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 지역 골프장들이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골프 꿈나무 육성’에 적극 참여한다. 울산시는 9월 5일 16시 시청 상황실에서 ‘울산시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시장 김두겸), 울산광역시골프협회(회장 박원우)와 ㈜고암개발 더골프클럽(대표 노승현), ㈜반도개발 보라 시시(CC)(대표 이무균), ㈜새정스타즈 베이스타즈 시시(CC)(대표 정상헌), (사)울산개발 울산 시시(CC)(이사장 김석환) 등 4개 골프장이 참여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울산시와 울산시골프협회는 대한골프협회 대표선수 선발지침에 따라 울산지역 대표선수와 상비군을 선발하고, 참여 골프장은 대표선수와 상비군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지원한다. 선발 학생은 총 16명으로 대표선수 8명과 상비군 8명이다. 울산지역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그동안 별도 훈련장소가 없고, 민간시설 예약도 힘들며 비싼 사용료 때문에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체훈련 시에는 9홀 무료 라운드와 월 2회 우선 예약 지원을 받게 되고, 개인 훈련 시에는 특별 할인 요금을 적용 받는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협약에 지역 대표 골프장이 모두
[울산/김용수기자] 일산킨텍스에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2 H2 MEET*’ 전시회에 출품한 울산의 수소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버스가 출품 첫날부터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 2022 H2 MEET은 세계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로 수소생산, 수소저장·운송, 수소활용 분야 전 세계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 이번에 울산에서 출품한 수소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버스는 지역의 전기버스 전문 중소기업들이 협력모임(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한 신개념의 수소버스로 2차전지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전기버스보다 주행거리가 향상됐고, 수소연료전지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형식으로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러한 기술 적용으로 전시 첫날부터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과 대사관 관계자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울산광역시 수소전기하이브리드 버스 현장부스를 방문하여 큰 관심을 보였다. 해당버스는 울산시가 2021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지원하는 ‘수소전기 복합동력(하이브리드) 버스개발 및 실증’ 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재)울산테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을 보면, 교통상황 관리, 교통정보 제공과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교통상황실(☎ 052-272-5001)을 운영한다. 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5개 노선(127번, 307번, 401번, 527번, 1713번)은 9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막차를 연장(23:20, 23:30, 23:35) 운행한다. 추석 당일에는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이 심야(00:30, 00:55 출발)까지 연장 운행한다. 추석 명절 준비에 나선 시민들의 주차 걱정이 없도록 8개 전통시장 주변 9개 구간에 대해 9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운수업체들로 하여금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친절서비스 특별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주요구간 과적차량 단속을 실시하며 도로정비·응급 복구반을 편성하여 운영한다.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시내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수단과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주기적 환기·소
[울산/김용수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이번 주말(3~4일) 남해안을 시작으로 5일 밤부터 울산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울산시가 태풍대비 태세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9월 2일 11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본청 11개 실·국, 소방본부, 5개 구군, 교육청, 한전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힌남노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태풍 ‘힌남노’는 2일 09시 중심기압 915hPa, 초속 55m/s의, 강풍반경 380㎞의 초강력 태풍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90㎞ 부근 해상에 머무르고 있으며, 3일부터 방향을 전환 북동진하며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는 태풍이 대한해협 또는 남해안 어느 지점을 통과하더라도 울산은 태풍의 영향권에 놓일 수 있다고 보고 태화시장 등 침수피해 우려지역과 강풍에 취약한 농‧축‧수산 시설과 옥외 간판, 공사장 대형 크레인 등의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수확시기에 접어든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시설하우스, 어선, 가두리양식장에 대한 관리대책도 집중점검 한다. 앞서 울산시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추석 연휴 앞 태풍 대비 특별기간’으로 정하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9월 1일 오후 4시 40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되는 ‘제3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협약서’에 공동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서에는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입지 규제 완화 공동 대응 ▲글로벌 혁신특구 정책 공동 대응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상호협력 ▲원전 인근 지자체 재정적 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중앙정부의 재정과 권한의 이전 공동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협의회장은 윤번제로 맡게 되며 임기는 1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도권 집중화의 폐해를 해결하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하고, 영남권이 대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 민생사법경찰과는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8주간 공정거래질서 확립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7건의 표시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단속 대상은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대공원, 울주군 작천정, 강동・주전・일산・진하해수욕장 등 행락철 유원지 주변 일반음식점 등 총 95곳이다. 특히 단속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국내산에 비해 가격 차이가 크거나 소비자가 국내산과 외국산 육안식별이 어려운 두류, 조미채소류, 찹쌀 등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검정 의뢰(4점) ▲행락철 다소비 품목인 소고기는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 한우・비한우 시험의뢰(20점) ▲돼지고기는 올해 구입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도구를 활용하여 자체진단(34점)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국내산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한 후 국내산으로 납품한 업주와 스페인산 냉동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납품한 업주는 피의자 신문 후 검찰로 사건 송치했다. 