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노진율)이 25일, 혹서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4,0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선풍기와 보양식 꾸러미를 군산시에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HD현대중공업 연무진 군산공장장은 “올해 여름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데, 더위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는 예년보다 기상 여건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에서도 체계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 빈틈없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이번 성품 전달 이후에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날 전달된 성품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고루 배분되어, 더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익산시가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돌봄 안전망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사회적 고립과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고독사 예방의 핵심인 위기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 현장 인력의 역량을 높인다. 실제 시는 이달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우울증 상담 기법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통·리장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 가구 발굴과 대응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운영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안부 살핌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리장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했을 때 대상자와 복지체계를 신속히 연계하는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기 위해 시는 다양한 기술적인 요소를 도입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말벗 로봇과 클로바 안부 전화, 전력 사용량 분석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
정읍시가 시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샘고을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학수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시민이 참여하는 '소비 릴레이'를 목표로 한다. 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소비쿠폰 가맹점 확대, 현장 캠페인, 홍보물 배포, 시청 홈페이지 내 사용처 검색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꾀하고 있다. 향후 소비율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쿠폰 사용 기한 연장이나 추가 지원
완주군 고산미소시장에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축제가 개막됐다. 25일 완주군 고산미소시장 상인회(회장 김경화)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시장 광장을 활용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25일에는 개막 행사로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26일부터는 정상 운영된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지역 어린이들의 장기자랑 공연과 야시장 먹거리 장터,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 영화 상영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물놀이장 운영 기간 동안 시장 내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며, 오는 26일부터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즉석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물놀이장에는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며, 안전을 위해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수영모 또는 모자 미착용 시 입장이 제한되며, 기타 문의는 고산미소시장 상인회(063-262-0119)로 하면 된다. 김경화 고산미소시장 상인회장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좋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장의 상인들도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4일 동강면에서 '동강버스정류장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동강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축 정류장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동강버스정류장 신축은 노후되고 협소한 기존 정류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축 정류장은 연면적 약 93㎡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대합실, 남녀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버스 정류소 안내기(BIT) 등이 설치돼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 공간은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며, 더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동강버스정류장 신축은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담긴 뜻깊은 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동강버스정류장의 신축은 단순한 시설개선을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26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감성 가족뮤지컬 ‘알사탕’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아동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 및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63명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했다. 뮤지컬 ‘알사탕’은 백희나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말로는 전할 수 없는 마음을 특별한 사탕을 통해 소통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이를 관람한 참여 아동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 관람 후 아이들은 “사탕 하나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엄마랑 손잡고 공연을 보니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보호자들 역시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기뻤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군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은 걸 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 발달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 통합지원사업이다. 특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고군산군도 방축도에서 진행한 체험형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미식 관광 프로그램으로, 군산시가 역점 추진 중인 ‘K-관광섬 육성사업’과 연계해 지역 고유의 식재료와 어촌의 식생활 문화를 접목한 체류형 여행 콘텐츠로 기획되었다. 참가자 모집은 7월 16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 접수로 시작됐다. 그러나 개시 이틀 만에 모집 인원의 5배가 넘는 130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되었고, 마감 이후에도 문의가 이어졌다. 이를 통해 군산 미식 관광 프로그램에 대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신청자 중 지역 분포는 서울·경기권이 30%, 경상권(대구·부산 포함)이 22%로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4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20~30대(33%)와 60~70대(27%)도 고르게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써의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여행 일정은 ▲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어주는 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5일 건설 현장과 무더위쉼터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군산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건설 현장 ▲ 나운3동·미성동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폭염 대응 체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강 시장은 건설 현장 및 관내 무더위쉼터 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작동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임시 휴게 그늘막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폭염 저감 시설 점검 및 근로자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특히 노인,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체계를 철저히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현장 관리 측에도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 중단 및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 항상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높이고, 이날 오후 2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심각 단계는 전국의 40%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이 3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80개 구역(98%)에 폭염특보를 발효했으며,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는 하루 전 24일 기준 사망 10명을 포함해 1979명에 이르고 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25일 오후 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도로를 건너고 있다.(ⓒ뉴스1) 노인, 농업인, 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찰 활동 등으로 안전 확인과 보호 조치를 강화해 추진하고, 공사장 등 야외 근로자의 작업장과 다중운집인파 행사 등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 등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 감독 강화도 지시했다. 또한, 폭염 대비 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적극 운영하고, 냉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를
[군산/김주창기자] 집중호우 이후 더욱 심해진 폭염으로 온열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4일 군산시 보건소(이하 ‘보건소’)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건강 위협의 주요 원인인 온열질환은 고온다습한 환경에 신체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체온 조절 기능이 무너지며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심한 갈증 ▲두통과 어지러움 ▲무기력 ▲피부발적 등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물수건으로 몸을 식혀야 한다. 특히 온열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일사병), 열경련, 열실신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령자나 야외근로자,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보건소는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 자주 마시기(갈증 느끼지 않도록 정기적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오후 2시~5시 피하기) ▲시원한 옷차림과 휴식(매 2시간 작업 후 20분 이상 휴식) ▲어지러움, 근육경련 시 즉시 중단하고 119 신고 등 시민과 작업자에게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관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등에 설치된 무더위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라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