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 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계층을 위해 냉방용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기부금 및 물품 그리고 시민이 에너지 생산, 절약 을 통해 얻은 이익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시민주도의 기금으로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시사회복지 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환기가 어렵고 폭염에 취약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폭염은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하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평년보다 증가하면서 취약계층은 더욱 더 어려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서울시는 선풍기, 에어컨, 쿨매트 등 다양한 냉방물품, 냉방비 그리고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 등을 대상 으로 생수, 식염 포도당, 쿨스카프, 부채 등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열 차단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는 옥상 쿨루프 사업을 지원하고 있 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2015년부 터 해마다 ‘선선(善善)한 서울’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체력이 떨어지는 현상과 만성 피로감을 덜어주면서 호흡기 건강에 이로운 약용작물로 ‘더위지기’와 ‘도라지’를 추천하고, 간단히 차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여름철에는 덥고 습한 환경 탓에 평소보다 땀 배출이 늘어나고, 몸 구석구석 열이 쌓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 약초를 활용하면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위지기 더위지기. <사진=농촌진흥청>더위지기(약초명: 한인진)는 국화과의 낙엽반관목 식물로 애기바위쑥으로 불리는 쑥류의 하나이다. 여름의 절정인 7∼8월 사이에 수확하는 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일 년 중 가장 뜨거운 시기를 버텨낸다. 성질은 서늘하며 맛은 쓴 편이다. 해열작용으로 몸의 습기와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줄기와 잎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소염이나 이뇨 작용제로도 쓰인다. 차(茶)로 이용할 때는 하루 권장량인 물 1리터(L)에 말린 더위지기 15g 정도를 넣고 달인 뒤,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쓴맛이 강하다면 꿀을 약간 넣는다. 도라지 도라지.<사진=농촌진흥청>도라지(약초명: 길경)는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약초이자 채소로도 이용되는 친숙한 식물이다
[한국방송/김은숙기자] 내년까지 초등 돌봄교실 3500실을 확충하고, 돌봄 운영시간은 오후 7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 돌봄교실의 질 개선과 돌봄 업무 체계화를 위한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2021년 범정부 온종일돌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봄서비스 필요 시간은 전체 응답자의 66.3%가 오후 1시~5시, 17.6%가 오후 5시~7시로 대답했다. 또 돌봄교실 이용 경험이 있는 학부모 응답자의 83.6%는 현재 이용시간에 만족하고 있었다. 운영 시간 확대는 응답자의 64.7%가 오후 6시까지, 11.9%가 오후 7시까지 돌봄 제공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전한 학교 공간에서 맞벌이 부모의 퇴근 시간을 고려한 현실적인 돌봄 시간 운영이 필요하며, 돌봄교실을 통해 다양한 활동 경험의 제공도 희망했다. 한편 최근 10년간 초등돌봄교실 공급은 2배 이상 늘었다. 교육부는 오후 돌봄교실 외 3~6학년 학생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총 25만 6213명의 학생이 돌봄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8월 5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체험행사는 코로나19로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이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해양환경을 보존하고 해양문화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누리집(www.seamuse.go.kr/mokpo/)과 유튜브(https://www.youtube.com/c/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영상을 보면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과 우편으로 제공되는 만들기 꾸러미(키트)로 신안선과 매병 등 해양문화재를 만드는 체험행사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 유아를 대상으로 재활용품으로 해양생물을 만들어 보는 ‘바다친구 탐험배’와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중발굴과 수중문화재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나만의 상상 속 바다 세계를 만들어 보는 ‘바닷속 보물 탐험대’ 체험을 운영한다. 영상을 시청하면서 만들기 체험을 한 후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누리집에 재활용품 작품 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으로 총 200명(행사별 100명
[서울/김은숙기자] 서울디자인재단(주용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창의적인 해결법으로 도시가 안고 있는 다 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디자이너‧단체(팀)에게 시상하는 ‘제3회 휴먼시티 디자인어워드’를 연다. 3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도시, 공간, 환경 분야에 초점이 맞춰졌던 공모분야를 디자인 전 분야로 확대해 영역을 대폭 확장하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시민의 삶과 안전에 실질적 보탬이 된 디자인을 부각하기 위 해 ‘안전‧안심상’을 신설했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서울디자 인재단은 2019년 제1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를 개최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람과 환경,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휴먼시티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한 디자이너‧단체에게 상을 수여했다. 먼저, 올해 어워드에서는 공모분야를 넓혔다. 기존엔 도시재생 등 도시를 재활성화 시키는 프로젝트에 한 했다면 이번부터는 제품, 시각, 디지털 및 멀티미디어, 공간 및 시스템, 경험, 서비스, 소셜(Social) 등 디 자인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다. 