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최근 전국 동시 다발적인 산불 확산으로 재난 위기 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 되는 등 국가 비상대응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선제적인 화재예방조치로 10일간의 집중 산불 예방 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기간은 4월 5일까지 계속되며,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등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대응에 나섰다. 소방서는 하루 2회 주요 산불 위험 지역(야산 및 들판 포함)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내근 소방공무원은 2인 1조로 총 14개 조를 편성해 소방차 7분 도착률이 낮은 나포면 일대를 평일과 주말 모두 철저히 순찰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도 화재 우려지역을 순찰하며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산림 인접 지역 쓰레기 소각 여부, 화기 취급 행위 발견 시 계도,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이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민들에게 화재 신고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 쓰레기 소각 행위 등을 금지하고,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현지기준 3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군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재무장을 신속히 추진 중인 루마니아를 방문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최근 EU가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에 대응하여 현장 방문을 통해 유럽의 방위력 증강 계획을 직접 청취하고, 한국이 NATO‧EU 간 방산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 왔습니다. 이에 2023년 신궁과 2024년 K9자주포 수출로 동유럽의 핵심 방산협력국으로 부상한 루마니아 고위급과의 면담을 추진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장은 이틀 간의 일정 동안 루마니아 국방 획득사업의 핵심 의사 결정권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유럽의 재무장 계획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현지화가 강점인 K-방산이 최선의 방안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신궁과 K9자주포의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루마니아의 보병전투차량(IFV)과 전차(MBT) 획득 사업에 참여 예정인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의 수주 지원 활동을 실시 했습니다. 먼저 방위사업청장은 국방 획득사업에 대한 예산의 승인과 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니콜라 파울리우크(Nicoleta Pauliuc) 상원 국방위원장과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회현면에 위치한 ‘회현작은도서관(이하 ‘작은 도서관’)’이 4월 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문을 연 ‘작은 도서관’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와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위치는 회현면 행정복지센터 2층(회현면 회현로 181), 규모는 189㎡ (57.17평)이다. 특히 회현초등학교, 회현중학교와 거리상 가까워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지식 문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유 장서는 3천권으로 어린이·청소년 대상 도서, 부모들을 위한 육아·교육·교양 도서가 제공될 계획이다. 도서관 내부 역시, 차분한 음악이 흐르는 세련되고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져 맘껏 책 읽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범운영 기간은 4월 1일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이며, 이 기간에 주민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더 나은 운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회현작은도서관의 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선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독서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무쪼록 시범운영 기간에 많은 주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관내 감염취약시설 3종(요양병원ㆍ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1차 감염취약 시설 감염관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8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감염취약시설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감염관리 실무에서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을 초청하여 감염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손 위생, 개인보호구 착용, 환경 소독 등 기본적인 감염 예방수칙 ▲전파경로별 감염병의 예방 및 대응 방안 ▲시설 내 환자ㆍ방문객 관리 등 감염관리 전반 사항이 다뤄졌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취약시설은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이 모인 집단으로, 선제적인 역량 강화가 매우 중요하다.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감염취약시설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주기적인 감염관리 교육 및 간담회, 감염관리 컨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도시바람길숲(철길숲)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철길숲 1·2구간 일원은 작년 12월에 준공됐으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정삼거리~옛 군산 화물역까지 총길이 2.6㎞의 철도 유휴부지 구간이다. 시는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 홍보와 녹색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밀접한 도심 속의 철길숲 조성지를 이번 식재 장소로 선정했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시의원, 산림조합장 김성현, 임업후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무궁화, 야생화(송엽국, 홍설, 맥문동, 옥잠화) 등 6,500여 본을 심었다. 특히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으로 헌수된 수목을 기부자가 직접 심도록 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나무를 심은 기부자들은 “내가 기증한 나무를 내가 직접 심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 나무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나눔의 가치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재 우리에게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
정읍시가 청명(4월 4일), 한식(4월 5일)을 앞두고 성묘객 증가로 인한 산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은 3월 31일 영상 간부회의를 통해 "청명과 한식은 성묘객이 늘어나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읍면동에서는 산불 취약지역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인화물질 관리, 입산자 통제, 주민 안내방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산불 예방 기간 동안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평온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이 먼저 움직이자"고 당부했다.
