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7일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농업 보조금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인의 보조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주요 농업인 단체장 13명을 포함,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5개 부서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보조금 사업 운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아울러 보조사업의 선정 절차, 보조사업 추진 흐름도, 심사기준 등과 관련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이루어 나갔다. 특히 감사담당관 조사감찰계, 기획예산과의 예산계 등 관계부서도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고, 이 과정을 통해 제안사항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간담회가 끝난 뒤 시는 실무적 어려움과 보조금 사업 규정, 집행 절차, 시스템 운영 관련 건의 사항을 토대로 제도 개선 및 민원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렴 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특히 보조금 행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보조사업자 입장에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가운데, 정읍시가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18일 현장을 찾아 어르신을 위로하고 혹서기 맞춤 복지 대책을 직접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감곡양수제(경로당)를 찾아 폭염과 집중호우 속 야외활동이 많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 상황을 직접 살피고 위문했다. 이어 감곡문화체육센터에서 전북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함께 전북, 정읍시 착한 한끼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네일아트, 귀반사, 보청기 점검 등 어르신을 위한 복지체험과 건강 서비스도 함께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폭염으로 지친 심신을 달랬다. 시는 이와 함께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에 민감한 계층은 물론, 아동과 고독사 위험 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혹서기 대비 꾸러미에는 복지서비스 안내지를 함께 넣어 위기가구 발굴을 유도하고,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화 안부 확인을 비롯해 선풍기 보급, 경로당 수박 지원
[군산/김주창기자] 나운2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GS25군산나운스타점’과 ‘GS25필하우스점’의 착한가게 가입을 기념하며 현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신생 착한가게 두 곳 모두 김원희 대표가 운영하는 편의점으로 김 대표는 동시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하는 귀감이 되었다. 김 대표의 ‘GS25군산나운스타점’은 나운 주공4단지 상가 내에 위치하여 다양한 품목이 준비되어 있어 지역주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GS25필하우스점’ 역시 오식도 필하우스 단지 주변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김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편의점을 잘 운영할 수 있었고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착한가게 가입을 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 성장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백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개인과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을 넘어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남귀우 동장 역시 감사를 표하면서 “착한가게에서 모인 성금은 지역 내 특화사업을 위해 잘 사용하여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25. 7. 경기·충남·전남·경남지역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월 20일 일요일 오전 10:30 비상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각 실·국·본부 관할 시설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신속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정성호 장관은 “이번 호우로 큰 슬픔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들과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법무부에 피해복구 지원단(단장: 인권국장 승재현)을 구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보호·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 검찰총장직무대행에게는 ‘수해 지역 신속 복구를 위한 피해 주민 소환 자제 등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법무부는 수해 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하여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로 ‘중대재해 피해 법률지원단’을 구성하여 보험금 청구 등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법률 자문을 지원하고, 법무부 원스톱 솔루션 센터(1577-1701)를 통한 통합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시 해당 지역 체류 외국인에 대하여는 각종 체류 및 국적허가 수수료를 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8일 군산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 함께 하절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본래 취지를 되살리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서의 주·정차 위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점검단은 관내 하계 관광지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주·정차 위반 빈발지역인 대형마트, 서군산체육센터 등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시는 단속과 더불어 공동주택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계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르게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는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고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이때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잠깐의 정차도 불법행위에 해당된다. 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앞, 뒤, 진입로 등에 물건을 쌓거나 주차하는 경우 앞면에 평행(이중)주차 등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군산/김주창기자] 경암동에 새롭게 문을 연 엔마트(대표 이종익)가 18일 경암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500만 원,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엔마트가 지역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것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암동은 전달받은 물품을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경암동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익 엔마트 대표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윤병철 동장은 “이번 후원품 전달로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로서 서로를 살피고 배려하는 마음이 함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8일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의 객관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이다.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통해 사업 추진의 원활함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과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율이 100%에 미치지 못한 15개 사업을 중심으로 원인과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현재 5대 분야 총 59건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완료 44건, 정상 추진 14건, 일부 추진 3건으로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일부 사업은 예산 확보, 행정 절자 지연, 외부 여건 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단 회의를 계기로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별 실효성 있는 해법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공약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새만금고용특구일자리지원단(이하‘지원단’)은 지난 15일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만남의 장인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매칭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매칭데이’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신규기업과 지역 구직자 간의 맞춤형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새만금고용특구의 기업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인 ▲(주)이엠엘, ▲(주)루트17이 참여했다. 두 기업은 생산직과 기술직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 행사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기업‧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구인·구직 활동에 나섰다. 지원단은 사전에 구직자의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춘 사전 안내를 통해 매칭 효과를 높였다. 또한 구직자들에게는 새만금 산업단지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의 근무환경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취업 의욕을 높이는 데에 주력했다. 시는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홍보와 모집 활동을 대신해줌으로
