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 “코로나19로 체험과 같은 실외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내에서도 새로운 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_‘21년 참여 어린이집 원장 # “유아 교육과정 안에 휴머노이드를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었고, 향후 보육현장에서의 교육적 변화도 필요함을 느꼈습니다.”_’21년 참여 어린이집 교사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실외활동이 어려워진 영유아들의 언어‧정서발달을 도와줄 인공 지능(AI) 로봇 ‘알파미니’를 어린이집에 무상 대여해주는 사업을 올해에도 운영한다. 오세훈 시장은 후보시절 일·가정 양립을 이뤄내기 위해 돌봄 분야에서 ‘언택트 가정보육 및 AI 성 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시는 작년 8월~12월(5개월) 300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개월씩 알파미니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총 1,050개소 어린이집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의 만족도 조사, 현장의견 등을 반영해 ▴대여기간 확 대(1개월→2개월) ▴대여방법 선택 가능(직접수령 또는 택배 중 선택) ▴비대면 교육 개설(수시 시청 가능) ▴로봇구매 가능 ▴코딩기능 활용교
영양이 가득하고 맛도 좋은 3월 제철 수산물을 소개한다. 1. 참치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참치는 ‘참 좋다’라는 의미로 참 진(眞)을 써 ‘진치’로 불리다가 진(眞)을 한글로 바꿔 ‘참치(또는 다랑어)’로 부르게 됐다고 한다. 참치의 대부분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근육 생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고, 니아신 함량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류신과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 및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참치는 주로 회로 즐기는데 다른 회처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간장에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2. 멍게 특유의 맛과 향이 매력적인 멍게는 평범하지 않은 생김새로 이름이 다양하다. 표준어는 ‘우렁쉥이’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인 ‘멍게’로 많이 불리면서 복수 표준어로 지정됐다. 단단한 몸체에 돌기가 많은 생김새 때문에 ‘바다의 파인애플’이라고도 불리며, 3월에서 5월이 제철인데 특히 이때 나는 멍게에는 지방질이 거의 없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기가 높다. 칼슘이 풍부해 성장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고,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
[서울/김은숙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의 매력을 세계로 알릴 외국인 홍보단 2022년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130명을 선발, 지난 25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글로벌서울메이트 공식 위촉과 함께 올해의 서울관광 홍보활동의 미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최근의 엄중한 방역상황과 SNS 활용이 활발한 메이트들의 특성을 감안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ifland)에서 개최됐으며 줌을 통해 중계됐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서울관광 온라인 홍보단'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모집 및 선발한다. 올해는 45개국 130명이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여행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SNS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글로벌서울메이트 130명이 보유한 SNS의 팔로워 수 합계는 238만 명에 달한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글로벌서울메이트는 국내 거주 외국인 중 서울관광에 관심이 깊고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자를 대상으로 매년 모집 및 선발해 운영한다. 해마다 인지도와 인기가 상승해, 팬데믹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전국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서고, 수도권 비율이 전체의 64%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제103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월 4일(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가 2주 연장되었으며, 지난 설 명절기간 이후 확 진자가 다시 9~15만 명대로 급증, 전국적인 대규모 생활감염으로 5차 대유행이 본격화되어 ‘코로나 19 감염증’ 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타종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3.1절 관련 기념공연 및 태극기 물결행진 등 부대행사는 취소하지만 170여 년간 대를 이으며 보신각 을 지켜온 ‘보신각 종지기’가 직접 33회의 보신각종을 타종하여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겠다고 밝혔다. 보신각에서 실시하는 기념일 타종행사는 3.1절, 광복절,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다. 이중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6년부터, 8.15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9년부터 시행하였으나 6.25 전쟁이 일어나 면서 보신각이 훼손되어 타종이 중단되었다가 1953년 말에 보신각을 새로 지으면서 다시 시행하여 현재까지 이어오고
서울공예박물관은 3월 1일부터 8월 28일까지 풀과 나무의 줄기나 뿌리, 껍질 등을 이용하여 공예품 을 만드는 전국의 장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 땅의 풀로 엮는 초경공예>展을 개최한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는 알곡을 털어낸 짚이 풍부했을 뿐 아니라 산과 들 그리고 물가에 자라는 풀 종류 역시 다양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재료를 이용하여 꼬고 엮고 짜고 매듭을 지어 일상생활에 필요하면서도 조형적 아름다움까지를 갖춘 용구에서부터 건축에 이르는 다양한 공예 품을 ‘의·식·주’에 맞추어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화의 왕골, 담양의 대, 순천만의 갈대, 제주의 신서란 등과 같이 우리나라 각 지역의 식생과 밀접한 재료부터 볏짚, 버들, 부들, 칡 등 전국의 산과 들 그리고 물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로 만든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의(衣) 섹션에서는 비옷이자 방한복으로 입었던 도롱이를 소개하는데 특히 제주도 띠(새)와 억새 속잎(미)으로 만든 독특한 짜임의 우장(雨裝)을 선보인다. 식(食) 섹션에서는 수확한 곡식을 저장하던 우리 전통 농구(農具)인 섬을 비롯하여 싸리로 만들어 농작물을 말리고 보관하던 채독과 채
