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잠수교’가 올 가을 매주 일요일마다 차가 사라지고 사람만 다니는 보행교가 된다. 차 없는 잠수교에는 라이브 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야외 영화관 등이 채워진다. 여름의 끝자락부터 깊은 가을까지, 계절의 정취가 깃든 잠수교를 따라 산책하며 이색적인 문화‧휴식을 누릴 수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이달 28일(일)부터 10월30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00~21:00, *추석 연휴 제외) 이번 축제는 잠수교를 온전히 시민 품에 돌려주기 위한 첫걸음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행교를 통해 한강을 안전하게 건너보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한강다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관광이 본격 재개되는 시점에서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의 대표 관광스폿이 모인 반포한강공원에 또 하나의 이색명소를 더함으로써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강 잠수교(1976년 준공)는 국내 최초의 2층 교량인 ‘반포대교’(용산구 서빙고동~서초구 반포동) 아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 전시컨벤션 산업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4일간 SETEC에서 “세텍메가쇼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텍메가쇼 2022’는 국내 최대 리빙・푸드・주방용품 박람회로 250개사 4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홈&라이프쇼’(생활용품, 홈 인테리어, 디지털・가전제품)”, ‘다이닝쇼‘(주방가전, 주방잡화, 주방인테러어 및 가구), ’푸드쇼‘(지역인증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유기농 제품), ’뷰티&패션쇼‘(스킨케어, 남녀의류, 건강관리용품, 헬스기구) 등으로 홈인테리어, 홈트레이닝,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많은 참관객의 관심과 방문이 기대된다. SETEC 제2전시장에서는 대형유통사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 및 신제품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대형유통사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는 대형유통사 53개사와 참가기업 150개사간 1:1 매칭 상담을 진행하여, 참가기업의 유통 판로 확보 및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 쇼케이스”는 참여기업 200개사의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새로운 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서울의 역동성과 매력,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지향점을 압축적으로 담아 ‘서울’ 하면 떠오르고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성공한 도시 브랜드를 통해 경제가치를 창출하고 지난 10년 간 하락해온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마케팅해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기업의 투자유치까지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브랜드인 아이‧서울‧유( )는 내국인도 외국인도 이해하기 어려운 모호한 의미와 영문 표기로 도시 브랜드의 필수요소인 의미전달의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내‧외국인 설문 결과 인지도 등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새로운 브랜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 現 브랜드 인지도 : (해외)17.9%, (국내)69.3% - 現 브랜드의 서울 미래모습 반영 여부 : 부정 (해외)69%, (국내)41.6% - 새로운 도시브랜드 제작 필요 여부 : 긍정 (해외)73%, (국내)68.1% ※ 설문조사 표본 (서울시민 1,000명, 서울방문 외국인 200명,
올해 11월 17일(목)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8월 18일(목)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8월 18일(목)부터 9월 2일(금)까지 12일간(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가능하며,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응시원서는 수험생 본인이 직접 접수하여야 하며, 예외적으로 일부 대상자에 한해 대리접수가 가능하다. 대리접수가 가능한 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보를 받은 수험생,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에 한함),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현재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 및 이상의 사유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경우로 시도교육감의 인정을 받은 경우이다. 특히, 작년까지 대리접수를 할 수 없었던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인 수험생도 올해부터는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 접수처는 아래와 같다. ㅇ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ㅇ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 다만, 현재 주민등록상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장애인의사소통증진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일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채팅 기반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톡’을 제작, 무료 배포한다. 이는 2년 여 간 일상화된 비대면 환경에서 장애 당사자가 가족 및 지인 등과의 수월한 의사소통 속 지역사회와의 단절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커뮤니톡’은 글자를 입력하기 어려운 발달, 뇌병변장애인 등이 가족, 지원인,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그림만으로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를 도울 전망이다. ‘커뮤니톡’에는 1만 여 개의 한국형 그림상징(KAAC) 및 커뮤니 상징이 탑재되어 있으며, 모든 상징은 자유롭게 개별화하여 사용할 수 있다. ‘커뮤니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 핸드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제공되는 상징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외에 원하는 사진이나 그림 상징을 추가로 업로드할 수도 있다. 또한 채팅 기능에 더하여 AAC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보조기기가 가지는 휴대의 어려움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테크 AAC 보조기구의 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촌 공동체기업의 경영안정과 제품 인지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공동체기업 제품 추석맞이 기획전(8.16.~9.5.)’을 우체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실시한다. 농촌 공동체기업은 농촌에서 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복리 증진 관련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기여 활동을 하는 조직이다. 