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정모)은 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군수 조인묵)와 공동으로 금성‧목성 근접 특별관측회를 4월 30일부터 5월 1일 이틀간 개최한다. 금성과 목성의 공전주기는 각각 7.5개월, 11.9년이며, 이러한 공전주기의 차이로 약 3년 3개월마다 하늘 상에 두 행성이 가까워진다. 하지만 두 행성의 공전궤도면 기울기가 다르므로 근접하더라도 겹쳐져 보이지는 않는다. 이번 근접은 금성과 목성 사이의 각거리가 0.2도(보름달의 크기인 0.5도의 절반에 해당하는 거리)에 불과하여 맨눈으로는 두 행성이 거의 붙어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근접은 2015년 7월 1일 이후 최대로 가까워지는 것이고, 앞으로의 근접은 2025년 8월 12일이다. 금성‧목성 근접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동쪽 하늘이 트인 곳이 좋으며, 별도 장비 없이는 금성과 목성이 거의 붙어 있어 분간이 어려울 수도 있다. 관측을 위해 쌍안경 정도면 금성과 목성을 구별할 수 있고, 일반적인 천체망원경으로는 목성, 목성의 4대 위성(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과 금성까지 관측 가능하다. 망원경 배율을 낮추면 망원경 한 시야에 금성과 목성 그리고 그 위성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관이 펼쳐진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날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의 기상 현안을 국민 아이디어로 해결하는‘2022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8회째 맞이하는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대회를 개최한다. 1차 대회(7월)는 기상분야 현안을 해결하는 주제로, 2차 대회(8월)는 농업·보건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는 주제로 진행되며 과제별 중복참여도 가능하다. 1차 대회에서는 국가기상위성센터(기상청 소속기관)에서 제공하는 기상위성자료를 활용하여 여름철 자외선 산출 기술 개발, 지면/지상 온도 산출 기술 개발·개선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해결모형을 제시하고, 2차 대회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제공하는 지능형 농장 관측자료와 기상청 예보 자료를 융합 활용하여 기상에 따른 지능형 농장 에너지 절감 모형을 개발하고, △서울백병원·렉스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보건자료와 기상청의 기상기후자료를 융합 활용하여 기상에 따른 혈관질환 발생 예측 모형을 개발하여 제안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4월 25일(월)부터 5월 30일(월)까지 대회 누리집(bd.kma.go.kr/contest)과 운영사무국 전자 우편(urgdfk@dtoc.kr)을 통해 일반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참가 신
[한국방송/김은숙기자]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주최하고 밀알재단 경기지부와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함께하는 ‘밀알재단경기지부와 툴뮤직의 아름다운동행 협약식’이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협의적 지위를 부여 받아 종교, 국적, 인종, 이념을 초월해 사회적 소수자와 장애인을 지원하고 있는 ‘밀알복지재단’, 청년 음악인과 장애인 음악가를 육성 및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참여했으며 협약서 조인에 이어 코로나로 위기를 겪고 있는 장애 예술가 후원을 위한 펀딩 음악회 개최 등 여러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협약식을 주최한 김예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많은 장애예술인과 학생들이 예술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수자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원하는 밀알복지재단과 장애 음악인을 육성 및 지원하는 툴뮤직이 힘을 모은다면 장애예술인과 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주관하고 있는 ‘툴뮤직 장애인 음악 콩쿠르’는 2016년 1회 콩쿠르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5차례의 연주회를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 관련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서울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비 모아주택·모아타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했다.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정비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아주택·모아타운’은 관리계획 수립(모아타운)과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연계한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으로 이에 대한 시민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안내서는 총괄 안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부분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부분에서는 세부적으로 추진 절차, 세부 요건, 주요 내용 등을 다루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총괄 안내 부분에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의 특징과 한 눈에 보는 정비방식의 추진 절차를 소개한다. ▲모아타운 부분에서는 기본요건, 혜택, 모아타운 계획 수립 대상지 발굴 절차(자치구 공모 및 주민제안), 모아타운 지정 절차 및 계획수립 주요 내용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모아주택 부분에서는 사업유형별로 대상지역, 시행방식, 사업요건, 동의 요건 및 사업 절차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루며 이와 함께 SH공사 등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법인·개인 택시 전체를 대상으로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를 구축해 밤 시간대 택시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차만 하면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이동 경로 등 관련 정보를 보호자는 물론 거주지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한다. 특히, 택시 이용 중 긴급상활 발생 시 신고하면 자치구 CCTV 관제센터의 상주 경찰 및 관제사의 긴급상황 대응으로 경찰출동이 이뤄진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서울시의 24시간 스마트 안심망 ‘안심이앱’과 연계해 실시간 운영된다. 이용자가 택시 하차 후 집으로 귀가하기까지 서울시 전역에 설치된 6만 대의 스마트 CCTV로 24시간 안전 귀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안심귀가 택시 서비스 이용절차 안심귀가택시 서비스는 안심이 앱 기능개선을 통해 시민이 택시 승차 시 안심이 앱을 켜면 자동으로 택시 관련 정보를 보호자 등 지정된 연락처로 전송한다. 택시 승차에서 하차까지 보호자 등 지정된 연락처에 택시 승·하차 시각과 택시 번호 등이 간편하게 전송돼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진한다.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퀴즈 행사 ‘안녕을 기원합니다’를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 국립고궁박물관은 매달 ‘큐레이터 추천 왕실 유물’을 선정하고 소개하여 국민에게 왕실유물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온라인 행사는 4월에 선정된 왕실 유물이자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궁중회화 ‘십장생도(十長生圖)’를 주제로 한 퀴즈 행사다. 참여방법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되는 십장생도(十長生圖)에 관한 퀴즈의 답을 댓글로 적으면 된다. 박물관은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십장생도(十長生圖)’를 주제로 한 삽화가 그려진 컵 1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십장생도(十長生圖)는 해, 구름, 산, 거북, 학, 복숭아 등 불로장생(不老長生)의 길상적 의미를 갖는 자연물들을 소재로 한 그림으로 궁중 행사에서 왕비나 왕세자처럼 중요한 인물들의 자리 뒤쪽
