 45개 매장 중 음료를 판매하는 28개 매장(직영 18개 포함)에 고객이 음료 포장(테이크 아웃)을 원할 경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에 담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내 주요 거점에 다회용컵 반납함을 20곳 이상 설치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년도 정기분 재산세 부과를 앞두고 비과세·감면분 부동산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누락 세원 방지와 정확한 재산세 과세를 위하여 시행된다. 대상은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시세감면조례 등에 따라 비과세・ 감면되는 부동산이며 조사반(재산세 계장 외 6명)을 편성하여 각종 공부 조사 및 현지 출장 조사를 병행한다. 기간은 6월 말까지이다. 조사반은 비과세 대상 토지인 도로, 하천, 제방, 구거 등에 대한 실제 사용 현황을 조사하여 비과세 적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종교단체 ▲복지시설 ▲산업단지 ▲창업중소기업 등 감면 부동산에 대하여는 임대, 미사용, 타 용도 사용 여부를 조사한다. 이후 감면 목적 외 사용 부동산은 감면을 취소하고 일반과세로 전환하며 과년도분 추징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감면세액도 추징할 방침이다. 국가(지자체 포함)가 1년 이상 공용 및 공공용으로 무상 사용하는 부동산의 경우, 사용 기간이 종료되었거나「지방세특례제한법」에서 정한 감면 기간이 종료됐을 때는 일반과세로 전환한다. 아울러 2025년 변경되는 감면사항 및 최저한세 적용 여부 점검과 정비에 들어간다. 군산시 장영호 세무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작년 6월에 착공했던 조촌동 행정복지센터(조촌동 909-4번지 일원)가 올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사 규모는 지하 1층 ∼ 지상 4층, 연 면적 2,906.8㎡이며, 총사업비는 91억 7,400만 원이다. 기존 조촌동 청사는 1983년도 10월 문을 연 후 39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다. 2022년에는 기존 청사에서 임시청사(구 농어촌공사 군산지사)로 이전하며 업무를 봐왔다. 이로 인해 주민편의공간(주차장,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이 부족해 인근 아파트 상가 지하를 활용 운영하기도 했으나 습기와 곰팡이 등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 연말에 신축되는 조촌동 행정복지센터는 디오션시티 개발 및 대규모 아파트 조성 등 조촌동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축 청사 1층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민원실 면적을 확대해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사 2∼4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6개를 확보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김주창기자] 옥구읍 행정복지센터는 K-water 전주권 지사에서 노사 공동(지사장 신창식, 노동조합 지부장 박승혁)으로 쌀(10kg) 30포와 롤 화장지 30세트(2백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옥구읍 지역은 장래 새만금 지역 수돗물 공급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지역으로 현재 K-water 전주권 지사에서 연결 수도관로, 가압장, 배수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전주권 지사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구입하였으며, 옥구읍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약 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일 기탁식에 참석한 K-water 신창식 전주권 지사장은 “옥구읍을 시작으로 장래 새만금 지역의 원만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건설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 뿐만 아니라,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도 소통해 나가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손수경 옥구읍장은 “K-water 전주권 지사 직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옥구읍은 앞으로도 복지자원 발굴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에 힘써가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시민들에게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함께 논의할‘2025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일자리 정책 기본 조례 제정에 따른 민관 협력(거버넌스) 출범 후속 조치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정책위원회는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일자리 민·관·산·학 기관·단체의 장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1일 열린 회의에서는 2024년 일자리 실적과 2025년 추진계획을 함께 공유하고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주요 일자리 사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민관산학의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할 것을 다짐했다. 군산시는 올해 ▲(청년)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생활밀착) 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4대 전략으로 247개의 사업을 추진하여 28,017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일자리 정책위원회’와 더불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전주세계소리축제추진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와 공동제작하는 신작 ‘소리드라마 심청’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심청’과 ‘노파심청’, ‘심봉사’ 역으로 무대에 오를 배우를 각각 선발한다. 세 배역 모두 더블 캐스트로 구성되며, 각 배역의 또 다른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 중 캐스팅한다. 작품은 오는 8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8.13.~8.14.)을 거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9.3.~9.6.)에서 초연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과 나란히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된다. 소리드라마 심청은 국립창극단 전 단원을 포함한 총 출연진이 130여 명에 달하는 대작으로, 극본과 연출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출가 요나 김이 맡는다. 지난 2024년 국립오페라단 ‘탄호이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요나 김은 이번 무대로 또다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원전 곳곳에 녹아든 고정관념을 뒤엎고, 주인공 ‘심청’을 자신의 고유한 목소리와 힘을 가지지 못한 채 억압당했던 이 땅의 모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내는 등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