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묭수기자] 울산소방본부 정병도 본부장이 8월 11일 오후 1시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지역인 철구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우려지역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요원으로 배치 중인 의용소방대원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물놀이객 안전사고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안전사고 발생지역 예방 순찰 강화지시 ▲의용소방대원 건의사항 청취 및 격려 등으로 진행한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안전사고는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 환경 제공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울산/김묭수기자] 울산시는 1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3분기 공직자 직장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최원일 함장과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 전준영 회장을 강사로 초빙해 ‘함장의 바다’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교육은 300여 명의 울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안보 관련 동영상 시청과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하여 함장과 생존 장병이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그날의 생생한 상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국을 지키다 선화한 천안함 용사들과 생존자, 유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공감하고 통일․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건전한 통일관과 안보관 정립으로 북한의 실상을 정확히 알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격하게 변화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의 올바른 이해와 한반도 남북관계의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어 마련하게 됐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 태화강국가정원 무궁화정원 및 작약원 일원에서 ‘제24회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양각색의 무궁화 분화 150점, 무궁화 사진 50점과 무궁화 관련 품종, 식재관리법, 역사를 담은 판(패널)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직접 무궁화를 기르며 무궁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물과 무궁화 묘목 및 초화 각 500본을 나눠줄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광복 77주년을 맞이해 나라꽃 무궁화의 기품과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나라와 겨레사랑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특히, 어린 학생들에게 귀중한 나라사랑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산림청이 개최하는 ‘2022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우수분화 60점을 출품했으며,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전시된다.
인공지능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을 위한 교육분야 인공지능 관련 윤리원칙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오는 11일 교육분야 인공지능 개발자와 교육 당사자들이 함께 준수해야 할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이하 윤리원칙)을 확정·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윤리원칙은 지난 1월 27일 시안이 발표된 이후 공청회와 전문가 간담회, 국제 의견 조회 등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거쳐 마련됐다. 교육계와 관련 산업계가 준수해야 할 원칙과 실천과제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이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10대 세부원칙을 마련, 교육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개발·활용 지침을 최초로 제시했다. 인공지능 분야는 기술 발전이 빠르게 이뤄짐에 따라 예상치 못한 윤리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후적 규제보다 예방적·자율적 규범(윤리)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범정부 인공지능 윤리기준에서 각 분야별 여건에 맞는 윤리기준 제정을 권고하고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가 학습에 사용하는 인공지능의 엄격한 관리 필요성을 전 세계에 권고한 바 있다. 교육부는 윤리원칙을 인공지능 윤리교육과 교원의 역량 강화 연수 자료 등에 활용하고 관련 연구
[울산/김용수기자]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8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울산박물관 2층 강당 앞 교육홀에서 ‘2022년 광복절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기념해 무궁화 모양 비누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8월 15일(월)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 오후 5시 등 총 7회 운영된다. 울산박물관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회당 참가인원은 50명이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방문하여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울산박물관 누리집(www.ulsan.go.kr/museum)을 참고하거나 울산박물관(☎ 052-229-4723, 4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광복절의 의미도 되새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층 역사실에서 울산 출신 독립운동가 광복회 총사령 고헌 박상진,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등에 대해 전시하고 있으며, 오는 9월 5일 제3차 특별기획전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을 개막 준비 중이다. 울산박물관은 광복절인 8월 15일(월)에는 정상 개관하며, 다음날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9일(화) 울주 현장방사능방재지휘센터(이하 ‘현장지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 현장지휘센터 : 방사선비상 시에 사고수습 및 주민보호조치 등 현장대응을 총괄하고, 평시에는 방재시설·장비 점검, 방재훈련 및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 이날 준공식에는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김두겸 울산광역시 시장, 이순걸 울주군 군수, 박종현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을 비롯하여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장, 이상민 새울원자력본부 본부장 및 울산시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울주 현장지휘센터는 새울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 시 현장대응을 담당하고, 특히 자연재해 등으로 대규모 원전사고로 인해 현재 운용중인 고리·월성 현장지휘센터가 역할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에 해당 센터를 대체하여 현장대응을 총괄하는 거점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유국희 위원장은“이번 울주 현장지휘센터 준공으로 새울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에 대한 대응능력 뿐 아니라, 고리·월성 원자력본부의 방사선비상에 대한 대응능력도 강화되어 보다 원활한 주민보호조치의 수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전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주간을 설정해 시민 및 민간단체의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적극 홍보한다.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각종 전광판, 아파트 구내방송, 민관 발행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이용하여 가정과 직장에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 울산시 의회 청사에 대형 현수막 태극기를 게시하고, 시청사 울타리에 김구 선생 서명문 태극기(보물) 등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태극기 4종을 게양한다. 문수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가로기를 설치하고 시내버스(900여대)에 태극기를 부착, 운행함으로써 시내 전역이 나라 사랑 태극기 물결을 이루게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수 있도록 각 가정과 직장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장수완 행정부시장이 오는 9일 경로당 실내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냉방기 시설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중구 학성경로당과 남구 삼산제2경로당 2곳을 방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가정에서나 인근 무더위쉼터를 이용해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폭염발생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당부한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울산시의 지원 대책에 대한 미흡한 점과 폭염이 길어지는 가운데 일상생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당분간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피해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은 지난 6월 30일 최초 폭염주의보가 발효 된 이후 25일 동안 이어졌고, 8월 4일부터는 폭염경보로 강화되는 등 무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박물관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2022년 진로체험프로그램 ‘출근, 박물관으로’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박물관 학예연구사(큐레이터)가 하는 일’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거나 전시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직접 박물관의 전시·교육 업무를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참여 학생들은 울산암각화박물관의 소장품 관리·유물 보존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교육은 8월 13일부터 3일 동안 1일 2회(오후 1시, 오후 2시), 총 6회에 진행되며 교육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회당 청소년 또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 등 15명을 모집하며, 8월 9일 오전 9시부터 접수 마감 시까지 울산암각화박물관으로 전화(052-229-4794) 예약하면 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박물관 관련 분야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및 학예연구사(큐레이터)를 이해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8월 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 중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점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전체 행사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대행사의 추진상황 발표, 협약서 체결, 의견 수렴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개·폐회식, 오·만찬을 비롯한 공식행사와 토론회(포럼), 발표회(세미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한다. 또한 행사 홍보 계획, 참여자 등록 및 숙박 방안 등 행사 추진상황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협약서는 울산시와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간 체결된다. 양측은 협약서에서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와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상호 협력을 다짐한다. 협력 내용은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 △울산 지역 우수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및 미주한상과 지역 경제인의 관계망(네트워킹) 구축 △세계한상대회 및 한상 브랜드 홍보 등이다.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1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소년·청년층의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 및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토론대회 》 시상식에 앞서 먼저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토론대회의 경우 8월 서면심사, 9월 온라인 토론대결, 그리고 10월 25일 4강전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 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에서는 한토막팀(김예진, 장민혁)이 각각 우승하여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차치하였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서강대학교 사영준 교수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주도로 아마존강의 지류인 파라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 이번 총회에는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하여 약 5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하여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기상청 등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10주년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및 의장국인 브라질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전 지구적 기후행동 가속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사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하는 해로,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의욕을 강화하고 그 이행을 촉구하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 10.~21.)’에 참여하여 해양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하여 토론회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녹색해운, 블루카본,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4가지 분야와 관련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11월 10일(월)에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에 흡수되어 저장된 탄소로서 최근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린 ‘제63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하 ‘IPCC’) 총회‘에서는 비식생갯벌*, 해조류, 조하대퇴적물 등 신규 블루카본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증하기 위한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힘입어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