품목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개소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반업소 소재 구‧군에서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 동물위생시험소로 시험 의뢰한 소고기는 모두 ‘한우’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오는 9월 5일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SK바이오사이언스사(社)가 개발했다. 접종대상은 18세 이상 기존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이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남구보건소, 북구보건소, 울주군보건소, 신내과의원, 최창환내과의원 총 5개소에서 오는 9월 5일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25개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는 9월 1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9월 13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25개소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울산시청 누리집(www.ulsan.go.kr)에서 확인 .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숙박업소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체전 기간 동안 울산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안전한 식품 공급과 청결한 숙소 제공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도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숙박업소 682곳, 대형음식점 60곳, 도시락 제조업 7곳 등 총 749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숙박업소 객실․침구 청결상태 및 게시 가격표 초과요금 징수 여부 등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제조․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대형음식점 중심으로 많은 손님들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경기장 주변 음식점과 도시락 제조업을 대상으로 50건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하는 등 식품위생을 정밀 검증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 등 40명을 대상으로 ‘전시 복합 산업(MICE) 이해 직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 복합 산업(MICE) 이해도 제고와 각종 국제회의·전시회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이해와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희대학교 김대관 교수(前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가 ▲ 전시 복합 산업(MICE)의 이해와 경제적 파급효과 ▲ 지속가능한 전시 복합 산업(MICE) 생태계 구축 ▲ 지역 공동체(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울산형 전시 복합 산업(MICE)과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서 울산관광재단에서 ‘국제회의 지원 조직(컨벤션뷰로)의 역할과 울산 국제회의 유치사례’ 발표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시설 소개, 울산만의 독특한 관광지(유니크베뉴 : 트레비어 양조장, 신우목장)를 활용한 연계 관광프로그램 체험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 참석자들이 전시 복합 산업(MICE)에 대한 필요성과 지자체의 역할을 이해하고, 보다 적극적인 마이스 유치․개최를 위해 노력하
[울산/김용수기자] 울산시는 8월 29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2 전국(장애인)체전 시민위원회 시민참여분과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친절한 울산 !」 운동(캠페인) 참여 협조를 당부하고 체전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체전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이상식 시민참여 분과위원장은 “2022년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이 이제 한 달 정도 남았다. 울산시에서도 면밀히 준비하겠지만 우리 민간단체들도 시정의 파트너로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이다.”며 “특히 방문객과 선수들이 작은 곳에서부터 감동할 수 있도록 친절한 울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참여 분과위원회’는 지난 3월 23일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진 ‘2022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시민위원회’의 분과위원회 중 하나다. 민간단체 및 구ㆍ군 추천 등을 통해 39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능은 체전 자원봉사자 및 시민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지난 6월 1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도약, 평화체전’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8일(토)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소년·청년층의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 및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토론대회 》 시상식에 앞서 먼저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 결승전이 진행되었다. 토론대회의 경우 8월 서면심사, 9월 온라인 토론대결, 그리고 10월 25일 4강전을 통해 선발된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 AI 시대를 관통하는 핵심 쟁점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에서는 한토막팀(김예진, 장민혁)이 각각 우승하여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차치하였다. 토론대회 심사위원을 맡았던 서강대학교 사영준 교수는 학생들에게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주도로 아마존강의 지류인 파라강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 이번 총회에는 협약당사국 정부대표단을 포함하여 약 5만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수석대표(교체 수석대표: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로 하여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 기후에너지환경부, 외교부, 산업통상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무조정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산림청, 기상청 등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10주년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및 의장국인 브라질은 다자주의에 기반한 전 지구적 기후행동 가속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사국의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담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제출하는 해로, 전 지구적인 온실가스 감축 의욕을 강화하고 그 이행을 촉구하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1. 10.~21.)’에 참여하여 해양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하여 토론회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녹색해운, 블루카본, 해양 기후변화 감시·예측,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4가지 분야와 관련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11월 10일(월)에 블루카본 연구 및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블루카본은 해양생태계에 흡수되어 저장된 탄소로서 최근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중요한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에 열린 ‘제63차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이하 ‘IPCC’) 총회‘에서는 비식생갯벌*, 해조류, 조하대퇴적물 등 신규 블루카본을 국제적으로 공인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증하기 위한 보고서의 개요가 승인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힘입어 신규 블루카본 인증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