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급공사 사업장의 임금 지급실태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로 공사가 41건 131억 원 용역사업이 37건 235억 원 등 총 78건에 366억 원이다. 조사 내용은 각 부서별 체불임금 신고 접수사항, 사업주의 책무 이행사항, 하수급인 및 근로자에게 대가를 직접 지급한 사항 등으로 감독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질면담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실태조사 결과 임금을 체불한 업체는 부진업체로 규정하여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 게시하고 법령 위반 시 관련법령에 따라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하는 등 강력 조치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하는 체불임금 실태조사로 건설노동자의 생계를 안정화하고 건강한 건설공사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8월 17일부터 26일까지 ‘추석 성수기 축산물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8명 3개 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명절 성수기 수요가 급증하는 대형마트 및 재래시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영업장 청결상태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종업원의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또, 계란을 취급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해서도 현장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축산물 작업장 위생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가 올해에 이어 오는 2023년에도 정부합동평가 최우수(1등)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8월 17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장, 구‧군 부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부합동평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총 100개 평가지표에 대한 소관부서별 추진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 방안 등을 모색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2월 2023년 정부합동평가 대비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 목표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22개 정성지표에 대해 정성평가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적 점검과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통해 정부합동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지표는 지역발전은 물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시와 구‧군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여 시민 중심의 행정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등 29개 중앙부처와 민간전문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26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명절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핀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자가식품 검사 실시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추석명절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떡류, 한과류, 어육가공품, 선물용 가공식품 등 44건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 검사도 의뢰해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를 정밀 검증하게 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 계몽, 교육 등을 강화해 전통시장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8월 16일부터 8월 29일까지 2주간 ‘다문화’ 대체용어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다문화’라는 용어가 결혼이민자 등에 대한 차별·부정적 인식을 내포하고 있으며, 외국인, 국제결혼가정 등 중앙부처별로 제각각 사용함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울산시는 민선 8기를 맞아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 방식을 통한 명칭 변경으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부정적인 요소를 배제해 지역사회 통합을 이루어 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문화’라는 용어 대신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대체용어를 발굴하여 응모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소통참여(시민다듬이방)란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참여하거나, 붙임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smji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차별․부정적인 요소를 배제한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역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용어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핵심·위험시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국민과 전문가 등의 참여기반을 확대하고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와 구·군, 안전진단전문기관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대규모 점포, 출렁다리, 가스시설, 어린이보호구역, 건설공사장 등 인명사고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55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 및 토목시설물 안전성, 전기 배선상태, 가스 안전관리실태, 소방 자동소화장치 이상 유무 등이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 주민점검 신청제로 접수된 시설에 대해서도 구·군 안전총괄부서에서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함께 점검하고 결과를 신청인과 관리주체에 통지할 계획이다. 이외에 가정집 또는 업소 등에서 자율점검을 원하는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해 놓은 ‘자율점검표’를 이용하거나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자율점검표’를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주기적 확인을 통해 지속적
[한국방송/김용수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와 함께 8월 16일 오후 낙동강 하구 인근 명지갯벌에서 겨울철새 고니류(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의 먹이식물인 새섬매자기를 심는 행사를 가진다. 새섬매자기는 내염성이 있는 사초과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바닷가 습지에 분포한다. 이 식물의 땅속에서 자라나는 덩이줄기(괴경*)는 겨울철새인 고니류의 중요한 먹잇감이다. * 식물의 땅속에 있는 줄기 끝이 양분을 저장하여 크고 뚱뚱해진 덩이 모양을 이룬 땅속줄기 명지갯벌은 낙동강 하구의 대표적인 새섬매자기 군락지 중 하나이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 속한 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 고니류의 먹이원이 풍부한 지역이다. 하지만 명지갯벌의 새섬매자기 군락지는 염분농도 불균형, 주변 난개발 등의 이유로 분포 면적이 2005년 75만 2719㎡에서 2018년 26만 6,184㎡로 점차 감소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과 연계하여 낙동강 하구에 새섬매자기 식재 및 군락지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부산시 등 관계기관 및 지역주민과 함께 명지갯벌과 을숙도 남단 일대에 새섬매자기 모종 5만 포기
[경남/김용수기자] 한국기자연합회 경남도회에서 14일(일) 오후5시 한국기자연합회 진승백 회장 , 유덕성 수석부회장 고필금 부회장, 박기순 부회장, 박대희 부회장, 신해경 욕지지회장 외 회원들과 함께 통영시 욕지지회 (유동 다이버센터 팬션)에서 어러운 독거어르신들께 말복을 맞아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진행 했다 한국기자연합회 경남도회 진승백 회장 외 부회장,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끊여 집집마다 방문하여 삼계탕을 직접 전달 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이른 폭염과 장마와 올해 여름나기가 쉽지 않은 독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 실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진행 되었다.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12일 9시 중구 교동 울산향교(전교 고종용) 대성전에서 전교 및 장의,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고유례는 나라의 중대사가 있을 때 그 까닭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제례로, 예로부터 새로 취임한 고을 수령은 향교 대성전에서 그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성현에게 다짐해왔다. 이날 행사의 헌관은 김두겸 울산시장, 집례는 김규섭 울산향교 총무수석 장의, 독축은 고태진 울산향교 재정수석장의 등이 맡아 문묘 고유례를 엄숙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성현들의 가르침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위대한 산업수도의 위상을 되찾고 새로운 울산의 역사를 써나가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사례1-대리반입) ㅇㅇ국을 여행하던 A씨는, 현지에서 만난 B씨가 수고비를 제시하며 한국 귀국 시 본인의 수하물이 많으니 나누어 들어줄 것을 부탁하자 이에 응했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던 A씨는, 국내에서 불법 마약류로 취급되는 ‘거통편’*, ‘대마제품’을 소지했다는 이유로 세관에 검거되었다. * 중국에서 감기약으로 통용되는 진통제이며, 페노바르비탈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관리되는 마약류 ▪ (사례2-해외직구) 지난 3월, C씨는 ‘대마오일(대마 종자유)’이 몸에 좋고 피로감을 없애준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칸나비디올(cannabidiol, 약칭 CBD) 성분이 함유된 대마오일 제품 2병을 해외직구 방식으로 구매하였다. 며칠 후, A씨 자택 현관에 도착한 것은 대마오일 2병이 아닌 B세관의 마약 수사관이었다. 관세청(청장 윤태식)은 8월 11일(목, 14:00-15:00)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마약유혹 뿌리치기 체험형 부스 운영, 마약탐지견 마약탐지 시범 등 현장 캠페인을 실시하고, 8월 31일(수)까지 3주 간, 「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약칭 “마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소년·청년층의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 및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토론대회 》 시상식에 앞서 먼저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토론대회의 경우 8월 서면심사, 9월 온라인 토론대결, 그리고 10월 25일 4강전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 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에서는 한토막팀(김예진, 장민혁)이 각각 우승하여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차치하였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서강대학교 사영준 교수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주도로 아마존강의 지류인 파라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 이번 총회에는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하여 약 5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하여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기상청 등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10주년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및 의장국인 브라질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전 지구적 기후행동 가속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사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하는 해로,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의욕을 강화하고 그 이행을 촉구하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 10.~21.)’에 참여하여 해양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하여 토론회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녹색해운, 블루카본,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4가지 분야와 관련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11월 10일(월)에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에 흡수되어 저장된 탄소로서 최근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린 ‘제63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하 ‘IPCC’) 총회‘에서는 비식생갯벌*, 해조류, 조하대퇴적물 등 신규 블루카본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증하기 위한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힘입어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