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건강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북구가 건강 주치의제 연내 추진을 목표로 지난 7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연구용역의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해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28일 오후 3시 북구 문화센터(북구 하서로 299)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의원, 의사·약사·간호사회 등 의료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용역 중간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 중간보고는 인하대학교 임종한 교수가 나서 ▲건강 주치의제 추진 배경 ▲용역 중간 성과 및 과제 ▲향후 계획 등 주치의제 도입의 필요성과 북구 특성에 맞는 제도 연구 성과를 설명한다. 임종한 교수는 현재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치의제도 도입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한국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기반 건강 주치의제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이어 진행될 토론은 공공의료 정책의 권위자로 알려진 서울대학교 오주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의료계·주민 대표 등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옥서면 조수진 면장이 관내 무더위 쉼터를 직접 방문하여 운영현황 및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며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실시됐던 이번 점검은 지속되는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 면장은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으며 ▲폭염 시 건강 관리 요령 안내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 경청 등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면장은 “오늘 들은 의견과 건의 사항을 행정에 반영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무더위쉼터가 폭염 속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있도록 운영상 미비점은 즉시 개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점검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옥서면은 무더위쉼터 운영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및 생필품 지원, 냉방 용품 제공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군산항 1981’개관 행사를 30일에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산항1981’은 과거 군산항여객터미널로 사용되던 공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휴식·문화의 거점이자 군산의 복고적인 매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공간을 마련했다. 개관행사는 △어부의 노래 △희망 종이비행기 날리기 △미션 스탬프 투어(체험형 도장 찍기 여행) △옥상 행사(루프탑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일정 문의 및 참여 신청은 군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gunsancf.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재단은 이외에도 개관을 기념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군산형 원데이클래스(하루 체험 강좌)’를 운영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산형 원데이클래스’는 단순 체험을 넘어 군산의 지역성과 감수성을 경험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여행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석자들은 공예·요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교육」과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회계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 예산·회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예산편성 교육에서는 ▲2026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주요 내용 ▲군산시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유의 사항 ▲사전 행정절차 이행 사항 등이 안내됐다. 회계 분야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감사 지적사항 및 개선 방향 ▲최근 훈령 개정사항과 지출 관련 주요 사항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2026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내용은 △특정업무경비 지급 대상 명확화 △지방보조금 총액한도 조정 기준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경비 기준액 변경 △재난안전예산 입력항목 개편 △성인지예산서 작성 양식 개선 등이다. 군산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민행복·안전도시 구현, 건전재정 운용’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신산업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K-콘텐츠 문화관광 활성화 등에 재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지방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문화공간의 심장인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전북특별자치도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우수건축자산은「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 중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방치될 경우 그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는 건축물을 등록·관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군산시민회관의 건축물이 지닌 가치를 보전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우수건축자산’ 등록을 신청하였으며 지난 8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현대건축 1세대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1989년 개관 후 군산 문화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한국 전통 건축 방식의 지붕처마 곡선 ▲기하학적 유리 매스 및 파사드 등 작가의 독창적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지붕은 해양도시 군산을 상징하는 배(船) 모양으로 설계돼 지역성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았다. 그러나 2013년 예술의전당이 건립되면서 기능이 이관되어 방치됐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은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되어 전환기를 맞았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전국 최초로 PPP(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방식을
정읍시가 9월 30일까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신청받아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전통시장 수준의 지원을 골목상권으로 확대한다. 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체감 지원을 강화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골목형상점가는 면적 2000㎡ 이내 구역에 소상공인 점포가 15개 이상 밀집해 있고, 전통시장법에 따른 상인회가 구성된 곳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신청은 상인회 대표가 맡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며, 정읍시청 홈페이지에서 안내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상점가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에 응모할 수 있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도 가능해진다. 주민은 골목형상점가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가 골목으로 돌고, 상인은 결제 채널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통해 매출 회복에 실질적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돼 침체된 지역 상권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며 "상인과 시민 모두가 참여해 골목을 '다시 찾고 싶은 거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희귀질환인 당원병을 가진 환자들은 다음 달부터 특수 옥수수전분 사용시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9월 1일부터 당원병 환자 대상 특수식 지원 품목에 특수 옥수수전분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당원병'이란 글리코겐 합성·분해에 필요한 효소 결핍으로 나타나는 탄수화물 대사이상유전질환으로 국내에 약 300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혈당 유지를 위해 옥수수전분 복용이 필수적이다. 질병청은 저소득층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 중 특수조제분유, 저단백 즉석밥, 옥수수전분 등 질환별 필요성에 따라 맞춤형 특수식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도 일반 옥수수 전분은 특수식 구입비 지원 품목이었으나 일반 옥수수 전분은 혈당 유지 효과와 지속 시간이 짧아 야간 저혈당 예방을 위해서는 수면 중에도 전분을 추가 섭취해야 하는 불편감이 크다는 환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특수 옥수수전분은 질병청이 환자 단체 및 의료계와 함께 특수 옥수수 전분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원항목에 포함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질병청이 소개한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옥수수전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협력해 시민들이 시정정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정보 특화 검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그동안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시청 누리집 접속 후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앞으로 시민들은 네이버 검색창에 ‘군산시’ 또는 ‘군산시청’을 입력하면 최상단에 군산시 전용 검색 블록을 볼 수 있다. 이 블록에는 ▲군산시 공식 홈페이지 ▲주요 공지사항 ▲시정 소식과 행사 안내 ▲문화관광·소상공인 지원 ▲공식 사회관계망(SNS)까지 한눈에 정리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 확인이 쉬워진다. 군산시는 네이버 검색만으로도 군산시 관련 핵심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이동할 수 있게 된 만큼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공공 지식스니펫(네이버 인공지능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수많은 웹문서에서 사용자가 찾고자 하는 정보에 근접한 텍스트를 자동으로 추출해 제공하는 웹 검색결과) 기능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군산 도심여행 ▲군산시 시민정보화 ▲군산시 콘텐츠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립도서관(이하 ‘시립도서관’)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의 우수독서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독서 활성화’를 주제로 전국 20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군산시도 시니어 특화 및 온 가족 대상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기반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당신은 나의 동반자’라는 주제로 가족해체와 개인주의 심화로 정서적 연결이 약해진 현대사회에서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하는 정서적 안정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등 시니어뿐만 아니라 손자녀, 부부 등 다양한 세대 구성원을 위한 강연 및 체험활동으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9월 3일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시립도서관은 이어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박사의 ‘곤충과 함께하는 도시생태계의 미래’ 강연 ▲이소암 교수의 ‘나이 들어 더 빛나는 독서의 즐거움’ 강연 ▲진정한 부부를 위한 꽃다발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10월에는 ▲구영화 심리상담가와 함께하는 ‘사랑을 엮는 일상의 대화’ ▲이한경 수의사의 ‘동물들을 지키는 수의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예비 귀농귀촌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2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월·목 저녁에 농업인 회관 1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특히 센터는 이번 2기 교육에서는 평일 주중 야간시간대(오후 7시~9시) 교육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이는 올해 초 진행된 1기 과정이 토요일에 편성되어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직장인과 다른 지역 거주자, 가족 단위의 수요층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 센터는 ‘야간교육’ 실시를 통해 낮 시간대 근무하는 직장인, 퇴직을 앞둔 중장년층, 가사 돌봄으로 낮 교육이 힘든 청년세대 등 다양한 계층이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역시 단순한 이론 중심의 강의를 벗어나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선배들이 직접 강사이자 조언자(멘토)로 나서게 할 계획이다. 센터는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이 교육생들에게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농가 현장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센터는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