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2025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2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2기 강좌는 8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총 24개 강좌에 2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그간 오식도 산업단지는 군산 도심과 떨어져 있어 교육·문화 인프라 접근성이 쉽지 않은 지역이었다. 그러나 오식도평생학습센터가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에게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며 평생학습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 거점이 되고 있다. 이번 2기 강좌에서는 기존 1기 강좌에 더해 중국어·일본어·업사이클링·아로마테라피·오카리나·셔플댄스 등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강좌들이 추가되어 학습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식도 산단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주도형 강좌’도 개설된다. ‘주민주도형 강좌’는 7인 이상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빈 강의실을 활용하여 최대 효율의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다. 특히 산업단지의 다양한 직종 근로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학습할 수 있는 유연한 평생학습 체계로 참여율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최근 일부 양육비 채무자가 소액의 양육비만 지급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꼼수 이행'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양육비이행법령과 지침에 따르면 선지급 신청일이 속한 달 직전 연속 3개월 또는 3회 이상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전혀 이행 받지 못한 경우에만 선지급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양육비 선지급을 제한하는 '꼼수 소액 이행'의 경우에도 양육비 선지급이 가능하도록 신청 요건 중 하나인 양육비 채무 불이행 기준 개선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양육비선지급부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7.1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은 양육비를 이행 받지 못하는 양육비 채권자의 신청을 받아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로부터 회수하는 제도다. 이에 양육비 이행확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지급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일부 채무자의 '꼼수 이행'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여가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이 같은 편법 사례를 방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육비 채권자가 비정기적 또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8월 8일까지 2025년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플랫폼 ‘청춘미가’는 외식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기본 주방 설비가 완비된 창업플랫폼 사업장을 최대 9개월간 무료(운영경비는 본인 부담)로 제공하여, 실제 창업 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사업장의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6길 74-1(중앙로1가)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조성되었다. 시는 2018년부터 7년간 총 8명의 창업가에게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시작 단계의 시행착오를 줄여 창업 성공률 향상에 기여하였다. 참여 지원 자격은 ▲ 만 19세 이상 ~ 만 39세 이하 ▲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사업자등록이 되지 아니한 자) ▲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산시로 되어있는 자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중 특히 아직 사업장이 없거나 창업에 대한 부담이 큰 분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군산시청(시청로 17) 6층 기업지원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ow150033@korea.kr )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전자우편
군산 3·1운동 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이 7월 29일부터 11월 16일(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세브란스 학생,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에서 독립선언서를 군산으로 가져와 ‘군산 3·5 만세운동’의 발단을 마련한 김병수와 그가 재학했던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의 독립운동 참여를 조명한다. 전시자료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독립기념관,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다. ‘군산 3·5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5일, 일본의 무단통치에 저항하며 일어난 호남 최초의 항일 만세운동이다. 당시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에 재학 중이던 김병수는 민족대표 이갑성의 부탁을 받아 독립선언서 200매를 군산으로 가져와, 영명학교(현 제일중·고등학교) 교사 박연세에게 전달하며 운동을 준비했다. 원래 3월 6일 장날에 만세운동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일본 경찰에 계획이 사전 발각되어 박연세 등 주요 인물이 체포되자 일정을 하루 앞당겨 3월 5일 만세운동을 진행했다. 영명학교 교사와 학생들, 구암교회 신자, 구암병원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이후 5월까지 총 28회의 만세운동이 이어져 약 3만 1,500명이 참여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오랜만에 한상 푸짐하게 즐겼어요! (중략) 특히 반주로 막걸리 한 잔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쿠폰으로 혜택까지 챙기니 기분 좋은 한 끼였습니다." "일년동안 제 앞을 밝혀줄 렌즈와 안경 구매했어요~! ㅎㅎ 4년만에 바꾸는 안경이라 더 기분 좋네용 ㅎㅎ" "오늘 민생소비쿠폰이 들어온 날~ 바로 장보러 시장으로 고고씽~ (중략) 좋아하는 반찬 고추부각과 좋아하는 간식 어포바삭이 사고나니 기부니가 좋으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렇게 잘 썼어요' 참여 사연.(출처=@bbangjjuland, @sosoyeonhee)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렇게 잘 썼어요' 인증샷 이벤트(☞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렇게 잘 썼어요' 바로가기)에 훈훈한 사연들이 답지하고 있다. 