[군산/김주창기자] 지역 내 대학들과 손잡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화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전북시민대학 군산 새만금 캠퍼스가 교육생을 모집한다. 4월 1일부터 온라인 전북시민대학 누리집 (lms.jbiles.or.kr)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으며, 관내 4개 대학교 캠퍼스와 군산대 평생학습관에서 4월부터 11월까지(8개월) 총 15개 교육 과정이 동시 운영된다. 먼저 군산대학교에서는 실용 일자리와 연계되는 ▲예비 은퇴자를 위한 귀농귀촌 협동조합 실무 ▲퍼실리테이터 자격증 과정 등이 운영된다. 호원대학교는 K-콘텐츠 관련 ▲맛있는 군산, 군산 미식여행 ▲드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편집 실무’ 등 3개 과정이 마련되며, 군장대학교는 지역특화를 위한 ▲리빙 랩 기반 군산 특화 식품 개발 ▲천연 염색 생활 소품 만들기’ 등 4개 과정을 준비했다. 군산간호대학교는 ▲여성 건강 증후군 ▲생명을 살리는 생존 간호 2개 과정이 진행되며, 군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역 사회이해 등 3개 공통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특히 학습 기회가 적은 오식도동 군산 산업단지 내에서 맞춤형 특화교육 과정으로 선보일 예정인 ▲근로자를 위한 ‘Chat-GPT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 등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경암동 소재 중국음식점 아서원(대표 이삼구)과 함께 ‘우리가족 외식한데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가족 외식한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1가정을 선정해 자장면, 짬뽕, 탕수육 등 중식 메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오는 4월부터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외식 지원을 본격 추진하게 됐으며, 아서원은 4월부터 군산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가정에 매월 따뜻한 한 끼를 후원하게 된다. 지난 27일 협약식에 참석한 아서원 이삼구 대표는 “맛있는 한 끼를 가족들이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지역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서원은 이번 협약 외에도 경암동 ‘아이소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매월 1회 석식으로 자장면과 탕수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복날이면 닭 100마리를 기부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시 아동정책과 관계자는 “사업의 취지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무토 요지(武藤 容治)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왕 원타오(王文涛)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함께 3.30.(일) 서울(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13차 한일중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24.5월(서울)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19.12월 중국(베이징) 이후 6년 만에, 서울에서는 10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금번 회의에는 TCS(한일중 3국 사무국)에서도 이희섭 사무총장이 배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3국 장관은 역내·글로벌 경제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3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글로벌 통상 의제와 산업·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먼저, 3국은 WTO 개혁, RCEP 신규 회원 가입 등 다자무역 체제 관련 이슈와 함께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일중 FTA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2월)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고, 2025 오사카·간사이 EXPO, ’25년 한국, ’26년 중국 APEC 등 3국에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농민회가 <상반기 영농·생활 도구 수선 봉사> 활동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날이 무뎌진 생활 도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이 쉽지 않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하게 도구를 사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월부터 3월까지, 회원들은 ▲대야면 ▲회현면 ▲개정면 ▲임피면 ▲성산면을 순회하며,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자주 사용하는 칼, 가위, 녹슨 낫, 호미 등 생활 도구와 영농 소도구 무료 수선을 지원했다. 주민들은 “바쁜 농번기에 꼭 필요하고 손에 익은 도구들을 쉽게 버리기가 힘들었는데 농민회 회원들이 마을을 찾아다니며 하나하나 수선을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산시 농민회 장재순 회장도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이번 봉사활동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농민회는 봉사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하반기에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