군산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6일(토)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0회 정기연주회 <새로운 시작의 서곡>을 화려하게 무대에 올린다. 상임지휘자가 부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현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예술적 열정과 뛰어난 기량을 보유한 최원익 객원지휘자가 함께한다. 최원익 객원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 지휘 예술전문사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공연예술대학교에서 지휘과를 석사 졸업한 촉망받는 예술가이다. 최 지휘자는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군산 예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의 주제는 ‘바람. 셰익스피어. 소녀를 노래하다’로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정남규 작곡의 ‘바람의 말’은 상실 속에서 기억과 존재의 의미를 되새기며 깊은 성찰을 유도하고, 천성미 편곡의 ‘3 Shakespeare Songs’는 셰익스피어의 시대를 초월한 감성을 합창으로 재해석한다. 여기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영가 ‘Deep River’와 ‘Every Time I Feel the Spirit’가 고난을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는 희망과 인내를 노래한다. 이외에도 박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현재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이 긴급환자의 병원 이송 시간을 평균 4분대로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시스템이 긴급환자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 출동 시, 긴급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기 전 신호를 자동 제어해 녹색신호를 부여, 출동 경로를 신속히 확보해주는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말한다. 시는 2024년 1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군산소방서 소속 지휘차 1대, 구급차 14대, 구조공작차 1대 등 총 16대의 긴급차량을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의 적극적 의지와 군산소방서의 시스템 효율적인 활용, 군산경찰서의 유기적인 협조 등으로 이뤄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역시 군산시가 시스템 도입 이후 구급 차량을 통한 환자발생현장에서 병원 내 이송 시간 검토 결과 긴급차량의 출동 시간이 13분 58초에서 평균 4분 37초로 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관세청은 올해 9월 누계 기준 'K-푸드'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8.9% 증가한 8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K-푸드 수출이 늘어나기 시작한 2016년부터 전년도까지 9년 연속 증가한 데 이어 올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세부 품목 중 '라면'은 전년동기대비 24.5% 증가한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맛있게 매운 K-라면의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올해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021년)>, K-팝 '아파트(2024년)'를 잇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흥행과 지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이처럼 전세계의 시선이 우리나라로 집중되는 상황이 맞물리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과 브랜드 인지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10년간 K-푸드 수출액 증감 추이 (단위: 백만달러) 먼저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거의 모든 품목군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K-푸드 전체 수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가공식품이 6.7% 증가한 52억 달러를 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 3분기 우리 경제가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 증가와 내수 활성화, 설비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1.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2% 성장하며 6분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 새 정부의 '온전한 첫 경제성적표'라면서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성장률 추이.(ⓒ뉴스1) 그동안 우리 경제는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4분기 연속 0% 내외 성장을 하며 고전을 해왔다. 특히 올해 1분기는 계엄 여파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0.2% 역성장을 하기도 했다. 올해 2분기부터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심리회복 등으로 경기부진이 반전(0.7% 성장)됐지만, 1분기 역성장 등으로 상반기 전체로는 0.3% 성장에 그쳤다. 기재부는 3분기 성장이 확대된 요인으로 수출이 선방한 가운데 내수가 성장을 견인했고, 재정의 마중물 역할에 힘입어 민간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3분기 우리 경제가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1.2% 성장한 가운데 28일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뉴스1) 민간소비는 소비 심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시·군·구)와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2022년 12월 사업 첫 시행 후 참여 지자체와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10월 기준 112개 시·군·구, 192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건강보험연구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가 0.6회에서 0.4회로, 의료기관 입원일수가 6.6일에서 3.6일로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1일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설치 및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9.1 (ⓒ뉴스1) 이번 사업 공모는 어르신이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재가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난해보다 약 두 달 빠르게 시작되면서 정부가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본격적인 유행에 앞서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해 달라고 28일 밝혔다. 성북구의 한 어린이 전문병원이 진료를 보려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붐비고 있다. 2025.1.6 (사진=연합뉴스) 질병청은 지난달 22일부터 '25-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이다.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 중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 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유아·어린이는 2회 접종 대상이며 위 조건 이외의 어린이는 1회 접종 대상이다. 10월 24일 오후 6시 기준, 예방접종 누적 인원은 총 63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어린이는 138만 명(29.5%), 65세 이상 어르신은 485만 명(44.6%)이 접종을 마쳤다. 주요 일자별 25-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자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주민 구제와 지역 복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산림청은 지난 3월 영남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남긴 초대형 산불의 피해 구제와 지역 복원을 위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28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국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가 약 3개월 간 국회, 산림청을 비롯한 20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논의해 마련한 법안으로, 지난 9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피해지원 및 재건위원회 구성 등 관련 일부 조항은 공포 후 3개월 경과 시점부터 시행된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 개호송 숲 일부가 산불에 피해를 본 가운데 수목치료업체에서 까맣게 탄 소나무를 세척하고 있다. 2025.5.31 (사진=연합뉴스) 특별법은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심리 회복, 임업 분야 피해 복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림청은 특별법에 따라 임업 종사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시설·장비·작물 복구를 지원하고, 채취 임산물 임가에 대한 생계비 지원 및 임업직불금 계속 지급 등 임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Mohamed Khaled Nordin)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기간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공식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2024년 양국이 수립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국방 분야에서 한층 격상시키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특히 말레이시아가 타국과 맺은 두 번째 방산협력 MOU라는 점에서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미래지향적 협력 의지가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는 한-말레이시아 방산협력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진행 중인 협력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핵심 국가로, 말라카 해협 등 해상 물류의 요충지에 위치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 육·해·공 전반에서 국방력 현대화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경제적 무기체계 도입과 자국 방산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서구권 중심의 협력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을 새로운 핵심 파트너로 선택하며 협력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국은 1993년 K200 장갑차 수출 이래 지속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0월 27일 첨단소재 기업인 ㈜티알엠과 ‘고순도 텅스텐 알티피(RTP)*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RTP : ‘Ready-to-Press’ 텅스텐 기반 초경합금 제품 제조를 위해 성형 가능한 형태로 압축된 분말형태의 원료 이번 투자는 ㈜티알엠이 텅스텐 스크랩을 재활용하여 고순도의 텅스텐 알티피(RTP) 원료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을 투자하고 3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장은 새만금산단 1공구 산2-5(임대부지) 내 약 31,411.1㎡(약 9,500평) 규모 부지에 건설되며,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6년 하반기 준공과 가동을 목표로 추진된다. < 투자 개요 > 투자분야 투자금액 투자면적 고용규모 착공시기 준공시기 텅스텐 RTP 제조 100억 원 1공구 산2-5(임대) 31,411.1㎡/약 9,500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