[서울/김은숙기자] 완연해진 봄을 느끼게 하는 거리 곳곳의 봄 꽃들, 가족 연인 친구와 나들이하며 만나는 다양한 꽃의 이름을 혹시 잘 못 알고 있진 않을까? 거리에서, 공원에서 자주 보이는 꽃 구별법을 소개한다. 봄꽃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경우가 많다. 아직 날이 추워 수분매개체인 곤충이 많지 않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유독 화려한 꽃을 먼저 피우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봄꽃은 대게 꽃잎 모양과 꽃받침, 꽃자루로 구분할 수 있다. 노란꽃이 피는 나무들, 산수유, 히어리, 생강나무, 3월 초가 되면 거의 같은 시기에 노란 꽃을 피우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히어리와 생강나무꽃이 가장 먼저 피고 마지막으로 산수유꽃이 핀다. 히어리와 생강나무는 작고 노란 꽃송이가 달린 나무로 둘 다 잎이 돋기 전에 노란색 꽃이 핀다. 빨간 열매가 달리는 산수유는 꽃자루가 있지만 생강나무 꽃은 꽃자루 없이 나뭇가지에 바짝 붙어서 핀다. 녹나무과로 3m정도까지 자라는 생강나무는 잎과 줄기에서 생강과 비슷한 알싸한 꽃향기가 나며 꽃이 지면 바로 새잎이 나오는데 생강나무의 어린잎과 꽃은 말려서 차를 만들기도 한다. 옛날에는 가을에 열리는 생강나무 열매를 짜서 나온 기름으로 등불을 켜고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김천시 지역 주민의 정신·육체적 피로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더하도록 ‘생활원예 과정’을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국립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에서 4월 25일과 5월 4일에 각각 진행된다. 완두, 땅콩 등 다양한 종자를 현미경으로 관찰해보는 「종자관찰」, 선인장의 특성과 숨은 이야기를 알아보는 「품종이야기」, 안스리움,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등 집에서 흔히 키우는 식물들의 재배법을 배울 수 있는 「실내식물 관리 방법」 등을 체험하게 된다. * 교육시간/인원: 각 교육일 마다 3시간 30분, 15명씩 총 30명 신청 방법은 김천시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4월 8일(금) 오전 9시부터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접수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누리집(www.hrd.seed.go.kr), 스마트폰 접속· 신청 가능 이번 교육은 사전 신속항원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를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가족 단위로도 참석할 수 있다. 서봉열 교육센터장은 “시민들이 정신·육체적 피로를 잠깐 이나마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기회가 될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도심 속 전통문화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충무로역 3·4번 출구)’ 의 전통가옥을 오는 4월 16일(토)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야간 개방한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축운영을 시행한 후 2년여 만에 재개하는 야간 운영이다. 오는 4월 16일(토)을 기점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게 된다. 조선시대에 ‘남촌’으로 불렸던 남산일대는 신선이 사는 곳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던 곳이었다. 자연을 벗 삼아 가난하지만 독서를 좋아하고 선비정신을 갖춘 ‘남산골 선비’들이 모여 살던 문기(文氣)가 가득했던 곳이 바로 남산골한옥마을 일대이다. 이러한 남산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의 전통가옥’들은 구한 말, 신분과 직책이 달랐던 5인이 소유했던 가옥(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8호 등)들로, 주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한옥구조를 실감할 수 있다.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0호)>은 경복궁 중건공사에 참여했던 도편수(목수의 우두머리) 이승업의 집이다. 도편수가 자신이 거주할 집을 어떠한 기술로 정성들여 지었는지 살펴
‘프탈레이트’는 주로 딱딱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난감·화장품·식품 등 다양한 제품과 집 먼지, 공기 흡입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신생아·유아·어린이의 경우 체내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노출에 취약하다. 또한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임산부는 양수, 탯줄, 혈액을 통해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프탈레이트’ 노출 줄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1. 화학성분이 많은 제품의 사용을 줄여요. 2. 집안을 자주 청소·환기해 공기 오염을 예방해요. 3. 임신부는 향수 사용을 자제해요. 4. 어린이 제품 구입 시 KC마크를 확인해요. 5. 뜨거운 음식물은 안전한 용기에 담아 사용해요. 6. 폴리염화비닐 재질의 랩 사용 시 100℃를 초과하면 안돼요.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관계 부처와 학계·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인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K)-관광 혁신 전담팀'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담팀은 '케이-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따라 급격히 늘어나는 방한 관광 수요와 지역관광 활성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구성한 관광 혁신 민관 협력체다. 