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은숙기자] 정부가 휴가 종료 후 귀경 시 지역사회로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경부선의 안성, 중부선의 이천, 서해안선 화성, 영동선의 용인 휴게소 등 고속도로 상행선 휴게소 4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는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국민들께서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급증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지속 증가하면서 고속도로의 통행량도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통행량은 일 평균 480만 7000대로 나타났으며, 지난 7월 30일에는 531만대로 하계휴가철 중 역대 최대 교통량을 기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휴가지에서 수도권으로 복귀하는 노선의 휴게소 중에 위치와 설치공간 확보,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해 총 4곳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임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 이하 서울시향)은 오는 8월 15 일(일) 오후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광복 76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KDB산 업은행의 협찬과 서대문구의 공연장소 협조를 통해 일제 식민 통치를 향한 저항의 상징이자 독립운동의 역사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해 광복의 의미를 더한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과 서울시향은 '애국가'로 음악회의 문을 연다.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는 타악기의 리듬과 금관악 기가 이루어져, 음악회에 장엄함과 광채를 더하고, 베토벤의 ‘교향곡 5번 1악장'의 빠르고 활기찬 분위기는 광복절의 환희 를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작곡가 김택수가 편곡한 우리 민요 ’아리랑'을 신아라 부악장의 솔로 연주로 선보인다. ‘아리랑’은 일 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혼을 지킬 수 있었던 원천이었던 만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기에 적격일 것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북유럽 작곡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에는 행진곡 풍의 웅장한 요소들 이 잘 녹아 있다. 오스모 벤스케 음악감독의 고국인 핀란드 대표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점점 커지는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 기 위한 「서울형 교육 플랫폼(가칭 ‘서울런’)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3년('21.~'23.) 간 도입~확산~정착 단계를 거쳐 청소년→청년→모든 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서울시 민의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교육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기반의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 주요 골자다. 우선 도입 단계인 올해는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하여 ‘서울런(Seoul Learn)’ 사이트를 통해 학습자원에 접근이 어려 운 저소득층 청소년(학교 밖·다문화가정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학습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다. 또한, 학 습자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습의 빈틈을 메우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코칭해준 다.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일반 청소년과 청년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첨단교육기술이 접목된 교육 플랫폼 구축 도 시작한다. '23년에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모든 시민이 학습의 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참여해 놀이터처 럼 즐기는 오픈 스페이스 평생학습 공간으로 정착시킨다. 「서울형 교육 플랫폼(가칭 ‘서울런’) 구축 기본계획」은 ‘교육 사다리 복원을 통
여성가족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한·아세안 공동체를 위한 포용과 융합’을 주제로 ‘2021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이하 ‘청소년 서밋’)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서밋’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논의된 교류협력 방안의 하나로, 올해 2회를 맞아 아세안 9개국과 한국 청소년 100명이 온라인(서밋 홈페이지: akys.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akysofficial) 으로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청소년 서밋’의 주제는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갈등과 사회·경제적 격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포용과 융합’의 관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 강조된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비롯한 코로나 이후 비대면사회, 디지털 격차, 젠더 감수성 등 국제사회 전반에 걸친 다섯 가지 의제를 통해 참가 청소년 간의 심도 있는 논의의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서밋’에서 다뤄질 의제는 ▲인간과 환경의 공존: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의 발전과 청소년 삶의 변화 ▲공동체
[한국방송/김은숙기자] 고용노동부는 9일 고령자가 주된 사업장에서 더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지급 규정’을 개정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고용연장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도입한 것으로, 계속고용한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분기 90만원)을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우선지원대상기업·중견기업이 정년을 연장·폐지하거나 정년 후 재고용해 60세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계속고용제도를 도입한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규정 개정은 제도 시행 이후 지급현황 분석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 특히 장려금의 지급대상과 요건을 완화해 제도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는데, 이를 통해 기업은 숙련인력을 계속고용하며 근로자는 주된 일자리에서 고용안정을 지원받게 된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먼저 계속고용제도 도입 이전 1년 이상 정년제도 운영 요건을 삭제하고, 재고용의 경우 3개월 이내 재고용에서 6개월 이내로 연장한다. 