소비쿠폰 덕에 한 상 푸짐하게 즐겼다는 사연에 배부른 느낌이 절로, 안경을 새로 구매했다는 사연에 세상이 밝아지는 느낌이다. 오는 8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인증샷 이벤트에 7월 28일(오전 8시 기준) 현재 352건의 소비쿠폰 후기가 올라와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렇게 잘 썼어요' 이벤트는 소비쿠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떠나는 휴가. 그러나 꽉 막힌 도로 위, 뜨거워진 차 안에서 오도 가도 못한다면 휴식과는 거리가 먼 휴가가 될 것이다. 올 여름 휴가는 7월 말부터 광복절 연휴가 있는 다음 달 15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95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계 휴가철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46% 이상이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며 국내여행 78%, 해외여행 21%를 희망하고 있다. 하계휴가 출발 예정 일자 분포.(국토교통부 제공) 응답자들 중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이동할 계획이 19.6%로 가장 많았으며 광복절 연휴가 있는 8월 셋째 주에 떠난다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은 15.3%를 차지했다. 7월 마지막 주에서 8월 초 휴가를 계획한 이유로는 ▲ 동행인과 일정을 맞추려고 34.2% ▲ 회사의 휴가시기 권유로 인해 20% ▲ 자녀의 학원 방학 등에 맞춰 18.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 승용차 55.2% ▲ 항공 33.5% ▲ 철도 6.2% ▲ 버스 3.2% ▲ 해운 1.5% 등으로 답했으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공동이사장 강임준, 이항근)이 26일 ‘지역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장학생 8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으로 우수한 성적과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예술·체육·기능·상업·과학 분야 지역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2024년 전국 단위 대회에서 각 분야 상위 3위 이내 입상자 또는 국가대표 등으로 활약한 잠재력과 기량을 가진 지역인재 총 81명이 선발되어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는 ‘과학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어 이공계 인재의 성장 가능성까지 포용하는 장학사업으로 확대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번 장학금 수여식이 격려와 응원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장학․진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인재 장학금 사업은 군산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됐다. 시는 예체능, 기능, 상업,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발굴․지원해왔으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에서 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장애 자녀가 표출하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감정코칭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마음의 힘을 높이는 감정코칭’은 군산시 장애인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 군산시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군산시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누리집(http://www.gdfamily.or.kr)에서 7월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신청하거나 전화(☎063-466-0220)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가 장애 자녀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하면서 부모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행동을 배울 것.”이라면서, “장애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이 이루어지길 바라고, 또한 장애 자녀의 교육과 양육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공동이사장 강임준‧이항근)은 7월 24~25일, 1박 2일간 관내 고등학생 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도권 대학 연계 학과체험형 진로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과 협력하여 진행되었다. 주최 측은 인공지능(AI)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에서 대학 수준의 전공 수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의 개요’ 이론 강의 △‘생성형 AI 도구 활용법’ 실습 △‘바이브코딩(Vibe Coding,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하여 자연어로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코드를 생성)’을 통한 웹페이지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개인별 관심 주제 기반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이 주를 이뤄 학생들의 관심도를 높였고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다. 또한 이론 강의와 실습 활동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한 참가 학생은 “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앞으로 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5일 생명구조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 ㈜오투엠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인명 피해 예방 및 나눔 문화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투엠은 화재 재난을 대비해 7억 원 상당의 산소발생 생명 구조 마스크 35,000매를 군산시에 기부하기로 하였다. 군산시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난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기부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오투엠 서준걸 대표는 “당사가 개발한 생명구조 마스크가 화재 재난 상황에서 군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오투엠의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 인식 제고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더욱 촘촘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 이후에도 군산시와 ㈜오투엠은 상호 협력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 지원과 안전 의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