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구암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우리마을 탁구장’이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에 군산시 내흥동 내흥3LH아파트에 개장된 탁구장은 내흥3단지경로당 임원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탁구대 2세트와 탁구용품을 마련해 만든 것이다. 탁구장 개장에 앞장선 천선호 회장은 “어릴 적부터 탁구를 좋아했다. 특히 탁구는 구력을 무시할 수 없어 나이가 든 우리도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기에 좋은 운동이다.”라고 탁구 예찬론을 펼쳤다. 실제로 탁구는 동작이 과격하지 않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근력 및 유연성 강화에 탁월한 운동이다. 또한 치매예방과 뇌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즐기고 있다. 천 회장은 “탁구를 하다 보니, 과거 친구들과 마을 단위로 운동하고 또 경기하며 놀았던 어린 시절이 한없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탁구장을 만들었고 이름도 ‘우리마을 탁구장’으로 이름 지었다.”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열렸던 개장식에는 군산시 경로당 회장들과 금강노인복지관·오성문화복지센터 탁구동호회 회원들부터 아파트 주민들까지 참석하여 축하를 보냈다. 이제 탁구장이 문을 열고 채 열흘이 안 됐지만, 오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95억 원 투입해 보디캠(경찰착용기록장치) 14,000대 연내 보급 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7. 23. 10:30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 ‘경찰보디캠 도입 사업 착수보고회(KT 컨소시엄)’를 통해 “2025∼2029년까지 5년간 약 19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디캠 14,000대를 도입한다.”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4년 보디캠이 개정 경찰관직무집행법에 정식 경찰장비로 규정됨에 따라 이루어지는 최초 공식 도입이다. <도입계획 개요> ◦ (사 업 명) 경찰보디캠 도입 사업 / 총 194억 8,600만 원 ◦ (사 업 자) KT 컨소시엄(KT, 사이버텔브릿지, TS라인시스템) ◦ (사업 기간) 2025년~2029년(5년) ◦ (사업 내용) 일시점 근무 현장경찰관(지역경찰, 교통, 기동순찰대 등 총 14,000명) 대상 무선통신형 보디캠 보급 및 서버·영상관리시스템 구축 현장경찰관들의 사비 구매 현실 해결, 개인 부담에서 공식 지원으로 전환 그동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하나로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실질적으로 군산에 체류하고 있는 ‘생활인구’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결과 발표에서는 ▲생활인구와 주민등록인구 간의 차이 ▲이동인구 패턴 ▲외국인 체류 변화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의 복합적 원인이 소개되었다. 발표자와 참석자들은 결과를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눴으며, 다음 완료보고회에서 군산시의 실질적인 인구 기반과 정책 수요층을 정밀하게 파악한 최종 결과를 통해 차후 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정주 인구만으로는 지역의 실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이번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이 체류하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바탕으로 각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2026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현을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문제 해결 및 대민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해남군이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는 미세먼지, 폭염, 폭우, 한파 등 열악한 외부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통학시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설치했다. 안전쉼터는 해남읍 동초등학교 정문 인근에 설치됐으며,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쉼터 내부에는 스마트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가 설치돼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며, 무료 공공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충전기 등 편의시설도 구비했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해남군 통합관제센터와 즉시 연결되는 비상벨과 실시간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이 구축돼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여름철 기준 오전 8시부터 밤 8시까지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은 최우선 과제"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4년간의 새단장을 마친 (옛)장흥교도소가 '빠삐용zip'이란 이름으로 25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억압과 감금의 상징이었던 (옛)장흥교도소가 자유와 해방, 예술을 만나는 문화예술복합공간 재탄생한 것이다. '빠삐용zip'은 자유를 갈망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뜻하는 빠삐용(papillon)과 '다양한 가능성을 압축하고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의'zip'이 결합된 이름이다. 장흥교도소는 1975년부터 약 40년간 운영되다 2015년 폐쇄됐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돼, 약 4년여 간의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 작업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빠삐용zip'은 단순한 교도소 건물의 재활용을 넘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동시에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한다. 