2022학년도 새 학기에 변화되는 내용에 맞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학생·교사가 그 결과를 입력하는 문항이 추가되는 등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이 개선된다. 교육부는 28일부터 올해 새 학기에 맞춰 ‘학생건강 자가진단 앱(이하 자가진단 앱)’을 새롭게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학생·교사가 방역 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을 때 확진 사실을 학교에 유선(전화)으로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확진자 현황을 파악하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됐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선된 사항과 더불어 자가진단시스템을 활용함에 따라 학생·교사의 건강 상태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학교 방역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선된 자가진단 앱에는 학생·교사가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경우 그 결과를 입력하는 문항이 추가됐으며, 기존 4개의 진단 문항을 현 시점에 맞게 조정된다. 또 학생·교사가 방역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로 통보를 받을 경우 자가진단 앱에 ‘확진 일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자가진단앱 주요 화면 예시(자가진단, 메인, 확
문화체육관광부는 생산자이자 수요자로서 미래 책 문화를 이끌 청년들의 독서환경을 만들고, 책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청년 책의 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체부는 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책의 해’를 지정·추진한 데 이어 그 성과를 확산시키고 지속하기 위해 2020년에는 ‘청소년 책의 해’, 지난해에는 ‘60+ 책의 해’(고령층 대상)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출판, 독서, 도서관, 서점, 작가, 청년단체 등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2022년 청년 책의 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25일 오후 2시 온라인 출범식을 열어 ‘2022년 청년 책의 해’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 책의 해’의 상징과 포스터는 추진단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2022년 청년 책의 해 홍보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상징은 푸른 책의 바다에서 청년의 미래가 태양처럼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포스터는 일상의 충전이 필요한 청년층에게 책이 주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2022년 청년 책의 해’ 포스터.문체부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친화적인 책·독서문화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2월 28일(월)부터 3월 4일(금)까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임차사업 장에 현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현장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득이하 게 온라인 접수가 힘든 소상공인을 위한 조치다. 현장 접수는 사업자등록증 상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자치구 접수처(구별 1개소)에서만 가능하며 3월 1일은 공휴일로 접수를 받지 않는다. 현장접수시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과 상가임대차계약서 등 임차사업장 증빙자료, 신분증, 통장 사본이다. 접수완료 시 신청번호가 문자로 발송되며 이 번호는 ‘서울지킴자금.kr’ 온라인사이트에서 진행현황 조회하거나 신청내역을 보완 시 필요하다. 임대차계약서 상 계약기간이 끝난 후 계약을 구두로 연장한 경우에는 매출증빙자료가 추가로 필 요하고, 공동대표, 대리인 신청, 타인계좌로 수령을 희망할 경우엔 위임장과 관련자(공동대표, 대리 인, 통장 소유주)신분증을 추가 제출하여야 한다. ※ 신청서류 및 자치구별 접수처 상세내용은 붙임 참 고 온라인 접수는 다음달 6일까지 원하는 시간 언제든 할 수 있다.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은 ‘http:// 서울지킴자금.kr’ 접속 후 사업자등록증 및 임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3월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가운데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3월 2일(수)부터 18일(금)까지 12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등·하굣길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서울시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1,735개소에서 주로 아침 등교시간(8∼10시) 및 하교시간(13∼16시)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 단속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이 참여하며 불법 주·정차 차량은 즉시 단속하여 과태 료를 부과하고, 필요시에는 견인조치 등 강력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63개조 241명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등·하교시간대에 시내의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특 별단속을 실시한다. 서울경찰청에서도 협조하여 관할 경찰서별로 25개 자치구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적극 단속하기로 하였다 다만 어린이승하차구역 표지판이 설치된 지역에 주·정차하는 장애인 차량, 통학차량, 학원차량 등은 주·정 차가 허용된다. 시는 지난해 10.21. 어린이보호구역이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된 후 장애인차량, 통학·학
[서울/김은숙기자]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서울시 어르신 디지털 교육을 위한 만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단으로 구성될 「어디나 지원단」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로 고령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높 이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서울디지털재단이 실시해온 디지털 교육 사업이다. 지난 3년간 강사 350명이 어디나 지원단에 참여해, 서울시 전역의 고령층 1만여명을 대상으로 디 지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어디나 지원단 운영실적(’19년~’21년)> 구 분 ’19년 ’20년 ’21년 합 계 어르신 디지털 교육생 464명 2,183명 8,323명 10,970명 어디나 지원단 강사 34명 216명 100명 350명 어디나 지원단 교육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강사가 일대일로 만나, 스마 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와 교육생을 모두 고령층으로 구성한 일종의 노노(老老)케어로,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효과를 높인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