또한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안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경찰청(청장 김창룡) 및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협업을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하였다.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어린이 TAAS 웹서비스)*은 기존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웹서비스;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 도로교통공단)을 초등학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도로교통공단) http://taas.koroad.or.kr/childTaas/main.do 학교안전정보센터(www.schoolsafe.kr)를 통해서도 접속 가능 이를 활용해, 학교 주변에 어떤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확인하여 학생 스스로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교통안전지도를 만들어볼 수 있고, 등하굣길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현재 교육부는 학생들이 교내외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서 표시하고 개선방안을 만드는 안전지도 만들기(Mapping) 동아리 활동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추진 중이다.* 학교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14년부터 매년 추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도시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고민하고 세계 여러 도시와 건축 분야 문화를 교류하는 서울시 주최 국제행사다. 올해는 9월16일~10월31일 총 46일간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를 주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가 대거 참여하여 눈길을 끈다. ▴프랑스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퐁피두센터’를 지은 렌초 피아노(Renzo Piano) ▴건축에 가상의 세계를 접목시켜 실험적 건축물로 유명한 ‘센다이 미디어테크’를 만든 이토 토요(Ito Toyo) ▴미국 타임지가 가장 경이로운 현대 건축물 10선으로 꼽은 ‘샌프란시스코 연방정부건물’을 설계한 톰 메인(Thom Mayne)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유료전시 ‘주제전’, ‘도시전’에서 비엔날레 주제와 관련된 작가적 해석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입장권은 1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18시까지 한 달간 네이버 예약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 기간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반 시민은 최소 32%, 장애인은 최대 50%의 할인 혜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온쉼표’(이하 ‘온쉼표’)가 오는 8 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중 퍼포먼스와 서커스를 창작하고 있는 ‘프로젝트 날다’와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컬레버레이션 공연인 국악 플라잉 퍼포먼스 <하루>를 선보 인다. 천원의 행복 ‘온쉼표’는 국악,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단돈 천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연장 문턱을 낮춘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 이래 14년간 관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8월 ‘온쉼표’를 통해 선보이는 국악 플라잉 퍼포먼스 <하루>는 우리의 인생을 채우는 ‘하루’를 소재 로 삼아 누구나 겪을 법한 소소한 일상의 모습과 감정을 현대적 감각의 무대 연출, 애니메이션, 영상 으로 표현하는 동시에 이를 플라잉 퍼포먼스와 결합하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하루를 시작하는 붉은 해가 떠오르며 시작한다. 바쁜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을 표현한 플 라잉 퍼포먼스가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펼쳐진다. 또한, 무미건조한 일상이지만 사랑을 느끼는 하루,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매월 스토리가 있는 ‘이달의 미래유산’을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지난 7.6(화) ~ 7.22(목)에는 ‘8월의 미래유산’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으며, 그 중 서울시 유일의 노 년층 전용극장인 ‘허리우드 극장’, 남산 자락의 고요한 풍경을 노래한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명절마다 민 족 대이동이라는 서울시민의 생활상을 담고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8월의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 다. 투표후보로 허리우드 극장(1969년 8월 개관), 안개 낀 장충단 공원(1967년 8월 발매한 배호의 노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1934년 8월부터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한 박태원의 소설), 서울고속버스터미널(1977년 8월 운행 개시), 이상의 집(1920년 8월 출생한 작가 이상의 생가 복원), 평안교회(1975년 8월 설립예배), 남산1호터널(1970년 8월 준공)이 제시되었다. 투표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설문링크를 관련 홈페이지(미래유산, 서울문화포털, 서울시 문 화분야)와 미래유산 SNS에 게시하여 진행되었다. ① 허리우드 극장 ‘허리우드극장’은 1969년 8월에 낙원상가 4층에 개관한 극장이다. 1997년 복합상영관으로 재단장
경상남도는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경남광역새일센터)를 통해 ‘w-ink ucc 공모전’ 및 ‘경력단절예방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여성 고용유지 지원, 직장문화 개선 지원,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구축,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 강화, 지역에 맞는 경력단절예방사업 시범 운영 및 공유 등을 통해 일·생활균형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남광역새일센터는 20일까지 경남도 내 거주 중인 취·창업 여성과 도내 기업체 인사담당자 및 대표들을 대상으로 ‘w-ink ucc 공모’,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여성(개인, 팀)을 대상으로 ‘경력단절예방지원 우수사례 공모’ 신청을 받는다. ‘w-ink ucc 공모전’은 경력단절을 예방(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극복한) 나의 모습,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을 맞추는 나만의 비법 및 취미생활, 가사분담 및 양성평등 관련 내용 등을 주제로 30초 이상 3분 이내로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1명) 30만 원, 장려상(1명) 10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