문체부는 전담팀을 통해 관광을 '대한민국 진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수도권 중심 체계를 넘어 지역이 세계 무대가 되는 새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안희자 문화관광연구원 관광연구실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현황과 과제'를, 최규완 경희대 교수가 '지역관광 패러다임 전환과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한 관광 성장세 지속 전략과 지역관광 혁신 방안, 소비·체류 확대를 위한 정책적 대응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문화예술 협·단체장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예술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9.1 (ⓒ뉴스1)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케이-관광 혁신 전담팀은 기획재정부, 법무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오는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감독은 올해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노동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하여 무더위 속 외국인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당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괴롭힘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민생 안정과 재정혁신,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2026년도 정부 예산안으로 총 3,295억 원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고, 첨단 재난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소방청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전년(3,311억원)보다 0.5% 감소했지만, 국립소방병원 건립 등 이미 완료된 사업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744억 원(29.2%) 늘어난 규모이며, 특히 R&D예산이 지난해 대비 64.9%로 대폭 확대되었다. 이는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면서도 현장 안전과 미래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 ‘실질적 확대 예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화재 안전망 확대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화재 안전망이 한층 강화된 점이다.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전국 노후 아파트 149만 8천 세대에 연기감지기를 보급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산림 인접 마을 2,280곳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한다. 이는 주거지와 생활공간의 화재 안전을 높이는 동시에, 최근 빈발하는 대형 산불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9월 4일(목),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청중평가단 및 유관 업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3년부터 개최된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는 각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해 시·도 우수 교수요원을 양성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인적자원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경진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과 ▴강의강연(개인)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총 21건이 출품됐다. 이 중 사전심사(6~7월)를 통해 공정하게 선발된 11건이 본선에 진출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경진대회에서는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해 교육과정개발 부문 최우수 기관에 대통령상, 강의강연 부문 최우수 발표자에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 ※ 교육과정개발(4점) : 대통령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2,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1 강의강연(7점):국무총리상 1, 행정안전부장관상 4,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상 2 올해는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을 위한 교육과정, 중대재해담당 공무원의 역할과 책임, 공무원을 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하여,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9.4.(목)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노무 관리가 취약한 농촌 지역(광주·전라, 강원 지역 등)의 사업장 45개소에 대해 추가 감독을 실시한다. 이번 감독은 ’25년 상반기 외국인 임금체불이 증가*한 만큼, 임금체불을 중점 점검하고, 미시정 시 법 위반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 ’25.6월 기준, 외국인 체불액 855억원(전년 동기 대비 51.4% 증가) 특히, 체불 피해 외국인 노동자가 청산 전 비자 기한 만료 또는 미등록 이주노동자 등의 사유로 강제 출국*되는 불합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출입국 관리법에 따라 수사기관이 수사 중일 경우, 별도 비자 발급 통해 추가 체류 가능 (1회에 최대 1년, 구제절차 진행 시 연장) 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오늘(3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상북도교육청 업무지원동 2층 웅비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생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양 기관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청렴교육 콘텐츠의 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경상북도교육청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세계무대에서 앞장서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부터 청렴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권익위는 실천하는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이 학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상북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9월 3일(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궁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주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 중인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소 집중점검*’ (8.25.~9.26.)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 점검분야 : ➀교통안전, ➁식품안전, ➂유해환경, ➃제품안전, ➄불법광고물 윤호중 장관은 학교 주변 통학로를 돌아보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 확보,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통학로 인근 공사장에서는 불법 적치물 정리, 안전펜스 설치를 비롯해 통행에 위협이 되는 요소가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서 윤 장관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 위반을 철저히 단속하고, 보행자를 우선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홍보를 당부했다. 어린이제품과 기호식품 판매점도 방문해 진열된 상품 종류와 소비기한, KC 안전인증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학교 앞 판매점이 어린이가 자유롭게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미인증 제품이나 정서저해식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