감시탑, 수감동 등 기존 교도소의 건축적 특징을 최대한 원형 보존하면서도, 그 안에 현대 예술과 문화 콘텐츠를 채워 넣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빠삐용zip'은 ▲교정의 진짜 역사가 담긴 전국 최초의 교정역사전시관 및 장흥 교도소 아카이브관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연대별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하 ‘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22일부터 역사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빛으로 : 우리 땅, 우리말 그리고 이름’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외지(外地)가 된 우리 땅과 일본의 지방 언어로 전락하게 된 우리말, 일본의 성씨 제도에 맞게 바꾸어야 했던 우리 이름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자료는 <한일합방 기념엽서>, <전라북도 관내도>, <일제강점기 교과서>, <조선어학회 회원 사진>, <광복 기념 우표와 엽서> 등 56건 147점으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소장품을 비롯하여 ▲외솔기념관 ▲최용신기념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한글학회 등 10개 기관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우리 한반도》에서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외지가 되어 일제의 편의에 맞게 변경된 우리 땅과 지명을 알아보고, 우리 지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광복 이후의 모습을 살펴본다. △2부 《우리 국어》에서는 일제강점기 국어가 된 일본어와 조선말이 된 우리말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 국어를 지키기 위
[군산/김주창기자]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보영, 민간위원장 태순희)가 이웃을 위한 나눔에 새롭게 동참한 ‘심콩카페’(대표 박공주)에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콩카페’는 주변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맛 좋은 호두과자와 계란빵, 크로플 등이 유명하다. 지난 21일 현판을 전달받은 박공주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태순희 민간위원장은 “기부에 동참해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내 나눔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에 앞장서주신 박 대표에게 감사하다.”라며, “나눔 활동을 통해 신풍동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심콩카페’로 신풍동의 착한가게는 36호를 돌파했다. 신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인 기부금으로 취약계층 운동화 지원 사업, 돋보기·안경 지원 사업, 여름나기 냉방 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향후에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경북 김천시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오는 24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수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시민에게 고품질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1998년부터 자매결연도시로 양 지역의 상호 우호 증진을 함께해온 군산-김천은 올해까지 농특산물 교류·판매 행사를 17년 동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주문을 진행해 포도 650상자, 자두 840상자, 복숭아 1,510상자 등 총 3,000상자, 4,600만 원 상당 주문을 받았으며, 사전 접수된 물량은 행사 당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배부한다. 아울러 올해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천시 방문단 60여 명이 방문하여 교류하는 한편 직접 현장 판매를 진행해 사전 주문을 하지 못한 시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김천시장의 현장 판매 참여는 2년 만의 일로 그동안은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시청 현장 판매가 끝난 뒤에도 군산시 관내 로컬푸드직매장 5개소에서는 동일한 상품을 동일한 가격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연장 판매해 판매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선유도해수욕장 일원에서 ‘K-관광섬 쓰담쓰담(쓰레기담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관광섬 말도·명도·방축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고군산군도의 청정 자연환경 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력해 기획되었다. 특히 ‘K-관광섬 쓰담쓰담(쓰레기담기)’ 행사와 25일 개장되는 어린이 놀이시설 워터슬라이드, 26일 열리는 ‘선유도노을축제’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행사 기간 중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플로깅(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많은 관광객들에게 놀이와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섬잇길따라 줍줍’ 플로깅 행사 ▲쓰레기를 수거해 물풍선으로 교환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클린덩크’ ▲K-관광섬의 섬별 캐릭터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쓰레기 줍기(플로깅) 행사인 ‘섬잇길따라 줍줍!’은 참여자가 수거한 쓰레기를 바다생물을 상징하는 새우깡, 고래밥 등의 해양생물 과자를 증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선착순 50명에게는 방수팩과 쿨토시가 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당한 국가유공자와 선순위 유족에게 재해위로금과 생활안정대부 등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육군 32사단 장병들이 21일 충남 에산 삽교읍 일대에서 수해복구를 하고 있다.(ⓒ뉴스1) 22일 현재까지 확인된 보훈대상자의 재산피해는 침수 등 주택피해가 18건, 농작물 피해 등 기타재산 피해가 22건 등 40건이며 인명피해는 아직 없다. 우선 인명과 주택 피해는 각각 최대 500만 원, 농작물 등 기타 재산피해는 최대 50만 원의 위로금을 지원한다. 또한, 재해위로금 지급대상자의 피해액이 300만 원 이상이면 최대 800만 원까지 재해복구를 위한 생활안정대부를 받을 수 있고, 기존에 대부를 받은 경우에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3년 범위에서 상환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이어서, 주택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사실 확인을 거쳐 민관협업으로 진행하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우선 대상자로 포함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보훈부는 피해지역 7개 지방보훈관서에서 재산피해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신속히 재해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서고, 지속해서 피해 현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