이는 계속고용제도 도입 이후 1년 이상 계속고용한 경우에 지급하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며, 정년 도래 이후 5~6개월의 재충전 후 재고용되기를 원하는 근로자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이 많이 달라짐에 따라 무기력증이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한 외부 활동이 제한되어 실내생활이 많아졌는데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내공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원예식물은 공기를 맑게 해주고 습도를 높여주는 등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므로 실내에서 파릇파릇한 반려식물을 가꾸어보는 것은 어떨까? 정책브리핑(www.korea.kr)에서는 ‘코로나19’ 우울감 해소와 실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한다. 이번 14회는 ‘디펜바키아’이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 가장 우수한 ‘디펜바키아’디펜바키아. <사진=게티이미지뱅크>농촌진흥청은 관엽식물 중에서 디펜바키아를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가장 우수한 식물로 선발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가정에서는 새집증후군 완화를 위해서 거실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디펜바키아는 상대습도와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 또한 중상으로 높게 나타나 실내에서 공기정화에 매우 효과적인 식물이다. 디펜바키아 ‘마리안느’의 잎은 때때로 마치 꽃이 핀 것처럼 화려한 색을 보여 주어 실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식물로 적합하다. 주로 녹색 바탕
[서울/김은숙기자] 끝없이 치솟는 기온과 뜨거운 햇볕으로 모두를 지치게 하는 폭염, 다가오는 말복을 맞아 멸종위기 동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서울대공원 동물원의 다양한 노력들이 공개된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사육사들은 무섭게 달아오르는 여름 날씨와 동물 컨디션에 맞춰 다양한 여름나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말복을 맞아 6일 오전 09시 30분부터 동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모아 공개한다. 시원하게 더위를 물리칠 수 있도록 수영장에 얼음과 통과일을 넣어주어 체온을 낮춰주고 활어를 제공하는 등 동물들의 다양한 여름나기의 현장을 만나보자. 서울대공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 입맛이 떨어진 동물들의 더위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영양 공급을 위한 특별식을 제공하고 있다. 동물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최고의 비법은 물과 얼음. 또한 더위에 약한 동물들의 입맛을 살리기 위해 시원하게 얼린 고등어와 제철 과일 같은 특별식을 제공하여 고온 스트레스로 저하된 면역력과 활동성 을 끌어올리고 기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시베리아호랑이 수영장에 거대 얼음과 생닭 제공 : 더위에는 약한 시베리아호랑이의 체력을 끌어올려주 고 재미있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한국방송/김은숙기자] 정부가 ‘인공지능 기초’ 등 인공지능 관련 과목 도입에 대비해 초·중등 교원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의 역량을 키우고자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초·중등 교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현장교원 역량 강화 하계 연수’를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할 핵심교원 1만 명 양성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로, 현장교원에 대한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초·중등교육에서 신산업 기술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핵심 교원 연수’는 중등 교원 대상 ‘인공지능 기초’ 과목의 내용체계 및 핵심개념 등을 중심으로 담당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 및 수업 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공통과정으로는 인공지능 윤리 특강 및 ‘인공지능 기초’ 과목 안내가 진행되고 연수생들은 학교급에 따라 선택과정으로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 ‘데이터와 기계학습’,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 등을 선택·수강할 수 있다. 이번 수업으로 연수생들은 ‘인공지능 기초’ 과목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전기선)은 오는 12월부터 인공지능·자율주행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전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시해설로봇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관람객 응대 로봇 한 대와 전시해설 로봇 두 대 등 총 세 대의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시해설 서비스는 관람객의 눈앞에 펼쳐진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서 로봇과 관람객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있다. 전시해설로봇 이름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조선왕실과 대한제국황실 전문 박물관인 국립고궁박물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는 이름으로 응모하면 된다. 전시해설로봇 이름 응모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광화문1번가’에서 진행되며 국민 의견 수렴 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최종 논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응모자 중 30명을 추첨하여 특별전 ‘안녕, 모란’ 기념품으로 창덕궁에서 포집한 모란향으로 제작한 문화상품 향수를 우편으로 증정한다.* 광화문1번가: https://gwanghwamoon1st.go.kr/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근절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 서울경찰청과 합동으로 점검 을 실시한다. 최근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하여 상당수의 학생·학부모, 교직원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조속히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 서울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 발생:2,619건→(’17) → 2,136건(’18) → 2,033건(’19)으로 감 소추세이나 지속적으로 발생 서울시 소재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60개교를 대상으로 서울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250명, 교육청 점 검인원 120명, 성폭력담당경찰관 31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운영하여 점검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604개교, 중학교 388개교, 고등학교 320개교, 특수학교32개교, 각종학교16개교를 대 상으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지원청 산하 학교통합지원센터에는 각 자치구가 보유한 불법촬영 점검장비를 장기 대여 하여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만들기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불법촬영 걱정없는 안심화장실 사업을 위해 탐지기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