대표적으로 사회적 농장, 지역 서비스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이 있다. 3주간(8.16.~9.5.)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60여 개의 농촌 공동체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17개 업체가 입점하여 사과, 한우, 부각, 육포, 한과 등 추석 선물로 적합한 제품을 기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쿠폰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쇼핑몰의 기획전 모음 카테고리 또는 메인 배너광고에서‘농촌 공동체기업 브랜드관’을 찾을 수 있으며, 상품구매 화면에서 20%의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은 개별 아이디 당 한 번만 사용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만 발급된다. 농식품부 박은엽 농촌사회복지과장은 “농촌 공동체기업은 사회적 책임성을 토대로 부족한 지역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하수도 맨홀뚜껑 열림 사고가 사람, 물체 등의 추락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긴급 대책을 추진한다. 올 하반기부터 맨홀뚜껑 바로 아래 그물, 철 구조물 등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적극 도입·설치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월) 집중호우로 서초구 서초동에 물이 불어나면서 하수도 맨홀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개방돼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가 침수지역, 역류발생구간 등을 대상으로 ‘잠금 기능’이 있는 특수한 맨홀뚜껑을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00mm 이상의 비가 내려 맨홀뚜껑이 열리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하수도 맨홀뚜껑은 무게가 40kg로 평상시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차기 이전에는 열림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나, 여름철 많은 비가 올 때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차면 수압에 의해 맨홀뚜껑이 열리고 있는 실정이다. ‘맨홀 추락방지시설’이 설치되면 집중호우로 하수도 맨홀뚜껑이 열려 사람 등이 맨홀로 휩쓸려 하수도로 추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저지대 등 침수취약지역, 하수도 역류구간에 우선 도입한 후 설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한 사업비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의 독립운동 역사와 일제 잔재 극복과정을 돌아보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다가올 광복 100년의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공연이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문화역 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시간과 공간(Time & Space)’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훈처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는 이야기공연에는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비롯해 역사 유튜버 한영준, 김지윤 정치학 박사, 배우 최불암, 한수연 보훈처 정책자문위원, 보훈 사적지 탐방단 대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우리민족 수탈의 경로였던 동시에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장소였던 문화역 서울284 구 미군장병안내소(RTO공연장)에서 이야기공연 출연진들과 젊은 세대가 만나 그동안 교과서와 역사책에서만 들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조명할 계획이다. 김지윤 박사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야기공연은 ▲독립운동 역사 ▲일제강점 이후 공간의 변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등 각 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한다. 또 청중들과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된다. 먼저 김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청소년 엄마아빠를 위해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한다. 부모 모두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청소년인 만 24세 이하이고,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월 소득 251만6천 원)인 가구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12월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받는다.(7월부터 최대 6개월) ○ 청소년한부모 아동양육 및 자립지원을 받는 가구는 제외된다. ○ 지원대상 :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의 청소년부모 가구의 자녀 ※ 청소년부모의 연령 기준 : ‘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를 기준으로 함(‘22년 연말까지 만24세 이하로 간주) ○ 지원내용 :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양육비 지원 ○ 신청권자 : 지원대상 가구원·친족·기타 관계인 ○ 신청장소 : 주민등록상 청소년부모 가구의 자녀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 신청기간 : ’22.7월 이후 수시 신청 접수(다만, 소급 지원 불가) ○ 구비서류 : 아동양육비 지원 신청서, 신청인의 신분확인 서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서류, 기타 증빙자료 등 청소년부모는 이른 나이에 아이를 키우면서 학업,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을 동시에 해야 하
[서울/김은숙기자] 서울대공원에 사계절 화려한 꽃 물결이 출렁이는 50개 꽃길‧정원이 생겼다. 정원마다 테마를 달리해 서로 다른 특색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희망의 해바라기 전시’는 코로나로 긴 어둠의 터널을 지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웨딩가든’은 예비‧신혼부부에게 응원을 보낸다. 동물만 있던 사육장도 다채로운 식물로 채워졌다. 서울대공원이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단조로운 녹지였던 공간을 50개의 꽃길과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밝혔다. ‘꽃의 숲 프로젝트’는 대공원 곳곳을 사계절 볼 수 있는 꽃과 특색있는 정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대공원 곳곳에 꽃길과 정원을 3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올해는 ‘공간별 상징성 강화’, ‘시민참여 기회 확대’라는 2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총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꽃의 숲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꽃의 숲 프로젝트’를 통해 캐나다 ‘부차드 가든’ (Butchart Gardens) 못지않은 지속가능한 정원형 공원을 만들어 시민들이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과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지금 서울대공원에 가면 사계절 피었다 지는 꽃길(‘입구숲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